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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9.6 리뷰 4건 | 판매지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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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찾습니다] 미리 만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 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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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23쪽 | 504g | 132*228*30mm
ISBN13 9788937462610
ISBN10 893746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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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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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구조의 삼중 액자로 그려낸,
한 여성의 비밀스러운 삶과 비극적인 가족사.


부커 상과 해밋 상을 수상한 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이다.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작가로 평가 받는 애트우드는 다양한 작품에서 환경과 인권, 예술 외에도 여성의 삶을 비중 있게 다루며 현실의 문제들을 조명하고 있다. 그녀는 『눈 먼 암살자』에서 역시 한 여성의 비극적인 삶을 좇는 과정을 그리며 페미니즘, 계급과 빈부 차, 전쟁과 폭력에 대한 문제 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명망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리스는 도산 위기에 처한 아버지를 위해 정략 결혼을 택하고, 그런 아버지마저 사망한 후에는 결혼을 반대했던 여동생 로라 역시 그들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 저자는 서로밖에는 의지할 곳이 없던 자매가 주위를 가득 채운 지저분한 욕망과 권위의식으로 인해 멀어지고 각자 다른 모습으로 희생되어가는 과정을 치밀하고 완벽하게 그려낸다. 삼중 액자 구조를 띄는 이 작품은 촘촘하고 정교하게 짜여진 구성으로 시종 긴장감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저자 소개 (2명)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눈먼 암살자2 / 마거릿 애트우드 / 세계문학전집 /민음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구**모 | 2021.11.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마거릿 애트우드 작품은 한 번도 실망을 준 적이 없다. 작가의 작품이 던지는 질문들과 예리한 시선들에 이번 작품에서도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던져진 질문들을 다시금 정리하면 할수록 작가의 작품은 매료될 수밖에 없는 듯하다. 이 작품을 통해서도 작가는 많은 것들을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특히 ' 더 이상 버림받은 사람으로 남지 않을 것이다.(398쪽;
리뷰제목

마거릿 애트우드 작품은 한 번도 실망을 준 적이 없다. 작가의 작품이 던지는 질문들과 예리한 시선들에 이번 작품에서도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던져진 질문들을 다시금 정리하면 할수록 작가의 작품은 매료될 수밖에 없는 듯하다. 이 작품을 통해서도 작가는 많은 것들을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특히 ' 더 이상 버림받은 사람으로 남지 않을 것이다.(398쪽)'라는 문장이 매우 강건하게 내비치는 문장이기도 하다. 화자는 나이가 많은 노년의 여인이다. 그녀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가 또렷한 목소리로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이 있다. 아이리스라는 여인이 태어나고 성장한 집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는 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역사 속에 전쟁은 언제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마련이다. 끝난 듯하지만 결코 끝나지 않는 역사 속의 전쟁 말이다. 전쟁의 후폭풍은 잿빛과도 같고, 상실이 된 육체로 살아야 하는 퇴역군인들의 암울한 나날들의 제2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기도 하다. 아이리스의 아버지가 그러했다. 그가 치르는 제2의 전쟁은 참담한 나날들로 기억된다. 그의 아내에게도, 두 딸들에게도, 집안의 사업과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에도 짙은 그림이 된다. 아이리스가 결혼하는 계기와 이유. 아버지의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던 내용이 등장하기도 한다. 아이리스와 로라는 어떻게 자신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두려움을 감지한 로라. 로라의 통찰력과 결이 다른 질문들, 홀로 감당하며 자신의 삶을 견디고 있었을 로라가 연거푸 떠오른다.

 

전쟁은 어떻게 슬그머니 다가왔던가?... 어떤 금속에서? 304쪽

 

손, 발, 다리, 귀, 눈을 잃은 사람들. 점점 더 많은 퇴역군인들 306쪽

 

어머니의 부재. 그것은 두 자매에게 채울 수 없는 안쓰러운 공간들로 늘 남겨져 있었다. 로라에게도, 아이리스에게도. 결혼과 사랑. 출산과 유산. 어머니라는 큰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아쉬움. 아이리스가 자신의 딸 에이미를 애도하는 장면의 문장들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에이미가 잃어버린 것들이 상기되는 순간이며, 아이리스가 놓치고 실패한 그것이 더욱 선명해지는 장면이기도 하다.

