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
가격
14,000
10 12,600
YES포인트?
7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문예단행본 도마뱀

책소개

목차

문예단행본 도마뱀을 시작하며 / 편집부
종말이 오기 전에 폴짝! / 박은정
새 / 이병률
경력 탕진잼 / 조수진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 / 한경록
짜다고 철든 건 아니다 / 김봉현
경계면 / 이소연
우리가 있었다는 사실 / 오경은
탕진잼 / 백영옥
좋아서 하는 거 / 김준성
노 스트레스, 장미의 기분 / 장은주
탕진잼의 육하원칙 / 김마스타
다운 라이프 / 백민석
슬기로운 ‘덕후 생활’은 가능할 것인가? / 백남주
만년의 문자 / 이유진
동해 / 이현호
불안을 잘게 찧자, 달콤한 나의 탕진잼 / 김나리
세계를 다시 만들기에 충분히 좋은 재료니? / 김재훈
지뢰찾기 덕분에 무탈하게 / 이소영
백 살이 되면 / 황인찬

저자 소개19

부산에서 태어났다. 2011년 [시인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집 『아무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 『밤과 꿈의 뉘앙스』를 출간했다. 주로 밤에 술을 마시며 글을 쓰고, 아주 소수의 사람들에게 외롭다며 술 투정을 하기도 한다. 빛은 무섭고 싫지만 밤은 영혼의 천국이라고 생각한다. 고독한 혼잣말을 좋아하지만 무턱대고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다.

박은정의 다른 상품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좋은 사람들」,「그날엔」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과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가 있으며, 제11회 현대시학 작품상, 발견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그 길로 접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좋은 사람들」,「그날엔」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과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가 있으며, 제11회 현대시학 작품상, 발견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그 길로 접어들었다. 스무 살, 카메라의 묘한 생김새에 끌려 중고카메라를 샀고 그 후로 간혹 사진적인 삶을 산다. 사람 속에 있는 것, 그 사람의 냄새를 참지 못하여 자주 먼 길을 떠나며 오래지 않아 돌아와 사람 속에 있다.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진실이 존재하므로 달라지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전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사물에 죽도록 약하며 한번 몸속에 들어온 지방이 빠져나가지 않는 체질로 인해 자주 굶으며 또한 폭식한다. 술 마시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는다. 시간을 바라볼 줄 아는 나이가 되었으며 정상적이지 못한 기분에 수문을 열어줘야 할 땐 속도, 초콜릿, 이어폰 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것은 도저히 참지 못하나 간혹 당신에게 일방적이기도 하다.

이병률의 다른 상품

은행원과 공무원, 독립영화 단역배우였던 적이 있고 지금은 언론사와 미등록외국인노동자 인권단체, 환경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 안동, 제천, 서울을 거쳐 2016년 8월 제주도민이 되었다.

