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카드뉴스 파트너샵보기 공유하기

백 오피스

[ 양장 ] 오늘의 젊은 작가-34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4건 | 판매지수 3,048
베스트
한국소설 top100 4주
[그래제본소]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한정판 세트
12월의 굿즈 : 로미오와 줄리엣 1인 유리 티포트/고운그림 파티 빔 프로젝터/양털 망토담요 증정
[단독] 시와 X 요조 〈노래 속의 대화〉 북콘서트
2022년 읽어보고서 : 예스24로 보는 올해의 독서 기록
[작가를 찾습니다] 미리 만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 김선오
2022 올해의 책 24권을 소개합니다
12월의 얼리리더 주목신간 : 행운을 가져다줄 '네잎클로버 문진' 증정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1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28g | 135*195*20mm
ISBN13 9788937473340
ISBN10 8937473348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 끝에 환한 불빛은 뭔가요?”
“백 오피스예요.”
완벽한 행사를 위해 움직이는 불완전한 손길
행사장 너머 백 오피스의 치열한 스펙터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된 최유안의 첫 장편소설인 『백 오피스』의 배경 역시 회사다. 일터는 많은 이들이 하루의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익숙한 곳인 동시에 도저히 익숙해질 수 없는 삭막한 공간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일은 때로 개인의 정체성을 이루는 큰 부분이 된다. 일은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고통과 보람 사이에 있다. 최유안은 이 복잡한 ‘일’을 고급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서사를 통해 보여 준다. 주어진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애쓰는 세 여성의 이야기는 익숙해서 더 공감되고, 다사다난한 현실만큼이나 스릴 넘친다.

『백 오피스』는 에너지 대기업 ‘태형’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견제하고 협력하는 세 여성의 이야기다. 회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다수 출간되는 가운데, 『백 오피스』의 탄탄한 설계와 핍진한 표현은 단연 돋보인다. 일과 일터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와 생생한 서술은 작가 자신이 연구원이자 회사원으로 오래 일하며 기획자, 호텔리어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난 경험과 취재의 시간이 있어 가능했다. 이에 더해 자신과 회사의 이익을 위해 달려가는 인물들이 보이는 겹겹의 욕망은 스릴러 못지않은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거대한 행사 뒤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내는 서사는 추리물의 긴박감을 제공한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호텔에서 당신은 세상의 거의 모든 화려하고 세련된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은 쉬거나, 밀회를 즐기거나, 혼자만의 공간을 갖기 위해 호텔에 갈 것이 틀림없지만,
누군가에게 호텔은 그냥 일터다. --- p.47

거의 모든 일들이 이런 식으로 돌아갔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는 일들이 기준을 흐리게 만들었다. 영민한 사람들일수록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해석하는 능력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홍지영은 세상살이에 정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아 가고 있었다. 그것이 차이를, 대립을, 갈등을 만드는 거였다. 그럼 홍지영 스스로의 원칙은 어떻게 세울 건가? --- p.91

“저 끝에 환한 불빛은 뭔가요?”
“백오피스예요.”
오피스라면 모를까 백 오피스는 낯설었다. 강혜원은 백 오피스가 프런트 오피스의 후방 업무를 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의 얼굴인 프런트 오피스 뒤에서,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호텔의 거의 모든 업무를 보좌하는 곳이라는 거였다. 호텔 예산, 클라이언트, 행사 관리와 진행 준비, 객실 스케줄과 고객 관리 같은 것들이 모두 저곳에서 이루어진다는 강혜원의 말을 들으며, 홍지영은 불빛에 모인 사람들의 그림자가 바쁘게 겹쳐 지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구태여 그 안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 p.9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에너지 대기업 태형에서 행사가 열린다. 불황인 마이스 업계에서 보기 드문 큰 행사를 따내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 끝에, 행사를 이끌어 갈 세 사람이 정해졌다. 젊고 똑 부러지는 태형의 홍지영, 아이를 늘 마음에 품고 있지만 일이 최우선인 호텔 퀸스턴 백 오피스 지배인 강혜원, 작은 기획사 소속이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임강이. 세 사람의 공동 목표는 최고의 행사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들은 각자가 대표하는 집단의 이익을 위해 날카롭게 대립하다가도 공통의 고민들에 대한 답을 서로에게서 찾아낸다. 세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점점 모습을 갖춰 가는 행사, 그 끝엔 뭐가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최유안 장편소설 『백 오피스』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최유안은 첫 소설집 『보통 맛』에서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할 때 맞닥뜨리는 복잡한 어려움과 미묘한 감정을 집, 기숙사, 회사 같은 생활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 낸 바 있다. 첫 장편소설인 『백 오피스』의 배경 역시 회사다. 일터는 많은 이들이 하루의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익숙한 곳인 동시에 도저히 익숙해질 수 없는 삭막한 공간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일은 때로 개인의 정체성을 이루는 큰 부분이 된다. 일은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고통과 보람 사이에 있다. 최유안은 이 복잡한 ‘일’을 고급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서사를 통해 보여 준다. 주어진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애쓰는 세 여성의 이야기는 익숙해서 더 공감되고, 다사다난한 현실만큼이나 스릴 넘친다.

