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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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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섬을 떠날 수 없다. 간단히 말하면 섬은 곧 우주고 별은 눈 아래 풀 속에서 잠을 잔다. 하지만 간혹 섬을 떠나려고 시도하는 이들도 있다. 동풍이 거세지 않은 날에 말이다. 한스 바뢰이는 돛을 끌어올렸다. 날씨와 상관없는 세로돛이라 교역소까지 건너기에 괜찮았다. 이번 여정에 믿음이 없는 마틴 노인만 섬에 남고 온 가족이 출동했다.
--- p.24 바브로는 아버지의 말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불과 몇 년 전부터 그랬는데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을 못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마틴은 더 이상 섬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이제 그 역할은 한스가 맡았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마틴은 정확하게 기억했다. 러시아 나무 트렁크를 발견하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했을 때부터라는 것을. 그는 아들과 함께 쇠지레를 이용해 나무를 들어 올려서 굴리려고 했는데, 그가 힘을 주자 갑자기 강철 막대가 부드럽게 젖은 땅으로 처박히면서 급격하게 힘이 빠져 버렸다. 머릿속에서 단전이 일어났다. 그는 자리에 앉아 숨을 헐떡이며 호흡을 가다듬으려 애썼고, 그의 아들이 홀로 그 모든 무게를 견뎌 냈다. 그때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 pp.52~53 섬사람들은 절대 두려워하지 않는다. 만일 그랬다면 섬에서 살지 못했을 것이다. 재산을 전부 정리해서 섬을 떠나 숲이나 계곡에 사는 다른 사람들처럼 살았을 것이다. 섬사람들은 어두운 성향이 있어 두려움이 아니라 침통함에 빠져 버리기에 그런 상황이 오면 재앙과도 같을 것이다. 그러나 한스가 다시 밖으로 나갔다가 얼굴에 피를 묻히고 돌아와 웃으면서 말을 꺼내자 침통함도 사라졌다. “바깥 날씨가 참 좋아.” 이 말이 농담이라는 걸 가족들이 알아차리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 p.58 이윽고 갈매기 한 마리가 다시 울었고 어딘가에서 새로운 바람이 솟아나 양가죽 위에서 잠든 살이 오른 아이를 깨워 자지러질 듯 울렸다. 가족들은 연장을 집어 들고 아무 일 없는 듯 일을 계속했다. 바로 그거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우리는 폭풍 전의 고요를 이야기하며 침묵이 경고 혹은 행동을 취하라는 신호라고 말하거나 한참 동안 성경을 뒤져 그 중요성을 이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섬의 침묵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도 그 침묵에 대해 말하지 않고 강한 인상을 받아도 그 침묵을 기억하거나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침묵이란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아주 잠시 죽음을 본 것에 불과했다. --- p.104 잉그리드는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걸어가서 묶어 놓은 밧줄을 푼 다음 노가 있는 자리에 앉아 노를 젓기 시작했고, 항구를 꽤 벗어났을 때 할아버지가 알아차리고 부두로 뛰어와서 소리 질렀다. 그는 팔을 휘저으며 돌아와서 자기를 데려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잉그리드는 그 말을 따르지 않고 계속 노를 저었다. 바람도 없고 바다는 쥐죽은 듯 고요하고 하얀 작은 섬에는 검은 독수리들이 앉아 있고 바닷물은 초록색이었다. 잉그리드는 엄마처럼 길고 세게 노를 저었고, 집까지 반쯤 왔을 때 사공 둘이 끄는 낯선 배가 따라왔다. 그 배에서 할아버지가 나룻배로 뛰어올랐고 손녀에게 한소리를 할지 웃을지 고민하는 표정이라는 걸 이 노인을 다른 누구보다 잘 아는 잉그리드는 알아챘다. 그는 고물에 앉아 담배를 피울 테니 집까지 잉그리드 혼자 노를 저으라고 말했다. --- pp.126~127 바브로가 어릴 때 바뢰이섬의 여자들은 의자가 없었다. 가족들은 테이블 앞에 서서 밥을 먹었다. 집안 여자 중 유일하게 어머니인 카야만 의자에 앉았으나 그것도 첫아들을 낳은 뒤였다. 카야가 죽자 바브로는 그 의자를 갖고 싶었다. 하지만 한스는 막 결혼한 마리아에게 주었다. 곧이어 얼링도 결혼해서 더 부유한 섬으로 떠났다. 덕분에 바브로와 마리아 모두 같은 시기에 의자를 가졌다. 그리고 잉그리드가 세 살 때 한스가 딸의 의자를 만들어 주었고 제대로 앉을 만큼 클 때까지는 팔걸이에 앉아 좌석에 발을 올렸다. 한 시대가 그렇게 저물었다. --- p.128 열두 살에 잉그리드만큼 많은 걸 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잉그리드는 부딪히는 파도를 위험이나 위협으로 보지 않고 모든 것의 수단이자 해결책으로 보는 바다의 딸이었다. --- p.145 갑자기 덜컥하고 나룻배가 요동치자 잉그리드는 암초에 부딪힌 것이고, 라스와 함께 그렇게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이곳에는 암초가 없었다.아이들은 다른 배와 부딪힌 것이었다. 잉그리드가 몸을 돌리자 바뢰이의 커다란 배가 보였다. 