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48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58g | 152*220*20mm
ISBN13 9791160402094
ISBN10 1160402094

이 상품의 태그

어린이라는 세계

어린이라는 세계

13,500 (10%)

'어린이라는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패배의 신호

[예스리커버] 패배의 신호

17,820 (10%)

'[예스리커버] 패배의 신호' 상세페이지 이동

H마트에서 울다

H마트에서 울다

14,400 (10%)

'H마트에서 울다'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14,400 (10%)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12,420 (10%)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12,600 (10%)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유령의 마음으로

유령의 마음으로

11,700 (10%)

'유령의 마음으로' 상세페이지 이동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14,400 (10%)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상세페이지 이동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슬픈 세상의 기쁜 말

14,400 (10%)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상세페이지 이동

i에게

i에게

10,800 (10%)

'i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우정 그림책

우정 그림책

18,000 (10%)

'우정 그림책' 상세페이지 이동

뉘앙스

뉘앙스

12,150 (10%)

'뉘앙스'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을 읽다

소년을 읽다

11,700 (10%)

'소년을 읽다' 상세페이지 이동

브로콜리 펀치

브로콜리 펀치

12,600 (10%)

'브로콜리 펀치'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14,850 (10%)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상세페이지 이동

행복의 나락

행복의 나락

17,820 (10%)

'행복의 나락' 상세페이지 이동

내 사랑 모드

내 사랑 모드

15,300 (10%)

'내 사랑 모드' 상세페이지 이동

솔라리스

솔라리스

15,300 (10%)

'솔라리스' 상세페이지 이동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10,800 (10%)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상세페이지 이동

마녀체력

마녀체력

13,500 (10%)

'마녀체력'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저 멀리 풍경을 보며 천천히 세상을 읽는 시간. 누구나 슬럼프는 있기 마련. 이정록 시인이 괜시리 마음이 답답할 때 읽기 좋은 시를 건넵니다. 그리고 말하죠. 절망에 빠졌을 때는, 희망을 자극해야 한다고. 슬럼프에 빠진 시인에게 다른 시인의 좋은 시는 하늘과 같다고. 이 책을 들고 시내버스를 타고 동네를 누비면 좋겠습니다. - 문학MD 김도훈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구불구불 종점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올 때는 반대 풍경을 보며 천천히 세상을 읽는다. 그래도 시가 안 써지면 재래시장에 간다. 돼지국밥에 소주 한 병! 이만한 보약이 어디 있으랴. 그리고 좌판 구석구석에서 오고 가는 오래된 말씀들을 엿듣는다. 흥정의 리듬과 침묵과 줄다리기와 방점을 배운다. 환한 알전구 하나 빼서 어두운 내 문장에 박아 넣는다. --- p.29

바다가 화첩이고 통통배가 색색의 크레파스라면, 바다는 얼마나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을까? 고둥, 짱뚱어, 농게, 상어, 새우도 크레파스라면, 얼마나 멋진 풍경이 펼쳐질까? 하늘이 화첩이고 비행기와 새와 나비가 색색의 크레파스라면, 얼마나 멋진 그림이 될까? “가을입니다. 고추잠자리 크레파스 때문에 오늘 하늘은 온통 붉겠습니다.” 이런 일기예보는 얼마나 신이 날까? 먹구름이 몰려올 때 비둘기와 갈매기 크레파스가 하얗게 색칠하며 종횡무진 날아다니면 다시 맑은 하늘이 될까? --- p.94

시인이 땅바닥에 떨어진 꽃송이를 부처라고 찬탄했듯이, 세상 모든 상처를 부처님, 하느님으로 섬겨야겠다. 그러니 가장 아픈 곳에 그분들이 계시는 것이다. 아침에 언성을 높인 엄마, 막말을 건넨 아들딸, 넌 친구도 아니라고 등을 보인 벗…… 이들이 다 두 손 모아야 할 부처님이고 하느님이다. 세상 어둠과 그늘이 신전(神殿)인 것이다. --- p.188

슬럼프에 빠진 시인에게 다른 시인의 좋은 시는 하늘과 같지요. 희망이죠. 식욕은 자꾸 떨어질 테니 먹이는 물에 둥둥 뜨겠지요. 그 썩어가는 먹이를 밟고 양동이 밖으로 뛰쳐나오는 겁니다. 슬럼프는 분명 식욕을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정신의 허기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때로 작가는 스스로 뚜껑을 덮고 어둠 속으로 침잠합니다. 그건 새로운 하늘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지요.
--- p.28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홍성이 아니라 로마나 맨체스터 혹은 그 어디에서 태어났든 그는 분명 시와 함께 살았을 것이다. 해무(海霧)처럼 짙은 세상의 일들을 시와 글로 찬찬히 걷어냈을 것이다. 가난으로 시를 쓰고 울음으로 시를 읽으며, 소란하고 기쁘고 순간이면서 영원 같은 시간들을 우리 앞에 차곡차곡 쌓아주었을 것이다. 늘 시를 통해 새로 넓어지는 그의 마음과 시내버스처럼 이 마음 곳곳을 살피고 이르는 이 책 앞에서 오래도록 손을 흔들어 보이고 싶다.
- 박준 (시인)
독특한 선물이다. 시인 이정록의 시혼(詩魂)이 모두 담겨 있다. 남의 시를 해설하는 글 자체가 덤으로 읽는 시다. 나의 시를 고백하는 속살도 엿볼 수 있다. 무진장 재밌는 그의 산문 세계는 금강 닮아 유장하다. 이미 시는 우리 문단의 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산문에서도 대가의 품격이 보인다. 이정록 시인은 비밀을 밝히지 말라고 하는데 여기에 밝히는바, 그는 한국 문학의 자랑이 될 작가다. 그의 책이 여러 나라 말로 많이 번역되기를 바라며, 이 책, 일단 보관해두어야 할 옥고(玉稿)다.
- 김응교 (시인, 문학평론가, 숙명여대 교수)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