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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지 않을 권리

용서하지 않을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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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82g | 140*210*20mm
ISBN13 9791192097091
ISBN10 119209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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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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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랫동안 성선설과 성악설 모두를 부인하면서 인간이 백지상태로 태어나 어떻게 교육받느냐에 따라 결이 다른 사람이 된다고 믿었다. 하지만 범죄 피해자의 회복 과정을 함께하는 경험이 누적될수록 그리고 그들의 이웃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힘쓰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인간의 내면 깊숙이 선한 의지가 강력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선하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분명 선하다. 범죄 피해자의 경험에 귀 기울이려는 당신의 선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
---「들어가며」중에서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에 예기치 않게 그리고 아무런 잘못도 없이 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그러니 더욱더 조심하며 살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니 더욱 주변 사람을 의심하며 불안해하자는 이야기도 아니다. 그러니 누군가 범죄 피해자가 되었을 때 우리의 일부가 상처 입었다고 생각하고 그 아픔을 건강한 방식으로 공감해 주자는 말이고, 그들이 잘 회복해서 건강한 이웃으로 돌아오도록 돕자는 말이다. 여러 연구에서 범죄 영향을 벗어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요인이 ‘주변의 지지’임을 공통되게 보여준다. 이 말은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범죄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누군가를 도울 유일한 자원일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범죄의 그늘에 가려 잊힌 사람들의 이야기-나가며」중에서

법정에서 피해자는 증인으로 소환될 때를 제외하고 ‘방청인’으로 존재한다. 재판과 관련된 정보 역시 최소한으로만 제공받을 수 있어서 사전 신청이 있는 경우 첫 공판 일자가 통지될 뿐, 이후의 기일은 피해자가 직접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해야 한다. 더욱이 갑작스러운 기일 변경은 인터넷에도 공지되지 않기 때문에 법원까지 갔다가 허탕을 치는 일이 있다. 이런 경우 기일 변경 사유를 알 수 없는 피해자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 범인 측에서 거짓 증거를 제시하거나 모사를 꾸미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운 좋게 공판 검사실과 연락이 닿으면 변경 사유를 알 수 있을지 모르나 그렇다고 피해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탄원서 제출밖에 없다.
---「재판 중에 지각된 공정성의 힘」중에서

많은 사람이 형사재판을 통해 형이 확정되면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범인조차도 형벌을 통해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워졌다고 감히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데는 일사부재리, 즉 한번 판결이 난 사건에 대해서는 다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원칙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하지만 일사부재리의 원칙은 누군가 법체계로부터 악용당하거나 부당하게 괴롭힘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형사사법기관이 수사와 재판을 신중하게 진행하도록 하며 관련 자원들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할 뿐, 범죄자가 한 번의 법적 처벌을 통해 온전히 죄에 대한 용서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용서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다」중에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사람마다 그 시간을 달리 경험하며 결과적으로 시간의 긍정적 효과도 사람마다 달리 나타난다. 보호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만 있다면, 시간은 분명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특효약이다. 하지만 홀로 고독하게 후유증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 경우 긴 시간은 또 다른 고통이 되며, 고통스럽게 보낸 그 시간이 쌓여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회복의 여정은 길고 험난하다. 그래서 홀로 감당하기에는 무척 버겁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주제의 가장 존경받는 권위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Elisabeth Kubler-Ross)의 말처럼 돌봐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그 길은 덜 외롭고 덜 고단할 수 있으며 인고의 시간도 줄어든다.
---「회복을 촉진하는 것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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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건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많은 사람이 공분하며 언론 보도에 관심을 두기 바쁘다. 하지만 사건의 잔혹성에만 주목하는 가해자 위주의 보도가 넘쳐나면서 피해자의 존재는 점차 사라져 가고 피해자의 고통에 귀 기울이던 사람들의 관심도 옅어져 간다. 이 책에서 김태경 교수는 범죄 피해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대해 다양한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고찰하며, 피해자에 대한 오해와 착각으로 섣부르고 잘못된 우리의 ‘공감’이 가져올 문제점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다.

즉, 피해자와 그 가족 등 주변인에게서 나타나는 심리적·신체적 반응을 살펴보고, 직접적인 범죄 피해(1차 피해)와 함께 2차 피해의 위험성에 주목하며, 수사나 재판 절차 등 형사사법 체계 내에서 피해자가 경험하는 고통에 대해 고찰한다. 이 책을 통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이웃 등 주변 사람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모두가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 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 박지선 (범죄심리학자)
[2022 내 맘대로 올해의 책]
자신이 가진 사회적 정의에 대한 신념과 타인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에 의구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한 책.
- 설레다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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