마리아와 바브로가 노를 젓고 마틴이 커다란 너울 앞에서 희고 단호한 얼굴을 하고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외치며 난간에 발을 올리고 서서 기다리며 오르락내리락하더니 젊은이처럼 나룻배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잉그리드의 손에서 노를 빼앗아 손녀를 뱃전 사이로 밀어 버렸다. 잉그리드는 라스와 거기 엎드려 할아버지를 올려다보며 그가 다음 너울을 지렛대처럼 이용해 노 하나로 나룻배의 방향을 돌리는 걸 지켜보았다. 할아버지가 파도를 뒤에 놓고 자리에 앉아 노를 들고 몸을 앞으로 구부린 모습이 검은 날개 두 개가 공중으로 솟은 것처럼 보였다. --- pp.148~149 이상하게도 이듬해 겨울에는 바뢰이섬에 큰일이 없었지만 잉그리드는 잠이 오지 않자 몸이 어디 아픈 게 아닌가 싶었고 엄마가 깨울 때까지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이곳에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바뢰이는 단조로운 바다와 바람이 웅얼거리는 평범한 섬이라는 사실을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으며, 그 점이 잉그리드를 미치게 만들었다. 갈매기와 검은머리물떼새와 솜털오리와 바보 같은 가마우지가 시꺼먼 수도승처럼 암초 위에 서서 바람이 부는 대로 머리칼을 흩날리며 울어 대는 것도 지긋지긋해 반드시 이곳을 떠나 하녀로 일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녀를 원하지 않았다. 잉그리드는 갑자기 쓸모없는 사람이 된 듯했다. --- pp.184~185 한스 바뢰이에게는 세 가지 꿈이 있었다. 모터가 달린 배를 갖고 싶었고 더 큰 섬과 다른 삶을 꿈꿨다. 두 가지 꿈은 모두에게 즐겨 말했지만 마지막 꿈은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조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다. 마리아에게도 세 가지 꿈이 있었다. 아이를 더 많이 낳는 것, 더 작은 섬과 다른 삶. 남편과 달리 그녀는 종종 마지막 것을 생각했고 이 갈망이 자라서 처음 두 가지가 흐려지고 시들해졌다. 남편이 죽었을 때 그녀는 후회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꿈을 가진 걸 후회하면 전에 없이 쇠약해진다. 그녀는 바뢰이섬이 너무 커서 끝도 없이 일해야 하기에 아이가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걸 후회했다. --- p.254 바다 안개는 대낮에 그 어둠을 가져와 일식으로 시야를 가렸다. 가족들은 조용히 연장을 내려놓고 따뜻한 옷으로 몸을 감싸고 바위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눈먼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내면의 빛을 밝혀서 아무도 이해할 수 없고 남과 공유할 수도 없고 아무 소용도 없는 기억이나 파편을 살폈다. --- p.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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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도래한 이래 인류는 각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해 가면서 번성해 왔다. 생존에 알맞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세대와 세대를 거치며 문화와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다. 특히 18세기 시작된 산업혁명을 거치며 유럽 전역과 미국, 러시아까지 사회경제적 변화와 기술의 혁신이 확대되고, 정치, 사상, 문화 등 인류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동이 일어난 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반면에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여전히 주어진 환경에 발을 묻고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거친 파도가 치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본토와 거리를 채 생존에 가까운 삶을 이어 가는 바뢰이섬 가족이 그랬다. 아버지 마틴 바뢰이가 그래 왔던 것처럼 그의 아들 한스 바뢰이는 아내 마리아와 외동딸 잉그리드 그리고 여동생 바브로와 함께 대지를 경작하고 물고기를 잡고 오리털을 모아 교역소에 내다 팔며 섬에 필요한 물건과 맞바꾸는 단조로운 삶을 살았다.
