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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랩소디, 빈티나지 않고 빈티지하게

리뷰 총점9.8 리뷰 21건 | 판매지수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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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찾습니다] 미리 만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 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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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22g | 128*180*15mm
ISBN13 9791196868451
ISBN10 119686845X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남들과 5° 다르게 인생을 즐기며 사는
철들고 싶지 않은 마흔들에게


오랜 세월 흐르면서 오히려 그 가치가 발하는 특정 연대의 물건들을 빈티지라 부른다. 오래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무릇 가치를 지닌 것들이 그렇듯 겹겹이 쌓여가는 시간 안에 깊은 숙성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풍요를 향유할 수 있는 그 사람만의 멋과 놀이가 있다. 마흔에는 빈티지가 되어야 한다. 발칙한 아줌마로 살아가는 이솔잎 작가는 애써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연기하거나 거짓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에 있어 주변 사람들 눈치 보지 않는 스스럼없는 행동으로 그 합리성은 왜곡되지 않고 곧장 발휘된다. 날 것 그대로의 인간이 되어간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게 아니라 보다 자기다워지는 거다. 이 책은 동심을 잃어가고 식어빠진 군만두처럼 축축하게 살아가는 청년도 중년도 아닌 사이에서 고민하는 마흔들에게 동심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째서 우리는 각자의 나로 사는 걸 불편해할까?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 되었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할 때 그것은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드는 부조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나친 순응이 나답게 살아갈 자유를 스스로 제안하는 셈이다. 하고 싶고, 나서고 싶어도 주책이다 싶어 꾹 참는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닌데 말이다. 진짜 자유란 하고 싶지 않은 걸 잘 해내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에 있다.

삶의 방향은 두 점 사이의 일직선이 아니다. 정해진 길도, 나 아닌 타인이 정할 수 있는 길도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걷고, 뛰고, 쉬었다가 낮잠을 잘 수도 있고, 돌아갈 수도 때론 뒷걸음칠 수도 있는 게 인생의 재미다. 시간이 앞으로 밀고 가는 것 같지만, 그 시간 속을 사는 우리의 여정은 끊임없이 다양한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삶의 마지막엔 우아한 헛발질이 실타래처럼 엉킨 그림으로 삶이 완성되어 있지 않을까. 내 그림이 두 점 사이의 직선으로만 남았다면, 그보다 아쉬울 결말은 없을 것 같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잠 못 이루는 마흔들에게

1장 나이 답게가 아닌 나답게
내 나이 겨우
난 내게 반할래
시궁창에 빠져있어도 별을 본다
마흔의 위기 해석
브로콜리 표지
제니를 만나다
Treat yourself kindly
운 좋은 사람
오늘 나이는, 비 온 뒤 갬

2장 여기서 행복할게
놀이는 원초적 본능
건빵 하나, 별사탕 하나
수영복은 예뻤다
세상 오래 살고 볼 일
힙한 마흔
실패해도 마흔이니까
소통은 카드놀이처럼
놀면 뭐 하니

3장 남들과 5° 다르게
사선도 선이다
조금 삐딱하게 살아가기로 했다
벗어, 그리고 뛰어들어
해보고 싶은 건 해봐야지
행복한 돈 지랄
27살 남친 알렉스
오싹한 동거
나는 재능 부자다
자발적 웃음 헤픈 여자가 돼다

