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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를 기르는 법 1

김정연 글그림 | 창비 | 2017년 02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7 리뷰 33건 | 판매지수 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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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504g | 129*200*35mm
ISBN13 9788936473143
ISBN10 89364731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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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2017 웹툰계 최고의 화제작!
한국 20대 여성의 서사를 증명하다
“스스로를 돌보기도 힘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서울에서 혼자 살아가는 20대 사회초년생 여성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낸 김정연 만화 『혼자를 기르는 법』의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도전웹툰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데뷔와 동시에 웹툰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2016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주인공 '이시다'는 이십대 후반의 직장 여성으로 서울의 좁은 원룸에 살면서 친구가 떠넘긴 햄스터 '쥐윤발'을 키우게 된다. 그후 소동물 사육에 입문하며 동네 주민 오해수와 친구가 되고, 소동물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과 주변으로 그 시선을 확장해간다. 『혼자를 기르는 법』은 ‘혼밥‘ ’혼술‘이 더이상 별난 일이 아닌 동시대 1인가구의 삶을 뛰어난 감각으로 정확하게 포착하며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능숙한 연출, 유려한 문장, 절제된 형식미, 동시대적 감각으로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고르게 받으며 지금 웹툰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이자, 현재적인 만화로 자리잡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부 여기 사람 있어요
1화 내가 바로 이시다이시다
2화 맘의 맘
3화 시스템
4화 먹고사는 일
5화 독립 동물
6화 산다
7화 금요일
8화 남게 되는 것들
9화 이웃집 밀웜
10화 껍질
11화 내가 아는 손님들
12화 레이아웃 판타지
13화 어댑테이션
14화 아끼고 아껴서
15화 숫자 공갈단
16화 딸의 온도
17화 호모 일렉트로닉쿠스
18화 여가를 팝니다
19화 가짜가 되는 일
20화 캐치 앤 릴리스

2부 괜찮다고 배웠다
21화 혼자들
22화 내비게이션
23화 음소거
24화 태어나 할 일
25화 불통
26화 여기에서 저기까지
27화 원 포인트 레슨
28화 제자리
29화 겁
30화 보더라인
31화 우리 동네
32화 집 안의 집
33화 씨
34화 2300
35화 물건들
36화 50:50
37화 주인 없는 집
38화 필요한 끈기
39화 잠자리
40화 모두가 괜찮은 곳

부록 만화 상자들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스스로를 돌보며 자신을 길러내고 있는 혼자들을 위한 만화
도서2팀 김수연 (uriel2@yes24.com)
혼밥, 혼술이 유행이라지만 ‘혼자’라는 말은 아직 그리 쉽지 않은 단어이다.『혼자를 기르는 법 1』은 서울에 상경하여 8평 남짓의 방에서 생활하는 20대 사회초년생 ‘이시다’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DAUM 웹툰으로 연재되며 큰 공감을 얻은 작품이기도 하지만, 2016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게 된 건 현재 사회를 살아가는 청춘의 단면을 김정연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블랙유머로 잘 포착해냈기 때문일 것이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의 뜻은 ‘훌륭한 분-이시다!!!’ , ‘귀한 몸-이시다!!!’로 좋았지만 현실은 복사와 우체국 심부름이 가득한 어쩐지 다른 ‘시다’ 인 것 같은 일상이 웃프게 그려진다.

1부에서는 대도시 빡빡한 일상 속 “ 여기 사람 있어요” 를 외치고 싶은 이시다가 반려동물 햄스터를 만나 인간이라는 동물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작은 회사에서 일하지만 야근은 남다른 규모를 자랑하는 주인공은 회사 주차장에서 1일 8시간 작업규정이 있는 포크레인보다 더 오래 일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중장비와 이야기를 한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가 햄스터를 주면서 햄스터의 방을 꾸미다가 기본 삶의 조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화장실, 급수기, 밥그릇, 자기 위한 은신처, 놀기 위한 쳇바퀴 5가지 기본 조건만 있으면 되는 햄스터의 삶. 야행성인 햄스터 소리에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는 너무 좁은 방, 치트키를 엄청 두들겨야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사이버 하우스에서나마 만들 수 있고, 백합에 둘러 쌓여 죽으려고 해도 8평의 방을 채우려면 2천만원이 넘는 다는 사실을 깨닫고 화장실로 재계산해야되나 고민하는 블랙 유머 가득한 인간의 삶. 무엇이 더 짠한지 말이다.

