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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칸트학회 기획 칸트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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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칸트전집』을 발간하면서
『칸트전집』 일러두기

부정량 개념을 철학에 도입하는 시도
아름다움과 숭고의 감정에 관한 고찰
자연신학의 원칙과 도덕 원칙의 명확성에 관한 연구
1765~1766 겨울학기 강의 개설 공고
형이상학의 꿈으로 해명한 영을 보는 사람의 꿈
공간에서 방향의 제1 구분 근거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
인간의 상이한 종
박애학교에 관한 논문들

해제

『부정량 개념을 철학에 도입하는 시도』 박진
『아름다움과 숭고의 감정에 관한 고찰』 김화성
『자연신학의 원칙과 도덕 원칙의 명확성에 관한 연구 』강병호
『1765~1766 겨울학기 강의 개설 공고』 강병호
『형이상학의 꿈으로 해명한 영을 보는 사람의 꿈 』임승필
『공간에서 방향의 제1 구분 근거』 김상현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 김상봉
『인간의 상이한 종』 김상현
『박애학교에 관한 논문들』 홍우람

옮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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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

임마누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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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anuel Kant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임마누엘 칸트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동의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교육과 인식』, 『현대사회와 철학상담』, 『철학상담과 인문학적 치유』 등이 있으며 공저로 『철학의 향기와 역사이야기』, 『칸트와 현대 유럽 철학』, 『칸트와 문화철학』, 『칸트와 정치철학』, 『서양근대미학』, 『서양 근대 종교철학』, 『하이데거와 철학자들』,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 등이 있다.

金光明

서울대학교 철학과(미학전공), 동 대학원 미학전공,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철학부에서 철학, 사회학, 심리학 연구, 철학박사, 서울대, 이화여대, 외 대, 중앙대, 이화여대 강사 역임, 제18회 서우 철학상 수상,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교환교수 역 임,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이사 역임, 한국대학 신문 논설위원, 한국칸트학회 회장 역임, 숭실대 학교 사회교육원 원장 및 인문대 학장 역임,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서로 『칸트미학의 이해』, 『칸트 판단력비판 연구』, 『예술에 대한 사 색』, 『삶의 해석과 미학』, 『인간에 대한 이해, 예술에 대한 이해』, 『인간의 삶과 예
서울대학교 철학과(미학전공), 동 대학원 미학전공,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철학부에서 철학, 사회학, 심리학 연구, 철학박사, 서울대, 이화여대, 외 대, 중앙대, 이화여대 강사 역임, 제18회 서우 철학상 수상,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교환교수 역 임,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이사 역임, 한국대학 신문 논설위원, 한국칸트학회 회장 역임, 숭실대 학교 사회교육원 원장 및 인문대 학장 역임,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서로 『칸트미학의 이해』, 『칸트 판단력비판 연구』, 『예술에 대한 사 색』, 『삶의 해석과 미학』, 『인간에 대한 이해, 예술에 대한 이해』, 『인간의 삶과 예술』, 『오늘의 철학적 인간학』(공저), 『인상주의 연구』(공저), 『철학의 물음과 사색』(공저), 역서로는 『예술과 인간가치』, 『자유의 철학』(공저), 『칸트평전』, 『프로이트와 현대 철학』(공저), 『서양철학사』(공저), 『미학과 예술교육』, 『플라톤에서 푸코까지』 외에 미학과 인간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김광명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논문 “Kants transzendentale Konzeption der Subjektivitat und Beweis der Zweiten Analogie der Erfahrung in der Kritik der reinen Vernunft”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강원대, 고려대, 건국대, 동덕여대에서 시간강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서양이 동양으로 걸어오다』가 있고 논문으로 「인간은 본성상 악하다」, 「도식론의 체계적 위상에 대하여」, 「통각의 초월적 통일과 주관적 표상의 관계」등이 있다.

