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저널리즘의 이해
베스트
언론학/미디어론 top20 2주
가격
29,500
29,500
YES포인트?
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책소개

목차

제1부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

제1장 뉴스 가치의 이해
제2장 저널리즘의 역사

제2부 뉴스의 생산과 유통

제3장 뉴스의 생산관행과 생산과정
제4장 뉴스의 효과
제5장 저널리즘 현상과 사회과학 연구방법

제3부 저널리즘과 사회

제6장 언론과 정부
제7장 선거 저널리즘
제8장 언론과 경제
제9장 저널리즘과 문화: ‘문화 저널리즘’과 문화비평의 역할과 위상
제10장 대안언론과 공공 저널리즘
제11장 글로벌 시대의 저널리즘

제4부 언론법제와 윤리

제12장 언론법제의 이해
제13장 언론의 윤리

저자 소개13

단국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
미국 뉴욕주립대(Buffalo)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현재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이다. 주요 논저로는 『저널리즘의 이해』(공저), “새로운 저널리즘 환경과 온라인 뉴스 생산”,“Online News Diffusion Dynamics and Public Opinion Formation” 등이 있다.

김경모의 다른 상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전파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서 디지털 저널리즘을 가르친다.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디어 전문기자였다. 경향신문 경영기획실에서 신문 발송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신문 비즈니스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다. 뉴스 케이블 등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담당하다 1991년 문화일보가 창간되면서 자리를 옮겼다. 10년 기자생활 대부분을 미디어 담당기자로 활동하면서 케이블 텔레비전 도입, 위성방송 시작, 지역민방 허가 등을 취재했다. 저널리즘 사회학, 즉 뉴스 생산이 주요 연구 분야다. 뉴스 생산의 관행, 프로페셔널리즘, 뉴스 조직의 통제관행 등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서 디지털 저널리즘을 가르친다.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디어 전문기자였다. 경향신문 경영기획실에서 신문 발송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신문 비즈니스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다. 뉴스 케이블 등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담당하다 1991년 문화일보가 창간되면서 자리를 옮겼다. 10년 기자생활 대부분을 미디어 담당기자로 활동하면서 케이블 텔레비전 도입, 위성방송 시작, 지역민방 허가 등을 취재했다.

저널리즘 사회학, 즉 뉴스 생산이 주요 연구 분야다. 뉴스 생산의 관행, 프로페셔널리즘, 뉴스 조직의 통제관행 등 뉴스 생산을 담당하는 이너서클의 행태를 분석하는 것이 주 전공이다. 특히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이런 주제들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분석한다. 인터넷이 취재보도 행태에 미치는 영향, 뉴스 블로그, 시티즌 저널리즘, UCC 저널리즘,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저널리즘의 탈근대성 등에 관한 십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앞으로는 뉴스의 기업적 측면, 특히 경영 혁신의 관점에서 전통적인 저널리즘이 어떻게 환경 변화에 대처해 나가는가를 분석할 계획이다. 뉴스 산업의 구체적 행태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연구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의 회원이면서 ‘디지털 미디어와 사회연구 포럼’이나 ‘저널리즘 연구회’와 같은 연구모임에서도 활동한다. 한국언론학회가 발간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와 사회연구 포럼’이 발간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뷰≫의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디지털 마니아와 포비아』, 『미디어의 미래』와 같은 디지털 테크놀로지 관련 연구서를 공동으로 출간했다.