2부에서 작가는 자신과 같은 혼자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나누며 괜찮다고 말한다. 나란 존재는 항상 목표가 뚜렷하지만 실수하는 인간이며, 타인의 경기는 원래 약간만 멀리서 봐도 왠지 알 것만 같지만 나의 일이 되면 모두 어려워지기 마련이라며, 오늘도 터덜터덜 걸어가는 청춘들을 토닥인다. 이시다는 방을 찾기 위해 여러 원룸을 돌아보다가 원룸에 붙어있는 데코 스티커 들을 보며 혹시 바라는 것을 붙이는 것은 아닐지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본다. 세계 여행 스티커를 보며 ‘어디를 가고 싶었던 걸까’, “YOU’RE THE BEST” 라는 말을 보며 ‘뭔가 지탱해줄 말이 필요했나’ 하고 말이다. 그러는 주인공 역시 와이키키 풍 백스크린을 고르며 ‘나도 같은 마음이야’ 라는 무언의 공감을 보낸다.

『혼자를 기르는 법 1』은 화려한 채색도 극적인 서사도 없지만 『고독한 미식가』의 다니구치 지로가 보여줬던 담백함과 절제미처럼 우리 곁에 다가온 만화이다. 내 몸 하나 챙기기 어려운 시대, 집에 돌아와 스스로를 돌보며 자신을 길러내고 있는 혼자들에게 작품의 감동은 더 잔잔하게 다가온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은 언제 스스로 혼자되길 결심하는 걸까요?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 팝업창이 끊임없이 뜨는 사이트를 시작 페이지로 설정한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그때 나오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저는 그냥 어느 순간부터 간단한 대답도 버거운 사람이 되어버린 겁니다. --- p.70~71

내가 나로 사는 것이 왜 누군가에겐 상처일까요? --- p.78

세상 어딘가에 저의 자리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누구나 어댑터 하나쯤은 꽂고 살겠죠. --- p.169

저는 그 골목에서 뭔가를 단단히 배운 느낌이었지만, 그 새끼들은 정말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겠죠. 그렇게 자정을 넘긴 딸들만이 서울을 알아갑니다. --- p.199~202

전 앞으로도 저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그게 제가 세상의 악의를 감당하며 살겠단 말은 아닙니다. --- p.212

전 저의 인생이 필름 없는 카메라 앞에서 취하는 포즈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 p.226

타인의 경기는 약간만 멀리서 봐도 왠지 알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단지 나의 일이라서 어려워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 p.289~290

혼자이길 결심하는 일도, 함께 하기로 결심하는 일도,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믿으면서도 서울에선 금세 지불의 문제가 되어버려서,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들을 자꾸 허락받게 만들었습니다. --- p.444

나중을 위해 오늘을 해내던 사람들이.. 스스로를 초과해 버리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 p.475

오늘도 모두가 치사량까진 아닌 밤을 넘기고 있습니다.
--- p.49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자정을 넘긴 딸들만이
서울을 알아갑니다