캡틴락

25년 차 펑크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이자, ‘캡틴락’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한경록이 속해 있는 밴드 크라잉넛은 1995년부터 홍대 클럽 ‘드럭’에서 공연을 시작해, 대한민국 최초의 인디 앨범인 [Our Narion]을 시작으로 2018년 정규 8집 앨범 [리모델링]을 발매했으며, 2020년에는 크라잉넛 25주년 베스트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중음악 평론가 혹은 힙합 저널리스트로 불린다. 힙합에 관한 책을 꾸준히 쓰거나 번역하고 있다. 시와 랩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포에틱저스티스’로도 활동 중이다. 하지만 남몰래 좋은 수필가의 꿈도 키워온 끝에 『오늘도 나에게 리스펙트』라는 산문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결국은 좋은 문장을 쓰던 사람으로 남고 싶다. 저서로 『한국 힙합 에볼루션』 『힙합: 블랙은 어떻게 세계를 점령했는가』 『한국 힙합, 열정의 발자취』 『나를 찾아가는 힙합 수업』 『힙합, 우리 시대의 클래식』 『밀리언달러 힙합의 탄생』 등이 있다. 역서로는 『힙합의 시학』 『The RAP 더 랩: 힙합의 시대』 『제이지
대중음악 평론가 혹은 힙합 저널리스트로 불린다. 힙합에 관한 책을 꾸준히 쓰거나 번역하고 있다. 시와 랩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포에틱저스티스’로도 활동 중이다. 하지만 남몰래 좋은 수필가의 꿈도 키워온 끝에 『오늘도 나에게 리스펙트』라는 산문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결국은 좋은 문장을 쓰던 사람으로 남고 싶다. 저서로 『한국 힙합 에볼루션』 『힙합: 블랙은 어떻게 세계를 점령했는가』 『한국 힙합, 열정의 발자취』 『나를 찾아가는 힙합 수업』 『힙합, 우리 시대의 클래식』 『밀리언달러 힙합의 탄생』 등이 있다. 역서로는 『힙합의 시학』 『The RAP 더 랩: 힙합의 시대』 『제이지 스토리: 빈민가에서 제국을 꿈꾸다』 『더 에미넴 북』 『더 스트리트 북: 거리의 문화를 담은 패션 브랜드 40』 등이 있다.

김봉현의 다른 상품

시인. 글을 쓰느라 너무 바쁜데, 사람들이 나만 보면 그렇게 놀고 언제 글 쓰냐고 한다.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알 수 없다(증인: 김은지 시인).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거의 모든 기쁨』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는 『은지와 소연』, 『고라니라니』가 있다. 2023년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시와 가사 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이소연의 다른 상품

늘 시와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렇게 이십 대를 탕진했다.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휴학 중이며, 대면 강의를 듣기 위해 또 다시 시간을 탕진하고 있다. 201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는 펑펑 울었다지. 현재는 플레르모어에서 오 사장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그러니까 결국 이 모든 순간은 다만 시간의 것. 빚지는 쪽은 늘 나였다. 앞으로도 나는 인생을 소중히 낭비할 것이다.
소설을 쓰는 일이 고독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노동이라 믿고 싶은, 예술가라기보다 직업인에 가까운, 오전 5시에서 오전 11시 50분까지의 사람. 네 권의 장편소설, 두 권의 소설집, 다섯 권의 에세이를 써내는 동안 때때로 야근. 자주 길을 잃고, 지하철 출구를 대부분 찾지 못하며, 버스를 잘못 타고 종점까지 갔다 오는 일이 잦은,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성인, 아주 보통의 사람.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08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다이어트
소설을 쓰는 일이 고독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노동이라 믿고 싶은, 예술가라기보다 직업인에 가까운, 오전 5시에서 오전 11시 50분까지의 사람. 네 권의 장편소설, 두 권의 소설집, 다섯 권의 에세이를 써내는 동안 때때로 야근. 자주 길을 잃고, 지하철 출구를 대부분 찾지 못하며, 버스를 잘못 타고 종점까지 갔다 오는 일이 잦은,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성인, 아주 보통의 사람.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08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다이어트의 여왕』, 『애인의 애인에게』,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를 출간했으며, 산문집으로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다른 남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를 펴냈다.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는 작가 백영옥이 연간 500권이 넘는 방대한 독서를 통해 수집한 인생의 문장들 중 정수를 담은 에세이다. 매일매일 일상 곳곳에서 밑줄을 수집해, 아픔을 토로하는 사람에게 약 대신 처방할 수 있는 문장을 쓴다. 상처의 시간을 겪은 사람들에게 잠이 오지 않을 때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과 같은 문장으로, 위로를 건네는 것이 작가의 오랜 기쁨이다.

