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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 인문총서

책소개

목차

총론

신라의 동물상징_우정연

1. 머리말
2. 토우 속 동물
3. 문헌기록 속 동물
4. 신라의 동물상징체계
5. 맺음말

청자와 백자의 동물묘사_이강한

1. 머리말
2. 고려 청자 속 동물 표현과 그 배후 인식
3. 조선 백자 속 동물 표현과 그 배후 인식
4. 맺음말

전통사찰의 동물문양_이상해

1. 머리말
2. 불교와 동물문양
3. 전통사찰의 영역별 동물문양
4. 전통사찰의 장엄과 동물문양
5. 맺음말: 전통사찰의 동물문양과 상징성

음양오행 사상과 한국의 동물상징_이창일

1. 머리말
2. 십이지 관념의 변천과 한국의 십이지 문화
3. 전통 의장기의 신수 상징
4. 맺음말

한국 근대 왕조 건축물의 동물상징_김성혜

1. 머리말
2. 경복궁의 동물 연구
3. 경운궁과 원구단의 동물 연구
4. 맺음말

저자 소개 5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처 연구정책실장, 비교문화연구소 소장, 한국학진흥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기획처장을 맡고 있으며, 영문저널 The Review of Korean Studies의 편집위원장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고려와 원제국의 교역의 역사>(2013, 창비), <고려의 자기, 원제국과 만나다>(2016, 한중연 출판부), <새로운 직물의 탄생-원제국을 겪은 한반도인의 선택> (2023, 한중연 출판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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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고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글로벌한국학부에서 부교수로 재직하며 권력과 물질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역서로 『젠더고고학』(쏘렌센 지음, 2014), 『고고학적 기록 이해하기』(루카스 지음, 2018), 『고고학과 인류학을 통해 본 사람다움』(파울러 지음, 2018)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고구려 고분벽화 인물의 몸과 체화(體化)」, 『백산학보』111(2018), 「남한지역 청동기시대 인골과 무덤을 통해 본 젠더와 삶의 재생산」, 『한국상고사학보』125(2024), 「남한지역 청동기시대 석검 매납과 ‘남성성’ 재검토」, 『호서고고학』62(2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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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서울불교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동아시아 자연학과 인간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수치』, 『까르마에토스 성격유형학』, 『민중과 대동』, 『주역점쾌』, 『주역, 인간의 법칙』, 『한국의 동물상징』, 『성리학의 우주론과 인간학』, 『소강절의 철학』, 『사상의학, 몸의 철학 마음의 건강』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융 학파의 꿈 해석 매뉴얼』, 『융의 적극적 명상』, 『심경발휘』, 『심학지결』, 『심리학의 도』, 『자연의 해석과 정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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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교양과 교수, 한국근대사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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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88쪽 | 153*225*35mm
ISBN13
9791158666156

출판사 리뷰

고대사회의 동물상징

먼저 ‘토우’라는 물질자료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라는 문헌자료에 나타나는 동물을 비교하여 한국 고대사회 중에서도 특히 신라사회에서 동물이 지녔던 의미를 고찰했다. 이를 통해 신라인이 장제용 또는 의례용으로 제작한 토우와 고려의 유학자 김부식과 승려 일연이 기록으로 남긴 신라인들의 삶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의 의미를 토우의 제작 배경 그리고 사서의 편찬 배경을 고려하여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삼국시대는 현대의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한국문화’의 근간이 상당 부분 형성된 시기로서, 그처럼 친숙한 것이 친숙한 것으로 자리 잡게 되는 과정 그리고 때로는 그 이전의 다소 낯선 모습까지도 볼 수 있는 시대이다. 기존 신라토우의 조형적 특성이나 사서에 등장하는 동물 상징 연구에서 더 나아가 그 양자를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하여 신라의 동물상징을 전체적·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청자와 백자의 동물묘사

한국 중세 자기의 양 축인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에 관한 연구는 고고학계와 미술사학계에서 이미 활발히 진행돼왔으나, 문헌사적 접근은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술사’와 ‘문헌사’를 결합하는 시도가 시급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한국 자기의 동물문양 및 그 표현 방식을 중국자기 및 한반도 내 여타 유물인 직물과 대조한 후, 중세문헌의 동물 기록과 대조하여 사상적·철학적·정서적 의미를 가늠했다. 먼저 고려청자와 『고려사』 「오행지」, 송·원대 청백자 및 고려 불복장(佛腹藏) 유물을 비교했고, 그다음 조선백자와 조선왕조실록, 원·명·청대 청화백자(靑?白磁) 및 조선의 양반가문 직물을 비교했다. 공적(公的) 기록의 인식과 민간 예술가들의 시각, 한국과 중국 자기 제작자들 각각의 선택, 한반도 내 자기 및 직물 생산자들 나름의 기호 등 세 영역에서 상호 부응하거나 엇갈리는 양상들을 검토함으로써, 도자기를 통해 한반도 중세사회에서 특정 동물이 지녔던 의미와 상징성을 헤아렸다.

음양오행 사상과 한국의 동물상징

십이지 사상의 근거가 되는 음양오행의 철학적 연원을 제시한 후 십이지의 구현태를 살펴보았다. 또한 특정 의례나 의전 분야에서의 십이지와 더불어 여러 상서로운 동물의 형상화 양상도 함께 검토했다. 십이지의 동물은 일반적인 동물이라기보다 이미 신성한 상징적 지위를 부여받은 신수(神獸)나 서수(瑞獸)로 불리는 ‘상서로운 동물’이다. 따라서 음양오행의 기원, 특히 천간과 지지의 기원을 살피고 시간을 나타냈던 열두 띠 동물의 표상이 이와 결합되는 과정을 짚어보았다. 그리고 시대마다 십이지의 동물들이 우리 전통 문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출현했는지 살폈다.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십이지의 동물들은 당시의 사상의 영향을 받으면서 개성 있는 모습으로 변화했고, 이러한 변화 양식은 현재에도 여러 방면으로 현대인의 심성과 조화를 이루어가는 일정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동물상징이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며, 현재 대부분의 유물을 확인할 수 있는 의장기의 동물문양에 주목했다. 여러 고전을 통해 이들 문양에 숨겨져 있는 맥락을 추적하며 풀이했고, 도저히 해독이 불가한 상징들은 음양오행과 밀접한 역학적 사유를 통해서 과감한 해석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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