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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 컬러 차트만 보고도 디자인을 펼치다

[ 개정판 ]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시리즈 이동
김정해 | 길벗 | 2018년 0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10건 | 판매지수 3,009
베스트
예술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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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0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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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42쪽 | 1136g | 210*230*20mm
ISBN13 9791160504163
ISBN10 116050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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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미리보기
목차
인트로
인터뷰

RULE 1 컬러를 고민하라

10년 차 디자이너의 고민
컬러 감각에 관한 오해
디자이너, 컬러에 베팅하라
감성의 시대, 컬러가 답이다
컬러의 자극, 형태보다 강하다
- 컬러의 전달력은 가공할 만하다
- 경험 디자인의 중심에 선 컬러
나의 컬러 감각은 몇 점일까?
컬러 감각을 방해하는 장벽
- 장벽 1 / 컬러 편애
- 장벽 2 / 컬러 편견
- 장벽 3 / 소극적인 자세
- 장벽 4 / 일방적인 대입
컬러 감각 클리닉
- 클리닉 1 / 컬러 감각에 눈을 떠라
- 클리닉 2 / 예민하게 분석하라
- 클리닉 3 / 적극적으로 모방하라
- 클리닉 4 / 생활 습관을 만들어라
- 클리닉 5 / 새로운 자극을 찾아라

RULE 2 배색을 연구하라

디자인 분야별 컬러 활용의 차이점
- 패션 디자인+텍스타일 디자인
- 인테리어 디자인+VMD 디자인
- 제품 디자인
- 웹 디자인
- 캐릭터 디자인
- 패키지 디자인
컬러를 통해 다시 보는 배색
- Red, 빨강
- Orange, 주황
- Yellow, 노랑
- Green-Yellow, 연두
- Green, 초록
- Blue, 파랑
- Violet, 보라
- Magenta, 마젠타
- Brown, 브라운
색조를 통해 다시 보는 배색
- Black, 블랙
- Gray, 그레이
- White, 화이트
- 색조와 톤 분류
- 색조별 활용
색감을 통해 다시 보는 배색
- 색의 온도감
- 색의 경연감
- 색의 강약감
- 색의 중량감
- 색의 진출, 후퇴감

RULE 3 콘셉트에 어울리는 컬러를 결정하라

콘셉트란 무엇인가?
- 콘셉트의 정의
컬러로 전달하는 콘셉트
- 오감을 자극하는 컬러
컬러는 감각이 아닌 논리로 정하는 것이다
콘셉트에 맞는 컬러를 찾는 방법
- 컬러만 봐도 콘셉트를 알 수 있다
- 메인 컬러 결정법
- 서브 컬러 결정법
- 포인트 컬러 결정법
- 힘과 성별에 따른 결정법
- 온도감에 따른 결정법
차별화된 메인 컬러를 선택하라
- 변별력 있는 색을 사용하라
- 1차색을 사용하면서 차별화하라
- 서브 컬러로 변별력을 심어라
복잡한 콘셉트는 단순화하라
타깃을 고려하라
- 실제 타깃 찾기
- 타깃의 특징 이해하기
- 타깃 연령층 분석하기

RULE 4 색다르게 컬러링하라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모르는 것들
- 동일 색상 배색의 매력은 간결함이다
- 보색 배색의 자극은 차이에서 비롯된다
- 아름다운 보색, 반대색을 활용하라
- 반대 색조 배색은 극적이다
- 유사 색조 배색의 편안함을 표현하라
강조를 위한 비법, 여백과 채움 사이
- 약한 채도 vs 강한 채도
- 밝음 vs 어둠
- 여러 가지 색 vs 단독 색
- 비울수록 주목받는 이상한 법칙
- 세퍼레이션 배색을 활용한 강조
- 강조하고 싶을 때 흔히 하는 실수
컬러 심리학을 활용하라
- 컬러 심리학
- 게슈탈트 법칙을 활용한 배색법