조선일보 ‘그 작품 그 도시’, 경향신문 ‘백영옥이 만난 색다른 아저씨’, 중앙SUNDAY S매거진 ‘심야극장’, 매일경제 ‘백영옥의 패스포트’ 등의 칼럼을 연재했다. 한겨레21, 보그, 에스콰이어 등에도 책과 영화에 대한 폭넓은 글을 발표하고 있으며, 조선일보에 ‘말과 글’을 연재 중이다. 교보문고 ‘백영옥의 낭독’과 MBC 표준 FM ‘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 ‘라디오 북클럽 백영옥입니다’의 DJ로 활동했다. 현재 EBS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에서 골목을 여행하며 동네 책방을 소개하는 일에도 몰두하고 있다.

백영옥의 다른 상품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나와서 온라인 홍보대행사와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지금은 [월간 외식경영]의 편집장 일을 하고 있다. 여기저기 하염없이 걷는 것도, 햇살 좋은 주말 한낮 편의점 파라솔 아래에서 멍 때리며 앉아 있는 것도 좋아한다. 요즘에 회사에선 차갑게 날이 서 있는 편인데, 어서 빨리 멍 때리는 날들이 훨씬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포토 테라피 에세이스트(Photo Therapy Essayist). 아직도 멀미하는 사람이 있어요?란 말을 종종 듣는다. 촌스럽다는 식의. 별나다는 식의. 해버리면 그만일 말을 할 수 없을 때 물은 주름을 늘려간다. 속으로만. 어릴 땐 잘 몰랐지만, 이제는 안다. 그게 멀미라는 것을. 나는 내 기분을 낯설게 하는 문장을 쓰는 일이 좋았다. 낯설게 하기.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나에게 가까워지는 기분. 오늘 내가 만난 나는 ‘무수한 나’의 아주 작은 한 사람일 뿐이다. 헤프고 싶었던 마음, 백지 위에 새겨 넣고 다듬는 순간 그것은 다시 함부로 대하기엔 너무 아까운 내가 되어
포토 테라피 에세이스트(Photo Therapy Essayist).
아직도 멀미하는 사람이 있어요?란 말을 종종 듣는다. 촌스럽다는 식의. 별나다는 식의. 해버리면 그만일 말을 할 수 없을 때 물은 주름을 늘려간다. 속으로만. 어릴 땐 잘 몰랐지만, 이제는 안다. 그게 멀미라는 것을. 나는 내 기분을 낯설게 하는 문장을 쓰는 일이 좋았다. 낯설게 하기.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나에게 가까워지는 기분. 오늘 내가 만난 나는 ‘무수한 나’의 아주 작은 한 사람일 뿐이다. 헤프고 싶었던 마음, 백지 위에 새겨 넣고 다듬는 순간 그것은 다시 함부로 대하기엔 너무 아까운 내가 되어 있을 뿐이었다. 침묵 속에 가지고 놀던 낱말이 새로운 리듬을 가졌을 때 나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내가 꿈꾸는 모습이 되어. 그런 순간이 구원이었다.

김마스타

관심작가 알림신청
 
가수 겸 작곡가, 기타리스트, 칼럼니스트. 12살 때 첼로 대신 잡은 기타로 『최신가요 백과사전』을 통달. 15살 때부터 대학가 레스호프에서 포크가수로 활동. 18살 때 그룹 조선인 결성, 21살 때 블루스 프로젝트 세리블루스 활동. 25살에 대학로에서 연극음악 활동. 28살에 데뷔 앨범 [cheap sunglass], 이후 8장의 정규 앨범 발매. 여러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신문에 칼럼니스트로 자리매김 후 서울블루즈에 이어 트리오 김마스타로 활동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 중. 현재 유튜브 ‘김마스타tv’로 대중들과 뭉쳐 다니고 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문학과 사회』여름호에 「내가 사랑한 캔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다. 가장 낯설고 또렷한 시선과 문체로 1990년대 한국문학계의 독보적인 흐름이었던 그는 10년간의 침묵을 깨트리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며 오래도록 그를 기다려온 독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대표작으로 소설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수림』, 『혀끝의 남자』,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불쌍한 꼬마 한스』, 『목화밭 엽기전』, 『러셔』, 『죽은 올빼미 농장』, 『공포의 세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문학과 사회』여름호에 「내가 사랑한 캔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다. 가장 낯설고 또렷한 시선과 문체로 1990년대 한국문학계의 독보적인 흐름이었던 그는 10년간의 침묵을 깨트리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며 오래도록 그를 기다려온 독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대표작으로 소설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수림』, 『혀끝의 남자』,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불쌍한 꼬마 한스』, 『목화밭 엽기전』, 『러셔』, 『죽은 올빼미 농장』, 『공포의 세기』, 『해피 아포칼립스!』, 『교양과 광기의 일기』, 『버스킹』, 『플라스틱맨』 등이 있다. 에세이 『리플릿』, 『아바나의 시민들』, 『러시아의 시민들』, 『헤밍웨이: 20세기 최초의 코즈모폴리턴 작가』를 썼다.

