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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힘

컬러의 힘

: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리뷰 총점9.1 리뷰 25건 | 판매지수 4,704
베스트
예술 top20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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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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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0 (10% 할인)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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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94g | 145*220*17mm
ISBN13 9791155812433
ISBN10 11558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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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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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1. 색의 역사
2. 색의 이해
3. 색과 마음
4. 색과 성격
PART 1 스타일: 나를 위한 색
PART 2 집: 나를 편안하게 하는 색
PART 3 업무 공간: 몰입도를 높이는 색
PART 4 인간관계: 관계를 풀어주는 색

에필로그: 색의 미래
참고 문헌 및 추천 자료
감사의 글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색채는 정말 놀라운 현상이다. 색은 우리 주위에 언제나 존재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영향을 잊어버리곤 한다. 우리는 항상 색채에 관한 결정을 하면서도 그중 20퍼센트 정도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무엇을 살지, 어떻게 휴식을 취할지, 당장 아침에 커피 한잔을 어떻게 마실지를 결정할 때도 색깔이 개입된다.
---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중에서

우리가 색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잠시 동안 세상의 색이 모두 사라진다고 상상해보라.
---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중에서

인류학자들과 언어학자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바에 따르면, 어떤 언어에 색을 가리키는 단어가 단 2개라면 그것은 빛과 어둠을 구별하는 단어라고 한다. 빛은 흰색, 어둠은 검은색. 어떤 언어에 색을 묘사하는 세 번째 단어가 생긴다면, 그 단어가 가리키는 색은 어김없이 빨강이다. 네 번째로 등장하는 단어는 초록이고, 그다음에는 노랑, 또 그다음은 파랑이다. 그러고 나서는 분홍, 보라, 갈색, 회색, 주황이 각기 다른 순서로 등장한다.
--- 「2.색의 이해」중에서

노랑의 부정적인 효과는 긍정적 효과의 정반대를 생각하면 된다. 노랑의 톤을 잘못 선택하거나 노랑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짜증, 불안, 조바심, 우울감이 생겨난다. 최악의 경우 노랑은 자살 충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 「3.색과 마음」중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 나무 한 그루를 생각해보라.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가운데 온갖 톤의 빨강, 노랑, 주황이 다 존재한다. 자리를 잘못 찾은 듯한 색은 하나도 없다. 색들이 반드시 색상환에서 서로 이웃하고 있거나 맞은편에 위치해야만 조화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 「3.색과 마음」중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무엇인가” 간단한 질문처럼 들리지만, 이 질문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의미가 숨어 있다. 자신이 사랑하는 색들, 싫어하는 색들을 알아보라. 그것은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도구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들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 속에서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나에 대한 사실들을 새롭게 발견할 수도 있다.
--- 「4.색과 성격」중에서

색은 당신의 진짜 성격을 만나게 해준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다채로운 삶’이다. 다채로운 삶은 마음의 상태 또는 태도다. 다채로운 삶이라고 해서 색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라는 것은 아니다.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진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색을 매개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날 때 우리는 직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진다. 그리고 직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더 즐겁고 진실하고 자연스러운 삶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 「에필로그: 색의 미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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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디자인 분야)
모든 색에는 에너지가 있다

“모든 색은 각자 신비로운 삶을 산다.” 바실리 칸딘스키가 남긴 말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색은 물론, 우리가 오늘 본 모든 색은 나름의 에너지를 지닌 채 그곳에 있다. 그 색들이 과연 어떤 힘을 지니는지 궁금한 적 있는가?

이 책은 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색의 힘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안내서다. 파랑은 집중력을 높여주어 지적인 활동에 도움을 준다. 침실에 노랑은 금물이다. 노랑은 색채 진동수가 커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신체 에너지 수치를 약화시키므로 분홍은 운동 공간에 적절하지 않다. 제각의 색이 지닌 물리적, 화학적 언어를 이해하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저자 캐런 할러는 지난 20년간 ‘색의 힘’을 세상에 알리는 데 전념해온 세계적인 응용색채심리학자다. 응용색채심리학이란 색채와 인간 정신의 관계를 연구하는 색채심리학을 생활공간, 업무 공간, 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저자는 과학, 문화, 역사, 심리, 예술을 넘나들며 그간의 연구와 실험, 교육 경험을 농축한 ‘알수록 신기한 색 이야기’를 친절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명상하듯 마음을 정돈시켜 일이 잘되는 색깔이 따로 있다. 자존감과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컬러 배합이 있다. 위험과 불안을 상징하는 색 조합이 있고, 신뢰와 안정을 담아 기업 이미지를 고양시켜주는 컬러가 존재한다. 색이 지닌 힘은 상상 이상이고, 그 언어를 감각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이해할 때 우리 삶에 적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저자에 따르면 컬러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단시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감각의 도구다.

