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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아트콜렉티브 소격 Vol.3 [2020]
팬데믹, 그리고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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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NTRO
좋지 않은 시절 / 아트콜렉티브 소격

FRONT TABLE
문 닫은 미술관 앞에서……
삶 혹은 예술은 어떻게 계속되는가 / 이소영

ROUND TABLE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아트콜렉티브 소격

FOCUS TABLE
홀리 모터스(HOLY MOTORS) / 이주린
파도는 바다의 일 / 최예선
팬데믹 시대의 예술시장 / 홍지연
활짝, 수장고를 열다 / 손경여 115
미술관 교육서포터즈, 움찔움찔 활동기 / 윤유미

SIDE TABLE
편지들 / 이소영 & 이정현
오냐, 적응하고 말 테다 / 홍지석
나는 마스크와 함께 간다 / 심혜경
구멍난 말들 사이에서 / 김민지

저자 소개 10

오래된 문화유산에서 예술가의 삶, 그림에 스친 이야기에서 낡은 집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영역에서 경계 없이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했고, 여러 매체에 건축과 미술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있다. 근대라는 시공간을 탐구하여 『모던의 시대, 우리 집』, 『길모퉁이 오래된 집』 등을 펴냈고, 곱게 늙은 절집에 담긴 예술과 삶의 장면을 『절집 오르는 마음』에 담아냈다. 밤이라는 시공간을 황홀하게 포착한 그림들을 모은 『밤의 화가들』을 썼고, 미술 전문 비정기 간행물 「아트콜렉티브 소격」에 편집과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끝까지 예술을 바라보는 사람이
오래된 문화유산에서 예술가의 삶, 그림에 스친 이야기에서 낡은 집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영역에서 경계 없이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했고, 여러 매체에 건축과 미술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있다. 근대라는 시공간을 탐구하여 『모던의 시대, 우리 집』, 『길모퉁이 오래된 집』 등을 펴냈고, 곱게 늙은 절집에 담긴 예술과 삶의 장면을 『절집 오르는 마음』에 담아냈다. 밤이라는 시공간을 황홀하게 포착한 그림들을 모은 『밤의 화가들』을 썼고, 미술 전문 비정기 간행물 「아트콜렉티브 소격」에 편집과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끝까지 예술을 바라보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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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현대 미술사를 전공하고 IT기업에서 일하며 과학 칼럼을 써왔다. IT잡지 기자로, 다음 등의 인터넷 포털 기업에서 웹기획자로 일했다. 지금은 없어진 홍대 앞 예술책 서점 아티누스에서 매니저로 일하기도 했다. 수원에서 책방 ‘마그앤그래’를 운영하면서 예술과 과학이 던지는 질문들을 글로 옮기고 있다. 미술사와 과학이라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두 장르를 아우른 『실험실의 명화』를 썼다. 명화 속에 숨겨진 신기한 과학 이야기들을 다룬 책으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를 가족과 함께 여행한 후 펴낸 『엄마도 행복한 놀이터』는
대학원에서 현대 미술사를 전공하고 IT기업에서 일하며 과학 칼럼을 써왔다. IT잡지 기자로, 다음 등의 인터넷 포털 기업에서 웹기획자로 일했다. 지금은 없어진 홍대 앞 예술책 서점 아티누스에서 매니저로 일하기도 했다. 수원에서 책방 ‘마그앤그래’를 운영하면서 예술과 과학이 던지는 질문들을 글로 옮기고 있다.

