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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실로 가다

19호실로 가다

: 도리스 레싱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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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376g | 132*189*18mm
ISBN13 9788931011012
ISBN10 8931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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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옆구리에 불타는 창 같은 것을 하나 꽂은 채 돌아다니며 그것을 뽑아줄 누군가를 기다린다. 사람들은 상처처럼 고통스러운 어떤 것을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어 안달하고 있다. ---「내가 마침내 심장을 잃은 사연」중에서

그녀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들이 자아와 충돌하는 것을 못마땅한 눈으로 바라본다. 마치 자신의 인생은 별개의 것이라는 듯이. ---「두 도공」중에서

“중요한 건, 결혼한 상대에게서 돈을 받을 때는, 창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는 거예요. 나는 남자를 사귈 때마다 나 자신과 논쟁을 벌여야 했어요. 내가 저 남자를 위해 해주는 일에 대해 저 남자가 얼마를 지불하면 될까? 요리와 살림과 실내장식과 조언의 대가가 얼마지? 한 재산을 줘야지! 그러니 내가 저 남자의 아파트에 살면서 옷을 선물 받는 걸 비참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나는 항상 비참했어요. 그래도 잭과 내가 결혼했다면, 이 망할 아파트에 산다는 이유로 내가 망할 창녀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지는 않았을 거예요.”---「남자와 남자 사이」중에서

두 사람이 “다른 것은 모두 이것을 위해서”라고 말할 만한 것이 없었다. 아이들은 생활의 중심이자 존재의 이유가 될 수 없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헤아릴 수 없는 기쁨과 재미와 만족을 안겨줄 수는 있지만, 삶의 원천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서도 안 되고. 수전과 매슈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19호실로 가다」중에서

그 모든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마땅히 누군가의 잘못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잘못된 것은 하나도 없고, 탓할 사람도 없고, 내 잘못이라고 나설 사람도 없고……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았다. 다만 매슈가 원하는 만큼 진정한 기쁨을 느끼지 못했을 뿐. 수전이 위험할 정도로 공허할 때가 늘어났을 뿐. (그녀가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은 대개 정원에 있을 때였다. 그래서 아이들이나 매슈가 함께 있을 때가 아니면, 정원을 피하게 됐다.) ‘부정’이라든가 ‘용서’ 같은 극적인 단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었다. 지성이 그런 단어들을 금지했다. 지성은 싸움, 삐치기, 분노, 속으로 침잠한 침묵, 비난, 눈물도 금지했다. 특히 눈물을 금지했다. ---「19호실로 가다」중에서

“이건 모두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야. 처음에 나는 어른이 된 뒤 12년 동안 일을 하면서 나만의 인생을 살았어. 그리고 결혼했지. 처음 임신한 순간부터 나는, 말하자면 나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넘겼어. 아이들에게. 그 후 12년 동안 나는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어. 나만의 시간이 없었어. 그러니까 이제 다시 나 자신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해. 그뿐이야.”---「19호실로 가다」중에서

이 커다란 집에서 그녀가 자기만의 방을 하나 마련하는 일이 이렇게 호들갑을 떨 일인가? 이렇게 엄숙하게 토론해야 될 일인가? 그냥 수전 본인이 “이제부터 맨 꼭대기의 작은 방을 내 방으로 꾸밀 테니까, 내가 그 안에 있을 때는 방해하지 마. 집에 불이 난 것이 아니라면”이라고 선언하면 안 되나? 이렇게 진지하게 오랜 시간 토론할 것이 아니라, 그런 선언만으로 끝낼 수도 있는 일이었다.---「19호실로 가다」중에서

그녀는 존스 부인이고 혼자였다. 그녀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없었다.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여러 책임들을 수행한 내가 지금은 여기에 있어. 그녀는 생각했다. 나는 언제나 똑같아. 하지만 가끔은 매슈 롤링스의 아내로서 수행해야 하는 역할들 외에는 내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래, 난 지금 여기에 있어. 만약 다시는 식구들을 만나지 못하게 되더라도, 난 여기에 있을 거야……. 정말 이상하지! ---「19호실로 가다」중에서

그녀는 껍데기 밖으로 끌려나왔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고 몸을 움츠리는 달팽이처럼, 이 방이라는 피난처로 다시 움츠리고 들어가려고 애썼다. 하지만 이 방에서 느끼던 평화가 이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것을 되살리려고 애썼다. 이곳에서 느끼던 그 어둡고 창의적인 황홀경(인지 뭔지 하여튼) 속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애썼다. 소용없는 짓이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갈망했다.
---「19호실로 가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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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싱은 경의를 표할 만한 작가다. 혁신적이고, 용감하고, 전설적이다. 그는 자신의 도전을 온 힘을 다해 밀어붙이면서 동시에 철저히 대비했다. 레싱은 자신의 재능과 용기, 고난을 통한 인내와 행운으로, 그 이후의 모든 작가들이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이 되어주었다.
-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 『시녀 이야기』 저자))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1950년대에 영국에 살았던 모든 사람의 지적인 풍경 중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나로서는 몇몇 작품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불가능할 정도다. 특히 〈사랑하는 습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을 형성해주었다.
- 안젤라 카터 (작가, 『피로 물든 방』 저자)
도리스 레싱에게는 사생활, 개인의 죄와 행복이 모두 역사의 일면이라서, 단편조차 그녀의 시대와 그 시대의 양심을 기록한 연대기가 된다.
- 로나 세이지 (문학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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