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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1

곰탕 1

리뷰 총점9.5 리뷰 4건 | 판매지수 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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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358g | 128*188*20mm
ISBN13 9788950995454
ISBN10 895099545X

이 상품의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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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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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가 옆에 있었다면, ‘그렇게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잖아’라고 말해주었겠지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 여행은 우환이 하고 있고, 봉수는 떠나지도 않았다.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비슷한 인생 같지만 봉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함께 꿈꾸는 인생이 있었다. 그래서 봉수는 우환보다 늦게 주방 보조를 시작했지만, 주방장이 여행을 권한 사람은 우환이 된 것이다. 희망이 눈에 띄는 것처럼 절망도 그렇다. 누구나 우환을 보면 그 여행을 권했을 것이다. ‘죽어도, 괜찮은 거잖아? 굳이 살고 싶은 마음, 없는 거잖아’라고 묻는 것과 같은 의미로.
--- p.159

우환은 얼른 들어가서 윗옷을 걸치고 바로 주방으로 갔다. 사태와 양지를 썰어서 두 개의 그릇에 담았다. 양을 꺼내 썰고 담았다. 솥에서 국물을 떠서 부었다. 들고 나가려다 다시 놓았다. 냉장고 문을 열고 사태와 양지를 다시 꺼냈다. 사태와 양지를 다시 썰었다. 수북이 담았다. 그릇이 가득 찼다. 두 개의 그릇을 순희와 강희 앞에 놓았다.
--- p.20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때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카카오페이지 50만 독자가 열광한 바로 그 소설’

‘곰탕 맛의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한다는 게 말이 되냐’는 생각으로 처음 몇 장을 읽었다. 그리고 딱 한 번 쉬고 끝까지 다 읽었다. 레이저 총을 들고, 멋진 불량 여고생이 운전하는 뿅카를 타고, 광안대교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듯한 소설이다. 옆에서는 빌딩이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소년 테러범을 쫓고, 그런 우리를 터프한 부산 형사 아저씨들이 쫓아온다. 그게 전부는 아니고 진한 곰탕 국물 맛도 있는데, 스포일러가 될 테니 더는 얘기 안 하련다. _ 장강명(소설가)

미래에서 온 살인자 ― “어떻게든 여기서, 이 현재에 살고 싶었던 겁니다”

사건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들이 맞서야 할 상대는
짐작도 가지 않았다.

2063년 부산, 쓰나미가 지나갔고 언제 또 다시 올지도 모를 위태로운 아랫마을에 사는 우환은 생애 반은 고아원에서 또 반은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살았다. 어릴 때의 기억도 없고 더 나은 삶을 꿈꾸지도 않는다. ‘처음부터 어른이었고, 처음부터 형편없고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이었다.’ 어느 날 식당 사장은 옛날에 먹던, 맛좋은 국물에 구수한 고기가 올려진 곰탕 맛을 배워오기를 제안한다. 유독 검은 구멍, 블루 홀을 통과해 지금과 다른 현재로 가야 하는 여행이었고, 돌아온 사람을 본 적 없는 위험한 여행이었지만, 이곳에서의 삶과 다를 것도 없기에 우환은 선듯 검푸른 바다 위, 열세 명 만석의 배에 오른다. 하지만 이미 도착한 배에 살아남은 사람은 우환과 화영 단 둘뿐이었고 그 둘은 열심히 헤엄쳐, 각자의 목적지로 향한다. 우환이 도착한 곳은 허름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부산곰탕’ 집이고 이곳 사장은 어딘가 부자연스럽지만 착해 보인다. 문앞에서 웅크리고 있는 우환에게 방을 내어준다. 우환은 다음 날부터 열심히 식당 일을 돕는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이들이 온 이후로 부산에는 몸에 구멍이 난 채 갑자기 나타난 머릿속에 칩이 탑재된 시체, 본 적 없는 무기의 흔적 등 실체 없는 사건이 사람들을 화나게 하고 두렵게 한다. 그 가운데 우환은 곰탕의 비법을 배우고, 또 알 수 없는 정에 끌려 밤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는 곰탕집 아들 순희와 그 여자친구 강희에게 매일 밤 곰탕을 수북이 담아 내주며, 또 함께 오토바이 뒤에 타고 부산의 야경을 내려다보기도 한다. 하지만 우환에게는 돌아갈 현재가 있었다. 이곳은 자신의 시간이 아니었다. 아롱사태와 양지머리, 양과 사골을 챙기며 이곳의 기억도 이제 그만 가져가려고 한다. 다시 어두운 바다 앞에서, 참담하지만 자신이 온 세상으로 향하는 길에 선 우환은 어떤 ‘현재’를 택할 수 있을까. 소설 『곰탕』이 품은 이 슬픔의 정서는 40여 년을 거스르는 시간 앞에서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갈팡지팡하는 작가의, 또 우리의 현실과 근원적 불안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열두 명이 사라진 밤 ― “우린 서로 다른 곳에서 온 다른 사람들이지만, 모여서 잘 살아보자”