한국에서 사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지만, 20대 여성이 혼자 살아가는 것은 한층 더 고되다. 작가는 ‘한국에 사는 20대 여성이 솔직해지는 것만으로 만들어지는 서사가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작품을 구상했고, 그 말을 증명해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일본 3040 독신 여성의 삶을 단순한 필치로 솔직하게 표현한 마스다 미리의 만화가 한국에서까지 넓은 공감을 얻은 것처럼 김정연의 만화는 20대 한국 여성의 삶을 정확하게 포착해내며 한국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작품 속 여성들은 태어나자마자 딸인 게 서운하다는 할머니의 눈물을 마주치고, 2차 성징이 나타난 이래 젖꼭지를 감추고, 24시 카페에서 생리가 새버리고, 아침마다 프라모델 만들듯이 화장을 하고, 외국인 남자와 함께 걷는다는 이유로 길에서 쌍욕을 듣고, 밤길에 집에 돌아오다 추행 위기에 처한다. 『혼자를 기르는 법』이 그려내는 포장되지 않은 여성의 삶은 솔직하고, 그것만으로도 전례가 없었던 서사를 만들어낸다.
16화 ‘딸의 온도’에서 늦은 시각에 골목에서 추행을 당한 주인공은 말한다. “저는 그 골목에서 뭔가를 단단히 배운 느낌이었지만, 그 새끼들은 정말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겠죠. 그렇게 자정을 넘긴 딸들만이 서울을 알아갑니다.” 골목길에서 뒷사람의 발소리에 촉각을 곤두세운 기억이 있는 여성이라면, 호신용품을 고민해본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다. 일찍일찍 다녀라, 거봐라, 옷 잘 입고 다녀라, 남자들이 원래 그렇다, 등의 걱정이 안전이란 이름으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행동을 제약하는 철창이 될 때, 주인공은 분명히 이야기한다. “전 앞으로도 저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그게 제가 세상의 악의를 감당하며 살겠단 말은 아닙니다”라고.

견딜 만큼은
불행해도 괜찮은 걸까?

서울에서 스스로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노동을 해야 하고, 한국의 업무환경은 삶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고, 나중을 위해 지금을 해낸다. 사무실에 침대가 있는 회사에서 ‘오늘도 중장비보다 오래 일한’ 시다는 ‘괜찮아, 안 죽어’라는 말을 들으며 견딜 만큼은 불행해도 괜찮은 건지 자문한다. 『혼자를 기르는 법』은 생존의 조건들 아래서 손쉽게 무시되는 ‘삶의 질’에 관한 이야기다. 개인을 돌보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사회에 대한 인식으로 확장되는 이유다.
소모품으로 살 수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인식하는 자조적 해학은 이 작품의 뚜렷한 매력이지만 주인공은 체념하거나 포기하고, 인생을 비웃는 냉소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이시다는 한국사회의 무산자 여성으로서 삶을 묵묵히 ‘수행’하지만, 삶에 대한 뚜렷한 욕구와 취향을 갖고 있고, 자신의 직업 분야에 대한 열의도 있으며, 자기애도 강한 인물이다.
주인공은 비좁은 고시원에 누워서 “내가 뭘 갖고 싶은지 절대 까먹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싸구려 플라스틱 생활용품과 꽃무늬 벽지를 ‘돈 벌어 갈아엎겠다’고 다짐한다. 지금은 형편없는 곳에서 보잘것없이 살고 있지만, 욕구가 없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누구든 자신에게 더 적합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서울에서의 삶은 너무 임시적이고, 2년 후면 떠날 월셋방의 인테리어를 공들여 꾸미는 것은 “일회용기를 설거지하는 기분”이다. 하지만 언제쯤이면 안정된 주거를 확보하고, 내 취향에 맞는 물건들을 둘 수 있는 걸까? 영영 ‘임시’로 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고시원과 셋방을 전전하는 사람들이라면 던져본 질문일 것이다.

도시 속 혼자들이
자신을 기르는 방법

『혼자를 기르는 법』은 이시다의 이야기인 동시에 서울에 대한 이야기다. 혼자가 되기를 결심하는 것은 공간을 획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시다는 ‘무보증금 고시원’을 무기로 서울 부동산의 관문을 통과하지만 ‘솜씨 좋은 주방장이 잘게 다져놓은 것 같은‘ 고시원에는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둘 자리가 없고, 그곳을 떠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만이 오간다.
『혼자를 기르는 법』의 소동물 사육에 대한 이야기는 도시 속 개인들로 확장된다. 120리터짜리 리빙박스의 햄스터,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담겨 팔리는 물고기, 한두평 남짓한 고시원의 인간은 얼마나 다를까. 물고기 시클리드들의 어항 속 영역 다툼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애초에 과밀상태를 만들어 싸움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36화 ‘물 반 고기 반’) 풍부하게 인용되는 소동물 사육 지식은 비유를 통해 개인의 삶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작품의 제목이 혼자 ‘사는’ 법이 아니라 혼자를 ‘기르는’ 법인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지점이다.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만화

