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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텍스트로서의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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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엮으며

제1부 부끄러움과 저항

최정운 저항의 논리
김상봉 항쟁공동체와 지양된 국가―5·18공동체론을 위한 철학적 시도
정문영 ‘부끄러움’과 ‘남은 자들’―최후항전을 이해하는 두 개의 키워드
이영진 부끄러움과 전향―오월 광주와 한국 사회

제2부 국가를 넘어서

박준상 무상(無想) 무상(無償)―5·18이라는 사건
김항 국가의 적이란 무엇인가?―광주의 기억과 국립묘지
한보희 봉기와 애도―광주항쟁과 세월호 참사 사이에서 공동체를 생각하다
김영희 ‘5·18 광장’의 기억과 ‘여성’의 목소리
이광호 도래하(지 않)는 5·18 ― 5·18의 언어와 정치적 잠재성

제3부 5·18, 무한텍스트

황현산 광주 오월시의 문학사적 위상
김형중 총과 노래: 2000년대 이후 오월소설에 대한 단상들― 김경욱의 『야구란 무엇인가』와 공선옥의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를 중심으로
김미정 미끄러지고, 다른 힘을 만들고, 연결되는 것들―2020년에 생각하는 ‘5월 광주’와 문학의 방법들
강동호 희망을 증언하는 언어들의 역사―최윤의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김주선 언어를 넘어, 재현을 넘어―『봄날』의 재현 형식에 관하여
조연정 ‘광주’를 현재화하는 일―권여선의 『레가토』와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배주연 5·18민주화운동의 영화적 재현―광주 비디오를 넘어 다시, 광주로

제4부 김현과 5·18

김형중 그 밤의 재구성―김현과 5·18
우찬제 부재하는 현존, 현존하는 부재, 그 5월의 심연
한래희 김현과 5·18

참고문헌
필자 소개

저자 소개18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을 거쳐 미국 시카고대학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지식국가론』 『오월의 사회과학』 『한국인의 탄생』 『한국인의 발견』 등이, 주요 논문으로 「푸코의 눈: 현상학 비판과 고고학의 출발」 「권력의 반지: 권력담론으로서의 바그너의 반지 오페라」 「국제정치에 있어서 문화의 의미」 「새로운 부르주아의 탄생: 로빈슨 크루소의 고독의 근대사상적 의미」 등이 있다.

최정운의 다른 상품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헌학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최후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자기의식과 존재사유: 칸트철학과 근대적 주체성의 존재론』, 『호모 에티쿠스: 윤리적 인간의 탄생』,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김상봉 철학이야기』, 『나르시스의 꿈: 서양정신의 극복을 위한 연습』, 『서로주체성의 이념: 철학의 혁신을 위한 서론』,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 『만남의 철학: 김상봉과 고명섭의 철학 대담』(공저), 『철학의 헌정: 5·18을 생각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헌학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최후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자기의식과 존재사유: 칸트철학과 근대적 주체성의 존재론』, 『호모 에티쿠스: 윤리적 인간의 탄생』,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김상봉 철학이야기』, 『나르시스의 꿈: 서양정신의 극복을 위한 연습』, 『서로주체성의 이념: 철학의 혁신을 위한 서론』,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 『만남의 철학: 김상봉과 고명섭의 철학 대담』(공저), 『철학의 헌정: 5·18을 생각함』, 『네가 나라다: 세월호 세대를 위한 정치철학』 등이 있고, 『비판기 이전 저작 2(1755~1763)』(공역)를 옮겼다.

