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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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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on North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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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천히 또박또박 그 구절을 되풀이하며 안경을 벗었다. 몇 마디 해설을 붙이기 전에 하는 행동이었다.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는 종은, 즉 주인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 깜둥이는…… 무슨 뜻인지 알겠지? 매를 많이 맞게 될 것이란 뜻이야. 자, ‘많은’이란 말은 굉장히 많은 수를 의미하지. 마흔 대, 백 대, 백오십 대. 성경에 바로 그렇게 쓰여 있어!”
---「제9장」중에서 나는 몇 분간 한마디 말도 없이 노섭 변호사의 손을 꼭 잡은 채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모든 것이 꿈이 아닐까 두려웠다. “자, 이 자루는 이제 던져 버리지. 이제 노예 시절은 다 끝났다네. 우리와 함께 주인에게 가 보세.”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노섭과 보안관 사이에 서서 저택을 향해 걸었다. 몇 걸음 못 가 입이 풀리면서 가족들에 관해 물었다. ---「제21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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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노섭은 1808년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세 아이를 둔 가장이자 성실한 남편이었다. 그는 바이올린 연주자로 일하는 자유인이었다. 솔로몬 부부는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지금은 가난하지만 언젠가는 풍족해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1841년, 일거리를 소개해 주겠다는 두 노예 상인의 꾐에 속아 넘어가서 길을 떠났다가 납치당해 하루아침에 노예 신세로 전락했다. 제임스 버치라는 악명 높은 노예 상인에게 잡혀 있던 솔로몬은 배에 태워졌고 머나먼 남부의 뉴올리언스 주로 팔려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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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작품 * 영원한 감동 ‘더클래식 세계문학컬렉션’
도서출판 더클래식은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출간해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았다. 고전의 가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지만 읽는 시대와 사람에 따라 그 의미가 새로워질 수 있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단순히 원문을 있는 그대로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했다. 고전은 수많은 세월을 거치며 독자에게 다양한 감동과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고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빛나는 고전의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