김사승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를 나온 후, 동부증권에서 투자 업무를 했고, 그때 외환위기를 만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또 해외 언론과 소통을 잘못해서 그런 위기가 왔다고 착각했다. 그래서 첫번째 석사를 하면서 외신의 외환위기 보도를 분석했다. 공부를 할수록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진실은 누구도 몰랐다. 미국은 미국의 관점이 있었고 우리가 그걸 몰랐던 게 문제였다. 국제정치에 관심을 뒀고 국제정치로 석사를 하나 더 땄다. 모두 조지아대학이라는 곳에서 마쳤다. 박사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했다. 장학금 조건이 좋았다. 평판도 좋았고, 어린 아들과 딸을 데리고 살기 좋았
연세대학교를 나온 후, 동부증권에서 투자 업무를 했고, 그때 외환위기를 만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또 해외 언론과 소통을 잘못해서 그런 위기가 왔다고 착각했다. 그래서 첫번째 석사를 하면서 외신의 외환위기 보도를 분석했다. 공부를 할수록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진실은 누구도 몰랐다. 미국은 미국의 관점이 있었고 우리가 그걸 몰랐던 게 문제였다. 국제정치에 관심을 뒀고 국제정치로 석사를 하나 더 땄다. 모두 조지아대학이라는 곳에서 마쳤다. 박사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했다. 장학금 조건이 좋았다. 평판도 좋았고, 어린 아들과 딸을 데리고 살기 좋았다. 박사를 마친 다음에는 모교인 연세대에서 박사후과정을 지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객원과 상임 연구위원을 두루 거쳤다. 지금은 대구대학교에서 교수로 지낸다. 저서로는 『지식패권 1,2』(2019) 『천사 미국과 악마 북한』(공저, 2019)이 있다.

김성해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청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로 대중문화와 민속지학, 청년연구와 미디어 생산연구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및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미디어 문화연구와 문화정치로의 초대》, 《플랫폼 변동의 시대 미디어 생산연구로의 초대》(공저), 《문화연구의 렌즈로 대중문화를 읽다》(공저), 《미디어 문화연구의 질적 방법론》(공저), South Korean Golden Age Melodrama(공저) 등이 있다.

이기형의 다른 상품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틈틈이 국문학과, 법학과를 기웃거렸다. 방송법제와 관련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0년 한국방송대학교 법학과 1학년에 입학해 4년간 공부했다. 2006년 충남대학교에서 “언론소송과 당사자 적격”이라는 논문으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2월 충남대 대학원에서 “표현의 자유에 관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의견대립에 관한 연구”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3월부터 1년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방문연구교수로 공부했다. 한국언론학회를 비롯해 5개 학회의 총무이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틈틈이 국문학과, 법학과를 기웃거렸다. 방송법제와 관련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0년 한국방송대학교 법학과 1학년에 입학해 4년간 공부했다. 2006년 충남대학교에서 “언론소송과 당사자 적격”이라는 논문으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2월 충남대 대학원에서 “표현의 자유에 관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의견대립에 관한 연구”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3월부터 1년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방문연구교수로 공부했다. 한국언론학회를 비롯해 5개 학회의 총무이사를 지냈다. 2021년 1월부터 2년간의 임기로 한국언론법학회장을 맡았다.

≪미디어와 인격권≫ ≪언론학보≫ ≪방송학보≫ ≪언론과 법≫ ≪언론과학연구≫ ≪방송통신연구≫ 등의 편집위원, KBS 제1기 뉴스옴부즈맨을 했다. 공적 인물의 통신비밀보호와 공적 사안에 대한 언론 보도를 연구해 2008년 한국언론정보학회 우수논문상, 2010년에는 방송 서비스의 재판관할권과 관련된 쟁점을 연구ㆍ발표하여 한국언론법학회가 수여하는 ‘철우언론법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입학일로부터 30여 년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다’는 이유로 대학 동문 재상봉 행사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2019년에는 한국방송학회가 주는 ‘논문심사 우수상’을 받았다. 2017년부터 3년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언론의 취재 보도와 위법, 명예훼손 연구에 관심이 많다. 요즈음 한국의 언론 자유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 대법관과 헌법재판관들의 '언론사상'을 탐구하고 있다. 더불어 언론의 자유를 오히려 위축하는 데 영향을 준 판결이나 심의 결정들을 살펴보는 일련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선의 다른 상품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로 저널리즘과 언론법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아이오아대 석사, 그리고 미국 서던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3월부터 한양대학교 입학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언론법학회 고문, <미디어와 인격권> 편집위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언론학회장(제45대), 한국언론법학회장(제9대), 언론중재위원,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 위원,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위원, 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로 저널리즘과 언론법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아이오아대 석사, 그리고 미국 서던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3월부터 한양대학교 입학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언론법학회 고문, <미디어와 인격권> 편집위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언론학회장(제45대), 한국언론법학회장(제9대), 언론중재위원,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 위원,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위원, 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MBC 시청자 평가위원, EBS 경영평가위원, 조선일보 독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2009년 제8회 철우언론법상과 2006년 방송학회 학술상(저술), 2000년 언론학회 신진학술상을 수상하였고, 한양대학교 연구우수교수 및 강의우수교수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인명사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013~2020년 연속 등재되었고, 2017~2019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표 저서로 《Beyond Fear and Hate: Hate Speech in Asia and Europe》(2020, 공저), 《언론과 공인》(2018 세종도서 선정 우수학술도서), 《인터넷 언론 자유와 인격권》(2010 학술원 우수도서), 《언론 자유와 인격권》(2007 학술원 우수도서), 《한국 언론윤리법제의 현실과 쟁점》(문광부 우수도서) 등 30여 편의 저술과 챕터가 있으며, 110여 편의 전문 학술 논문을 게재·발표하였다.