김상봉의 다른 상품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1과 조사팀장.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코넬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5·18기념재단 연구실장,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으로 일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너와 나의 5·18: 다시 읽는 5·18교과서』(공저), 『이미지 테크놀로지 생명정치』(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언어의 성사』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문제적’ 복종: 밀라이로부터 광주로 도래시켜야 할 어떤 지성사」 「5·18광주민중항쟁 시기 ‘광주폭격계획’ 의혹과 미국인의 광주 소개」 「침묵의 고고학, 혹은 ‘유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1과 조사팀장.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코넬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5·18기념재단 연구실장,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으로 일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너와 나의 5·18: 다시 읽는 5·18교과서』(공저), 『이미지 테크놀로지 생명정치』(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언어의 성사』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문제적’ 복종: 밀라이로부터 광주로 도래시켜야 할 어떤 지성사」 「5·18광주민중항쟁 시기 ‘광주폭격계획’ 의혹과 미국인의 광주 소개」 「침묵의 고고학, 혹은 ‘유언비어’에 관하여」 「광주 ‘오월행사’의 사회적 기원」 등이 있다.

정문영의 다른 상품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프랑스 파리 8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떨림과 열림: 몸·음악·언어에 대한 시론』 『빈 중심: 예술과 타자에 대하여』 『바깥에서: 모리스 블랑쇼와 ‘그 누구’인가의 목소리』 『암점』 등이, 옮긴 책으로 『밝힐 수 없는 공동체, 마주한 공동체』 『기다림 망각』 『무위의 공동체』 『카오스의 글쓰기』 등이 있다.

박준상의 다른 상품

Kim Hang,金 杭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와 표상문화론 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일본문화연구, 탈식민지론, 문화정치, 문화이론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저서로 『내전과 위생』 『종말론 연구소』 『제국일본의 사상』 『말하는 입과 먹는 입』 등이, 역서로 『중국의 체온』 『세계를 아는 힘』 『정치신학』 『예외상태』 『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근대초극론』 등이 있다.

김항의 다른 상품

인문학 강사.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비교문학 협동과정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연세대학교, 카이스트, 다중지성의 정원 등에서 미학과 비평이론을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 『인문학의 최전선』(공저), 옮긴 책으로 『전체주의가 어쨌다구?』가 있다.

Kim, Young-Hee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공동체와 젠더 관점에서 구술 서사와 연행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누군가의 말을 들으려는 노력이 ‘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고 믿으며, 이와 같은 청취의 연대를 통해 더 많은 ‘말’과 ‘이야기’가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술 인터뷰와 현지 조사를 통해 여러 겹의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내는 ‘서사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담론장을 넓고 깊고 두텁게 만드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93년부터 밀양에서 구술 청취를 시작했으며, 2014년 가을부터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이야기를 들었다. 구술 연행과 그 결과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공동체와 젠더 관점에서 구술 서사와 연행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누군가의 말을 들으려는 노력이 ‘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고 믿으며, 이와 같은 청취의 연대를 통해 더 많은 ‘말’과 ‘이야기’가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술 인터뷰와 현지 조사를 통해 여러 겹의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내는 ‘서사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담론장을 넓고 깊고 두텁게 만드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93년부터 밀양에서 구술 청취를 시작했으며, 2014년 가을부터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이야기를 들었다.

구술 연행과 그 결과물로서의 구술 서사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구술 서사와 연행이 ‘공동체’나 ‘젠더’와 만나는 접점을 주로 탐색하고 있으며, ‘구비문학’을 비롯한 한국문학 연구의 각종 개념을 역사적으로 되짚어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구전이야기 연행과 공동체』, 『연행 주체란 누구인가』, 『한국 구전서사의 부친살해』와 『구전이야기의 현장』, 『숲골마을의 구전문화』, 『두 조선의 여성-신체 언어 심성』, 『그런 남자는 없다』 등의 공저가 있다. 논문으로는 「비극적 구전서사의 연행과 ‘여성의 죄’」, 「고정옥의 『조선민요연구』-탈식민적 전환의 모색과 잉여: 경성제국대학 학부 졸업논문과 수선사 발간본의 비교」, 「북한 ‘구전문학’ 연구에 나타난 ‘인민’ 담론에 대한 계보학적 탐색」, 「1960년대 초 북한 잡지 『인민창작』 연구」 등이 있다.

