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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레의 민중

미슐레의 민중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8건 | 판매지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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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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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08g | 130*200*27mm
ISBN13 9791191278507
ISBN10 119127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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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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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권의 책을 넘어서네.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지. 따라서 자네와도 연관된다네. 감히 말하거니와 이 책은 나 자신이자 자네라네, 친구여.
--- p.13

오랜 세기에 걸쳐 대대로 그들은 살아 있는 자의 땀과 죽은 자의 뼈와 그들의 저축과 그들의 먹이까지도 땅에 쏟아부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인간이 자신의 활력과 실체와 노력과 덕성, 즉 자신의 가장 좋은 모든 것을 쓸어넣은 이 땅은 인간적인 땅이다. 그는 땅을 인간을 사랑하듯 사랑한다.
--- p.63

그렇지만 가장 가혹한 공장주도 인간으로 태어났었다. 그도 처음에는 노동자들 무리에게 약간의 관심을 보였었다. 점차 사업에 몰두하면서 자신의 지위에 대한 불안감과 위험성과 정신적 고통이 그를 노동자들의 물질적 고통에 대해 냉담하도록 만들었다. 그는 한때 노동자였던 자신의 아버지가 알던 것만큼 노동자들의 고통을 알지 못했다.
--- p.125

예속이다. 둔중한 예속이다! 나는 높고 낮은 모든 수준에서 그 예속이 가장 가치 있고, 가장 겸손하고, 가장 존경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을 분쇄시키는 것을 본다. 나는 합법적인 위계질서에 대한 의존관계나 자연적으로 우월한 자에 대한 복종관계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위에서 아래로 무겁게 눌러오는 불투명하고 간접적인 예속의 관계를 말하고 있다.
--- p.150

사람들은 현재에 의해서만 고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를 미래 때문에도 고통을 받는다. 미리 고통을 받는 영혼은 다가올 악을 느끼고 예견하는데, 때로 그 악은 결코 오지 않기도 한다.
--- p.178

나는 각 계급마다 다른 계급과 관련해 보지도 않고 보려 하지도 않으며 살아가는 완벽한 무지를 몇백 번이나 목격했다. 예컨대 교양인이라 자처하는 우리는 민중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알려고 힘쓴 적이 있는가! 우리는 거의 전적으로 그들의 상황에서 비롯된 수없이 많은 일들로 그들을 비난하기만 하지 않았는가!
--- p.184

그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당나귀가 베들레헴에서 우리 주를 실어나르지 않았나? 그 불쌍한 짐승도 이런 날엔 보상을 받아야지. 게다가 당나귀도 겉으로 보이는 것과 같은지 모르겠어. 나와 비슷하거든. 나도 끌려가지 않으면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거든.” 그것은 큰 구경거리였다. 주교와 공의회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축을 성당에 들이려는 모습은 우습다기보다는 감동적이었다.
--- p.251

나는 이 책에서 자신들이 이 세계에서 권리를 갖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했다. 침묵 속에 신음하며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향해 여망을 갖고 상승하려는 사람들, 그들이 나의 민중이다. 그들이 민중이다. 그들이 나와 함께 가게 되기를.
--- p.283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단지 서로 간에 선의를 갖는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성격이 자연적으로 끌린다거나 취향이 비슷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자신의 본성을 마음으로부터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바꾸어 말해 언제나 본성에 몸을 바치는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p.323

이 저작에서 미슐레는 역사가인 동시에 예언자, 설교자이다. 인간성의 회복을 통해 건설될 밝은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설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는 사회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의 기록에서만 자신의 논거를 찾지 않았다.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들과 나눈 대화가 그의 주장의 밑바탕이었다. 때로는 과거의 자료와 현재의 인간들을 적절하게 연결시킴으로써 그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잘 알려진 명제를 실천하고 있다.
---「옮긴이 해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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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오며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 나만을 위한 책은 전부 남자들이 쓴 책이었다. 미슐레가 그렇다. 미슐레, 다시 또 미슐레, 눈물이 날 정도다.
- 마르그리트 뒤라스 (프랑스 소설가)
미슐레는 여러 면에서 평범한 역사가보다는 발자크 같은 소설가에 견줄 만한 사람이다. 그는 소설가다운 사회적 관심과 인물을 파악하는 능력, 시인다운 상상력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 에드먼드 윌슨 (미국 비평가)
『민중』을 다시 읽는다는 것은 언제나 깨어 있는 역동적인 사고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다. 프랑스 역사학계에서 결코 같은 반열에 올릴 수 없는 미슐레의 직관적인 천재성을 이 책 전체에서 재발견한다.
- 로베르 망드루 (프랑스 역사학자)
『미슐레의 민중』은 역사인가? 사회과학인가? 르포르타주인가? 논설인가? 에세이인가? 그 모든 것이기도 하고 어느 것도 아니기도 하다. 사료(史料), 아니 미슐레에게는 당대의 자료에 폭넓게 바탕을 둔 생생한 기록이면서 필치는 문학가나 비판적 논객의 그것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역사가 쥘 미슐레 그 자체다. 에드먼드 윌슨은 『핀란드 역으로』에서 미슐레를 이렇게 말했다.

“역사에서 다루는 주제와 자신을 동일시하고, 역사적 사건들이 늘 자신에게 벌어지는 듯이 보인다. 그는 역사를 살려고 노력했다.”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역사 서술에 견주어보면 미슐레의 서술은 파격적이다. 자료 속, 역사 속 인물들을 꾸짖고 그들에게 충고하며 경고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면서, 그들의 삶 바로 곁에서 자신이 사는 듯 역사를 썼다. 그야말로 ‘역사를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다. 그가 이 책에서 부자들에게 말한다.

“부자들이여, 당신들의 안녕은 물론 프랑스의 안녕은 당신들이 민중을 두려워하지 않는 일에 달려 있다. 민중에게 다가가 그들을 알려고 하고, 사실과는 동떨어진 그릇된 이야기들을 버리도록 하라.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입을 열고 마음도 열고, 인간 대 인간으로 함께 이야기하라.”

해당 주제에 대한 지식만 얻으려 한다면 다른 책들이 많을 것이다. 시대적 분위기, 현실 속에 살아 있는 인간들, 그들의 일상, 고통, 기쁨, 다양한 사회?문화 요소들의 연결 등을 느끼면서 알고 싶다면 단연 이 책이다. 미슐레의 호흡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번역으로 미슐레와 만날 수 있게 해준 조한욱 선생에게 감사드린다. 미슐레와 독자가 함께 누리는 복이다.
- 표정훈 (출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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