『혼자를 기르는 법』을 포털의 도전만화 페이지에 올린 지 불과 몇달 만에 정식 연재를 시작한 작가는 만화 관련 교육을 일절 받은 적 없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그림이 말하려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 된다’는 작가는 되려 전통적인 작법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더 유연하고 새로운 연출을 선보인다. 반복되는 단색의 6컷에서 통제된 형식미를 보여주고, 핸드드로잉을 전혀 하지 않고 벡터로 그린 곡선을 다듬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스케치업으로 3D 배경을 생성해 다양한 구도와 뛰어난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능숙한 연출 외에도 유려한 문장과 세세하게 디자인된 구조는 『혼자를 기르는 법』의 백미다. SNS에서 널리 회자된 “오늘도 중장비보다 오래 일했습니다” “전 저의 인생이 필름 없는 카메라 앞에서 취하는 포즈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등의 감각적인 문장은 물론, 소동물 사육과 도시 속 인간들의 생존법의 비유를 통해 세계에 대한 시선을 확장해나가는 표현력, 제약된 형식을 통해 만들어내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리듬감은 『혼자를 기르는 법』을 발군으로 돋보이는 문학적 작품으로 만드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책에는 2015년 12월부터 다음웹툰에서 연재한 시즌 1~2를 책 형식에 맞게 새로 다듬는 동시에 연재 때 공개되지 않은 특별 만화까지 담았다. 2017년 1월 마지막 주에 시즌 3을 재개했다. 총 시즌 4까지 계획되어 있다.

회원리뷰 (33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혼자를 기르는 법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뽀*맘 | 2022.05.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지금은 약간 만화가라는 저자의 책, <혼자를 기르는 법 ①>을 보겠습니다.   아버지가 고르고 골라 위대하고, 장엄하고, 대단한 삶을 타고나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시다'를 지어주었지만 정작 회사의 막내로 온갖 심부름을 하는 주인공은 그런 미신은 전혀 믿지 않습니다. 회사 앞 공사 현장에서 트럭 앞에 붙여;
리뷰제목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지금은 약간 만화가라는 저자의 책, <혼자를 기르는 법 ①>을 보겠습니다.


 