RULE 5 컬러 마스터에 도전하라

컬러 선택의 치명적인 오류
- 차별되지 않은 컬러는 비용을 새어나가게 한다
- 차별화를 둔 컬러는 소비자 인식에 유리하다
답은 누구나 알고 있다
- 평범함을 버리는 도전이 아이덴티티를 살린다
답과 아이텐티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 메인은 평범하게, 서브는 비범하게
- 때로는 과감하게
변화하는 컬러 트렌드
- 폐기된 컬러 트렌드
- 트렌드가 녹아있는 디자인 파워
- 색채 예측가가 되고 싶다면
테크닉 외에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것들
- 유지 기간과 보수의 용이성
- 실현 가능 여부
- 클라이언트 설득하기

Special

도전! 컬러리스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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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책 자체는 무척 맘에 듦니다. 구성도 알차고 이미지도 좋아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f*******d | 2022.03.2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그런데 심하게 구겨지고 파손된 책이 배송왔어요. 바로 반품신청 했었지만 주말에 봐야해서 반품 취소했네요.. 전 제가 중고를 구입한줄 알고 착각할 정도였어요. 창고 어디 잘못 보관된 책을 보낸것 같네요. 이래서 서점에서 직접 사야하는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yes24 꾸준히 구매해왔는데 많이 실망했습니다. 몇번이나 고민하다 결국 어쩔수없이 반품취소 했지만 좀 억울한 느낌이네요;
리뷰제목
그런데 심하게 구겨지고 파손된 책이 배송왔어요. 바로 반품신청 했었지만 주말에 봐야해서 반품 취소했네요.. 전 제가 중고를 구입한줄 알고 착각할 정도였어요. 창고 어디 잘못 보관된 책을 보낸것 같네요. 이래서 서점에서 직접 사야하는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yes24 꾸준히 구매해왔는데 많이 실망했습니다.
몇번이나 고민하다 결국 어쩔수없이 반품취소 했지만 좀 억울한 느낌이네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 컬러는 감각이 아니라 논리에 따라 정해야 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지***사 | 2018.04.2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고등학교때까지는 컴퓨터와 별로 친하지 않았는데 대학교를 컴퓨터 관련학과에 들어오면서 부터 지금까지 컴퓨터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졸업하면서 맡게 된 분야가 웹디자인 관련 분야였는데 컴퓨터도 별로 친하지 않는데 디자인이라니. 그래도 이게 업이려니 웹디자인 일을 7년동안 해오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강의 후 받게 된 질문들을 정리한 페이지에도 나와 있듯이(p.36) 많은 디;
리뷰제목

고등학교때까지는 컴퓨터와 별로 친하지 않았는데 대학교를 컴퓨터 관련학과에 들어오면서 부터 지금까지 컴퓨터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졸업하면서 맡게 된 분야가 웹디자인 관련 분야였는데 컴퓨터도 별로 친하지 않는데 디자인이라니. 그래도 이게 업이려니 웹디자인 일을 7년동안 해오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강의 후 받게 된 질문들을 정리한 페이지에도 나와 있듯이(p.36) 많은 디자이너들의 비슷한 고민 색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색을 쓰는게 참 어려웠다. 더욱이 성격이 섬세하거나 감각적이지도 않아 이 색이나 저 색이나 그 색이 그 색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참 많이 들었다. 그런데 아는 사람들 중에 디자인, 색을 좀 쓴다고 하는 사람들은 미세한 색 이름까지도 외우고 있더라. 그 사람들에게는 이 색이나 저 색이 그 색이 그 색깔이 아니었던 것이다. 웹디자인 일을 한지도 시간이 꽤 흘렀고 이제는 통밥으로 해 나가기는 하는데 마음 한켠에는 답답한 마음이 없지 않아 계속 있었다. 그러던 중 보게된 이 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무엇보다도 색에 대한 감각을 길러 준다는 문구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물고기를 잡아서 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준달까 책은 좀 다르게 표현하고 있었다. “손에 물고기가 있어도 요리법을 모르면 먹을 수 있을까?”(p.3) 라고.


