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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관계

나를 살리는 관계

: 단절의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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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510g | 150*214*20mm
ISBN13 9791191766462
ISBN10 1191766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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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이 9년간 조사를 진행하여 대상자 7000명의 사회적 관계를 전부 파악해보았다. 사회적 관계는 커플, 가족, 친구, 조직 및 단체 소속, 종교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다른 기초 조건(음주, 흡연, 체질)이 같다는 전제 아래 사회적 관계가 빈약한 사람의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세 배나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아가 리사 버크먼은 사회적 관계의 유형에 상관없이 양질의 관계는 이로운 효과를 발휘한다고 보았다. 버크먼의 추적 조사에 따르면 혼자 살더라도 단체에 참여해 활발하게 교류하는 사람의 사망률은 배우자와 함께 살지만 단체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사망률과 비슷했다.
--- p.59

긍정적 상호의존에 바탕을 두면 관계를 바라보는 이분법적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독립(정서적 자급자족) 아니면 공의존(파트너 없이는 살아 있다고 느끼지도 못할 정도의 의존)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긍정적 상호의존에는 타인의 중요성과 상호 지지를 받아들이는 것도 포함된다. 솔로몽 박사가 긍정적 의존에 대한 저작에서 설명했듯이 성숙한 관계는 독립성 수준이 아니라 자신이 타인과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능력에 달렸다. 이 능력이 긍정적 상호의존 발달의 으뜸가는 필요조건이다.
--- pp.91-92

사실, 도움을 청하거나 받아들이는 용기는 겸손과 개방성의 증거다. 또한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발생할 새로운 만남들을 미리 반갑게 여기는 태도이기도 하다. 사람의 행복에 제일 크게 공헌하는 게 뭔지 아는가? 바로 타인들과의 관계다. 따라서 관계를 가꾸는 시간과 정성은 우리네 삶에서 우선순위에 들어야 할 것이다. 하루에 몇 번이나 낯선 이에게(아니, 지인들까지 합쳐서 생각해도!) 호의 어린 관심을 기울이는가? 거리를 걸으면서 아무하고도 눈을 마주치고 싶지 않아 괜히 땅만 보고 다니지는 않는가?
--- p.138

마찬가지 맥락에서 아이의 슬픔을 너무 크게 받아들이고 쩔쩔매는 부모는 그 감정을 기쁨으로 대체하려고 성급하게 굴 위험이 있다. 이를테면 공연히 웃기는 얘기를 한다든가 괴로운 일을 빨리 잊으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정의 회피에 대한 연구들에 따르면 그러한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그리 건설적이지 못하다. 사실 불쾌하거나 불편한 감정과 마주하기를 피하는 경향은 내면의 긴장과 불안을 부채질할 뿐이다. 그럴수록 통제 불능의 내적 경험과 싸우느라 주의력과 기력을 허비하고 만다. 감정은 유동적이다. 그러므로 감정을 억지로 다스리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고 소중한 주의력과 기력은 더 생산적인 행동, 가령 타인의 지지를 구하거나 해결책을 모색하는 행동에 쓰는 편이 낫다.
--- p.158

지속적인 관계가 얼마나 큰 힘인지 지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관계의 부정적이고 힘든 면만 과장해서 보고 전적으로 뛰어들지 않는다. 심지어 인간관계라는 영역에까지 과소비가 판을 치는 것 같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관계를 피하려는 태도는 타인에 대한 신뢰와 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타인에 대한 주의력 결핍도 그 점은 마찬가지다. 일부 저자들은 심리치료가 자기 욕구를 우선 고려하고 타인 앞에서도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1970년대는 이제 지나갔다고 말한다. 지금은 오히려 개인이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고 타인의 욕구를 희생하면서까지 자기 욕구를 채우려는 시대처럼 보인다. 그래서 프레데리크 팡제 박사는 자기주장 분야의 전문가이면서도 이제 우리가 선택하거나 행동할 때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한 작업은 양질의 관계를 잘 키워나가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 p.191

여러 병원에서 자살 위험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감사 일기 쓰기를 권유해왔다. 아망딘은 이 훈련이 어떻게 삶의 의미를 되찾는 데 도움을 주었는지 설명했다. “병동 건물 밖으로 처음 나간 날이었어요. 병원 정원을 한 바퀴 돌아보다가 벤치에 앉았지요. 어떤 사람이 내 옆자리에 와서 앉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눴어요. 대수로운 일도 아니었지만 저녁에 감사 일기를 쓰려고 하루를 돌아보면서 나 자신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다가왔잖아요. 그래서 진짜로 나와 그 사람이 만나서 얘기를 주고받았잖아요. 불현듯 나쁜 꿈에서 확 깬 기분이 들었어요. 갑자기 삶에 다시 의미가 생겼어요. 그다음 날부터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들에 대해 궁금한 점도 물어보고, 그들이 뭘 좋아하는지도 눈여겨보았죠. 그렇게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만 했는데도 아침에 일어날 의욕이 생겼어요.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되니까 비로소 가까운 사람들이 정말 눈물 나게 고마웠고요. 나를 알아보고 좋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죠.”
--- pp.201-202

지금은 사회적 관계에 결론적으로 중요성을 부여하는 연구들이 많이 나왔다. 관계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열린 마음, 그리고 타인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이 관건이다. 이런 면에서 개인의 독립을 지나치게 강조해왔던 서양 사회는 역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독립 개념은 주로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 개념이 극단화되면 ‘다른 사람들은 필요 없고’ 혼자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빚어진다. 독립만 추구하다 보니 의존은 무조건 관계를 망치는 두려운 것이 되었다. 남의 신세 지기가 죽기보다 싫다고 생각하는 노인은 누군가가 무거운 짐을 들어주거나 대중교통에서 자리를 양보받아도 과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지 모른다. 그러한 반응이 사회적 고립을, 나아가 불행한 감정을 불러올 수 있다. 외로움이 오래가면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요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점점 더 외롭게 하는 방향으로 독립을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카시오포는 외로움에 대한 연구의 결론을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요약한다. 호모사피엔스를 동물원에 가둬놓을 작정이라면 절대로 혼자 두지 말라는 주의 사항을 덧붙여야 한다고, 그건 황제펭귄을 사막에 데려다 놓고 잘 살아보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이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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