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오늘의책

돌봄과 작업

: 나를 잃지 않고 엄마가 되려는 여자들

리뷰 총점9.6 리뷰 45건 | 판매지수 2,376
베스트
인문 top100 8주
정가
16,500
판매가
14,850 (10% 할인)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96g | 135*215*13mm
ISBN13 9791198009029
ISBN10 1198009020

이 상품의 태그

긴긴밤

긴긴밤

10,350 (10%)

'긴긴밤'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16,020 (10%)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상세페이지 이동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 합본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 합본판)

35,820 (10%)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 합본판)' 상세페이지 이동

일의 기쁨과 슬픔

일의 기쁨과 슬픔

12,600 (10%)

'일의 기쁨과 슬픔' 상세페이지 이동

이토록 굉장한 세계

이토록 굉장한 세계

26,100 (10%)

'이토록 굉장한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16,200 (10%)

'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상세페이지 이동

슬픔의 방문

슬픔의 방문

13,500 (10%)

'슬픔의 방문' 상세페이지 이동

동물권력

동물권력

16,650 (10%)

'동물권력'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12,600 (10%)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상세페이지 이동

호아킨 소로야 - 바다, 바닷가에서

호아킨 소로야 - 바다, 바닷가에서

21,600 (10%)

'호아킨 소로야 - 바다, 바닷가에서' 상세페이지 이동

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

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

11,700 (10%)

'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 상세페이지 이동

에이징 솔로

에이징 솔로

15,120 (10%)

'에이징 솔로' 상세페이지 이동

연결된 고통

연결된 고통

15,300 (10%)

'연결된 고통' 상세페이지 이동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19,800 (10%)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이제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

이제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

14,400 (10%)

'이제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 상세페이지 이동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

14,400 (10%)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 상세페이지 이동

보이지 않는 중국

보이지 않는 중국

16,200 (10%)

'보이지 않는 중국' 상세페이지 이동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15,750 (10%)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상세페이지 이동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10,800 (10%)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MD 한마디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해도 여전히 아이 돌봄은 엄마의 몫이다. 내 일과 육아 사이에서 많은 엄마가 힘들어 한다. 이 책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단단하게 성장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러 이야기가 담겼다. 일단 힘부터 빼자.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내려 놓자. - 손민규 인문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정서경 | 진짜가 아닌 이야기는 쓰고 싶지 않다
- 정말로 아이에게 모든 것을 내주었다. 자고, 먹고, 씻고, 친구를 만나고, 영화를 보고, 거울을 보는 나 자신. 아이를 재우고 기진맥진해진 밤이면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가슴이 느껴졌다. 돌아보면 그 자리를 채운 것은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이름을 붙일 수 없는 어떤 것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중요하지 않은 쓰고 싶지 않았다. 진짜 사랑이 아닌 것은 쓰고 싶지 않았다.
--- pp.42~43

· 서유미 | 손을 잡고 걸어가는 일
- 공원의 벤치에 앉아 하늘과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어떤 시기에도 아이는 자란다는 것과 어떤 일도 결국에는 지나가리라는 사실만이 희미한 위안이 되었다.
--- p.53

- 아이를 낳은 뒤 나는 줄곧 어떤 방향의 생각 쪽으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것은 대부분 후회와 관련된 것이었고 들여다보면 검게 출렁였다. 시간이 많았다면 소설을 더 잘 쓰지 않았을까, 돌아보는 게 대표적이었는데 그 생각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버텼던 건 그게 진실이 아니라는 걸 내가 더 잘 알았기 때문이다.
--- p.55

· 홍한별 | 아이를 버리고 도망쳤던 기억
- 베이비시터가 놀이터에서 아이의 주의를 끄는 동안 나는 몰래 도망쳤다. 아이를 울리지 않으려고 속였다. 아이가 울면 다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면서 일을 하는 게 맞는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는 몰래 도망쳤다.
--- p.69

- 내가 우는 아기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도망친 적이 있으니까. 내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아이를 외할머니집으로 보내버린 적이 있으니까. 어린이집에서 아침에 울고불고하는 아이를 두고 사정없이 돌아 나온 적이 있으니까. 그렇게 내가 내 아이를 무수히 버렸으니까. 세상 모든 엄마는 아이를 버릴 수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아이들은 모두 가엾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자라서 된 모든 어른, 한때 아이였던 사람도 모두 가엾다. 세상의 모든 여리고 약한 자들, 아이, 노인, 소수자, 장애인, 빈민, 외국인, 난민은 가엾다.
--- pp.74~75