■ 치열한 오피스 드라마
『백 오피스』는 에너지 대기업 ‘태형’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견제하고 협력하는 세 여성의 이야기다. 회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다수 출간되는 가운데, 『백 오피스』의 탄탄한 설계와 핍진한 표현은 단연 돋보인다. 일과 일터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와 생생한 서술은 작가 자신이 연구원이자 회사원으로 오래 일하며 기획자, 호텔리어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난 경험과 취재의 시간이 있어 가능했다. 이에 더해 자신과 회사의 이익을 위해 달려가는 인물들이 보이는 겹겹의 욕망은 스릴러 못지않은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거대한 행사 뒤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내는 서사는 추리물의 긴박감을 제공한다.

■ ‘백 오피스’의 스펙터클
제목인 ‘백 오피스’는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프론트 오피스 뒤에서 마케팅, 객실 예약, 행사 개최 등을 담당하는 호텔의 부서를 칭한다. 또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어떤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모든 보이지 않는 노동을 상징한다. 티끌 하나 없는 호텔 객실, 화려한 연회장과 한 치의 오차 없는 행사의 뒤편에 백 오피스의 스펙터클이 펼쳐진다. 수많은 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누군가는 연회장 곳곳에 무수한 발자국을 남기다 행사의 시작과 함께 사라진다. 현재를 유지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동이 필요한 것은 일터뿐 아니라 가정 역시 마찬가지다. 『백 오피스』 는 보이지 않는 손길과 발자국들을 남기는 모든 일하는 이들을 위한 소설이다.

■ 숨겨진 마음들의 스파크
『백 오피스』에는 최유안의 특장인 섬세한 심리 묘사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누구보다 정의로운 선택을 내리는 이의 두려움과 망설임이 있고, 일밖에 모를 것 같은 이가 엄마로서 할 수밖에 없는 고민이 있다. 이들의 숨겨진 속마음과 복잡한 사정들은 또 다른 마음과 사정 들을 만나 예기치 않은 스파크를 만들어 낸다. 눈앞의 저 사람을 믿어도 될까? 회사와 상사의 규칙을 받아들일 수 없을 때 나는 어떤 원칙을 가져야 할까?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 속에 떠오르는 질문들에 대한 답은 바로 그 스파크의 열기 속에서 찾아진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똑바로 걸어나가는 일에는 뒷배를 맡긴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백오피스』의 여성들은 각기 다른 입장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기로 선택하고야 만다. ‘자신만 잘 해내면 된다’와 ‘타인에 기대어 잘 해낼 수 있다’는 다른 태도다. 후자의 믿음은 일이 성사되었을 때 함께 걸어온 이가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기에 중요하고, 일을 그르쳤을 때 특정인의 고립을 선택하지 않기에 더 빛난다.
- 선우은실(문학평론가)

나는 『백 오피스』를 단숨에 읽어 내렸다. 자기 앞에 놓인 일에 진심인 사람들, 일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이들의 마음을 끊어 읽기란 불가능해서. 마음으로 빼곡하게 메워진 소설을 마주했다. 마침내 최유안의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 김은희([지큐] 피처에디터)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일 하는 여성이라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별**기 | 2022.08.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은 나에게 무엇이었더라. 쟁취해야 할 무언가, 내 삶을 지탱해 준 무엇, 유일하게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 그러니까,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던 것, 내 삶의 의미. (138쪽)한 편의 12부작 드라마 같은 소설이다. 친환경 대기업 태형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견제와 협력이 오가는 세 여성의이야기다. '일'과 '일터'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돋보여 일하;
리뷰제목

일은 나에게 무엇이었더라. 쟁취해야 할 무언가, 내 삶을 지탱해 준 무엇, 유일하게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 그러니까,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던 것, 내 삶의 의미. (138쪽)