이 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은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대로 색에 대해 얼마 만큼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RULE 1의 주 내용이었는데 저자의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답해야 했기에 읽기 진도가 잘 안나갔던 장이었다. 그래도, 색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위치랄까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장이었다. RULE 2에서부터는 색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일단 색이 가진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느낌을 설명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빨강색은 생명, 힘, 따스함, 혁명, 파괴, 전쟁이라는 긍정적이고도 부정적인 느낌이 있다고 설명하는 식이다. 아울러 색조와 색감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느낌도 설명하며 이 색들을 어떻게 배색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RULE 3 에서는 앞선 장에서 설명한 배색을 넘어 디자인 색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바다 한 가운데서 나침반을 보고 가는 배 처럼 디자인에 앞서 콘셉트가 명확해야 디자인 작업에 방향을 설정하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컬러는 감각이 아니라 철저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말하며(p.228) 콘셉트 별 컬러 결정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었다. 이 때 이미지 형용사 스케일을 활용하라는 조언을 주었는데, 실무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할 것 같았다. RULE 4에서는 앞선 컬러 배색 방법을 넘어서 좀 더 활용도를 높이는 팁이랄까,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앞선 설명들을 뒤엎듯이 올바른 색이 아닌 창조적인 색을 쓰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는 차별화와 관련된 이야기었는데 RULE 1-4에서 색에 대한 정도를 말했다면 마지막 장에서는 차별화로 앞서 나갈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울러 컬러리스트에 도전하라는 이야기로 색을 익히고 알고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었다. 자격증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자격증에 도전하는 일이 색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책을 이렇게 한번 읽고서, 디자이너로서 색에 대한 감각이 불일듯 단번에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덮으면서, 색에 대해 더 모르겠다는 자괴감이 일기도 했지만 그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성향 탓이랴. 찬찬히 곱씹어 보면서 색에 대한 자신감과 감각을 길러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울러 디자이너는 자신이 선택한 색에 대해 “왜”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렇기 때문에”라고 분명한 대답을 해 줘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 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이 이에 대한 좋은 이론과 실무적인 지침들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색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리* | 2018.04.1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감각이 없다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보자면 색을 조합하는 능력이 없다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출판사 편집디자인 업무 인턴생활을 할 때는 정해진 레이아웃에 이미 셀렉팅된 사진만 넣는 기계적인 업무만 하다보니 미대출신인 사수의 전공이 크게 부럽지 않았다. 인턴을 마치고 분야를 바꿔 웹디자인으로 옮겨간 후에야 미대 '출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
리뷰제목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감각이 없다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보자면 색을 조합하는 능력이 없다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출판사 편집디자인 업무 인턴생활을 할 때는 정해진 레이아웃에 이미 셀렉팅된 사진만 넣는 기계적인 업무만 하다보니 미대출신인 사수의 전공이 크게 부럽지 않았다. 인턴을 마치고 분야를 바꿔 웹디자인으로 옮겨간 후에야 미대 '출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달았다. 그때 선배들도 말했었다. 전공이라서 잘하는 것이 아니고, 타고난 감각이라서 잘하는게 아니라 비전공자보다 많이 보고 많이 실습했기 때문이라고. 그때는 그저 나를 격려해주려고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그들의 말이 전부 옳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책<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에서도 이와 거의 흡사한 내용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미술 전공자는 컬러 감각이 남다를가?