 

나는 그녀를 애도했다. 그녀는 내 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훨씬 더 어린 시절의 그녀를 애도했다는 것을 솔직히 고백해야겠다. 그녀가 될 수 있었던 무엇, 잃어버린 가능성을 애도했다. 그 무엇보다도 나는 나 자신의 실패를 애도했다. 262쪽

 

아이리스의 반격. 아이리스에 대한 선입견. 작품은 마지막까지 흥미롭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는다. 비밀스러운 것. 궁금했던 것. <눈먼 암살자>작품이 등장하는 이유와 그 작품의 저자에 대한 이야기. 화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까지 시원시원하게 정리해 주는 목소리에 응원을 보내게 된다.

 

끝까지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작가의 시선에 보이는 전쟁, 탐욕, 권력욕, 욕망, 신, 사랑, 신흥 부자, 뮌헨 협정, 도벽, 일등석 승객, 고용된 기계 인간, 교장선생님, 분신자살,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출세주의자 등 작품에서 매만진 시선들과 사유들이 작품에 멋지게 녹아내려서 좋았다. 또 다른 작품으로 곁눈질을 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주먹은 손가락을 다 모은 것 이상의 것이다. 385쪽

 

가짜 신이란 누구인가? 바로 우리들이다. 우리와 우리의 돈. 로라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 돈은 건드리지 마." (심장 장기이식) 3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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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눈 먼 암살자 2] 중에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이**키 | 2018.11.25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어쩌면 그렇게 무지했던가? 그녀는 생각한다. 그토록 어리석고 그토록 눈멀고 그토록 경솔했다니. 그렇지만 그런 무지함과 경솔함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면, 그다음 일어날 모든 일을 알고 있다면, 우리가 하는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우리는 파멸하게 될 것이다. 신처럼 영락하게 될 것이다. 돌이 되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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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면 그렇게 무지했던가? 그녀는 생각한다. 그토록 어리석고 그토록 눈멀고 그토록 경솔했다니. 그렇지만 그런 무지함과 경솔함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면, 그다음 일어날 모든 일을 알고 있다면, 우리가 하는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우리는 파멸하게 될 것이다. 신처럼 영락하게 될 것이다. 돌이 되어 버릴 것이다. 결코 먹거나 마시거나 웃거나 하지 않고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감히 그럴 수 없을 것이다. p.392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구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안타까운 아름다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h***h | 2018.06.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둑 신부>로 마거릿 애트우드에 매료되어 그 다음은 <시녀 이야기>를, 그리고 이 작품 <눈 먼 암살자>를 읽었다. 읽기 어려웠다.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여러 개인적인 이유로. 우선, 나는 sf를 정말 싫어한다. 특히 외계 종족이 등장하고 그들이 전투를 벌인다면 더더욱. 그런데 소설 속 소설 속 소설이 그러한 sf다 보니 읽기가 싫었다. 그 부분만 뛰어넘을 순 없었다,그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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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신부>로 마거릿 애트우드에 매료되어 그 다음은 <시녀 이야기>를, 그리고 이 작품 <눈 먼 암살자>를 읽었다.

읽기 어려웠다.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여러 개인적인 이유로.
우선, 나는 sf를 정말 싫어한다.
특히 외계 종족이 등장하고 그들이 전투를 벌인다면 더더욱.
그런데 소설 속 소설 속 소설이 그러한 sf다 보니 읽기가 싫었다.
그 부분만 뛰어넘을 순 없었다,
그 sf이야기가 단순한 흥미거리가 아니라
(나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모든 sf가 그러하듯)
세계에 대한 은유였으며 그들의 현실 관계와 가치관에 대한
암시였으므로.

또 다른 이유. 나는 너무 일찌감치 ‘비밀’을 눈치챘다.
아이리스였다는 것, 로라가 당한 일들...
그 모든 것은 초반에 암시되어있는데, 내겐 너무 명확해 보였다.
이 책이 내 추측대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다른 어떤 것이 있기를 바라며 책을 읽어야 했다.
그리고 책은 정확히 그렇게 끝나버렸다.

그러나 줄거리가, 반전이 중요한 책이 아니다.
위의 이유들로 힘겹게 읽어야 했지만
이상하게 자꾸만 나를 부른 책이었다.

솔직히 로라와 아이리스가 리니와 함께 보낸 어린시절 말고
성인이 된 후의 그들의 이야기는 매력적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슬프고 아름다웠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지 않나.

그러니까 이 소설엔 그런 힘이 있다.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대해 느끼는 가슴 아픈 아름다움.
우울질의 바이올런스 선생이었다면
아, 아름다워,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을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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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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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음 반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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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 | 2020.04.18
구매 평점5점
기억이 없다면 복수도 없을 것이다.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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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 | 2018.11.25
구매 평점5점
자.이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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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뚝*르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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