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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마스크스
[도서] 호모 마스크스
김수열 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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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마스크스

K-Poet 시리즈

책소개

목차

Funeral Flowers
A Dandelion
Tree and Chair
What's That...?
Berlin Morning
A Day in Copenhagen
Fermented Love
A Duck
Insomnia
Aged Sixty
Offerings for the Dead
In Gaoan Village
Last Statement, Rewritten
May, Occasional Morning Rain
Decalcomania
A Beautiful Lifetime
Farther than the Moon
Keep on Pushing
Whistling
Homo Maskus

Poet's Note
The Poet's Essay
Commentary
What They Say About Kim Soo-yeol

저자 소개 2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실천문학』으로 등단하여 『어디에 선들 어떠랴』 『신호등 쓰러진 길 위에서』 『바람의 목례』 『생각을 훔치다』 『빙의』 『물에서 온 편지』 등의 시집을 펴냈다. 4.3항쟁 70주년을 맞아 쓴 4.3시선집 『꽃 진 자리』과 산문집 『김수열의 책읽기』 『섯마파람 부는 날이면』 등이 있다. 제4회 오장환문학상, 제3회 신석정문학상을 받았다. Born in Jeju in 1959, he still lives in Jeju. In 1982, he began his career by being published in Practical Literature, his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실천문학』으로 등단하여 『어디에 선들 어떠랴』 『신호등 쓰러진 길 위에서』 『바람의 목례』 『생각을 훔치다』 『빙의』 『물에서 온 편지』 등의 시집을 펴냈다. 4.3항쟁 70주년을 맞아 쓴 4.3시선집 『꽃 진 자리』과 산문집 『김수열의 책읽기』 『섯마파람 부는 날이면』 등이 있다. 제4회 오장환문학상, 제3회 신석정문학상을 받았다.

Born in Jeju in 1959, he still lives in Jeju. In 1982, he began his career by being published in Practical Literature, his published collections of poetry include: It doesn’t matter where I am standing, On the road where the traffic lights fell, Turn of the Wind, Stealing Your Thoughts, Possession, Letters from Water, and a verse collection about the Jeju Incident There is a place for flowers, a book of prose, “Kim Sooyeol’s Book Reading”, and On the Day of the Sukmaparam. After giving up his 30-year teaching career in his hometown, he wakes up in the morning, wondering where he will walk today and who he will meet. He received the 4th Oh Jang-Hwan Literary Award and the 3rd Shin Seokjeong Literary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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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맡은 Brother Anthony of Taize(안선재)는 40권 이상 한국 시, 소설의 번역서를 펴낸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이다. 박노해 시인의 대표작인 『노동의 새벽』,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을 번역해왔으며, 박노해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하루』를 영역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
번역을 맡은 Brother Anthony of Taize(안선재)는 40권 이상 한국 시, 소설의 번역서를 펴낸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이다. 박노해 시인의 대표작인 『노동의 새벽』,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을 번역해왔으며, 박노해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하루』를 영역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10년 이후에는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2011년부터 왕립아세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4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2008년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40권 이상 김지하, 고은, 천상병, 김수영, 정호승 등 한국 작가들의 시집과 소설 영문 번역서를 펴냈다.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10년 이후에는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2011년부터 왕립아세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4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2008년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40권 이상 김지하, 고은, 천상병, 김수영, 정호승 등 한국 작가들의 시집과 소설 영문 번역서를 펴냈다.

Brother Anthony was born in England in 1942. He has been living in Korea since 1980, and taught English literature in Sogang University(Seoul), where he is now an Emeritus Professor. He is also a Chair-Professor at Dankook University. He took Korean citizenship in 1994 and received the Korean government’s Award of Merit, Jade Crown class, in October 2008. He has published over fifty volumes of English translations of Korean literature, mostly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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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4쪽 | 115*188*15mm
ISBN13
9791156625278

책 속으로

The year that started with masks is ending with masks. How often have I left my mask behind and had to go back for it? Looking back, it’s all my fault. The past days of heedless living are observing my behavior closely today.
---「Poet’s Note」중에서

The poems of things that have not yet come may also be related to the poet’s age, sixty. These poems gauge the future based on the years that the poet has lived and unfold thoughts on the death that does not feel far away. In this way, the poet endures, feeling “bleak like six in the evening in late autumn.“

---「Commentary」중에서

출판사 리뷰

‘호모 마스크스’, 코로나19 시대를 감각하는 시인의 시선
오장환문학상·신석정문학상 수상 시인, 김수열의 신작 시집


한국어와 영어 시집을 함께 출간하는 케이 포엣 시리즈 열여덟 번째 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을 할 수 없는 시대의 초상이 시인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김수열 시인은 시집 『호모 마스크스』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 등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많은 질문거리를 던지고 있다.

공원의 비둘기는 마스크에 발 묶여 허우적거리고
늙은 어부의 그물에는 해파리 대신 마스크가 올라온다

한 해에 6백 억 마리의 닭뼈가 지층을 이루는 지금이다
- 「호모 마스크스」 중에서

“생각 없이 살아온 지난날이 오늘의 나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시인의 말에서 드러나듯 지금 우리에게 닥친 일들은 지난날을 돌아보게 만든다. 지나가버린 일들이 그저 사라져버리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여겨질 때, 아직 오지 않은 날을 위해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시 「호모 마스크스」에서 시인은 현재의 풍경들을 담담히 묘사하는데 그 풍경은 이미 우리가 뉴스를 통해 잘 알고 있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곱씹을수록 적잖은 충격을 안겨준다.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하는 시편들
제주에서 나고 자라 제주어를 다듬는 시인


제주에서 나고 자란 시인답게 시 곳곳에서 제주의 풍경이 드러난다. 제주 방언과 제주의 문화를 살린 「개역」에서는 물질을 하는 해녀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기도 한다.

나 살았수다, 호오이-
나 이디 이수다, 호오이-
- 「개역」 중에서

제주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제주의 이야기를 담다 보니 표준어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어휘들도 등장한다. 입말을 그대로 살려 쓴 그의 시편들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제주의 풍경이 눈앞에 떠오르고 자신의 삶을 털어놓는 인물의 표정까지도 그려볼 수 있다. 한 인물의 삶을 통해 근대사를 이야기하는 시들도 있다. 「아름다운 일생」이 문형순의 일생을 역순으로 구성함으로써 정의로운 정신의 기원으로 거슬러 오른다면, 김시종의 삶을 순차적으로 구성한 「달보다 먼 곳」은 이념의 대결 속에서 짓눌린 자연인의 비극을 부각시킨 시편이다. 이번 시집을 통해 자연과 인간, 시간과 역사를 아우르며 생동감 있는 풍경들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K-픽션]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K-포엣]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K-픽션]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20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국문 버전의 시집과 영문 버전의 시집을 함께 출간한다.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스무편 남짓한 시들을 모아 한글과 영어로 각각 발간하여 소개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한국 대표시인들의 대표시들은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시켜주고 삶의 보편적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도 담고 있다. 2020년부터는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젊은 시인들도 대거 합류하여 품격을 높인다.

한국 시의 아름다움

국내외 독자들이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 시의 정수를 담고 있는 [K-포엣].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인의 삶을 내밀하게 포착하여 각 시대의 언어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어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시리즈가 되리라 본다. 한국문학 번역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한국의 아름다운 시들이 해외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K-포엣]은 우리 시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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