컬러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물론, 일상과 일터에서 삶의 무기가 되어줄 컬러 감각을 본격적으로 키워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핵심은 ‘나의 색 발견하기’에 있다. 1시간짜리 컬러 컨설팅으로는 부족한 인생 컬러를 스스로 찾게 한다. 나에게 맞는 진정한 컬러는 단순히 피부 톤보다는 성격, 성향, 심리, 취향과 밀접한 관계에 있고,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토널 배색 팔레트’의 개념으로 나만의 색을 찾을 수 있는 셀프 테스트가 실려 있어 누구나 ‘나의 색’을 발견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나의 심리가 반영된 컬러 팔레트는 삶의 모든 단면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내 삶을 빛나게 해줄 마법의 컬러, 이 우아하고 지적이며 유쾌한 컬러 팔레트에서 찾아보시길. 모든 색이 신비로운 삶을 살아가듯, 우리 모두 신비로운 삶을 살아가므로.

회원리뷰 (25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컬러의 힘』컬러에 대한 모든 것!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블* | 2019.12.16 | 추천17 | 댓글11 리뷰제목
누군가 나에게 좋아하는 색을 묻는다면 나는 파랑이라고 답한다. 이름도 블루이지 않는가. 혹은 블루플라워. 파랑은 나에게 사랑스러운 색이다. 연한 파랑에서부터 짙은 파랑 그리고 보라까지 파랑 계열의 색이 좋다. 물론 한때 빨강의 옷을 입기도 했고, 때로는 노랑에 빠져있기도 한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은 색은 역시 파랑이다. 『컬러의 힘』이라는 책을 받아들자마자 행복해졌;
리뷰제목

누군가 나에게 좋아하는 색을 묻는다면 나는 파랑이라고 답한다. 이름도 블루이지 않는가. 혹은 블루플라워. 파랑은 나에게 사랑스러운 색이다. 연한 파랑에서부터 짙은 파랑 그리고 보라까지 파랑 계열의 색이 좋다. 물론 한때 빨강의 옷을 입기도 했고, 때로는 노랑에 빠져있기도 한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은 색은 역시 파랑이다.

 

『컬러의 힘』이라는 책을 받아들자마자 행복해졌다. 아무래도 겨울은 무채색의 계절이 아닌가. 옷도 풍경도 무채색 일색이다. 그런데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연필로 이루어진 책 표지는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다양한 색깔은 우리의 기분을 좌우한다. 컬러의 힘인 것이다. 우울할 때 채도가 있는 노랑이나 핑크 등을 입다보면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색채가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색채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캐런 할러는 다양한 분야에서 색채 활용법 및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는 색채의 역사 및 성격, 색채의 심리학에 대해 말한다. 색채심리학이란 색채의 언어를 알려주고 색채가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주는 과학적 학문이다. (13페이지)

 

컬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우리의 생활 공간 및 업무 공간, 또는 기업 또는 많은 공간에서 사용하고 있다. 어딘가를 갔을때 특별한 컬러로 되어 있는 공간을 보면 마음이 달라진다. 편안함을 느끼거나 열정적으로 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색에는 힘이 있다. 모든 색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26페이지)

 

각 나라별로 색을 상징하는 의미가 다르다. 가령 흰색은 인도에서는 장례식 때 입는 옷 색깔이다. 서양에서는 순결, 순수, 선량함과 평화를 나타낸다. 결혼식의 신부가 흰 드레스를 입는 이유다. 중국에서 흰색은 죽음을 상징한다. 과거 우리나라도 장례식 때 흰색 옷을 입었다. 검정을 사별과 애도의 색으로 여기는 서양의 영향으로 검은색을 입는 것 같다. 

 

최근 파랑 외에 노랑과 보라에 빠져 있다. 노랑은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색으로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심리학적으로 볼때 가장 강력한 색이라고 한다. 고차원적 우주를 가리키는 보라는 영적 각성과 사색을 나타내며 성직에 종사하거나 명상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이다. 즉 심사숙고와 고차원적 진리 탐구를 가리키는 색이다.

 

색채와 디자인을 나타내는 성격 테스트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루어진 토너 배색을 찾는 것과 좋아하는 색, 덜 좋아하는 색을 통해 성격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나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는 부분도 있다. 화장을 하지 민얼굴이어야 하고 밝은 조명이 있는 거울 앞에 서야 한다. 자신과 어울리는 색채 팔레트의 색을 선택해 턱 밑에 대보아 얼굴 전체를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색을 찾으면 된다. 얼굴의 혈색이 사라지는 색이면 그건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색이다.

 

 

 

 

색깔별 이름과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효과와 언제 어떤 색을 입을 것인지에 대한 것도 자세히 나와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혹은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때 이걸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다른 책에서도 보았듯 업무를 하는 공간과 집안의 공간 등도 색깔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줄 수 있음을 말했다.