한 편의 12부작 드라마 같은 소설이다. 친환경 대기업 태형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견제와 협력이 오가는 세 여성의이야기다. '일'과 '일터'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돋보여 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호텔 프런트 뒤에서 마케팅, 객실 예약, 행사 개최를 당당하는 부서에서 일하는 혜원과 행사를 기획하게 된 강이, 대기업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된 지영이다. 이들은 누구보다 일에 열정적이었고, 성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성공보다 실패에 있어 또 다른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는 현실의 직장인에게 귀감이 되기 충분하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파워문화리뷰 소설판 워맨스를 보여주다. - 소설 『백오피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h | 2022.07.20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소설 『백 오피스』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다.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이 주연했던 워맨스 드라마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WWW) 로맨스보다 여성들의 일, 경쟁 그리고 워맨스가 전면에 부각되어 여성들에게 인기였던 드라마였다. 나 역시 그 드라마의 열렬한 시청자였다. 물론 『백오피스』는 드라마 《WWW》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리뷰제목


 

소설 『백 오피스』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다.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이 주연했던 워맨스 드라마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WWW)

로맨스보다 여성들의 일, 경쟁 그리고 워맨스가 전면에 부각되어 여성들에게 인기였던 드라마였다. 나 역시 그 드라마의 열렬한 시청자였다.

물론 『백오피스』는 드라마 《WWW》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드라마에서는 모든 주인공이 IT 포털업체의 경쟁 및 협력하는 드라마이지만 소설 속에서의 여주인공 3인방은 호텔리어, 에너지 회사, 대형 행사 주관하는 MICE 업계 종사자등 세 명 모두 다른 직종의 근무자들이 하나의 큰 행사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이야기이다.

차이점은 또 있다. 드라마 《WWW》 에서는 남성들이 여성 주인공들을 돕는 역할에 그쳤다면 소설 속에서의 남성은 여전히 기득권 세력, 또한 여성들을 견제하는 역할로 그려진다.

육아휴직 후 호텔로 복귀하지만 동료에게 승진에서 뒤쳐지는 듯해 초조한 호텔리어 강혜원.

망해가는 듯한 행사 마이스 업계 아티스틱에서 회사를 살릴 수 있는 대형 행사 태형의 9억짜리 행사를 잡기 위해 필사적인 임강이.

누구보다 일을 사랑하지만 약삭빠르며 사내정치에 능한 오균성에게 기회를 빼앗기는 태형의 홍지영 대리.

호텔은 여자들이 위로 진출도 많이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업계 상황상.

태형은 아닌가 보네요.

에이, 에너지 기업은 여자들 위주가 아니죠.

 

이 세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세 직종 모두 여성들을 향한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보인다는 것.

호텔리어의 대부분이 여성이지만 여성 임원직은 존경하는 사수 박윤수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태형의 홍지영 대리 또한 기획안이 통과하지만 오균성 또는 팀장에 의해 기획을 빼앗기고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르는 현실, 임강이 또한 대형 마이스회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만 하는 자신의 입장에서 벗어나 꼭 주최자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 그들이 하나로 뭉친다. 남성과 기득권의 권모수술수에서 자신들이 주역이 되는 기회가 생기며 그들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저 좀 도와주세요. 그 말 하려고 왔어요.

도우미가 아니라 이제 제 일이죠.

우리는 나보다 힘이 센 법이니까.

잘해 봐요. 우리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세 사람. 성공적인 행사 개최라는 목표는 같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견까지 같을 수 없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보니 의견 충돌을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그들은 한발짝씩 양보하며 연대한다.

이 소설의 백미는 세 여성의 연대이지만 실패했을 때 그들의 연대가 가장 빛나 보인다는 점이 바로 하이라이트이다.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가 좋았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아쉽게도 결과는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한다. 주위에서 그들에게 그거 보라고 여자들은 안 된다고 비아냥될 때 이 삼인방은 서로를 일으켜 세운다. 또한 그들을 돕는 직장 동료는 다름아닌 여자 상사들과 동료들이었다.

누가 뭐래도 그냥 갈 길 가세요.

여기서 죽을 거면 다른 데 가서도 죽고야 말겠죠.

근데 불나방은

죽으로겨 불로 달려드는 게 아니에요.

해야 할 일을 하는 거죠.

가야 할 방향으로 가다 보니

불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뿐이고요.