김영희의 다른 상품

Hwang Hyunsan,黃鉉産

1945년 목포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프랑스 현대시에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를 연구하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전위와 고전』 『황현산의 현대시 산고』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우물에서 하늘 보기』 『밤이 선생이다』 『잘 표현된 불행』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아폴리네르의 『알코올』 『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노래』 『
1945년 목포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프랑스 현대시에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를 연구하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전위와 고전』 『황현산의 현대시 산고』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우물에서 하늘 보기』 『밤이 선생이다』 『잘 표현된 불행』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아폴리네르의 『알코올』 『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노래』 『동물시집』, 말라르메의 『시집』, 로트레아몽의 『말도로르의 노래』, 보들레르의 『악의 꽃』 『파리의 우울』,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 등이 있다.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아름다운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번역비평학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았다. 2018년 8월 8일 별세했다.

황현산의 다른 상품

문학평론가, 『문학3』 기획위원.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2004년 문학동네 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움직이는 별자리들』 『민중이 사라진 시대의 문학』(공저), 『민주주의, 증언, 인문학』(공저),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공저), 『#문학은_위험하다』(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살게 해줘!: 프레카리아트, 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 『전후라는 이데올로기』 『정동의 힘』 『군도의 역사사회학』 등이 있다.

김미정의 다른 상품

문학평론가,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강동호의 다른 상품

문학평론가.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상 평론 부문을 수상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들> 편집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주선의 다른 상품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만짐의 시간』 『#문학은_위험하다』(공저) 등이 있다.

조연정의 다른 상품

시네-미디어 기억 연구자,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 정치학, 영화이론, 영화사, 문화영상미디어학을 공부하였다. 현재는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가 기억의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관해 연구하며, 아시아 영화들이 표상하는 국가 폭력과 식민의 기억, 포스트메모리와 젠더, 기억의 정치 등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배주연의 다른 상품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문학비평가.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애도의 심연』(2018), 『나무의 수사학』(2018), 『불안의 수사학』(2012), 『프로테우스의 탈주-접속시대의 상상력』(2010), 『고독한 공생』(2003), 『타자의 목소리』(1996), 『상처와 상징』(1994), 『욕망의 시학』(1993) 등을 썼고, 대산문학상, 팔봉비평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등을 수상 했다. 최근엔 영랑호와 설악산을 오가며, 기후 침묵의 기억을 환기하고, 기후 행동을 위한 생태학적 지혜와 상상력을 탐문하는 환경인문학을 모색하고 있다.

우찬제의 다른 상품

숭실대학교 베어드교양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장르: 역사, 이론, 연구, 교육』(공역) 등이, 주요 논문으로 「김현의 공감의 비평 연구」 「<시>에 나타난 속죄와 용서의 가능 조건에 대한 고찰」 등이 있다.

한래희의 다른 상품

李榮眞

1975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후 일본의 특공위령과 죽음의 정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그린비, 2016, 공저), 『애도의 정치학』(길, 2017, 공저) 외에 「파국과 분노: 3·11 이후 일본 사회의 脫원전 집회를 중심으로」, 「부끄러움과 전향: 오월 광주와 한국사회」, 「위험한 기억들: 중첩되는 연루를 이야기하기」, 「지역적 상상력과 영웅 만들기: 가고시마의 ‘사이고 전설(西鄕傳說) 형성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이 있다.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HK)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1975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후 일본의 특공위령과 죽음의 정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그린비, 2016, 공저), 『애도의 정치학』(길, 2017, 공저) 외에 「파국과 분노: 3·11 이후 일본 사회의 脫원전 집회를 중심으로」, 「부끄러움과 전향: 오월 광주와 한국사회」, 「위험한 기억들: 중첩되는 연루를 이야기하기」, 「지역적 상상력과 영웅 만들기: 가고시마의 ‘사이고 전설(西鄕傳說) 형성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이 있다.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HK)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이영진의 다른 상품

