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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는 언니들

: 12명의 퀴어가 소개하는 제법 번듯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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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80g | 130*205*22mm
ISBN13 9791198278265
ISBN10 1198278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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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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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앨라이Ally(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비성소수자) 분들이 “친구의 커밍아웃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글쎄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은, 누군가 당신에게 커밍아웃을 했다면 이는 당신을 믿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사람이라면 나를 부정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거죠. 그렇기에 신뢰하고 이야기해준 데 대한 고마움과 그 삶을 지지한다는 표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저 평소처럼 대해준다면 앞으로도 편하게 함께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소수자 인권과 관련된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행사나 축제에 함께 참여한다면 그야말로 가장 든든한 지지 의사일 것입니다.
--- p.35, 「곁을 나눌 존재는 어디에든 있다_feat. 조송」 중에서

예전에는 동성애자, 성소수자를 가시화하면 사람들이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지지자들도 우리를 인식했고,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된 것, 이것만으로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혐오세력들로 인해 때로는 상처받고 괴롭긴 하지만 지나고 보면 세상은 이런 식으로 변화해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지닐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저 혐오 세력들이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겁니다. 바로 우리가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죠. 물론 삶이 매 순간 행복할 수는 없고, 때로 힘들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고, 슬프고 괴로운 날도, 고통받는 날도 있겠지만 행복해지기를 포기하지 맙시다. 우리, 끈질기게 행복하게 삽시다.
--- p.57, 「어둠 속에서도 우리는 키스를 나누지_feat. 한채윤」 중에서

퀴어가 아니었으면 더 나았을까? 아니, 그렇지 않았을 거예요. 오히려 퀴어여서 다양한 삶을 즐기고 다채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저는 이 편이 훨씬 더 좋아요. 상대방이 퀴어라고 고백하면 만난 지 얼마 안 되어도 유대감이 깊어지곤 해요. 마치 외국 이민자가 같은 한인을 만났을 때 느끼는 반가움처럼, 그 사람과 큰 비밀을 공유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 덕에 퀴어가 아니었으면 하지 못했을 다채로운 삶을 누렸어요. 퀴어들에겐 ‘당신은 축복받았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본인의 정체성을 깨달았잖아요. 꼭 성소수자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들은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할 기회가 명백하진 않으니까요.
--- p.91, 「불완전한 서로가 만나 완전한 사랑을_feat. 장서연」 중에서

회사에서 배운 점은, 어떻게든 일은 끝난다는 거예요. 광고가 잘못 나가고 가격이 틀려도 어떻게든 수습은 된다는 사실을 경험했고,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하는 힘을 길렀어요. 삶에서도 결혼을 기획할 때도 ‘하고자 하는 일은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벌어진다. 안 될 게 없다’ 싶었어요.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은 점점 나아질 거란 이야기잖아요. 지금 20대들은 동성혼을 찬성하는 쪽이 더 많더라고요. 시간은 제 편이에요. 할머니가 됐을 때는 당연히 저희에게 호의적인 사회일 텐데, 당장의 힘듦 때문에 꺾이면 손해일 거라고 믿어요.
--- p.116, 「결혼도 가정도 내가 행복해지는 곳으로 향할 것_feat. 김규진」 중에서

최근에 등산 동호회에 가입했어요. 산을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잖아요. 언제 도착할지 모르지만 목표를 생각하면서 바닥만 보고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르더라고요. 중간중간 내리막길도 등장하고 평지도 나오고요. 거기서 약간의 위안을 얻어요. 내 인생도 이러겠지. 힘든 일도 이렇게 꾸역꾸역 하루하루 하다 보면 언젠가 끝나겠지. 실제로도 그렇더라고요. 한 발 한 발 살다 보면 언젠가는 (정체화와 연애, 커리어) 세 개를 다 거머쥔 스스로를 찾지 않을까. 너무 조급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야 조금 찾은 것 같거든요.
--- p.146-147, 「나아지기 위해 실패를 거듭하자_feat. 춘식」 중에서

“어떤 성별의 애인을 만나든 당신의 삶은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여자라고 문제가 되고 남자라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니 겁내지 말고 살면 돼요. 많이 고민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요. 이성을 만난다고 해서 지금의 삶이 펴지고, 동성을 만난다고 자신의 생활이 어려워진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 p.207, 「오늘은 가면을 벗고 함께 춤을 추자_feat. 김은영」 중에서

자극적일수록 관심을 끈다는 사실을, 퀴어 커플의 뽀뽀 장면을 내세우는 썸네일이나 센 제목들이 조회 수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그 전까지 사람들 반응에 좌우되고, 자존심도 상하고, 어떤 게 맞는지 오락가락하기도 했거든요. ‘내가 즐거우려고 하는 일이잖아. 하나를 만들더라도 내 기준에 부합시켜서 수낫수 채널은 믿고 봐도 된다는 말을 듣자.’ 그 마음 하나로 계속해왔어요.
--- p.227, 「일도 놓치지 않으면서 성과도 낼 것_feat.수(낫수)」 중에서

노후 대비요? ‘지금을 잘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냥 지금 열심히 살다보면 늙어지는 거예요. 그때그때 상황들이 올 테고요. 물론 돈의 대비가 전혀 쓸모없다는 것은 아니에요.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노년이든 젊은이든 자존감을 유지할 만큼의 돈은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그 돈은 개인적으로 최대한 마련하고 개인이 안 되면 사회적으로 마련을 해야죠. 그래서 우리가 복지를 주장하는 거죠. 그렇지만 돈이 목적이어서는 절대 안 돼요.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p.290, 「고독을 벗 삼아 죽음을 마주하라_feat. 최현숙」 중에서

지금도 반대파가 많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할 수 있잖아요. 그거는 못 막아요. 우리는 자유를 추구하고 우리가 살 공간에 안정을 찾고 싶어 하는 거지, 그 외에 바랄 게 없어요. 우리가 변태짓을 한 것도, 도둑질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모범생으로 나라에 세금 다 내고 성실한 시민으로 살고 있는데 왜 지탄을 받아야 돼요? (…) 우린 더 열심히 더 성실하게 살면 돼요. 제가 바라는 것은 그거예요. 우리도 억압받지 않는 자유로운 세상. 그런 세상이 오길 바라면서 내 인생을 바쳐 내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 지금껏 살아온 60 평생, 레즈비언으로 살면서 한 번도 누구한테 무릎 꿇고 빈 적도 없고 당당하게, 자유롭게 살았어요. 남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는 거지, 나는 그 사람들 그렇게 안 봐요.
--- p.318-319, 「늙어 죽을 때까지 퀴어인 나로 살 거예요_feat. 명우형」 중에서

“볼 수 있으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요. 내가 참고할 만한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인데요. 마흔 살 이후에도 나에게 미래가 있나? 고민하는 퀴어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쉰 살, 예순 살을 먹어도 잘 살아가는 선배들이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
--- p.332, 「볼 수 있다면 될 수 있다는 믿음_저자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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