아버지가 고르고 골라 위대하고, 장엄하고, 대단한 삶을 타고나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시다'를 지어주었지만 정작 회사의 막내로 온갖 심부름을 하는 주인공은 그런 미신은 전혀 믿지 않습니다. 회사 앞 공사 현장에서 트럭 앞에 붙여놓은 1일 작업 8시간 정착이란 문구를 보고 오늘도 중장비보다 오래 일했다는 슬픔에 젖고, 출퇴근을 하는 것만으로도 여독이 쌓이는 기분입니다. 절친이 아이를 낳아 그 아픔을 리얼하게 듣고는 경악한 이시다, 하지만 친구는 지금도 꾸준히 출산을 해서 3명에 임신 중입니다. 친구 집에 방문했더니 햄스터가 있는데 힘들다며 시다에게 부탁합니다. 가이드북에 먹기 등 꼼꼼히 받아 집에 펼쳐놓고 어떻게 키워야 하나 보고 있는데 이 햄스터를 자신이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자신의 방식대로 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닌 것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사람은 언제 스스로 혼자되길 결심하는 걸까요. 주인공은 그 이유가 단순했답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 팝업창이 끊임없이 뜨는 사이트를 시작 페이지로 설정한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뭐 사 온 거냐, 면접은 잘 봤냐, 거기는 얼마나 주냐, 이거 봤냐, 만나는 애냐, 어디 다녀왔냐, 지금 어디냐 등으로 끊임없는 질문에 간단한 대답도 버거운 사람이 된 순간 나오기로 결심했답니다. 왠지 모를 죄책감도 있었지만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지요. 나무의 아래로 새끼를 밀어 떨어트린다는 것, 야생의 한가운데로 내던진다는 것을 보면 동물은 다들 본능적으로 떠나보내야 할 때를 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정해진 순리가 있는 것처럼요. 반면 인간은 그 적절한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는 걸까요. 모두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덧 햄스터에게 쥐윤발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말도 걸면서 정이 들면서 많은 동물들이 좋아하는 먹이인 밀웜을 주기로 합니다. 번식도 쉬워 일반인도 직접 사육하기도 하는데, 주인공도 구입하기로 연락을 하니 동네 사람입니다. 집에 갔더니 그분은 다양한 동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이름은 해수로 자주 놀러 가서 동물들에 대한 정보도 얻고 구경도 하고, 놀러 다니며 친하게 지냅니다. 심부름으로 밖에 나갔다가 청계천 동물 거리에 갔더니 특이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그곳에서 벽에도 기어오를 수 있는 도마뱀을 만졌는데 처음 느껴보는 촉감이 대단했습니다. 자신의 손을 빨아 흡착하는 기분을 느끼고 생각나는 손들을 떠올립니다. 생각보다 별다른 느낌이 없었던 손, 곁을 잘 내주지 않던 바쁜 손, 계속 잡고 걷기엔 좀 아팠던 손도 있었습니다. 아는 손들이 늘어날수록 손으로 하는 거의 모든 약속들은 구라라고 보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이 오면 각자의 쓸모에 따라 뛰어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헤매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각은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다 맞추면서 사는 거다, 세상일이 네 맘대로 될 것 같냐, 맞는 거 하면 행복할 것 같지'라는 어른들의 말이 떠오르는 게 그다지 좋은 신호는 아닐 겁니다. 세상 어딘가에 자신의 자리가 있겠지만 누구나 어댑터 하나쯤은 꽂고 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 생활을 하는 자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어렸을 땐 그냥 노는 대로 놀았는데, 지금은 노래방, 찜질방, 게임방, PC방처럼 어디에 갈지를 정하는 것이 놀이의 전부가 되어버립니다. 해수 언니랑 낚시를 하며 릴리스를 배웁니다. 캐치 앤 릴리스는 잡은 물고기를 그들이 살던 수역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잡는 법을 알았다면 놔주는 법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한테 왔다가 가는 것들한테 인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나한테 왔다가 가는 누군가에게 제대로 인사를 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서울에서 혼자 살아가는 20대 사회 초년생 여성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혼자를 기르는 법>. 지방에서 독립해 서울 회사에 말단으로 취직하고, 뭔가 중요한 일을 하고 싶지만 현실은 온갖 잡무와 심부름입니다. 그렇게 혼자 살다가 친구가 떠넘긴 햄스터 쥐윤발을 키우게 되고 이왕 키우는 거 잘 키우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동네 주민 오해수와 친구가 됩니다. 혼밥, 혼술이 낯설지 않고 불 꺼진 집도 이상하지 않는 1인 가구의 삶을 희망적이지도, 비극적이지도 않게 있는 그대로의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읽으며 독립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각자의 쓸모를 찾는 부분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성인이 된 자녀가 있는 터라 걱정된 마음에 말을 한 건데 받아들이는 상대는 그 쉬운 대답조차 하기 힘든 마음이 된다는 점에 걱정된 마음을 다른 식으로 표현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쓸모는 있는데 그것을 발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평생 발견하지 못하고 여기인가 하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때 들리는 어른들의 소리가 용기를 주고 희망을 가지게 하는 소리였으면 합니다. 그런 말을 평소에도 하는 부모인 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몇 년 뒤엔 만화의 주인공처럼 1인 가구가 될 자녀가 스스로를 잘 돌보며 성장하길 바랍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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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혼자를 기르는 법』을 『안 느끼한 산문집』으로 읽은 독서후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m******6 | 2020.08.08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 『혼자를 기르는 법 1』, 김정연 https://blog.naver.com/mate3416/222054881490< 책방 하고싶은 면서기 >   두어 해 전까지만 해도 ‘청년’이라는 사회집단에 내가 속할까 아닐까 (괜히 나 혼자) 생각해보곤 했었다. 이런저런 구차한 구실을 붙이면―이를테면 어느 농촌마을에서는 70세까지는 청년회라더라 하는―다소 억지스럽지만 끼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미련;
리뷰제목