불과 몇 년 전부터 그랬는데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을 못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마틴은 더 이상 섬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이제 그 역할은 한스가 맡았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마틴은 정확하게 기억했다. 러시아 나무 트렁크를 발견하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했을 때부터라는 것을. 그는 아들과 함께 쇠지레를 이용해 나무를 들어 올려서 굴리려고 했는데, 그가 힘을 주자 갑자기 강철 막대가 부드럽게 젖은 땅으로 처박히면서 급격하게 힘이 빠져 버렸다. 머릿속에서 단전이 일어났다. 그는 자리에 앉아 숨을 헐떡이며 호흡을 가다듬으려 애썼고, 그의 아들이 홀로 그 모든 무게를 견뎌 냈다. 그때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 본문 중에서 하지만 섬 생활에 만족하며 이제 늙어 아들에게 섬의 주인 자리를 내어준 마틴과 달리 한스에게는 한 가지 계획이 있었다. 본토를 비롯해 근처 다른 섬들과 교역하기 위한 부두를 짓는 것이다. 항구 가진 도시를 통해 문명이 번성해 온 것처럼, 부두를 통한 교역의 확장으로 섬을 발전시키고 싶었다. 그 계획은 언젠가 전쟁 때문에 섬에 오게 된 스웨덴 사람들의 손을 빌려서 이루게 되고, 새 부두를 자신의 큰 성취이자 걸작으로 여겼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졌다. 그런 그에게는 세 가지 꿈이 있었는데, 모터가 달린 배를 갖고 싶었고, 더 큰 섬과 다른 삶을 꿈꿨다. 이 두 가지 꿈은 모두에게 즐겨 말했지만 마지막 꿈은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조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막연한 것이었지만, 그것은 그가 언제나 변화를 꿈꾸며 살았다는 증거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것들》은 작가가 탄생시킨 가상의 섬을 터전으로 살아가던 한 가족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통해 문명의 확장, 더 넓은 세상으로의 태동을 거장다운 솜씨로 함축한다. 바브로가 어릴 때 바뢰이섬의 여자들은 의자가 없었다. 가족들은 테이블 앞에 서서 밥을 먹었다. 집안 여자 중 유일하게 어머니인 카야만 의자에 앉았으나 그것도 첫아들을 낳은 뒤였다. 카야가 죽자 바브로는 그 의자를 갖고 싶었다. 하지만 한스는 막 결혼한 마리아에게 주었다. 곧이어 얼링도 결혼해서 더 부유한 섬으로 떠났다. 덕분에 바브로와 마리아 모두 같은 시기에 의자를 가졌다. 그리고 잉그리드가 세 살 때 한스가 딸의 의자를 만들어 주었고 제대로 앉을 만큼 클 때까지는 팔걸이에 앉아 좌석에 발을 올렸다. 한 시대가 그렇게 저물었다. - 본문 중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대두된 성평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단순히 투쟁적 모습이나 직접적 언급보다는 마리아와 바브로, 잉그리드의 생각의 변화 그리고 ‘의자’라는 상징적 은유를 통하여,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등한시되었던 여성이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절제된 감정과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노련한 솜씨로 엮어 냈다. 특히 섬사람으로서 터득한 바다에서의 생존 경험과 멀리 본토의 현대 세상에서 배운 지혜,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부모로서의 책임, 바브로의 아들 라스와의 마찰과 협력 등 작품의 모든 사건은 결국 한스에게 어리광을 부리던 어린 잉그리드가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그녀가 어엿한 성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성에 대한 세상의 의식 변화를 대변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들》 후반부로 갈수록, 나아가 〈바뢰이 연대기〉가 이어질수록 그녀의 생각과 말, 행동을 통해 그녀가 확실한 바뢰이섬의 주인이자 스스로 살아온 삶의 주인공임을 뚜렷하게 보여 준다. “폭풍은 널 해치지 못해.” 한스가 딸의 귀에 대고 소리쳤다. 하지만 잉그리드는 들리지 않았다. 두 사람 다 들리지 않았다. 그는 섬이 요동치고 하늘과 바다가 사나워졌지만 섬은 흔들릴지언정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으며 영원히 그 자리에 딱 붙어 있다는 걸 몸소 느껴 보라고 소리쳤다. 이 순간 딸과 공유하고픈 신앙 같은 거였다. 한스는 날이 갈수록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으니 딸 하나로 만족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래서 섬이 절대 좌초하지 않는다는 기본 원칙을 가르쳐야 했다. - 본문 중에서 〈바뢰이 연대기〉의 첫 번째 작품 《보이지 않는 것들》은 2013년 노르웨이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그 작품성은 물론 대중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5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에 넘어서 스테디셀러에 올라와 있고, 전 서계 28개 언어로 번역되며 여러 문학상에 그 이름을 올렸다. 현재 〈바뢰이 연대기〉는 《보이지 않는 것들》를 시작으로 《하얀 바다(Hvitt hav)》 《리겔의 눈(Rigels øyne)》 《그냥 엄마(Bare en mor)》까지 출간되었고, 국내에서도 계속하여 시리즈를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성장하는 잉그리드와 함께 하다 마침내 책을 다 읽고 지그시 눈을 감는다면, 보이지 않지만 드넓은 바다를 휘몰아치는 폭풍을 당당히 마주한 듯한 가슴 벅차오르는 장엄하고 웅장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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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코 지금껏 읽은 최고의 책.” - 아일린 배터스비 ([아이리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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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솜씨로 엮어 낸 소설. 한마디로 걸작이다.” - 찰리 코놀리 ([뉴 유로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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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이며 눈부시게 빛나는 작품.” - 톰 그레이엄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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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으로 깨끗이 씻긴 세상처럼 선명한 작품. 자유와 운명에 대한 심오한 의문과 사라진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묘사가 압권이다.”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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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으로 생생하고 놀랍도록 사무치는 작품. 진심으로 만족스러운 소설이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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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걸작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절제된 감정과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다.” - 코티아 뉴랜드 (《시간이라는 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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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다운 감동적인 문학 작품.” - 키란 밀우드 하그레이브 (《머시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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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걸작이다. 노르웨이 문학의 중심이 되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 《클라세캄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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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작품. 환상적이다.” - 《다그블라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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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마음을 강하게 울리며 마지막 페이지까지 손을 놓지 못하게 할 것이다.” - 《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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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소설이다." - 〈NRK 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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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문학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 《아프텐포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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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이지가 따뜻한 유머, 직접적인 묘사, 놀라운 사건으로 가득하다. 세상을 압축해 놓은 듯한 상상력 넘치는 이미지는 절대로 이 책을 덮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 〈브뢰뇌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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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작품. 이 책을 다 읽으면 세상이 훨씬 넓어질 것이다.” - 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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