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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진 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

배명진 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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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485g | 146*208*30mm
ISBN13 9788934965398
ISBN10 893496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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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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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명숙
소리공학연구소 참여교수로서 인간의 목소리와 언어를 탐구하는 인문학자이다. 제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영어학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의 영어 발음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교수법 개발과 영어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그 성과를 담은 《영어의 음 변화》(2001)는 학술원 우수도서,〈영어 철자와 발음의 연계를 위한 연구〉(2000)는 한국영어영문학회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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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공학’은 내가 처음 만든 말이다. 1992년 모교인 숭실대학교에 전임교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소리공학연구소’를 만들었다. 소리공학을 영어로 하면 ‘sound engineering’이 되는데, 이 용어는 주로 음악을 녹음할 때 최고의 음질이 나올 수 있도록 기계를 조작하는 기술적인 의미가 더 강한 음향공학을 뜻한다. 소리 자체를 연구하는 소리와 공학의 만남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말‘소리’와 과학과 기술을 대표하는 ‘공학’이라는 단어를 합성해서 ‘소리공학’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 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열심히 노력한 덕분인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숭실대학교’하면 맨 먼저 소리공학연구소를, ‘소리’하면 소리공학연구소와 배명진 교수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해졌다. _p22

그렇다면 사람의 소리로 현수교(suspension bridge)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소리가 다리의 상판에 전달되면 현수교가 매달린 줄의 길이에 따라 흔들림이 일어난다. 이때 소리의 떨림 진동주기와 다리의 흔들림 주기가 일치하면 점차 소리가 크게 울리면서 에너지가 모아진다. 다리의 흔들림이 점차 커지면서 다리의 상판이 뒤집힐 수 있는데 최악의 경우, 미국 워싱턴 주에 있던 타코마 브리지(1937년 타코마 해협에 건설되었지만 완공된 지 3년 만에 붕괴되었다. 최악의 토네이도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설계되었지만 바람의 세기가 아닌 바람으로 인한 진동에 의해 무너졌다)처럼 다리가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다. _p49

1974년 8월 15일 ‘8ㆍ15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 서울국립극장 단상에서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우리 민족의 경사로운 경축식장에서 육영수 여사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모습은 현장 생중계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도되었다. 이 사건에서도 소리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다만 그동안 사람들이 짐작했던 것과 소리가 알려주는 진실이 다르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 8ㆍ15 경축식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소리가 들려주는 대로 사건을 다시 재조명해보려 한다. _p138

소리만으로 환각을 일으킨다는 사이버 마약은 양쪽 귀로 들리는 소리의 차이를 이용해 뇌파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자극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특히 스피커나 이어폰보다 음량이 강력하게 전달될 수 있는 헤드폰으로 청취를 유도한다고 한다. 이러한 소리를 들었을 때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먼저 소리의 세기인 진폭의 강도에 문제가 있는데, 소리가 커야 잘 느끼기 때문에 귀가 울릴 정도로 틀어놓고 30분 이상 듣게 되면 소음성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 소리의 음높이에도 문제가 있다. 100헤르츠 또는 300헤르츠의 단순음만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소리를 5분 이상 들으면 머리가 멍해지고 사고가 단순해지며, 신체적으로는 나태해지면서 스트레스 증세가 나타난다. _p258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 즉 뇌에서 출발하여 조음기관을 통해 발성된다는 원리에 착안하여 우리는 목소리를 통해 마음을 읽는 연구를 수행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구축한 나름대로의 생활방식과 독특한 성격이 목소리에 나타나는데, 함께 살고 있는 두 사람의 목소리를 측정하여 공통점을 찾아냄으로써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목소리 친화도 판별기(Voice Friendship Monitor)’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 목소리 친화도 판별기는 동일한 문장을 부부에게 읽게 한 후 문장에 나타난 각각의 목소리 특성을 분석하여 닮은 정도를 백분율로 수치화하여 알려주는데, 이 수치로 부부간의 금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부부 350쌍의 목소리 데이터에 근거하여 수치화한 결과, 친화도가 90퍼센트를 넘으면 잉꼬부부라고 볼 수 있고 80퍼센트가 넘으면 좋은 편이며 60퍼센트 이하로 나타나면 별거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도록 통계적 기준을 설정했다. _p294~295

진시황이 아니어도 사람이라면 모두 무병장생을 꿈꿀 것이다. 진시황은 결국 신비의 불로초를 찾지 못했지만 나는 무병장생의 실현 가능성을 소리에서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평생 건강을 가져다줄 소리를 찾았고 나는 이를 ‘우리를 늙지 않게 만드는 소리’라는 의미에서 불로톤(Never-Old-Tone)이라고 명명했다. 불로톤은 아직은 나만의 소리, 혹은 극소수의 소리 체험자들의 소리에 불과하지만 언젠가는 모든 사람들이 불로톤을 들을 수 있을 때가 오리라고 생각한다. 불로톤이 도대체 어떤 소리인지,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어떻게 듣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어 아쉽지만 몇 가지 체험 이야기를 통해 불로톤을 소개하기로 한다. _p313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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