- 『혼자를 기르는 법 1』, 김정연

 

https://blog.naver.com/mate3416/222054881490

< 책방 하고싶은 면서기 >

 

  두어 해 전까지만 해도 청년이라는 사회집단에 내가 속할까 아닐까 (괜히 나 혼자) 생각해보곤 했었다. 이런저런 구차한 구실을 붙이면이를테면 어느 농촌마을에서는 70세까지는 청년회라더라 하는다소 억지스럽지만 끼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 완전히 글렀다.

 

   "청년"이란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

   「청년기본법이 이달 5일에 시행되었다. 청년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법제화한 것은 (아주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반가운 일이다. 연령의 범위를 명확히 하여 각종 정책과 사업에 있을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한 것도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하지만 좀 섭섭하다. 누가 물은 적도 없고, 억지스럽다는 것 잘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어쩌면, 좀 찔리지만, 나도 청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낭랑한 미련을 빼앗겨버렸으니 난감하고 속상하다.

 

   푸릇한 기운과 설렘, 무한한 가능성과 싱싱한 체력, , , 맑고 깨끗하게 바깥세상으로 나아가는 발음조차 유혹적인 청년의 시절.

   하지만 요즘 들어 자꾸만 그 시절을 넘어선 나의 지점을 고맙게 여겨야 할 것 같아진다. 직장생활 15년차, 결혼 11년차, 육아 10년차. (현실감 없는 대출금과 꼬박꼬박 갚아나가는 이자에 고단하지만 어쨌거나) 집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이유들로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미안해해서, 딱하게 여겨서 또 미안하다.

   청년시절이 고생스럽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느냐, 어른들이 물을지 모르겠다. 그들에게는 그리 물을 자격이 있다. 내가 본 모든 사진 속 젊은 그들의 기름기 없는 몸에는 잉여 칼로리 대신 절대 빈곤이 있었고, 내가 들은 모든 사연 속 젊은 그들에게는 가족부양과 몸과 마음을 바쳐야하는 조국충성의 의무가 있었다. 얼마나 지긋지긋 했을까, 종종 생각한다.

   그때와 지금은 다릅니다, 청년들이 답할지 모르겠다. 노력하면, 포기하면, 애쓰면 무언가가 될 수도 있었던 시절이지 않았습니까, 되물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아무런 대답도 질문도 내놓지 않을 것도 같다. 무서운 일일 텐데, 정말 아무것도 답하지 않고 묻지 않는다면.

 

 

   『안 느끼한 산문집은 막내 방송작가로 사회초년을 살아가는 강이슬의 에세이다. 혼자를 기르는 법은 강이슬과 비슷한 시기를 홀로 살아가는 20대 여성을 그린 웹툰의 단행본이다. 이 두 청춘은 서울이라는 어른의 세계, 돈의 세계, 기회와 패배와 희망과 포기의 세계로 터를 옮겨 청년시절을 시작한다.

 

   “우리가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은 둘 다 아는 사실이었다.”

                                            - 안 느끼한 산문집보증금, 너에게 청춘을 바친다

   수도가 얼어 수많은 엉덩이들이 닿았을 술집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강풍이 불면 생존을 두려워해야 하는 옥탑방에서 강이슬과 동거인 친구는 , 시발. 진짜 이 집 무너지면 어떡하지?” 목숨을 위태로워하며 열심히 돈을 벌자 다짐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얼마나 열심히 살아야 바닥이 꺼지지 않은 집, 똥 냄새가 나지 않는 집에서 살 수 있다고 말해줄 수 있을까. 버스의 교통카드 인식음이 두려워 볼이 썰릴 것 같은겨울에도 40분을 걸어 일터에 가고, 방송 소품으로 쓰다 버려진 도시락을 챙겨와 냉동실에 넣어두고 끼니를 해결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열심히 살라 말할 수 있을까.

