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3월 2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258g | 115*205*14mm |
ISBN13 | 9788937442698 |
ISBN10 | 8937442698 |
출간일 | 2022년 03월 2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258g | 115*205*14mm |
ISBN13 | 9788937442698 |
ISBN10 | 8937442698 |
어느 날, 나와 꼭 닮았지만 나보다 정확한 마음을 가진 유령이 나타난다면 신인 소설가 임선우의 첫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가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미 임선우라는 이름과 마주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2019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임선우는 고요하고도 능청스러운 환상을 부려 놓은 소설들을 착실히 발표해 왔으며, 풍경이 다른 섬들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덟 편의 작품들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현실은 막막하고, 관계는 지난하고, 일상은 그 모든 막막하고 지난한 것들이 반복되는 무대다. 평범한 일상에 “아무런 예고 없이”(평론가 황예인) 펼쳐지는 임선우식 환상은 “‘나’와 타인의 관계의 문을 열어 주는 매개”임과 동시에 “‘나’ 자신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위한 역할로서 작용”(소유정)한다. 이러한 평가는 곧, 타인과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가 소멸해 가고 있는 현실에 임선우의 소설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에 대한 답이 되어 준다. 유령, 변종 해파리, 나무가 된 사람 등 환상적 존재들은 일상적인 사건처럼 삶에 스며 인물들을 긴긴 생각에 잠기도록 만든다. 왜 내 삶에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나와 똑같이 생긴 유령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쉬이 끝나지 않는 고민들은 점점 인물의 삶 전반에 대한 고민으로 넓어지고, 독자들의 곁에도 어느새 책 속 유령이 건넨 따스한 생각들이 깊숙이 스며 있을 것이다. |
유령의 마음으로 7 빛이 나지 않아요 33 여름은 물빛처럼 73 낯선 밤에 우리는 107 집에 가서 자야지 139 동면하는 남자 177 알래스카는 아니지만 205 커튼콜, 연장전, 라스트 팡 235 작가의 말 261 작품 해설 마음을 살려 내는 이야기_황예인(문학평론가) 264 추천의 글_박솔뫼(소설가) 279 |
민음사에서 출간한 임선우 작가님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 를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일단 책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요 ㅜㅜ 가볍기도 하고 한 손으로 잡고 읽기에도 너무 편한 디자인이라 100점 만점에 1000점 주고 싶습니다.
내용도 귀엽고 따뜻한 내용이었어요.
가장 취향이었던 소설은 표제작이기도 한 유령의 마음으로였는데,
저에게도 그런 유령이 찾아와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함께 위로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임선우 작가님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