이재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레토릭과 민주주의, 설득 커뮤니케이션, 정치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언론과 민주주의, 뉴스의 사회적 기능, 정치 캠페인 효과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말과 권력: 레토릭에서 의사소통 민주주의로』 등이 있다.

이준웅의 다른 상품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 교수로, 저널리즘, 문화연구, 이론의 지식사 등을 연구해 왔다.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왜 다시 미디어 정치경제학인가》, 《지식의 장, 학문의 제도화: 한국 언론학의 정체성 탐색》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문화와 사회를 읽는 키워드: 레이먼드 윌리엄스 선집》, 《문화, 이데올로기, 정체성: 스튜어트 홀 선집》, 《위기 관리: 노상강도, 국가, 법과 질서》 등이 있다.

임영호의 다른 상품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36g | 153*225*30mm
ISBN13
9788946069459

책 속으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경쟁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승리를 목적으로 서로 겨루는 스포츠는 흥미 있는 뉴스거리가 된다. 더구나 경쟁이 갈등이라는 요소와 결합하면 즐거움은 더 커진다. 언론은 바로 이 점에 착안해 다른 뉴스에도 스포츠 경기처럼 경쟁의 요소를 첨가하기도 한다. 선거와 관련된 보도에서 정당정책이나 인물의 자질보다는 현재 어느 후보가 유리한지에 더 중점을 두고 보도하는 관행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유력 후보자인 거물 정치인 간의 갈등이라는 요소를 첨가하면 수용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그래서 언론은 정치보도에서도 점차 정책보다는 인물, 정책 경쟁보다는 선거 판세의 우세 여부에 초점을 두고 흥미 위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이른바 ‘경마 저널리즘(horse race journalism)’이다. 이는 언론이 소재 자체의 속성과 무관한 방식으로 접근해 사건의 뉴스 가치를 바꿔놓은 대표적인 사례다.
--- p.36

인류 최초의 전근대적 신문 형태는 로마의 악타 푸블리카(Acta Publica)와 악타 듀르나(Acta Diurna)에 기원을 두고 있다. 로마에서 전근대적 신문이 나올 무렵 중국에서도 저보(邸報) 혹은 조보(朝報)가 등장했다. 이러한 전근대적인 신문들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국가통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16세기에 인쇄술이 개량되고 동서교류가 빈번해져서 뉴스 수요가 증가하자 인쇄업자들은 정기적으로 신문을 발행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이르러 진정한 의미의 근대 신문이 성립하게 됐다. 한편 한국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와 [주보]는 국민계몽, 부국강병, 상공업 발달 등을 목적으로 개화 사상파에 의해서 발행됐다. 이후 개화 사상파-애국계몽 운동가들은 [독립신문], [일신문], [황성신문], [뎨국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을 발행했다. 일제는 1910년 강점 이후 무단정치를 수행하면서 총독부 기관지만 남기고 우리 언론지를 일절 허가하지 않아 민족 언론의 암흑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일제는 3·1운동 이후 문화정치로 바꾸면서 한국인에게 신문 발간을 허가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등장했다.
--- p.48