백민석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를 전공하고 화정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한국은행화폐금융박물관, 한은갤러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소전미술관 등에서 근무하며 수십 차례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현재는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제주현대미술관, 경상북도, 하나문화재단C0A프로젝트 등에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하여 특별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본업은 미술판에서 밥벌이도 하고 노는 것이나, 최근 ‘연뮤덕’이라는 부캐의 활동이 더 활발하여 대학로를 비롯한 공연장 근처에 더 많이 상주하고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는 공자님의 말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를 전공하고 화정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한국은행화폐금융박물관, 한은갤러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소전미술관 등에서 근무하며 수십 차례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현재는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제주현대미술관, 경상북도, 하나문화재단C0A프로젝트 등에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하여 특별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본업은 미술판에서 밥벌이도 하고 노는 것이나, 최근 ‘연뮤덕’이라는 부캐의 활동이 더 활발하여 대학로를 비롯한 공연장 근처에 더 많이 상주하고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는 공자님의 말씀을 인생 모토로 삼아 끊임없이 재미를 찾아다니다 만난 ‘나를 매혹시키는 것’들 때문에 남들보다 덜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며 살고 있다.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작가들의 생각을 집으로 짓는 편집자로 사반세기를 지냈다. 그리고 이제, 제 집을 짓는 작가로 변신 중이다. 저서로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공저) 등이 있다.

이유진의 다른 상품

1983년 충남 전의에서 태어났다. 2007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등을 펴냈다. 대부분의 시간을 방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지낸다. 누가누가 더 오래 누워 있나 내기라도 하는 듯이.

이현호의 다른 상품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소설과 에세이를 쓴다.
2010년 『문학동네』를 통해 등단했다.

김재훈의 다른 상품

대학원에서 현대 미술사를 전공하고 IT기업에서 일하며 과학 칼럼을 써왔다. IT잡지 기자로, 다음 등의 인터넷 포털 기업에서 웹기획자로 일했다. 지금은 없어진 홍대 앞 예술책 서점 아티누스에서 매니저로 일하기도 했다. 수원에서 책방 ‘마그앤그래’를 운영하면서 예술과 과학이 던지는 질문들을 글로 옮기고 있다. 미술사와 과학이라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두 장르를 아우른 『실험실의 명화』를 썼다. 명화 속에 숨겨진 신기한 과학 이야기들을 다룬 책으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를 가족과 함께 여행한 후 펴낸 『엄마도 행복한 놀이터』는
대학원에서 현대 미술사를 전공하고 IT기업에서 일하며 과학 칼럼을 써왔다. IT잡지 기자로, 다음 등의 인터넷 포털 기업에서 웹기획자로 일했다. 지금은 없어진 홍대 앞 예술책 서점 아티누스에서 매니저로 일하기도 했다. 수원에서 책방 ‘마그앤그래’를 운영하면서 예술과 과학이 던지는 질문들을 글로 옮기고 있다.