김화성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블루밍턴)에서 칸트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와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VERUM교양대학 교수이다. 칸트 및 서양근대철학 전공. 저서와 논저로는 『형이상학의 꿈으로 해명한 영을 보는 사람의 꿈』, 「이성과 믿음의 관계에 대한 하만과 칸트의 견해: 흄의 딜레마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영혼 불멸의 믿음에 대한 칸트의 견해: 『모든 것들의 끝』을 중심으로」 등 다수가 있다.

임승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칸트의 미감적 합리성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강의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전임대우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하이데거에서 랑시에르까지, 현대철학자들의 미술론』(공저), 『이성의 운명에 대한 고백: 순수 이성 비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이 있다.

김상현의 다른 상품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헌학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최후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자기의식과 존재사유: 칸트철학과 근대적 주체성의 존재론』, 『호모 에티쿠스: 윤리적 인간의 탄생』,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김상봉 철학이야기』, 『나르시스의 꿈: 서양정신의 극복을 위한 연습』, 『서로주체성의 이념: 철학의 혁신을 위한 서론』,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 『만남의 철학: 김상봉과 고명섭의 철학 대담』(공저), 『철학의 헌정: 5·18을 생각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헌학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최후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자기의식과 존재사유: 칸트철학과 근대적 주체성의 존재론』, 『호모 에티쿠스: 윤리적 인간의 탄생』,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김상봉 철학이야기』, 『나르시스의 꿈: 서양정신의 극복을 위한 연습』, 『서로주체성의 이념: 철학의 혁신을 위한 서론』,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 『만남의 철학: 김상봉과 고명섭의 철학 대담』(공저), 『철학의 헌정: 5·18을 생각함』, 『네가 나라다: 세월호 세대를 위한 정치철학』 등이 있고, 『비판기 이전 저작 2(1755~1763)』(공역)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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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벤대학교에서 칸트의 선험적 이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순수이성비판』에서 초월적 이념들의 초월적 연역에 대하여」, 「칸트의 비판철학과 선험적 대상」, 「멘델스존의 유대 계몽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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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1036g | 152*225*35mm
ISBN13
9788935667871

책 속으로

“형이상학적 진리 일반, 특별히 자연신학과 도덕의 제일 원칙이 바로 기하학적 진리처럼 명확히 증명될 수 있는지, 만약 그렇게 증명될 수 없다면 그들의 확실성의 본성은 어떤 것인지, 그 확실성은 어느 정도에까지 이를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정도 확실성이면 온전한 확신을 위해 충분한지, 우리는 이것을 알고 싶다.”
--- p.410

“철학을 배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철학하기를 배워야 한다.”
--- p.178

“『영을 보는 사람의 꿈』 결론부에서 제시된 도덕성에 대한 칸트의 설명은 사실 그가 『실천이성비판』마지막 부분에서 내린 결론과 일치한다. 『실천이성비판』에서 칸트는 만약 우리가 신의 존재와 영혼 불멸성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 사람들이 도덕법칙을 위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 내 행동은 인형극에서의 행동처럼 기계적인 것에 불과할 뿐 도덕성에 기초를 둔 행동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칸트에 따르면, 나의 도덕적 행동은 미래에 대한 지식에 기초를 둔 것이 아니라 도덕법칙에 대한 순수한 존경심에서 비롯되었지만, 이를 통해서 나는 희미하게나마 미래의 초감성적 영역(즉 신의 존재와 영혼 불멸성)을 엿볼 수 있게 된다.”

--- p.438

출판사 리뷰

“차근차근한 공부 없이 거꾸로 먼저 추상적 개념과 사변을 어설프게 배우고 흉내 내게 되면 지적 능력은 성장하지 않으면서 지혜를 얻었다는 망상만 생겨나 지적 능력이 망가진다. 이것은 자신에게서 성장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서 빌린 학문을 그저 붙이고 다니는 꼴이나 다름없다. 우리가 배웠다고 자처하나 지성이 부족한 사람을 드물지 않게 만나게 되는 원인이다.” (_「1765~1766 겨울학기 강의 개설 공고」 중에서)