취재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기자가 기사를 작성하지만 그대로 최종 뉴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취재 기자의 뉴스 작성은 뉴스 생산과정의 여러 가지 제약 조건을 충족하면서 최종 뉴스화한다. 특히 정해진 지면과 시간 제약에 맞춰 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행적이고 관료적 생산과정에 대한 조직적인 처리과정을 거쳐야 한다. 간부는 이 조직적 처리과정의 핵심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Rock, 1973; Negrine, 1996). 간부에서 기자로 이어지는 뉴스조직의 위계구조는 뉴스의 정기적 생산을 위한 조직구조라고 할 수 있다. 기자의 취재활동은 이 위계의 상층에 있는 간부와의 상호작용, 타협, 갈등을 겪으면서 이뤄진다(Negrine, 1996). 일반 기자보다 자율성이 더 넓은 전문 기자의 경우도 자신의 기사와 관련된 데스크 간부의 관계에서 가장 높은 긴장감을 느낄 정도로 생산과정에서 간부의 영향력은 크다(Tunstall, 1971).
--- p.85

중동의 갈등에 대한 우리나라 일반 시청자의 인식은 국제뉴스를 통해 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국제뉴스는 거의 미국이나 영국의 방송사 및 통신사가 제공한 자료를 기초로 제작되는데 그 뉴스의 시각은 흔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를 편향된 관점에서 다룬다는 것이다. … 과도한 일반화의 위험이 없지는 않지만 우리가 접하는 국제뉴스는 대체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 중심의 시각으로 구성된다. 그 결과 제3세계에 대한 뉴스는 주로 재난, 갈등, 비정상적 사건 등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 결국 이런 방식으로 구성된 국제뉴스를 장기간 접해온 한국의 시청자는 제3세계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 어려우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에 대해서는 그 사회에도 부정적인 문제점이 엄존한다는 인식을 갖기 어렵다.
--- p.103~104

언론과 정부가 너무 가까워지는 유착도 문제지만 둘 사이가 지나치게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언론과 정부의 관계는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언론과 정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인은 첫째, 이념과 정파의 유사성, 둘째, 언론과 정부조직 간 이해관계, 셋째, 언론보도와 정부 홍보의 만남이다. 한국 사회에서 민주화 이후 언론의 정파성이 강화되면서 언론과 정부의 관계도 갈등과 적대관계로 향하게 됐다. 한국의 언론은 민주화 이후 스스로를 정치 권력화하고 이념적으로 보수화됐으며, 특정 정파에 편향된 보도로 충성도 높은 독자를 끌어들이는 상업적 전략을 구사하면서 정파성을 더해갔다. 언론의 정파성은 대통령 보도에서 비판과 공격보도로 연결됐다. 언론과 역대 정부의 관계가 그저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적은 없었지만 노무현 정부의 언론관계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의할 만하고 나아가 바람직한 언론과 정부의 관계 수립을 위해서 적지 않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사례다.
--- p.168

현대 대중사회에서 유권자는 주로 신문이나 텔레비전 그리고 인터넷과 같은 매스 미디어에서 전달해주는 뉴스를 통해 정당과 정치인의 선거 캠페인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 따라서 선거 캠페인과 같은 정치적 환경에서 언론은 후보자나 정당의 선거공약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이 공직에 적합한 자질을 갖췄는지를 비교분석해 유권자의 올바른 정치적 판단을 돕는 뉴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당위적 주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캠페인 장르별로 언론의 선거보도를 분석한 연구를 종합하면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언론의 선거보도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은 첫째, 선거과정을 전쟁이나 게임 등과 비유하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전략적 틀’에 의해 규정된 뉴스가 선거뉴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후보자나 정당의 부정적 캠페인을 비판하고 해석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도함으로써 언론이 부정적 캠페인의 대변인 노릇을 한다는 점이다. 언론의 이런 보도태도는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의 정치적 냉소주의(political cynicism)를 유발해 선거와 같은 정치과정에의 참여를 저하시키는 역기능을 초래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 p.225~226