 

   『혼자를 기르는 법 1단념이라는 이름의 어댑터편은 서로 다르게 생긴 어댑터들이 잘 가! 모두 맞는 길을 찾길 바랄게!” 인사하며 각자의 길로 힘차게 뛰어가는 컷으로 시작한다. 자기에게 맞는 콘센트를 찾아 걷는 이들에게 어른들이 말한다. “다 맞추면서 사는 거다. 세상 일이 네 맘대로 될 것 같냐. 맞는 거 하면 행복할 것 같지?”

   흩어졌던 어댑터들은 결국 한 자리에서 만나 이런 대화를 나눈다. “아무 데나 들어가면 됨?” “어어, 일단 맞는 척하래.”

 

   “웃긴데 짠해.” 동생에게 책을 권하던 메시지를 짠한데 웃겨로 보낼 걸 그랬나 싶다. 그 말이 그 말 아니냐 묻을 수 있겠지만 어쩐지 나는 아닌 것 같다. 아니었으면 좋겠다.

 

 

   학교교육 지원과 장학사업 업무를 하면서 여러 학생과 연을 맺었다.   고등학생에게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탐색과 직업인 멘토링의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아이들이 진심을 다해 꿈을 꾸고 희망에 부풀기를 소망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들의 미래를 축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생들, 청년의 시절을 시작하여 이제 곧 어른이 되어야 하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마음이 무거웠다. 작곡을 공부하는 ○○가 꿈꾸는 큰 무대를 들려주었을 때, 국문학과의 △△가 이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했을 때, 뇌과학을 전공하는 □□가 우리 지역에 연구소를 차리고 싶다했을 때, 컴퓨터공학과의 ◇◇가 백신을 개발할 거라 했을 때 마음이 참 어려웠다. 나는 진심으로 이들을 좋아했다. 그래서 미안했고 마음이 아팠다.

   “저 서류 붙었어요!” “취업 스터디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인턴 한 달 남았어요. 세 명 중에 한 명만 사원 된대요.” “알바 시작했어요.” “저 그냥 군대 왔어요. 힘든데 제가 잘 버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떤 심정으로 겪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누구나처럼 세상을 몸으로 배워가는 청춘들에게서 가끔 안부가 오면 반가운 마음이 달려나간다. 면접을 앞두고 긴장한 청춘에게 뜨끈하고 푸짐한 감자탕을 사먹이고, 낯선 공장에서 수습을 하고 있다는 청춘에게 치킨 쿠폰을 보내고, 공무원 시험에 떨어져 풀죽은 청춘에게 내가 얼마나 썩은 몰골로 그 시절을 보냈는지도서관의 먹을 것들을 훔쳐가던 거지 아줌마가 나를 보고는 으이그하면서 에이스랑 레쓰비를 내밀었던 굴욕을이야기 해준다. 너희 모두를 내가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그러니 다 잘 될 거라고 주문을 걸며 단톡방에 랜덤 선물을 띄운다.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애쓰는 청춘들을 위해 여러 정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근로장려금, 구직활동비, 직업훈련비를 지원하고 직업능력 교육이나 도제식 교육훈련,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마다 청년 창업이나 주거, 복지 정책을 만들어 시행한다. 물론 자격요건과 예산의 한정이 있으니 모두가 혜택 대상이 될 수는 없을뿐더러 이런 몇 가지 사업을 통해 청년세대의 삶이 하나같이 꽃다울 수는 없다. (‘하니까 생각났는데, 도서관 거지 아줌마에게 과자 받아먹던 시절, 엄마가 친구분에게 얘는 이 나이에 피지도 못하고 이렇게 확 졌잖아.”라고 나를 소개했었다. 나도 그런 청년시절을 보냈다.) , 세부기준을 들여다보면 합리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다. 면사무소에 찾아와 장려금을 받기 위한 소득 자격기준을 보고는 그럼 장려금 계속 받으려면 일하지 말라는 거네요?” 어처구니 없어하며 신청서를 쓰고 간 청년의 비아냥이 가시지 않는다.