4장 빈티나게가 아니라 빈티지하게
빈티 나지 않고 빈티지하게
오래된 벗
제3의 성(性) 아줌마
글래머스한 마흔은 어때
악마는 중년을 입는다
동안보다는 동심
정 여사가 원하는 대로
출생의 비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흔까지 살았지만 난 여전히 철없다. 솔직히 별로 철들고 싶지도 않다. 도넛 빨리?먹기 대회에?참여하고, 볼록 나온 배를 내놓고도 곧 죽어도 흰색 원피스 수영복을?꺼내 입는다.?뜨거운 태양 아래 시뻘겋게 그을려서 쓰라려도?패들보드에서?내려올 줄 모르는 쓸데없는?열정파이기도?하다. 족보도 없는 요리를 만들고는 기뻐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하는 고무줄 같은 허리둘레를 보고 재밌어하는 긍정 아줌마다. 식당에서는 꼭 남은 음식은 포장해오고 다음 날 아침 데워 먹으며 나의 알뜰함에?미소 짓는?주책바가지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뻔뻔하다는 것은 ‘거리낌이 없다’라는 말이기도 하다. 애써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연기하거나 거짓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에 있어 주변 사람들 눈치 보지 않는 스스럼없는 행동으로 그 합리성은 왜곡되지 않고 곧장 발휘된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게 아니라 보다 자기다워지는 거라 생각한다. 그러니 마지막 젊은 날을 사는 마흔에 게 필요한 것은 큰 평수 아파트에서 외로움에 허우적거리는 것이 아니라 삶에 놀이를 허락하는 것이다. 동화 해님과 바람에서 나그네의 옷을 벗긴 따스한 햇볕처럼 이 책이 좀 더 가볍고 자유롭게 살도록 이끌었으면 좋겠다. 함께 나를 둘러싸고 있는 가식, 고정관념, 자존심을 벗고, 재미난 세상으로 뛰어 들어가 보자.
--- 「프롤로그」 중에서

회원리뷰 (21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 2022.06.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생각해볼 거리도 있고, 마흔에 대한 마음가짐에 자극을 주려는 의도는 좋음. 그러나 오타가 너무 많고 문장 구성이 자연스럽게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꽤 있어서 출판사나 작가에게 좀 기분이 상하네요. 독자가 비용을 지불하는데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거 같아서..검수를 하기는 한건지. 작가의 의도가 이정도면 나도 책 한권 낼수 있겠다 싶은 용기를 주려고 하신건지...읽을수록 좀;
리뷰제목
생각해볼 거리도 있고, 마흔에 대한 마음가짐에 자극을 주려는 의도는 좋음. 그러나 오타가 너무 많고 문장 구성이 자연스럽게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꽤 있어서 출판사나 작가에게 좀 기분이 상하네요. 독자가 비용을 지불하는데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거 같아서..검수를 하기는 한건지. 작가의 의도가 이정도면 나도 책 한권 낼수 있겠다 싶은 용기를 주려고 하신건지...읽을수록 좀 많이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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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빈티지한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a*****o | 2022.04.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https://m.blog.naver.com/agaphao/222706433174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순간 입가에 번진 미소가 더 커진다. 저자는 참 유쾌한 사람이구나! 이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마흔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나의 마흔은 뭘하고 살았었나 까마득하네. 나는 마흔 중반에 하프타임의 심각한 고뇌에 빠져 무엇을 해야 잘 살았다 할까를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이 저자는;
리뷰제목

https://m.blog.naver.com/agaphao/222706433174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순간 입가에 번진 미소가 더 커진다. 저자는 참 유쾌한 사람이구나! 이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마흔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나의 마흔은 뭘하고 살았었나 까마득하네.

나는 마흔 중반에 하프타임의 심각한 고뇌에 빠져 무엇을 해야 잘 살았다 할까를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이 저자는 이미 마흔에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를 작정했으니 얼마나 빠른 알아차림인가 감탄이 나온다.

문장 속에서 느껴지는 톡톡 튀는 말의 향연과 재치에 읽는 내내 마음이 유쾌해진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그대로 발딱 일어설 것 같은 힘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총 4장으로 지어졌다.

1장은 나이 답게가 이닌 나답게

2장은 여기서 행복할게

3장은 남들과 5도 다르게

4장은 빈티나게가 아니라 빈티지하게

p25.

인상깊은 부분은 마흔이라는 그릇된 감정을 발아래 내려놓고 두번째 스무살을 맞이한다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각오다. 그리고 진짜 자유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잘해내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솔잎 글

자유에 대한 해석이 새로와서 감동이다.

 

p.39.