편저김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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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문학동네 신인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비평집으로 『켄타우로스의 비평』 『변장한 유토피아』 『단 한 권의 책』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후르비네크의 혀』 등이, 산문집으로 『평론가 K는 광주에서만 살았다』 『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공저)가, 엮은 책으로 『한국 문학의 가능성』 『무한텍스트로서의 5·18』 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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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이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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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에 관한 비평과 에세이를 쓰며, 책 만드는 일을 한다. 횡단하는 시간과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문학평론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이토록 사소한 정치성』 『익명의 사랑』 『시선의 문학사』 등과 산문집 『사랑의 미래』 『너는 우연한 고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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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788g | 152*225*35mm
ISBN13
9788932036328

출판사 리뷰

하나의 이름으로 환원할 수 없는 ‘무한텍스트로서의 5.18’
40년이 흘러도 여전히 ‘오늘’인 오월 광주의 의미를 묻다


2020년 ‘5.18’ 40주기를 맞아 『무한텍스트로서의 5.18』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간 5.18과 관련해 제출된 유의미한 비평.연구 논문 열네 편을 모으고, 새로운 시각과 성찰을 담은 신고 다섯 편을 추가하여 한데 묶었다. 이 책은 “5.18에 대해 아직 발설되지 않은 진실의 영역을 성찰하려는 한국 사회의 지적인 노력들”을 담아내고자 했으며, 국가폭력에 대한 저항이자 어떤 의미화-제도화에 대해서도 ‘저항’하는 “무한텍스트로서의 5.18”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5.18을 사회과학.인문학적으로 성찰한 글뿐 아니라 이를 다룬 문학작품 및 영화 비평도 함께 묶어, 인문사회과학과 문학이 교호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5.18 논의 자리에서 필수적으로 다뤄지는 최정운(정치학), 김상봉(철학)의 글과 함께, 기억을 둘러싼 감당할 수 없는 ‘부끄러움’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정문영(역사학), 이영진(인류학)의 글을 묶어 5.18을 둘러싼 그간의 주요 성취를 수록하였다. 2부에서는 ‘국가주의’를 넘어서는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5.18의 현재적 의미를 묻는 박준상(철학), 김항(인류학), 한보희(비교문학)의 글뿐 아니라 ‘민중-남성’ 주체의 대표성에 의문을 던지며 그간 외면되어온 항쟁 주체들을 복원하려 노력한 김영희(국문학), 이광호(문학평론)의 글이 담겼다. 3부는 5.18을 주제로 한 문학.영화 텍스트에 대한 실제 비평을 모았으며, 4부에서는 올해로 타계 30주기를 맞는 비평가 김현의 사유와 비평이 5.18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분석하는 글을 수록했다. 이 책은 여전히 열린 텍스트로서의 ‘5.18’이 끊임없는 인문학적 성찰과 복원의 노력을 통해 끝내 가 닿을 미래에 함께할 독자 당신을 기다린다.

5.18은 이제 사실의 영역을 넘어 인문학적 질문과 응답의 대상이 되었으며, 하나의 이념과 의미로 환원될 수 없는 고유하고 개별적인 ‘진실’의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항쟁’의 기억을 둘러싼 재현은 계속되어야 하겠지만, ‘5.18’을 둘러싼 감당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다른 공동체’에 대해 성찰할 시간이 우리 앞에 다가왔다. 우리가 5.18을 ‘무한텍스트’라고 명명하는 것은 5.18이 하나의 이름으로 환원될 수 없는 ‘무한히 열린’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5.18의 의미를 고착화하는 ‘제도화’와의 싸움은 5.18의 급진적인 정치성을 다시 활성화하려는 시도이다. 5.18은 국가폭력에 대한 저항이면서, 동시에 어떤 의미화에 대해서도 ‘저항’하는 무한의 시간이다. 5.18을 둘러싼 완전하고 올바른 역사는 없으며, 5.18에 대한 새로운 언어들이 끊임없이 발명되어야 한다. 5.18을 대표할 수 있고 재현할 수 있다는 믿음이 무력해지는 순간이야말로, 5.18의 정치적인 상상력이 다시 시작되는 지점이다._「책을 엮으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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