 

   모르겠다. 잘은 모르겠지만, 더디긴 해도 정치와 행정, 언론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움직임이 일고 있고 지금의 청년들 역시 어느 시절의 젊은이들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여러 것을 포기한 세대라고 하지만 대의를 찾고 소중히 여기는 분야가 다른 것뿐일 수도 있다. 독재 타도 대신 환경과 생태와 동물권을 중히 여기고, 조국에 충성을 바치는 대신 나의 육체와 감정에 충만한 생을 바치는 것이 어쩌면 지금의 청춘들에게 주어진 소명일지도 모르겠다. 소명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시대적 흐름과 뚝 떨어져 있어도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없다.

 

   두 권의 독서후담이 과도한 감상을 벗을 수 있도록 시간을 두어 기다렸다. 조금 정리가 된 듯하다.

청년이 아닌 나는 강이슬의 이유있는 시발들과 웹툰 주인공 이시다의 치사량까진 아닌 밤에 과하게 공분하지는 않는다. 무한히 딱해하지도 않는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할 감상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피드백을 실천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청년이 아니라 청년인재를 영입하는 정당의 포퓰리즘을 비판하는 정치인의 칼럼에 호응하고,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들의 허점 보완을 건의하는 것, 우선은 내가 일하는 지역의 청년들만이라도 행정기관과 지역공동체로부터 쓸모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내 할 바를 하는 것이 소용없는 분노와 동정보다 필요치 않겠는가 생각한다.

   다만 너무 딱딱한 건 또 별로니까, 자신의 매일을 나름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을 위해 기꺼이, 두 팔 높이 들어 그들의 충만한 날들을 축복하는 것을 잊지 않겠다. 취업과 사회생활에 어떤 팁도 될 수 없겠지만 누군가 정말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보내는 것이 그들에게 나쁠 것도 없으니 그렇게 축복하련다.

 

 

- 청년기본법2조 제1

이 법은 청년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으며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기본이념으로 한다.

 

- 청년기본법2조 제2

기본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고려하여야 한다.

1. 청년 개개인의 자질향상과 능동적 삶의 실현

2. 청년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참여 촉진

3. 교육, 고용, 직업훈련 등에서 청년의 평등한 기회 제공

4.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적 환경 마련

 

  부디, 이 약속이 청춘들의 삶에서 실재하기를 바란다.

 

  덧붙여,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 중년中年    마흔 살 안팎의 나이. 또는 그 나이의 사람. 청년과 노년의 중간을 이르며

 

  아니 뭔 중년의 시작이 이렇게 빠르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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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혼자를 기르는 법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A****o | 2020.03.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두꺼운데도 책이 굉장히 가벼워서, 읽기 전부터 느낌이 좋았어요 ㅎㅎ 웹에서 연재될때도 재미있게 느꼈지만, 책으로 엮어서 모아서 보니 더 재미있었습니다.직접 설명을 하지 않고 뺨의 빗금, 그 외 표정, 빛과 어둠 등을 사용해서 독자가 상상하면서 읽을수 있도록 하는것도 좋았어요.해수랑 노아 커플은... 슬프기도 하고 이해가기도 하고... 공항에서 이별할때 슬펐어요ㅜㅜ정말 현실;
리뷰제목

두꺼운데도 책이 굉장히 가벼워서, 읽기 전부터 느낌이 좋았어요 ㅎㅎ

웹에서 연재될때도 재미있게 느꼈지만, 책으로 엮어서 모아서 보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직접 설명을 하지 않고 뺨의 빗금, 그 외 표정, 빛과 어둠 등을 사용해서 독자가 상상하면서 읽을수 있도록 하는것도 좋았어요.

해수랑 노아 커플은... 슬프기도 하고 이해가기도 하고... 공항에서 이별할때 슬펐어요ㅜㅜ

정말 현실감을 담은 이야기여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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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1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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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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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나 | 2021.10.27
구매 평점4점
뭔가 잔잔하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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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 | 2020.11.15
구매 평점5점
이런 만화가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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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감*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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