최악의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할 줄 아는 삶이야말로 '인생은 해석'이란 말의 정석 아닐까라고 한다. 참 멋진 말이다.

이솔잎 글

인생은 해석이란 말에 참으로 공감한다.

ⓒ Maklay62, 출처 Pixabay

p.135-138

여가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첫째 좋아하는 놀이와 도전해보고 싶은 놀이를 적어보자.

둘째 정보를 기록한다.

셋째 여가 예산안을 만든다.

예산안을 설정하는 세가지 원칙은

1. 내 수입의 몇 퍼센트를 지출비로 사용할 것인지 결정한다.

2. 한번 정해진 예산은 무조건 여가 활동을위해 지출해야 한다.

3. 가계부를 작성해야 한다.

5초의 법칙을 적용하라고 한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 뇌는 우선 비상제동장치를 활성화하여 방해 하고자 하기 때문에 5초 안에 원하는 행동을 실행시키라고 한다.

이솔잎 글

이런 주장은 여가 생활을 많이 해보고 적용해보았기에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여가학 박사라서 해낼 수 있는 표현일 것이다. 감동이다.

p.152.

삶은 낯섦이 선사하는 씨줄과 날줄이 엉켜가며 단단한 동아줄을 만든다. 행복한 사람은 건강하다. 건강한 사람은 바로 여기서 행복할 줄 안다. 설렘이 찾아올 수 있는 통로를 우리가 귀찮음, 부끄러움이라는 이름 앞에 섣불이 차단해버리고 산다면 너무 억울하다고 말한다.

p.155.

"마치 아무도 당신을 지켜보지 않는 것처럼 춤춰라. 마치 이전에 어떤 상처도 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여라. 마치 아무도 당신의 소리를 듣지 않는 것처럼 노래하라. 마치 이 땅 위에서 천국에 있는 것처럼 살아라."

이솔잎 글

이런 문장들을 만나면 괜시리 덩달아 즐거워진다. 이 정신과 몸짓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고 나도 따라 해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p.195-197.

웃을 때 사용되는 근육이 뇌와 연결되어 있어 아무 이유 없이 입꼬리만 올리고 있어도 우리 뇌는 기분 좋은 상황으로 인지해서 행복 호르몬을 보내준다. 그러니 의도적으로 자주, 기분이 꿀꿀할수록 입꼬리를 올려보자. 뇌에 기분 좋은 사기를 쳐보는 것이다. 웃을 일이 없어도 많이 웃다보면 긍정 호르몬이 나오고 그로 인해 행복해져서 더 많이 웃게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웃음은 고통스러운 세상을 고치는 특효약이다.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하면 웃을 일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웃으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그래서 인생 퍽퍽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미소 맛집을 열어보련다.

웃음맛집에서는 에피타이저로 풋풋 웃음 샐러드, 본식은 포복절도 기절 낙지 탕탕이, 후식은 하하호호 쉑쉑케이크라고 한다.

이솔잎 글

이런 표현은 너무나 기발해서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는 문장이다.

p.200.

빈티지는 최상의 상품 상태를 일컫는 말로 단어 자체만으로도 고풍스러운 맛이 감돈다. 빈티지라 불리는 상품들은 가히 전성기 또는 최고의 상태를 뽐낼 만한 가치가 있다. 원래 와인에서 유래된 단어였지만 지금은 자동차나 옷, 핸드백, 가구 등 오랜 세월 흐르면서 오히려 그 가치가 발하는 특정 연대의 물건들을 빈티지라 부른다.

이솔잎 글

이솔잎 저자의 글을 읽으며 참 발랄한 저자라는 생각이 든다. 매사에 긍정이며 또한 구체적으로 놀이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 새롭다.

나이 먹는 것에 저항한다기 보다 아름다운 반란으로 빈티지하게 살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건강해보인다.

어느 순간 나이 먹는 것에 우울해하다 체념하고 살았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한다. 이제라도 잘할 수 있는 일과 놀이가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빈티나지 않고 빈티지하게 사는 방법으로 나에게 어울릴 것이 무엇일까? 한번 더 생각하는 일에 앞서 뒷산이라도 얼른 다녀와야겠다.

