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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종말

인간의 종말

: 여섯 번째 대멸종과 인류세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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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30g | 140*210*20mm
ISBN13 9791196961893
ISBN10 119696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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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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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것, 만질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생명의 다양성과 관련이 있다. 당신이 이 문장과 함께 보는 종이나 화면, 오늘 아침에 먹은 음식, 지금 당신의 폐로 흘러드는 공기, 당신이 마시는 물 가운데 그 어느 것도 생명의 다양성이 없다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생물 다양성의 상실은 우리의 종말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공룡이 사라진 이후 최대의 대멸종은 우리 시대에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난제다. 그 대멸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후 위기조차도 우리의 실존을 그 정도로 위협하지는 않는다. 기후 위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위협하지만 우리가 과연 살아갈지를 위협하지는 않는다.
--- p.6 「머리말」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숲에서 거의 곧장 사무실로 행진한 셈이다. 우리는 고작 한 세대 전부터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책상 위에 인공조명이 설치된 것은 겨우 두 세대 전의 일이다. 그보다 먼저 다섯 세대 동안 우리는 공장과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일했다. 그러나 500세대 동안 우리는 논밭을 갈고 가축을 길렀다. 그리고 최소 5만 세대 동안 우리는 자연 속에서 소규모 친족 집단을 이뤄 안전한 장소와 먹을거리를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며 살았다. 우리 종의 역사에서 거의 모든 시간 동안 우리는 사냥꾼이었고 채집자였다. 아프리카 원산의 영리한 영장류 종. 우리의 몸과 정신은 자연 안에서 자연과 함께 진화했다. 이 태고의 유목 문화가 인류의 진짜 요람이다. 오늘날 우리가 여전히 느끼고 떨쳐내지 못하는 감정들은 그 문화 속에서 발생했다.
--- pp.36-37 「1장 참된 사랑」

지구상의 모든 것들은 실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그 영향은 다른 모든 곳에 미치게 되어 있다. 우리는 전 지구적 생명 유지 시스템의 일부다. 그 시스템은 끊임없이 자신을 보살피고 갱신하고 변화시킨다. 지구는 그리스의 여신 가이아와도 같다. 가이아는 생명을 창조할 뿐 아니라 돌보고 유지한다. 그럼으로써 가이아는 생명 그 자체의 화신으로 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구상에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바로 생명이다.
--- p.84 「3장 우리는 함께일 때 강하다」

발명은 진보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해법은 없다. 석면은 처음에 벽이 불에 타지 않게 만드는 성과를 냈지만 나중에는 암을 일으켰다. 살충제 DDT는 처음에 해충을 죽였지만 나중에는 새들도 죽였다. 인공 암모니아는 처음에 농지를 비옥하게 했지만 나중에는 바다에 죽음의 구역이 생겨나게 했다. 원자력은 처음에 미래를 여는 기술이었지만 곧 공포의 기술이 되었다. 자연이 일을 처리할 때의 우아함, 창의성, 효율과 비교하면, 인간의 기술적 성취는 기껏해야 자연의 따분한 복제품에 불과하다.
--- p.102 「3장 우리는 함께일 때 강하다」

새로운 병원체에 의한 유행병이 발생할 위험이 가장 높은 장소는 열림우림 속에 아무런 방호시설 없이 뻗어 있는 도로의 끝이다. 병원체들은 대개 야생동물 숙주에게 거의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이 그 야생동물을 사냥하고 서식 구역을 파괴하면, 병원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우리에게로 넘어올 기회가 생긴다. 게다가 우리가 숲속으로 더 들어가 나무들을 베어낼 때마다, 살아남은 동물들은 점점 더 좁은 구역 안에 모이게 되고 결국 마지못해 인간의 거주지를 침범하게 된다. 그러면 동물에게서 인간으로의 전염이 일어날 개연성이 커진다. …… 동물들을 괴롭히고 서식 구역을 파괴하면 치명적인 병원체가 우리에게 전염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역설이다. 마치 자연이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하는 듯하다. 거리를 두라! 나에게 공간을 달라! 우리는 자연의 경고를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 pp.131-133 「4장 인류세」

기업과 정부에게 법을 지키라고 강제하고자 하는 사람은 창고에서 연장 하나를 꺼내와야 한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그 연장은 돈이다. 클라이언트 어스의 법률가들이 늘 강조하듯이, 돈은 그들의 소송 상대가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다. 환경 훼손의 대가를 돈으로 치러야 한다면, 곧바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이 말이 옳음을 이제껏 그들이 거둔 성과가 입증한다.
--- pp.164-165 「5장 강의 고소」

현재 우리의 경제는 생태적으로 볼 때 이중적이다. 즉 이익의 사유화에 관해서는 자본주의적이면서 환경 훼손이라는 비용에 관해서는 사회주의적이다. 진정하며 공정한 시장경제라면 환경 비용(환경 훼손의 형태로 발생하는 비용)을 인건비나 광고비와 똑같이 취급할 것이다. 원인 제공자 책임의 원칙에 따르면, 환경 비용을 유발한 자가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 p.214 「6장 이타적인 흡혈박쥐」

최근 역사에서 정치적 결정이 이토록 일방적으로 과학 지식에 의존한 적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유행병은 이데올로기, 견해, 당리당략적 전술이 발붙일 여지를 허용하지 않았다. 과학자들(예컨대 독일의 바이러스 학자 크리스티안 드로스텐)은 정치적 직책이 없더라도 사실상 국가를 이끄는 역학을 넘겨받았다. 그들의 과학적 판단이 사회 전체의 행동을 제한하는 틀로 기능했다. 이 대목에서 코로나 위기가 생태 위기와 관련해서 제공하는 교훈을 읽어낼 수 있다. 핵심은 과학과 권력이 서로 대화하는 것이다. 과학은 무엇을 할 것인지 말하고, 정치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한다. 정치는 위험이 심각하다고 판단한다. 대멸종과 기후 위기는 수십 년 전부터 활발히 연구되어왔지만, 과학자들의 경고는 지금까지 대체로 쇠귀에 경 읽기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이것은 코로나19 감염증 대유행에 대응하는 것보다 더 긴급한 과제다.
--- pp.281-282 「8장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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