 

당신의 대표 색, 즉 '와우 색Wow color'을 찾아보라. '와우 색'이란 당신이 그 색채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이 "와우"하고 감탄하는 색을 가리킨다. (259페이지)

 

이 책을 다 읽고 옷장을 들여다 봤다. 겨울이어서라고 핑계를 대보지만 거의 우중충하다. 네이비 일색이다. 이너로 자주 입는 흰색과 연한 베이비 핑크, 노랑 몇 개를 빼고는 말이다. 최근 열정적이지 못했는지 빨강의 옷도 피하게 된다. 뭔가 다른 색으로 옷장을 채워보고 싶어졌다. 그러면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느꼈던 것처럼 마음이 환해지지 않을까. 마음이 두근거리는 색깔을 몇 개쯤 채워보고 싶다.

1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7 댓글 11
책에 틀린 부분이 있는데 출판사는 알고 계신건가요?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2020.01.01 | 추천7 | 댓글0 리뷰제목
선물 받아서 읽고 있다가 응? 하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그냥 읽고 있었는데 책에 잘못된 부분을 발견해서 당황했습니다 P65페이지에 '기독교에서는 회색을 죽은 사람이 환생한 색으로 상징한다.' 라고 말하는데 환생은 불교용어입니다. 기독교에서 그런 가르침은 없는데도 잘못된 주장을 단정하시는 것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출판사에서는 이 부분을 알고 계신가요?;
리뷰제목
선물 받아서 읽고 있다가 응? 하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그냥 읽고 있었는데
책에 잘못된 부분을 발견해서 당황했습니다

P65페이지에
'기독교에서는 회색을 죽은 사람이 환생한 색으로 상징한다.' 라고 말하는데 환생은 불교용어입니다.

기독교에서 그런 가르침은 없는데도
잘못된 주장을 단정하시는 것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출판사에서는 이 부분을 알고 계신가요?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초록은 꽃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r | 2019.12.25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초록이 그렇게 싫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내 주변에 녹색이라곤, 네이버의 초록창뿐이었다. 이상하게 밝은 녹색만 보면 잔디를 한 움큼 입에 물고 있는 듯한 비린내가 나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어느 스님의 '나뭇잎은 초록의 꽃이다.'는 말을 접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햇볕이 강렬하게 부서지는 오후에 푸른 잎이 무성한 나무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일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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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그렇게 싫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내 주변에 녹색이라곤, 네이버의 초록창뿐이었다. 이상하게 밝은 녹색만 보면 잔디를 한 움큼 입에 물고 있는 듯한 비린내가 나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어느 스님의 '나뭇잎은 초록의 꽃이다.'는 말을 접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햇볕이 강렬하게 부서지는 오후에 푸른 잎이 무성한 나무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그때까지도 초록을 내 일상에 끌어 오진 않았지만 이후에 의식적으로 초록을 자연의 생명력과 연관 지을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고 나서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을 몇 해간 겪고 난 뒤 지금은 초록을 많이 좋아한다.

 

우리는 왜 특정한 색에 매력을 느끼는가? 왜 저 사람은 빨강을 신나고 친근한 색이라 하는데, 나는 공격적이고 까다롭다는 느낌을 받을까  

 

우리는 색을 주관적으로 받아들인다. 위의 내용에서 빨강을 소개한 것과 조금 다른 내용이 있는데, 빨강은 남자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색상이라는 것이다. 해당 연구결과를 읽으면서 매트릭스의 마우스가 프로그래밍했던 빨간 옷의 여자가 떠올랐다. 그녀에게 빨간색 옷이 입혀진 이유가 단지 감독(혹은 마우스)의 기호에 따른 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실제로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에서 같은 색을 두고(서양에서는 백색이 신부의 예복인 반면에 동양에서는 죽은 이를 기리는 장례복이듯)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듯, 실로 다양한 스펙트럼과 해석 가운데 우리는 색을 향유하고 있다. 그 가운데 색이 우리에게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자명한데,컬러의 힘에서는 이미 익히 들어 더 이상은 새로울 게 없을 것 같은 색채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색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총천연의 재미가 있다. 까도 까도 또 나오는 색채의 세계.

 

색채들을 부분 부분 합쳐놓은 것만 보지 말고 전체를 봐야 한다. 우리는 색을 볼 때 따로따로 보지 않는다. 색은 여러 가지가 동시에 작용해서 우리의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저자인 캐런 할러는 색의 각각의 기능을 바탕으로 색상 간의 관계에 대하여 깊게 다루고 있다. 피아니스트인 델로니어스 몽크의 이야기처럼, 잘못된 음이란 없다. 다만 어떤 색상과 인접했을 때 A라는 기능을 하거나, B라는 기능을 할 뿐이다. 불협화음이나 잘못 연주된 음을 들으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듯이 색채 또한 마찬가지다.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조화를 추구할지는 전적으로 연주자(사용자)의 재량에 달려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한줄평 (23건) 한줄평 총점 8.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재미있어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플래티넘 m******o | 2020.08.04
구매 평점5점
컬러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a*****1 | 2021.10.16
평점5점
내 삶의 또 다른 언어.. 컬러! 컬러의 힘으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이*꽃 |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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