권위주의 정부 시절, 국민의 경제적 이해관계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대내외 경제정책은 주로 소수의 정책 담당자에 의해 결정됐으며 언론은 국민을 대상으로 이 정책을 홍보하거나 교육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민주화가 이뤄진 현재 공공의 이해와 관련된 정책은 더 이상 밀실에서 결정될 수 없고 국민의 우호적인 여론을 얻지 못하는 정책은 성공할 수도 없다. 물론 국민이 모든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정책이 투명하게 국민의 ‘토론, 합의 및 평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그렇지만 ‘아시아 공동기금, 한미 FTA, 4대강 사업, 외환정책’ 등 과거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정책도 이제는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공영역’으로 넘어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언론은 ‘공론장’을 제공하는 한편, 여론 형성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 p.248

주요 신문의 주말판을 보면 서평과 인터넷상의 패러디와 팬덤현상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트렌드 분석, 영화와 드라마 비평, 대중예술과 음악에 대한 소개 등을 주기적으로 접할 수 있다. 특히 주말판과 섹션 편집이 강화되면서 다양한 장르와 테마 그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양적으로 늘어났으며 언론사들은 대중문화와 레저, 소비문화, 여행 같은 대상이 주제인 취재에 비교적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내용이나 스타일면의 다양성과 풍부함이 때로는 일관된 관점이나 통찰력이 부족한 백화점식 정보의 나열이나 심층적이고 밀도 있는 분석이 결여된 피상적이고 관행적인 기사의 양산을 불러온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 p.282

근대 이후 인류의 역사가 표현의 자유를 확장해온 역사라면 어째서 저널리즘의 뉴스 가치는 저명성과 사회적 갈등 같은 ‘엘리트’의 이야기 위주로 다뤄지는 것일까? 위와 같은 모순은 언론이 상업화되면서 생긴 구조적인 악순환에 기인한다. 광고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언론은 전통적인 뉴스 가치에 따라 그 나름대로 ‘독자를 위한 기사’를 썼으나 독자는 자신의 삶과 동떨어진 뉴스에 무관심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공론장’을 되찾고 싶어했고 이러한 노력은 시민운동과 대안언론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 p.291

비판적 정치 경제학자들은 글로벌화 시대에 접어들어 초국적 기업의 영향력이 유례없이 증대하면서 모기업의 통제를 받는 언론매체가 기업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신자유주의, 탈규제, 소비문화의 확산 등을 옹호하는 이념적 편향이 세계적으로 심화된다고 주장한다. … 아울러 CNN의 걸프전 보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것을 계기로 미국에 소재한 글로벌 텔레비전 뉴스 기업이 자국의 대외정책 및 해외 군사개입을 긍정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문화적 패권(hegemony)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Kellner, 1992). 예컨대 1991년 걸프전 기간에 CNN의 텔레비전 영상은 걸프전을 미군의 첨단무기 기술에 의해 악을 응징한 정의로운 전쟁으로 구성했으며 이렇게 창출된 전쟁의 이미지는 미군의 이라크 투입에 대해 세계인의 우호적인 시각을 형성하려 한 미국 정부의 의도와 부합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미국 언론이 겉보기에는 정부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부와 언론 사이에 상당한 공생관계가 존재한다는 인식에 근거한다. 특히 미국 언론이 자국의 대외정책 및 군사개입을 보도할 경우 정부의 공식노선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Sigal, 1973).
--- p.332~333

빨리 보도하는 것이 지고의 선이라는 생각은 언론인만의 생각인 듯하다. 일반 독자나 시청자는 어떤 매체가 가장 빨리 보도했는가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이를 신뢰성의 척도로 이용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독자는 빠른 정보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요구한다. 속보 때문에 때로 발생하는 것이 범죄 행위와 용의자에 대한 무책임한 보도태도다. 즉, 언론이 어떤 사람을 범죄 용의자로 보도한 뒤 그 피의자가 후에 불기소 처분되거나 구속정지 또는 구속취소 등으로 석방된 경우 또는 죄명이 가벼워지거나 판결이 유예되거나 집행유예 등에 처해졌을 경우 언론이 이를 꼭 보도해야 한다. 언론 중재법에 따라 범죄혐의가 있다거나 형사상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된 자는 형사절차가 유죄판결 이외의 형태로 종결될 때 그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서면으로 발행인에게 추후보도의 게재를 청구할 수 있다. 이러한 입법 취지를 감안한다면 언론은 무책임하게 속보를 내보내기보다는 정확하게 보도하고 차후의 상황을 제대로 다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 p.396