미술사와 과학이라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두 장르를 아우른 『실험실의 명화』를 썼다. 명화 속에 숨겨진 신기한 과학 이야기들을 다룬 책으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를 가족과 함께 여행한 후 펴낸 『엄마도 행복한 놀이터』는 부모의 관점에서 환경과 도시, 놀이터와 육아 문제를 살핀 책으로 세종도서(교양부문)에 선정됐다. 이외에 도구로 본 미술의 역사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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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생.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목원대학교 등에서 미술사, 미술비평, 예술심리학 등을 주제로 강의했고 한국근대미술을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홍지석은 2009년부터 시작한 한국근대미술 공부의 출발선에 최열이 있었노라 말한다. 오래 전 학과실에서 발견한 낡은 비디오테이프에서 근대화가 이도영을 강의하는 최열을 만난 때부터 그는 최열의 여로를 줄곧 되짚어 왔고, 그의 여러 저작을 유용한 나침반으로 활용해왔다. 그 첫 만남을 시작으로 홍지석은 최열과 오랜 세월
1975년생.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목원대학교 등에서 미술사, 미술비평, 예술심리학 등을 주제로 강의했고 한국근대미술을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홍지석은 2009년부터 시작한 한국근대미술 공부의 출발선에 최열이 있었노라 말한다. 오래 전 학과실에서 발견한 낡은 비디오테이프에서 근대화가 이도영을 강의하는 최열을 만난 때부터 그는 최열의 여로를 줄곧 되짚어 왔고, 그의 여러 저작을 유용한 나침반으로 활용해왔다. 그 첫 만남을 시작으로 홍지석은 최열과 오랜 세월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홍지석에게 최열은 미술사학계의 선배이자 도반이었다. 홍지석은 ‘미술사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기를 최열에게 청했고, 최열은 그에 응했다. 그들의 대화는 약 3년여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미술사에 관심을 둔 이들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길잡이를 얻게 되었다.
홍지석은 현재 단국대학교 초빙교수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며, 펴낸 책으로는 『북으로 간 미술사가와 미술비평가들』, 『답사의 맛』, 『해방기 북한문학예술의 형성과 전개』(공저),『동아시아 예술 담론의 계보』(공저) 등이 있고, 『아트폼스』, 『꼭 읽어야 할 예술 비평용어 31선』 등의 번역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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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공부하는 할머니가 되기를 꿈꾸는 공부 생활자. 오랫동안 서울시 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했으며, 성균관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상담교육학을, 한국방송대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서툰 서른 살』, 『남자 없는 여름』, 『세이브 미』, 『시간의 주름』, 『글쓰기를 말하다, 폴 오스터와의 대화』, 『더 와이프』, 『비타와 버지니아』, 『마침내 런던』, 『타이난 골목 노포 산책』, 『여행자의 식사』, 『어느 날 집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언니들의 여행법: 일본편, 타이완』(공저), 『
매일매일 공부하는 할머니가 되기를 꿈꾸는 공부 생활자. 오랫동안 서울시 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했으며, 성균관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상담교육학을, 한국방송대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서툰 서른 살』, 『남자 없는 여름』, 『세이브 미』, 『시간의 주름』, 『글쓰기를 말하다, 폴 오스터와의 대화』, 『더 와이프』, 『비타와 버지니아』, 『마침내 런던』, 『타이난 골목 노포 산책』, 『여행자의 식사』, 『어느 날 집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언니들의 여행법: 일본편, 타이완』(공저), 『북촌 북촌 서촌』(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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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학을 전공한 출판 편집자로 미술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폭넓게 들여다보는 책을 주로 편집한다. ‘음식이 곧 역사’라는 생각으로 술과 음식의 뒷이야기를 파고든다. 언니들의 여행에서 맛집과 술집 찾기를 담당한다. 지은 책으로 『언니들의 여행법?도쿄, 가루이자와, 오키나와』(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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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학을 전공하고 6년간 어린이를 가르쳤다. 자녀들과 함께 미술관을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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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이며 대학에서 ‘미술의 이해’, ‘현대조각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매일 매일 예술과 자신에 대해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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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전공하고 컨설팅과 기획 업무를 하며 늘 전시장을 산책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제7기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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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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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82g | 130*185*13mm
ISBN13
9788997066612

출판사 리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낯선 전쟁〉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보존과학자 C의 하루〉
#국제 갤러리 A'strict의 〈Starry Beach〉
#뒤풀이가 사라진 갤러리 전시 오프닝의 날
#팬데믹 시대 예술시장, 경매 현황
#뉴욕에서 활동하는 무대의상 디자이너 이정현의 편지
#국립현대미술관 교육서포터즈 지원 생생 체험기
#마스크 시대에 영화를 보는 일
#새로운 매체에 적응하려고 애쓴 근대인의 면면들
#그리고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말, 말, 말!


하지만 예술을 즐기기에 좋지 않은 시절은…… 없다!

올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팬데믹이 예상 외로 장기화되면서, 예술 현장도 다른 산업 현장과 마찬가지로 무척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예술이 사회에서 멀어졌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작가와 작품이 오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미술관들은 큰 전시를 이어가고 있고,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그동안 기록해둔 자료들을 유튜브에 올려 미술의 담론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애쓰고 있죠.

예상컨대, 예술 현장에서 시도하는 다양한 비대면의 경험들은 앞으로 미술관이 작품을 보여주는 방식이나 수장품의 향방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술의 형식, 미술이 다루어야 할 주제, 미술을 향유하는 방식도 달라지겠죠. 물론 예술가들에게도, 예술을 향유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어쩌면 앞으로의 세계에선 과연 예술가가 필요한가, 라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섣불리 예술의 미래를 왈가왈부하거나 불투명한 전망을 펼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해야 할 이야기, 이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볼 참입니다. 먼저 역사상 이어져온 질병 쇼크에서 예술은 어떤 입장을 취했으며 예술의 거처는 어떤 풍경을 형성해왔는지 찾아볼 것입니다. 예술 역시 사회와 관계를 맺는 한 방식이기에, 질병과 재난과 폭력이 자행되는 가운데서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되고, 저항해왔으며, 삶에 기대며 삶을 보듬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질병은 끊임없이 이 사회에 유성우처럼 퍼부어지겠지요. 그럴 때 예술에 어떤 기대를 걸어야 할지 한번 생각해보려 합니다.

『아트콜렉티브 소격』은 이 진지한 물음에 ‘위트 한 스푼’을 넣어보려 했습니다. 재밌고 가볍게, 이것도 우리가 추구하는 예술, 혹은 삶의 한 방향이니까요. “좋지 않은 시절에 전시회를 하게 되었다”라고 예술가들은 초대장에 썼습니다. 하지만 예술을 즐기기에 좋지 않은 시절은…… 없다, 이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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