박종대는 지금 이곳에 살지만, 생각해둔 세상이 따로 있었다.
그 세상엔 좀 다른 사람들이 살게 될 거였다.
박종대는 그 세상을 처음부터 디자인하고
이끌어가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소설 『곰탕』 속 2019년 부산에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온 이방인들이 공존한다. 그중 가장 먼저 이곳에 도착한 박종대는 그곳에서의 삶이 변변찮았기에, 이곳에서 살기 위해서 어떤 일이든 했다. 그리고 매일같이 떠밀리듯 이곳으로 온 사람들에게 손을 뻗는다. 박종대를 만난 이후,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 모두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탐내기도 한다. 타인의 신분을 빼앗고, 혹은 재산을 빼앗고 또는 얼굴을 빼앗기도 한다.
박종대는 이곳에 와서 이곳에 살면서 다른 세상을 꾸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이 살아갈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빌려와야 할 것이 많았다. 사람을 죽이고 건물을 무너뜨리고 매일 아침 신분도 없이 떠오르는 시체를 처리하는 일 등 여기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자들의 간절함이 빚은 잔혹극 같지만 한편, 미래를 향한 절망 짙은 작가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생생하게 압도하는 부조리극이기도 하다.
소설 『곰탕』은 이렇게 분명 우리를 참혹한 현실로 내몰고 있지만 2019이라는 내일과 2063년이라는 내일을 한눈에 바라보게 함으로써, 살아남은 자로서 단호하게 행복해져야 하는 눈빛들과 마주하게 한다. 그 간절함에서 우리는 또 알 수 없는 어떤 힘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다.

“한번은 아주 늙고, 게다가 지쳐 보이는 남자를 본 적이 있다.
남자는 뽀얀 곰탕을 앞에 두고 오랜 시간 먹었다. 국도 밥도 깨끗이 비웠다.
식사를 끝낸 남자는 여전히 아주 늙었지만 그리 지쳐 보이지는 않았다.
화영은 한 끼 식사가 사람을 바꾸는 풍경을 그 후로도 여러 번 봤다.
그런 모습을 보는 건 기분이 좋았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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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곰탕 1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워* | 2023.04.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출판사 arte(아르테)에서 출간된 김영탁 작가님의 곰탕 1권 리뷰입니다.   너무.. 난해해요 이 책 ㅠㅠㅋㅋ 추천 받았는데 재미를 못 느끼겠어서 대충 읽었네요.. 작가님이 감독님이더라구요. 헬로우 고스트 재밌게 봤었는데..  차라리 영상으로 만들면 잘 봤을 것 같은 느낌.. 영화 감독이니까 영상화 하려나요? 글 읽는 동안 곰탕을 먹고 싶었다는 제 감상을 남기면;
리뷰제목

출판사 arte(아르테)에서 출간된 김영탁 작가님의 곰탕 1권 리뷰입니다.

 

너무.. 난해해요 이 책 ㅠㅠㅋㅋ 추천 받았는데 재미를 못 느끼겠어서 대충 읽었네요..

작가님이 감독님이더라구요. 헬로우 고스트 재밌게 봤었는데..  차라리 영상으로 만들면 잘 봤을 것 같은 느낌.. 영화 감독이니까 영상화 하려나요?

글 읽는 동안 곰탕을 먹고 싶었다는 제 감상을 남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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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처럼 잘 우려낸 소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j******e | 2022.10.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랜만에 재밌는 스릴러소설을 읽었다. 부산을 배경으로 가까운 미래에 시간여행이 가능해지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목숨을 걸고 과거로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 고아원 출신에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일하는 우환은 곰탕을 배워오라는 사장님의 부탁으로 과거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엄마와 아빠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곳에 남으려고 결심하면서 먼저 과거로 와서 자리잡고;
리뷰제목
오랜만에 재밌는 스릴러소설을 읽었다. 부산을 배경으로 가까운 미래에 시간여행이 가능해지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목숨을 걸고 과거로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 고아원 출신에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일하는 우환은 곰탕을 배워오라는 사장님의 부탁으로 과거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엄마와 아빠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곳에 남으려고 결심하면서 먼저 과거로 와서 자리잡고 있었던 사람들과 엮이게 된다. 좀 말이 안되는 설정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내용이 흥미롭다. 소설의 간결한 문체가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몰입감을 높여주는 것 같다. 영화로 만들면 재밌을 듯.
소설에서 묘사되는 미래는 고기를 키울 수가 있어서 고기 비슷한 대체육을 먹는다. 그래서 과거로 온 우환은 진짜 고기를 고아서 만든 곰탕을 먹고 놀라고 그 곰탕의 비법을 배워서 좀 다른 모습으로 과거로 돌아와 그 곰탕을 만들어 낸다. 소설의 앞과 뒤를 관통하는 곰탕. 왜 하필이면 곰탕일까.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다 ㅋ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글귀.

‘하지만, 기다림만으로 타인의 인생을 살 수는 없었다. 누구나 자신의 현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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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김영탁, [곰탕], arte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s | 2022.08.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누구나 할 법 한 상상이지만, 아무도 하지 못했던 상상. 소재가 다한 소설.  완성도가 낮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필력이 없다는 이야기도 결코 아니다. 사실 누구나 할법 했던 상상으로부터 간결한 문체로 어떻게 완성도 높은 소설이 탄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소설. 그것과는 별개로 마지막 반전은 엄청났다. 하지만 다시 읽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는, 1회성 소설;
리뷰제목

누구나 할 법 한 상상이지만, 아무도 하지 못했던 상상. 소재가 다한 소설.  완성도가 낮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필력이 없다는 이야기도 결코 아니다. 사실 누구나 할법 했던 상상으로부터 간결한 문체로 어떻게 완성도 높은 소설이 탄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소설.

그것과는 별개로 마지막 반전은 엄청났다.


하지만 다시 읽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는, 1회성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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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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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아주 신선한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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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o****m | 2022.06.19
구매 평점3점
ㅜㅜ읽다 말았어요..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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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워* | 2022.06.10
구매 평점4점
좋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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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l******4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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