출판사 리뷰

언론은 객관적이고 공정한가?
저널리즘은 민주주의에 기여하는가?
언론매체와 저널리즘에 가해지는 수많은 비판은 비단 현재의 일인가?
언론의 본질과 속성, 현대사회와의 관계를 고찰하다!


“유력 후보자인 거물 정치인 간의 갈등이라는 요소를 첨가하면 수용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그래서 언론은 정치보도에서도 점차 정책보다는 인물, 정책 경쟁보다는 선거 판세의 우세 여부에 초점을 두고 흥미 위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이른바 ‘경마 저널리즘(horse race journalism)’이다. 이는 언론이 소재 자체의 속성과 무관한 방식으로 접근해 사건의 뉴스 가치를 바꿔놓은 대표적인 사례다.”
- 본문 중에서

언론이 피할 수 없는 존재라면 우리 스스로가 언론에 잘 대처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론의 본질과 속성, 존재양식과 운영양식, 언론을 둘러싼 여러 세력과 그 이해관계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저널리즘의 이해』는 이런 목적에 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종합적인 저널리즘 개론서

언론의 본질과 속성, 존재양식과 운영양식, 언론을 둘러싼 여러 세력과의 이해관계를 다룬 저널리즘 개론서이다. 총4부 13장으로 구성되며 제1부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에서는 뉴스가치와 저널리즘의 역사를, 제2부 뉴스의 생산과 유통에서는 뉴스의 생산관행과 생산과정, 뉴스의 효과, 저널리즘 현상과 사회과학 연구방법을 다룬다. 제3부 저널리즘과 사회에서는 언론과 정부·선거·경제·문화의 관계를 탐구하며 대안 저널리즘의 하나인 공공 저널리즘, 세계 속의 저널리즘을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제4부 언론법제와 윤리에서는 저널리즘 관련한 법제적·윤리적인 문제를 다룬다.

언론매체와 저널리즘을 향한 비판의 역사

오늘날 언론매체와 그 저널리즘에 대해서 많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언론에 대한 비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 제퍼슨(Thomas Jefferson)은 대통령이 되기 전인 1787년에는 “신문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신문 가운데 어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주저 없이 후자를 택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대통령이 되고 난 후인 1807년에는 “신문을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신문을 읽는 사람보다 더 잘 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허위와 오류로 가득 찬 사람보다 진실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라고 단언했다. 마르크스(Karl Marx)는 신문의 보급으로 진실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지만 그 반대로 허위가 더 빨리, 더 널리 퍼질 뿐이라는 취지의 말을 남겼으며, 폴란드의 시인 레츠(Stanislaw Lec)는 1962년 “세계에 대한 창이 신문으로 가려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언론은 피할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다

언론은 흔히 자신의 존재 이유로 공익을 내세우지만 자사나 자사의 소유주의 이해관계 그리고 자신이 대변하거나 동조하는 정치세력의 이해관계를 노골적으로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언론 없이 생활하기는 어렵다. 언론이 이성과 진실을 선양하기보다는 허위와 신화를 퍼뜨려 사람들의 올바른 판단력을 마비시킨다 해도, 공정한 선거보다는 불공정한 선거를 조장하고 더 나은 후보를 선택하는 데 방해가 된다 해도 언론은 피할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다. 이처럼 언론이 피할 수 없는 존재라면 우리 스스로가 언론에 잘 대처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론의 본질과 속성, 존재양식과 운영양식, 언론을 둘러싼 여러 세력과 그 이해관계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저널리즘의 이해』가 이런 목적에 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