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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우주

우아한 우주

: 커다란 우주에 대한 작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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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442g | 170*235*20mm
ISBN13 9791189336431
ISBN10 11893364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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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최후의 순간에 별은 자신의 외피를 벗어던져 그 내용물을 우주라는 광막한 무無이자 절대적인 모든 것의 공간에 흩뿌린다. 그렇게 퍼져나간 별 먼지 중 매년 4만 톤이 지구로 떨어지며, 여기에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통해 끊임없이 활용될 원소들이 들어 있다. 당신의 몸은 그런 우주적 사건의 결과물, 불타오르던 거대한 별의 잔해로 구성되어 있다. --- p.13

태양계 천체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움직이는지 잘 (혹은 대충이라도) 알기 전까지는 그들의 움직임을 그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한번 알고 나면 떨쳐버리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의 겸손한 이웃들은 모두 각자 그 긴 낮과 감춰진 밤 동안 느릿느릿하고 희미한 왈츠를 추고 있다. 멈추어서 숨을 고르거나 박수를 청하지도 않고, 그저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 p.21

우리가 보는 것은 언제나 8분 전의 빛인데, 이러한 우주적 지연이 있다고 해서 해지는 풍경이 덜 아름답거나 일몰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태양이 실제로는 이미 져버린 뒤라고 해도, 지연된 태양빛은 당신이 보고 있는 일몰 풍경 속에 아직 남아 있다. --- p.27

이 원자 갤러리에서 우리는 그림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자, 봐요! 이렇게 아주 작고 겸손한 것들이 모든 사물을 책임지고 있다니, 상상조차 어려운 일이에요.”--- p.29

하지만 다 괜찮다. 우리가 밤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당혹스러워 할 때만큼은 과거를 곧장 바라보고 있는 것이니까. 빛은 초당 299,792,458미터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지만, 그 거리가 의미하는 건 빛이 우리가 그리워할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도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p.54

들숨에는 외부 대기에서 분해되고 남은, 아주 작지만 엄청난 양으로 우리의 내부에 도달할 우주 먼지의 잔해도 들어 있다. 분명 올해 언젠가 떨어진 유성의 입자도 들이마시게 될 것이다.--- p.67

별들과 다를 바 없이 언제나 달은 거기에 있다. 낮 동안에는 하늘이 너무 밝아서 별이 보이지 않지만, 달은 가끔 낮에도 밤보다 더 밝게 보인다. 이 우주라는 세상을 함께 알아나가고 함께 춤을 출, 조금씩 우리의 낮을 길게 늘여주고 우리를 느긋하게 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얼마나 기쁜 일인가.--- p.72

우리 몸을 구성하는 70억 곱하기 10억 곱하기 10억 개의 원자와 우주에 있는 다른 모든 원자를 다 합쳐도, 실제로는 99.9999999퍼센트가 빈 공간이다. 그러나 실제로 완전히 텅 빈 것은 아니다. 서로 가까이 겹쳐 있기를 거부하는 전자들과 파동 함수, 보이지 않는 양자장, 그리고 종이 한 쪽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거대한 개념들로 가득 차 있다. --- p.79

당신, 당신도 나이가 들었다. 탄소, 산소와 같은 당신 몸속의 수많은 원자는 거대한 별 안에서도 만들어진다. 당신은 별이 될 수도 있었던 그 모든 것과 아주 약간 구조가 다른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138억 년째 존재해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신이 가끔씩 지쳐 있는 것도 당연하다.--- p.86

당신과 손을 잡을 때 우리가 느끼는 것은 전자구름과 전자기장이다. 촉감은 사물 사이에 작용하고 있는, 아주 작지만 무척 중요한 척력일 뿐이다.--- p.113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이라 불리는 조상의 후손이다.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 조상은 대략 40억 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p.117

이 같은 연소 과정, 그리고 근사한 풍경을 만드는 잔해 덕분에 ‘다환방향족탄화수소’라 불리는 물질이 온 우주 구석구석까지 흩뿌려진다. 이 화합물들 때문에 우주에서는 뜨거운 금속과 디젤 연기의 냄새,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달콤한 탄내의 향연이 빚어내는 기묘한 냄새가 난다.--- p.125

수십억 년 전의 과거에는 젊고 격렬한 별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아서 우주는 수레국화 같은 푸른빛이었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수십억 년 동안에도 우주는 계속 변모할 것이고, 짜릿하게도, 점차 베이지색으로 물들어갈 것이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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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마음이 힘든 날에 “이 모든 일은 우주적 수준에서는 극히 무의미해” 하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사실은 알고 있다. 우주 먼지가 잠시 뭉친 상태일 뿐인 미미한 우리가 얼마나 특별한 관찰자이자 탐구자인지를. 광막한 불가해의 영역 속으로 빛나는 이해의 점선을 그리며 나아가는 일은 결코 의미 없지 않다. 이 책의 강렬한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삼키고 싶어질지 모르지만, 어떤 비밀들은 음미를 요구하기에 하루에 한 장(章)씩만 읽는 것을 권한다. 아주 여러 번 다시 펼쳐보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 정세랑 (소설가)
우리는 모두 태양을 먹고 살고, 별처럼 저마다의 온도에 맞는 빛을 내는 존재다. 우리 모두는 별에서 온 존재라서 태양계 천체들의 아름다운 왈츠를 매일 밤 동경하며 넋 놓고 올려다볼 수밖에 없다. 오늘날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알고 있는 천문학 지식들을 이처럼 우아하고 아름답게 설명한 에세이는 처음이다. 마음 포근해지는 일러스트를 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앉은 자리에서 금세 다 읽게 된다. 그리고 찬란했던 푸른빛과 격렬했던 붉은빛을 지나 여유로운 베이지색을 띠게 될, 따뜻하고 달콤한 우주라떼 한 잔이 간절해진다.
- 황정아 (우주물리학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과학적으로 탄탄하면서도 시적이다.”
- 《네이처》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세상, 그리고 우리 안에 존재하는 우주를 탐색하는 데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자아낼 것이다.”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우주 과학을 광범위하게 탐구하고, 우뇌형 인간과 절망에 빠진 몽상가들도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해주는 다정하고 낙관적인 책.”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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