미술사와 과학이라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두 장르를 아우른 『실험실의 명화』를 썼다. 명화 속에 숨겨진 신기한 과학 이야기들을 다룬 책으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를 가족과 함께 여행한 후 펴낸 『엄마도 행복한 놀이터』는 부모의 관점에서 환경과 도시, 놀이터와 육아 문제를 살핀 책으로 세종도서(교양부문)에 선정됐다. 이외에 도구로 본 미술의 역사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등을 썼다.

이소영의 다른 상품

1988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시를 이용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한다. 시를 통해 타인과 깊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매일 시를 쓰고 읽는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이란 잘 대화하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
1988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시를 이용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한다. 시를 통해 타인과 깊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매일 시를 쓰고 읽는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이란 잘 대화하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가 있습니다. 산문집으로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황인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58쪽 | 290g | 136*225*13mm
ISBN13
9788996018957

책 속으로

마음먹은 대로 흥청망청 퇴직금을 쓰는 동안, 가슴속 응어리가 조금씩 풀리고 있었다. 그때 생각했다. 이것은 그저 돈을 흥청망청 쓰는 것이 아니라 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다. 응당 받아야 할 보상을 받지 못해 울증과 광기의 조증으로 헤매던 날들이 지나고, 이제 나는 누구보다 귀한 사람이라는 생각.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야말로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나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인생에서 아주 가끔, 이렇게 탕진 인간으로 살아봐도 좋지 않겠는가.
--- p.20, 박은정, 「종말이 오기 전에 폴짝!」 중에서

보통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 궁금한 게 많아진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 반대다. 궁금한 점이 점차 많아지는 그 사람을 알아가게 되면서 그 사람에게 마음이 가게 되는 거다. 내가 나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지고 나를 알아가게 되면 나 자신에게 마음이 간다. 우리는 마음이 가는 누군가의 상태를 자꾸 살피게 되고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어떻게 하면 그이를 진정 행복하게 할까 고민한다. 같은 논리다. 나를 자꾸 살피고 사랑하게 되면 어떡하면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 p.30, 조수진, 「경력 탕진잼」 중에서

짜다고 철든 게 아니듯 쓴다고 철없는 건 아니다. 모든 절약이 존중받아야 하듯 모든 소비를 보는 관점도 존중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다시 탕진잼의 사전적 정의로 돌아가 본다. ‘낭비’라는 두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보통 ‘꼭 필요한 것’ 외의 물건을 샀을 때 그걸 낭비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 기준은 누가 정한 걸까. 어쩌면 이건 그냥 우리가 어릴 때 배워서 외워놓은 소비 엄숙주의가 아닐까.
--- p.58, 김봉현, 「짜다고 철든 건 아니다」 중에서

모르는 사람의 과거를 상상하며 현재의 내 시간을 기꺼이 탕진할 때, 나는 어쩐지 다른 인간이 되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나 역시 누군가의 시간을 비집고 들어가 상상력을 작동시키고 그의 일상을 변화시키겠지. 그렇게 우린 완벽한 타인이자 다정한 친구이며, 그때 우린 서로에게 무결한 ‘이미지’로 완성되는 것은 아닐까.
--- p.71, 오경은, 「우리가 있었다는 사실」 중에서

날 계속 사랑하는 줄 알았던 사람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 날이 있다. 문득 전화를 걸면, 여보세요, 되돌아오는 목소리로 단박에 알 수 있다. 나는 이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구나. 그러면 나는, 아 조금 이따가 다시 걸게, 혹은 잘못 걸었어 미안, 하고 황급히 통화를 마친다. 사람이 아니라 세계로부터 거절당하는 기분이 들어 자꾸만 고꾸라질 때, 응급 처방으로 서둘러 돈을 쓰고 나면 놀라운 속도로 기분이 많이 회복되어 있는 걸 느낀다. 그 회복의 가능성을 아는 나는 주기적으로 별 생각도 없었던 것들을 충동적으로 구매한다. 충동구매는 실은 본능적인 구매 활동이다. 적극적인 방식의 회복 활동이다.