자기가 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피하지 말고 가라는 뜻이에요.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가슴 아픈 말들을 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안다. 여성이 함께 일 때 여성의 자리가 더 넓어질 수 있음을. 우리의 후배들이 앞으로 나아갈 유리천장을 조금이라도 깨뜨릴 수 있음을.

『백오피스』에서는 주인공 삼인방 뿐 아니라 모든 여성들이 가만히 제자리에 있는 듯하면서 결정적인 순간 서로에게 손을 내민다. 그리고 말한다. 끝까지 가라고. 사수는 나를 밟고 가라며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고 동료는 너의 요구사항을 당당하게 밝히라고 등을 떠민다. 경쟁자이면서도 함께 연대의 끈을 놓지 않는다.

남성들의 눈에는 그들이 현실에 졌다고 비웃는다. 여자들은 어쩔 수 없다고 비웃는다. 히자만 그들은 지지 않았다. 그들은 경쟁과 연대를 반복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일을 해 나갈 것이다.

진정한 워맨스를 볼 수 있는 소설이다.

댓글 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구매 백 오피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꿈*******자 | 2022.03.13 | 추천5 | 댓글6 리뷰제목
일터뿐일까? 무언가 유지하는 데는 그것을 아끼는 어떤 이들의 마음과 그것을 받쳐 줄 희생이 수반된다. 가정의 화목함은 누군가의 배려와 이해와 희생이 후방에서 울타리를 치고 받들어 주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 (95) 일을 하지 않았을 때는 일만 하면 좋을 것 같았고 일을 시작했을 때는 더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 가치 있고 정의로운 일을 하면 멋진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
리뷰제목

일터뿐일까? 무언가 유지하는 데는 그것을 아끼는 어떤 이들의 마음과 그것을 받쳐 줄 희생이 수반된다. 가정의 화목함은 누군가의 배려와 이해와 희생이 후방에서 울타리를 치고 받들어 주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 (95)

일을 하지 않았을 때는 일만 하면 좋을 것 같았고 일을 시작했을 때는 더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 가치 있고 정의로운 일을 하면 멋진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134)

 

백 오피스는 프런트 오피스의 후방 업무를 해주는 것이다. 호텔의 얼굴인 프런트 오피스 뒤에서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호텔의 거의 모든 업무를 보좌하는 업무. 주목받고 화려한 직업은 배우지만 그들을 빛나게 하는 건 대다수를 차지하는 스텝인 것처럼. 우리가 하는 일 대부분이 어쩜 백 오피스는 아닐까 생각했다. 누군가를 빛나게 하기, 위해 혹은 당연한 일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기.

 

소설은 3명의 여자가 주인공이다. 에너지 관련 대기업인 태형에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불황인 마이스 업계에서 보기 드문 대형 행사기에 이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 행사를 이끌 세 사람이 정해졌다. 젊고 똑 부러지는 태형 기획실의 홍지영, 아이를 낳고 복직한 뒤 일이 최우선인, 하지만 남편에게서 이혼 통보를 받은 호텔 퀸스턴 백 오피스 지배인 강혜원, 작은 기획사 소속 임강이. 세 사람은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최고의 향사를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들의 기획은 성공적으로 끝날 것인가 

 

엄마가 되고 나면 일이 최우선이 되면 안되는 걸까? 남자들은 아빠가 되고 나서 일이 최우선이 된다고, 이혼 통보를 받지 않지만 왜 여자는 이혼 통보를 받아야 할까? 물론 요즈음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나는 생각한다. 누가 더 적성에 맞느냐에 따라 아빠가 육아를 맡을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엄마가 육아를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부성을 강조하지 않으면서 왜 모성은 강조 받아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나도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낳고 회사를 그만뒀다.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어서. 그때를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만약 그때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하게 된다.

 

본문의 글처럼 세상은 백 오피스들 덕분에 돌아가는 건 아닐까 싶다. 그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일하지만 나름의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결혼, , 사랑, 승진, 동료 혹은 상사와의 마찰 등. 다양한 고민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지금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어떤 원칙과 규칙을 가지고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지... 완벽한 세상이 없고 완벽한 일이나 사람이 없다. 너무 완벽하려 하지 말자.

 
댓글 6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재미있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골드 나**야 | 2022.08.10
구매 평점5점
워맨스를 보여주는 소설. 모든 여성 인물들이 빛이 난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s***h | 2022.07.20
구매 평점5점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최유안 작가 작품은 또 읽을 거에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g*****7 | 2022.07.12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