컬러 감각이 없다며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이러한 오해를 많이 합니다. 은근히 순수 미술 전공자들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들어있죠.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해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요"라고 대답하겠습니다. 39쪽




다만 시간이 경력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젊은 날 내게 조언해주었던 그들이 알려주지 않은 비밀이라면 비밀일 것이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컬러 감각을 기르기 위해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훈련 방법은, 음악을 통해 듣기, 감성 키우기, 책(이론)으로만 배우지 않기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가령 내가 이 책을 읽고 이렇게 훈련하면 되는구나 깨닫고 평소처럼 다시 배색어플을 이용하거나 배색표를 가지고만 작업을 하려고 한다면 늘 비슷한 패턴, 즉 매너리즘에 빠질 뿐 결코 컬러감각이 늘지는 않게된다.


사는 동안 접했던 컬러는 컬러를 편애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성장기에 다양한 컬러를 접하지 못했다면 낯익은 색깔들만 좋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패션 감각이 뛰어난 부모님과 살았다면 어릴 적에 보고 경험한 것들이 디자인 자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할 일입이다. 69쪽


아동미술 수업을 듣는 요즘, 어릴 때 미술교육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하고 있었다. 정규 미술수업도 중요하지만 위의 말처럼 아이의 컬러 감각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장소,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것이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을 나가서 풀잎을 떠올렸을 때 획일화된 색만 책으로 보여주거나 할 것이 아니라 빛반사에 따라, 비오는 날 비를 머금은 풀잎색이 또 다른 색을 가진다는 것을 체험하게 해주는 것의 중요성들 말이다. 책에서는 이를 두고 '컬러 편견'이라고 말하는 데 아마도 깨닫지 못한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디자인 하는 전문가들도 많을거란 생각이 든다. 셀프테스트 도표를 통해 직접 확인 해보면 좋을 거 같다.




배색연습을 통해 감각을 키우는 방법, 디자인별 컬러 배색 사례 등도 좋은 참고가 되었다. 뒤이어 각 컬러별 특징과 사례가 정말 좋았는 데 어떤 색을 싫어한다면 그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그 색이 가진 부정적인 부분을 싫어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이 좋았다. 결국 앞서 셀프테스트 도표를 작성하면서 느꼈던 호불호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을 점검해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의 취향뿐 아니라 살아온 배경과 환경까지도 추리해볼 수 있는데 파랑의 경우가 그렇다.


전세계 사람들 중 80%가 좋아하는 색인 파랑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처럼 바다와 인접한 국가에서 선호하는 색입이다. 157쪽


색이 가지고 있는 특징덕분에 브랜드 마다 포인트 컬러를 정해서 자신들의 제품을 좀 더 분명하고 간단하게 전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뱅앤올룹슨의 경우는 제품에 대한 기술 자체를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포인트 컬러 자체를 홈페이지에 정해놓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만약 쇼핑몰 기능을 가진 홈페이지라면 이런 점이 특히 중요한데 다양한 제품을 봐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다양한 포인트 컬러가 시각적 피로감을 주어 쇼핑을 방해하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컬러를 어떻게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야 할 지에 대한 사례와 이론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포인트 컬러가 결정되면 서브 컬러도 정해야 하는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경우 같은 디자인의 의상과 헤어를 바로 서브 컬러를 통해 마치 계속 갈아입는 듯한 효과를 주고 캐릭터의 성격을 줄 수 있도록 배색해야 한다.


디자인이 아닌 순수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내게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다소 이른 공부가 아닐까 싶었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컬러 감각에 대한 오해와 비밀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예시로 든 작품들이 상업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순수회화 작품에서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것 또한 색이라서 좋은 공부가 되었다. 특히 예시로 등장한 작품의 경우 사이트 url과 참고도서 등을 전부 표기해주어 좀 더 알아보고 싶거나 해당 브랜드의 컬러의 변화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편집 자체에도 세심함이 느껴져 컬러에 대해 공부하고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11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디자인. 미술하는 사람에게 필독서 같아요. 내용도 쉬워서 좋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w*****4 | 2022.04.09
구매 평점5점
좋아요:) 유용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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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유* | 2021.08.04
구매 평점5점
쉽지만은 않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에**렐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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