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표지가 아름다워 시선을 끄네요 늘 색깔에 관심이 많았는데 책이 나와 반가워서 서평 신청을 했는데 작가님께서 친필 사인에 담청 축하 인사를 해주시니 작가님의 따뜻함과 사랑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색깔의 여행을 떠나 볼까요?

지은이 오현주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원장으로서 20년 동안 많은 부모를 상담했다. 늘 아이의 기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아이를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상담 심리를 공부하고 여러 가지 부모교육 강의를 했지만 부모들에게 가장 쉽게 가슴으로 전달된 것이 컬러 성격에 대한 내용이었다. 어릴 때부터 성격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 필자 또한 컬러 테라피로 스스로 감정의 변화들을 섬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와 배우자 그리고 관계라는 주제로 눈물짓는 부모들에게 어려운 심리 언어가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컬러 언어로 돕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컬러 테라피로 ＜컬러 감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저출산 시대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위해서 ＜임산부를 위한 컬러 태교 테라피＞와 ＜부모들과 교사들을 위한 컬러 특이 데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온 경영 컬러 테라피＞를 통해 유아교육기관 원장들에게 아이들 기질에 따른 교육 방향 제시와 교사 관리, 컬러 부모 상담기법을 안내하며 색깔 있는 운영법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컬러 전도사라 불리고 있으며 컬러인 마인드 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들어가며

성격은 인간의 기분, 감정들이 모여 정서를 만들고 정서를 처리하는 방식이 성격이 된다.

컬러는 태양빛이 주는 선물이다. 다양한 컬러를 보면서 사람들은 비슷한 감정을 갖는다.

이 감정들을 처리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도구로 컬러를 사용한다. 컬러의 감정을 들여다봄으로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삶의 변화를 꾀하는 것, 그 심리를 이용해서 타인까지도 치유할 수 있는 것이 컬러 테라피다. 5쪽

컬러를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신의 감정의 빛과 그림자를 이해하는 것이다.

컬러 성격으로부터 나의 잠재력을 알 수 있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힘을 기른다.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상상하며 창조할 수 있는 힘, 자신을 통제하고 관리하며 마음이 원하는 방향을 따라갈 수 있는 힘, 그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영역이다. 8쪽

컬러 성격을 아는 부모가 되어 아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선물해 주자. 아이가 가진 고유한 빛깔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자. 그리고 아이만의 빛나는 잠재력을 찾아 주어야 한다. 내가 주고 싶은 사랑이 아니라 아이가 받고 싶은 사랑을 공부해 보자. 왜냐하면 당신은 사랑의 선물을 주고 싶은 '부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9쪽

chapter1. 컬러 성격의 비밀 이야기

사랑을 가면으로 쓰고 있는 부모들이 생각 보다 많다. 아이를 위한 다는 마음으로 최고로 키우고 싶어 한다. 가면이 아닌 진실한 부모의 사랑은 있는 그대로의 사랑이다. 상대적으로 평가되는 내 아이의 모습이 아니라 타고난 기질을 인정해 주고 올바른 자기 개념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사랑이다.   내 아이의 부족한 약점인 그림자 부분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빛나는 재능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줄어든다.  반면 그림자가 많을수록 빛은 사라진다.  빛나는 장점을 봐줄 수 있는 부모의 사랑은 아이를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아이 자신의 빛깔을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컬러 성격을 감정적으로 이해하면 색마다 다른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내 아이가 어떤 컬러 성향인지 안다면 부정적인 감정도 균형 있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처리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내 마음의 선택은 나에게 있고 어떤 늑대를 키우는지도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음속에 빛과 같은 긍정 마인드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부정적인 마인드를 선택해서 마음을 힘들 하는 것도 결국 내 결정인 것이다.    빛이 환해질수록 그림자에 내재한 힘도 더욱 커진다.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빛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강하면 그에 따른 불안한 그림자가 커진다.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강할수록 사랑받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큰 것처럼 말이다.      부모들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안다면 아이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컬러 감정으로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며 융합할 수 있는 인재상으로 내 아이의 성공적인 인생을 기대해 보면 어떨까? 어린 나이일수록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울음이나 짜증 등 공격적인 행동으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다. 그림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언어로 표현하는 한계가 있어서 그림이나 만들기 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색으로 표현하기가 더 쉽다. 조금만 심리를 알아도 엄마들은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다양한 컬러는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이를 감성적으로 키울 수 있다. ex) 일상생활에서 옷이나 침대, 소품, 배지 등의 작은 변화를 통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빨강, 주황, 노랑 등의 밝은 색은 소심하고 내향적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호기심이 너무 많고 활동적인 아이는 파란색이나 초록 계통의 소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42쪽

#아이와의 컬러 성향

*레드 아이 :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풀어보자.

* 인디고, 블루 아이 : 투덜대며 꼼꼼하게 수학 문제를 풀어낸다.

*오렌지 아이 : 문제를 대충대충 봐서 잘못 파악한다.

*옐로 아이 : 교사가 풀어준 방식대로 대입해 보려고 끙끙댄다.

*퍼플 아이 : 살아가는 데 수학이 왜 필요한지 투덜거리며 풀고 싶을 때 푼다.

*마젠타 아이 : 나는 다 풀 수 있어! 근거 없는 자신감에 뒤통수 맞는다

*블루 그린 아이 : 시간은 내 편, 천천히 푸느라 시험시간 못 맞춘다.

*핑크, 그린 아이 : 잘못 풀면 선생님께 혼날 생각을 하니 끔찍해.  끝까지 풀어본다.