--- p.134-135, 김나리, 「불안을 잘게 찧자, 달콤한 나의 탕진잼」 중에서

출판사 리뷰

농담에서 진담까지, 침묵에서 수다까지
때로는 절박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삶을 따듯하게 끌어안는 노래, 우리를 사유하게 하는 이야기


‘문예단행본 도마뱀’ 시리즈의 첫 책인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의 주제는 ‘탕진잼’이다. 주지하다시피 ‘탕진잼(蕩盡+재미)’은 자신의 경제적 한도 내에서 마음껏 낭비하며 느끼는 즐거움을 뜻하는 신조어다. 요 몇 년 새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탕진잼은 저성장 시대 젊은 층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책은 각계각층 문화예술인 19명이 탕진잼에 대해 쓴 에세이를 담고 있다. 필자의 삶이 있는 그대로 묻어나는 솔직담백한 글부터 마치 엽편소설을 읽는 듯한 픽션에세이까지 내용도 형식도 다채롭다. 더불어 이병률, 이소연, 이현호, 황인찬 시인의 시와 장은주 사진작가의 작품을 수록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 19명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은정 시인, 조수진 기자, 백영옥 소설가, 백남주 큐레이터, 이유진 편집자, 김나리 작가, 이소영 작가는 탕진잼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는다.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삶, 내가 나로서 존재하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펑크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 뮤지션 김마스타는 삶의 활력소로서 탕진잼을 얘기하며, 그에 얽힌 일화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김봉현 음악평론가는 탕진잼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인문학적인 눈으로 살펴본다. 오경은 시인, 장은주 사진작가는 불안을 탕진한 끝에 마주친 아름다움을 감각적인 문체로 그린다. 김준성 편집장, 백민석 소설가, 김재훈 시인은 각자 독특한 상상력으로 마치 엽편소설 같은 글을 선보인다.

‘문예단행본 도마뱀’ 시리즈는 여러 문화예술인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한데 묶으려는 기획이다. 매 계절 흥미진진한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걸맞은 참신한 필자들을 모아 단행본을 발간한다. 언뜻 잡지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잡지는 아니다. 단행본이 아니면서 단행본이고, 시리즈 아닌 시리즈다. 말장난이 아니라 정말 ‘문예단행본 도마뱀’은 이것이면서 동시에 저것이 되려는 시도다. 조화로운 불협화음, 불협화음의 조화를 꿈꾼다. 주제는 책마다 다르지만, ‘문예단행본 도마뱀’은 주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따로 또 같이, 때로 겹치고 때로 어긋나는 말들의 어울림 그 자체가 목적이다. 오롯이 빛나는 개성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하모니. 일 년에 네 번 새롭게 찾아오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이랄까.

‘문예단행본 도마뱀’의 에세이는 어떠한 형식적 제약에 얽매임 없이 필자들이 자유롭게 쓴 것이다. 주제는 있지만, 주제가 갖는 응집력은 강하지 않다. 회의를 하자고 만나서는 제 말만 실컷 하고 가는 자리랄까. 그 웅성거림 속에서 누군가는 무겁게 입을 떼고, 누군가는 가벼운 수다를 이어간다. 농담과 진담이 뒤엉킨다. 아무렴 어떤가. ‘문예단행본 도마뱀’은 그렇게 쓰이고, 또 그렇게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책이다. 마음 내키는 대로 책장을 넘기다가 눈길이 닿는 문장에서 시작하는 책 읽기. 반가운 이름을 발견하면 거기서부터 출발해도 좋다. 삶을 따듯하게 끌어안는 노래, 우리를 사유하게 하는 이야기 들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책을 덮으면 또 다른 노래와 이야기를 실은 목소리들이 어느새 곁에 와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15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2,600
1 1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