1765~1766 겨울학기 강의 개설 공고

칸트는 1765~66년 겨울학기에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자연지리학 강좌를 개설했다. 『1765~1766 겨울학기 강의 개설 공고』는 이 강좌들을 소개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이 『강의 공고』는 칸트철학 발전 단계의 한 시기를 엿볼 수 있다는 사료적 가치 이외에도, 앞부분에서 표명된 철학과 교육에 대한 그의 생각이 오늘날에도 유효한 통찰을 담고 있어서 그 자체로 여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419~420쪽)

칸트에 따르면 구체적 경험 판단에서 시작해서 지성을 통한 개념적 인식으로, 개별 개념적 인식들을 이성을 통해 체계화한 학문적 인식으로 나아가는 것이 “인간 인식의 자연스러운 발전”(176쪽)이다. 이런 차근차근한 공부 없이 거꾸로 먼저 추상적 개념과 사변을 어설프게 배우고 흉내 내게 되면 지적 능력은 성장하지 않으면서 “지혜를 얻었다는 망상”(176쪽)만 생겨나 지적 능력이 “더욱 망가진다.”(176쪽) 이것은 “자신에게서 성장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서 빌린 학문을 그저 붙이고 다니는 꼴”(176쪽)이고, 우리가 배웠다고 자처하나 “지성이 부족한 사람을 드물지 않게 만나게 되는 원인”(177쪽)이다.

각자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강의 교재로 사용되는 저명한 “철학책의 저자도 판단의 원형이 아니라 단지 판단의 계기로, 즉 그 저자에 대해서, 나아가 그 저자에 반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는 계기로 여겨야 한다.”(177쪽)

“철학을 배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철학하기를 배워야 한다.”(178쪽)

부정량 개념을 철학에 도입하는 시도

칸트가 저술한 ‘부정량’에 관한 이 소논문은 전체적으로 볼 때 근대 이성론으로 대변되는 전통 형이상학에 대한 비판적 반성의 싹을 보여준다.

“칸트의 사상형성사적 맥락에서 1755년 처음으로 형이상학적 저술을 한 이래 1763년 같은 해에 발표한 두 저작에서 드러나는 사실은 ‘부정성’ 개념에 대한 천착이 단지 논리학이나 수학적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에서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388-389쪽)

부정성에 대한 숙고는 신앙과 종교 내지 형이상학적 관심 속에서 깊이 자라난 문제의식과 내면적 연관이 있다. 즉 칸트의 부정성 개념은 한편으로는 논리학과 수학적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 다른 한편으로는 신학적 관심 속에서 배태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칸트의 형식논리에 대한 비판은 독일 사유의 오랜 전통이자 중심축일 뿐 아니라 서양철학의 역사 속에서 ‘변증법 논리’의 전개에서 중심적인 매개 역할을 수행해왔다.

아름다움과 숭고의 감정에 관한 고찰

칸트의 『미와 숭고』는 175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지속된 영국의 경험주의와 도덕심리학 그리고 루소 사상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반성 속에서 도덕의 새로운 기반을 찾고자 했던 노력의 결실이었다. 칸트는 이 새로운 기반을 찾기 위해 인간의 본성, 그러니까 마음과 감정과 관련한 현상들을 “역사적·철학적으로 항상 먼저 고려”(183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와 숭고』는 칸트의 관심이 자연철학에서 인간에게로 본격적으로 이행했음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은 1766년과 1771년에 무려 두 번이나 개정판이 나왔을 뿐 아니라 빈번한 서평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는 이 저서의 주제와 내용이 당시의 철학계가 영국 경험주의와 도덕심리학에 보였던 관심에 맞닿아 있었던 까닭에 학계에서도 이를 지속적으로 주목했다는 것을 말해준다.”(406쪽)

이처럼『미와 숭고』는 당시 학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 이외에 칸트 자신의 철학에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이 책은 한참 뒤에 출간된 『판단력비판』(1790)에서 칸트의 미학을 살펴볼 수 있는 시발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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