· 임소연 |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존재들과 살아가기
- 임신 중 매일매일의 성취감도 컸다. 나는 그저 매일 먹는 세 끼를 먹을 뿐인데 배 속의 아이가 쑥쑥 커갔다. 임신 중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나에게는 임신 기간이 내 연구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 일을 하는, 효율성 두 배의 시간이었다. 성취감, 한 생명을 잉태한다는 것은 나같이 성취감에 미친 여자한테는 최고의 일이었다. 와, 남자들은 이걸 모른단 말이지? 이 존재의 충만함을 모른다는 거지? 내 몸 안에서 다른 한 인간이 만들어지는 이 감각을 전혀 모른다는 거지? 내 안의 이 엄청난 생명력과 역동적인 힘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거지?
--- p.81

· 장하원 | 지식에 대한 생각을 바꾼 양육
- 아이의 개성을 지켜주는 것과 아이의 일탈을 교정하는 것 사이에서 보호자들은 종종 망설이지만 그때그때 결정을 내리고 그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그 과정에서 동원되는 과학적 지식과 옆집 엄마의 노하우는 충돌하고, 소아정신의학에서 주양육자에게 요구하는 책임과 한국사회가 주문하는 이상적인 어머니상은 모순된다. 이런 분열 속에서 많은 엄마들은 꿋꿋하게 아이의 몸과 마음을 보조하고, 아이를 더 잘 돌보기 위해 갖가지 지식과 정보를 체화하고, 민감하면서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엄마가 되기 위해 마음을 추스른다. 그렇게 돌보는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엄마가 된다.
--- pp.110~111

· 전유진 | 사라지는 마법으로 사라지지 않기
- 출산과 육아를 하는 것에 관해 당사자가 아니면 그 어떤 말도 보태지 말자, 마치 무소불위의 권력처럼 생각하자는 말이 아니다. 육아란 스스로조차 납득하기 어려운 변화의 과정이며, 때로는 그 선택을 후회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선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과정이라는 사실에 대해 최소한의 사회적 공감을 원한다.
--- p.129

· 박재연 | 여러 세계를 연결하며 살아가기
- 걸핏하면 불쑥 고개를 들어 나를 좀먹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에 동의하는 법도 조금씩 배워간다. 밥을 지으면서도 글을 지을 수 있음을, 돌봄의 영역 바깥에서 나를 실현할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사실과 어긋나는 것이 아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 p.146

· 엄지혜 | 돌봄 노동을 대하는 태도가 말해주는 것
- 부모가 되기 전이었다면 스쳐 지나쳤을 말들이 마음속에 수시로 박혔다. 인터뷰이가 부모인 경우, 양육에 관한 질문을 빼놓지 않았다. 공감의 진폭은 저절로 커졌다. [……]부모가 된 후, 나의 시선은 생활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집중됐다. 타인에게 더 친절한 사람, 여유가 있는 사람, 젠체하지 않는 사람은 누군가를 돌보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 pp.157~160

· 이설아 |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서로를 끌어안을 때
- 생물학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낯선 타인들이 만나 가족이 되는 건 미디어에서 보는 것처럼 아름답기만 한 일도, 쉬운 일도 아니다. 한 아이를 품기까지 거치는 수많은 감정적 혼란, 인식의 변화, 끝도 없는 기다림의 시간은 상상 이상의 인내와 헌신을 요구한다.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쓰며 헌신하는 일은 자신을 먼저 건강히 돌보는 시간이 없다면 견뎌내기 힘든 과정이다. 아름답고 선한 일이라는 핑크빛 꿈만으로는 절대 완주할 수 없는 길, 평생 나와 우리 가족, 내 삶으로 들어온 아이와 아이 뒤에 연결된 모든 인연을 돌보는 여정이 입양이다. 그래서 나는 부지런히 이 생태계를 오간다. 홀로 가면 안 되는 이 길의 길목을 지키는 중이다.
--- p.172

· 김희진 | 양육 간증: 나를 잃었다 찾은 이야기
- 어느 날 주변을 둘러보니 이런 여자들이 보였다. 어떻게 해서든 사회에서 내 몫 이상을 해내려는 여자들. 마치 늘 쓸모를 증명해야 존재할 수 있다는 듯이 그렇게 계속해서 자기를 몰아붙이는 여자들. 예전엔 그냥 대체로 여자들이 더 근성 있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어서 그런 건 줄 알았다. [……]그 여자들에게도 꼭 말해주고 싶다. 증명하지 않아도, 입증하지 않아도, 논리적으로 해명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다. 당신들이 태어나 자라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있는 그대로 사랑받고 충분히 수용받았다면, 당신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권리감 있는 인간들이 되었을 거라고. 그렇게 해서 열심 끝에 마주하는 결말이 번아웃이 아니라 창조적인 삶이 되었을 거라고 말이다.
--- pp.187~18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8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