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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 르네상스부터 리먼사태까지 회계로 본 번영과 몰락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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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50g | 148*215*30mm
ISBN13 9788998614324
ISBN10 89986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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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정해영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빌리 엘리어트』, 『리버 보이』, 『하버드 문학 강의』, 『반자본주의』, 『정복자 펠레』, 『사랑에 빠진 단테』, 『이 폐허를 응시하라』, 『내 귀에 바벨 피시』, 『두더지 인간들』 등이 있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3-09-08
700년에 걸친 재무 책임성의 역사를 살펴본 최초의 책. 저자 제이컵 솔은 상업 지식에 대한 존중이 있고, 실용적인 수학이 인문주의와 결합한 사회가 번영한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귀족주의가 득세하면? 상업을 경멸하고 책임성을 망각해 결국 망한다는 겁니다. 회계학과 역사학 지식을 고루 갖춘 국내 전문가를 섭외해달라는 방송의 요청도 받았지만, 없었어요. 이 책 덕분에 전공을 바꿔 유학 간 학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이야말로 새로운 지식을 소개하는 일의 보람이라고나 할까요?! 회계는 모르지만 그 중요성은 아는 분들께 (‘일단 한 번 잡숴봐’의 심정으로) 강추! - 메멘토 박숙희 대표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성공적인 사회는 회계와 상거래 문화가 풍부한 사회일 뿐 아니라, 회계를 무시하고 날조하고 등한시하는 인간의 습성에 대처하기 위해 견고한 도덕적, 문화적 틀을 구축하는 데 노력해온 사회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왜 이처럼 간단한 교훈을 얻지 못했는지를 짚어본다.” --- p.13

“복식부기 회계가 없었다면 근대 자본주의도 근대 국가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복식부기 회계는 이익과 손실을 계산하는 필수적인 도구이며, 재무 관리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복식부기는 1300년 무렵 토스카나와 이탈리아 북부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때까지 고대와 중세 사회는 복식부기 없이 유지되었다. 실제로 복식부기 회계의 도래는 근대 정치와 자본주의 역사의 시작을 의미한다.” --- p.17

“이 책은 회계를 단순히 재정 거래의 일부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도덕적·문화적 체계의 일부로 바라볼 때 재무적 책임성이 제대로 힘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중세에서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회계와 재무적 책임성과 신뢰의 장기적인 전통을 이용하는 데 성공한 사회들은 완전한 문화적 포용을 통해 그러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피렌체와 제노바 같은 이탈리아 도시공화정과 황금기의 네덜란드, 18~19세기의 영국과 미국은 모두 회계를 교육 과정과 종교·도덕 사상, 예술, 철학, 정치 이론에 통합시켰다.” --- p.19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실용적인 수학과 고매하고 인본적인 사고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던 사회들은 회계의 이용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복잡한 책임성의 문화와 그러한 문화를 구축하기가 왜 어려운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책임성의 문화와 함께, 자본주의와 대의정부가 등장했다.” --- p.20

“메디치가와 그들의 불운한 회계사 사세티의 이야기는 피렌체의 부기처럼 오래되고 뿌리 깊은 전통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당대의 위대한 은행가였던 코시모는 플라톤 철학에 매혹된 일이 수백 년간 회계와 책임성 문화를 침식시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실제로 회계는 그의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유산 중 하나였다.”
--- p.99~100

“펠리페 2세의 역사적인 회계 개혁은 카스티야의 뜨거운 흙먼지 속으로 조용히 사라져 역사에서 잊혔다. 그러나 훈련된 행정가도 없이, 회계에 대한 편견에 맞서 개혁이 시도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펠리페 2세의 개혁 실패는 그저 한 번의 기회를 놓쳐버린 것을 넘어, 아무리 강력한 왕이라도 정치적 책임성을 가져올 수 있는 재무 개혁을 실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 p.135

“네덜란드인들이 회계 기술을 터득하고 대중화하고 국정 관리에 이용하는 와중에도, 그들은 복식회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에 힘겨워했고 재무적·정치적 책임성을 유지한다는 어려운 도전과 씨름해야 했다. 어쩌면 네덜란드 황금기가 가르쳐준 교훈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책임성을 원하는 이들은 회계를 배우고 회계의 정당성을 옹호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써야 했다. 네덜란드의 이야기는 네덜란드 사람들이 책임성 있는 정부와 재무를 발명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보여준다.”
--- p.139~140

“프랑스 정부의 끝없는 실패는 비밀스럽고 어리석은 국왕의 명령과 끔찍한 재정 관리에서 기인했을 뿐 아니라, 국가 기구를 분열시킨 루이 14세의 정책에서도 기인한다. 국가의 회계 능력은 제한되고 몇몇 대신과 그 가족의 손에 놓여 있었다. 이것이 모든 가능성과 재능과 힘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프랑스가 정체되고 몰락하기 시작했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715년 루이 14세가 사망할 무렵, 프랑스는 효과적인 회계 시스템 없이 파산한 상태였다. 이제 75년간의 재정 위기와 엄청난 심판이 프랑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 p.188~189

“20세기와 21세기를 통틀어, 근대 회계 법인들은 기껏해야 공평무사한 심판관이나 숙련된 재무 분석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게다가 많은 경우 악덕 기업과 무책임한 정치인들을 제대로 폭로하지 못했으며, 최악의 경우 분식회계를 위한 숙련된 조력자 노릇까지 했다. 현대 재무가 한층 복잡해짐에 따라, 개혁과 재무적 책임성을 향해 한 발 한 발 위태롭게 나아가는 것이 점점 더 힘겨워졌고, 회계사의 역할은 더 약해지고 모호해지기까지 했다.”
---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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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특별 구성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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