*터과이즈 아이 : 선생님 방식은 어려워. 내 방식대로 희한하게 풀어낸다.

*골드 아이:무조건 최고가 될 거야. 많이 풀어본다.

컬러 성격마다 공부법이 다르다. 모든 공부법이 아이마다 다르다. 그래서 자기의 성격대로 공부법을 찾을 때 효과는 배가 된다. 또한 컬러 심리를 이해하고 엄마인 자신과 다른 기질을 알면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그 감정이 학습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부여한다. 건강하게 살려면 하루에 20~30분 정도 햇빛을 받아야 한다. 빛은 생명이고 생명은 우리의 삶이다. 우리의 건강한 삶은 인생의 최대 목표인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빛의 컬러로부터 감정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그 빛의 파장으로부터 오는 느낌을 섬세하게 받아들여 보자, 그 에너지를 이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 풍성해지고 여유로워질 것이다. 내가 끌리고 선호하는 색으로 인해서 나의 감정과 생각들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세심하게 받아들인다면 감정을 통한 우리의 생각이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것이 바로 거창하지 않은 컬러 테라피다. 컬러 테라피는 순간순간 필요한 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chapter2 색다른 부모 마음 12컬러 이야기

1. 레드의 빛-열정, 목표 의식, 리더십 *레드의 그림자-분노, 무기력, 남 탓 *레드의 불같은 사랑

2. 오렌지의 빛-사교성, 표현력, 순수함 *오렌지의 그림자-의존성, 외로움, 중독 *오렌지의 유쾌한 사랑

3. 엘로우의 빛-호기심, 따뜻함, 희망 *엘로우의 그림자-감정 기복, 질투, 걱정 근심 *엘로우의 미래 지향적 사랑

4. 그린의 빛-조화, 균형, 안정 *그린의 그림자-지나친 감정이입, 의심, 우울감 *그린의 참는 사랑

5. 블루의 빛-신중, 성실함, 소통 능력 *블루의 그림자-게으름, 냉담함, 우울함 *블루의 성실한 사랑

6. 인디고의 빛-이해력, 직관력, 통찰력 *인디고의 그림자- 권위 의식, 완벽주의. 냉정함 *인디고의 믿음직한 사랑

7. 퍼플의 빛-상상력, 직관력, 포용 *퍼플의 그림자-우울감, 신경과민, 이기적 *퍼플의 신비로운 사랑

8. 마젠타의 빛-자신감, 포용력, 감사함 *마젠타의 그림자-독점욕, 희생적, 자만심 *마젠타의 따뜻한 사랑

9. 블루 그린의 빛-균형, 인내심, 지혜 *블루 그린의 그림자-우유부단, 게으름, 고집 *블루 그린의 안정감 있는 사랑

10. 핑크의 빛-사랑스러움, 배려, 사랑 *핑크의 그림자-의존심, 질투, 우유부단함 *핑크의 달콤한 사랑

11. 골드-도전, 개혁, 성공 *골드의 그림자-경쟁의식, 교만, 두려움 *골드의 화려한 사랑

12.터콰이즈의 빛-독립심, 창조성, 독특함 *터콰이즈의 그림자-직언, 무책임, 비판적 *터콰이즈의 매력적인 사랑

chapter3. 색다른 아이 마음 12가지 컬러

아이 컬러 성향을 알아보는 체크 리스트가 있어 집에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을 알 수 있다.

12가지 컬러 성향을 12가지 컬러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엄마가 말하고 아이가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컬러가 말하는 감정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성향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12가지 컬러를 책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것은 책을 구매해서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chapter4. 부모와 아이의 컬러 동상이몽

부모와 아이의 컬러의 성향을 알고 컬러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 준다면 아이들이 잘 성장할 거라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중요성을 보았다.

서평을 마치며

좋은 관계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나와 다른 너를 인정하는 것이다. 어렴풋하게 빨강과 파랑이 서로 바꿀 수 없음을 컬러 성격을 통해 엄마는 알게 된 것이다. 결론은 인생을 살면서 내 마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관계를 여러 가지 컬러로 이해하는 것이다. 즉 나와 다른 너를 깨닫는 것이 목적이다.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관계에서 우리는 조금 더 편해질 수 있다. 컬러 성격을 이해함으로써 행복이라는 것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컬러에도 감정이 있고 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들이다. 자녀는 내 것이 아닌 또 하나의 나이기 도 하지만 또 하나의 다른 나이기도 하다.

자녀는 비슷한 듯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다른 타인이다. 부모는 자녀와 나를 동일시하여 절망하기도 한다.  자녀는 나와 다른 너인 것이다. 자녀는 내가 아니다. 전혀 다른 인격체인 것이다. 비슷 한 것과 똑같은 건 다르다.  컬러를 공부하면서 깨달음이 크다. 책을 통해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가볍다.  울 딸과 같이 컬러 테라피를 공유하도록 할 것이다.

이 책은 저자로부터 직접 받아 개인적인 주관하에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

컬러로 나를 알 수 있고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하다 나만의 색으로 바라보며 못마땅했던 것들이 이 책을 읽고 나니  새롭게 보인다  아이를 이해해 보고자 많은 노력을 하며 서적과 정보를 뒤적이다 만난 이 한권의 책은  나에 대한 이해를 명료하게 해 줌으로써 아이에 대한 이해 또한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가장 사랑하는 내 자녀와의 관계로 힘겨워 하고 있는 모든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자유와 해방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