잠시라도 놀이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하며 서평답지 않은 서평으로 대신한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통통발랄한 마흔안내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에**맘 | 2022.04.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마흔 중반에 이르는 나이로 살고 있지만 제목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요즘 마흔에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사는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마흔의 과제는 앞으로 사십 년 오십 년을 살아가는 자기 철학을 정립하는 것이다. 마흔을 기점으로 인생의 결이 달라질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 것인가, 결을 바꿔 살 것인가데 대한 스스로 이유를 묻고 결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리뷰제목


마흔 중반에 이르는 나이로 살고 있지만 제목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요즘 마흔에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사는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마흔의 과제는 앞으로 사십 년 오십 년을 살아가는 자기 철학을 정립하는 것이다. 마흔을 기점으로 인생의 결이 달라질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 것인가, 결을 바꿔 살 것인가데 대한 스스로 이유를 묻고 결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생 중 마흔이란 길목은 축복이다 p.19


20대 30대 물론 40대인 지금도 무엇을 하기엔 늦지 않았을까 이제 새로 시작해도 될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작가는 말한다.

p.18 우리는 어느 시점을 살아가더라도 내가 충분히 기회를 가질 여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았다. 마흔이어서 늦은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불안은 인간의 본성인 것이다. 불안에 속아 체념해버리면 그의 인생에 도전이란 말은 언제나 부러운 남의 얘기일 뿐이다. 그러니 그만 푸념하고, 그만 비교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아보자.

평상시 무엇을 선택할 때 많이 주춤하고 고민하는 나에게 작가가 얘기해 주는 듯했다.
'너만 그런 것이 아니야 그 불안은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남의 부러움을 감탄만 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보자'고 말해 주는 느낌이었다.

스스로 낮은 자존감을 탓하며 자책하기 일쑤였는데 작가으 ㅣ마흔 안내서ㅋㅋㅋ를 잘 따라가 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에세이일 거라 생각하고 연필 없이 책을 보고 있다가 밑줄 치고 싶은 부분이 자꾸 생겨서 연필을 들고 책을 봤다.
앤가 설정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괴로워했는데 그 괴리가 클수록 자신에 대해 불만족하게 된다고 한다. 보통의 나를 인정하면 조금만 노력해도 발전한는게 눈에 보인다고 한다. 거청한 자기혁명보다, 소소한 일상에서의 구체적인 발전이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는데 구체적인 도움이 된단다.
한동안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나 '시작의 기술'과 같은 자기 계발서를 찾아 본 것도 나름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다.
그동안 내가 불평불만이 많았던 이유를 조금 헤아려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누구보다 먼저 나에게 반했으며 좋겠다는 말 웬만한 자존감으론 나올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지만 작가의 의도를 알 것 같다.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아야지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스스로 좋아할 만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살고 싶다는 걸 안다.나에게 다양한 일들을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주고 경험시켜주고 싶다.이 부분에서 유치원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에게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며 놀고 체험하면 좋을지 생각했다. 하지만 조금 일정 부분을 나를 위한 배려도 스스로에게 해줘야겠다.

작가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난 10대에도 꿈도 꿔 보지 않을 새파란 색으로 머리 염색하기를 작가는 마흔이 넘어 시도했단다. 보드 타기, 댄스스포츠 배우기 등 자신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알아가고 탐색하는 과정들이 재밌었다.

마흔의 위기 해석에서 중년의 향하는 과도기로 말하는 것이 인상적이다.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어떠 경험을 하고 그것의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소통은 카드놀이처럼

인간의 의사소통 놀이에 두 가지 기본 원칙을 정한 것
순서 바꾸기: 내가 한번 하고 나면 상대편에게 순서를 넘겨주는 것
관점 바꾸기: 들리는 대로 해석하지 않고 그 사람 처지에서 생각하는 것관점 바꾸기를 적용하기 위해 난 아직 내공이 아직 많이 필요하다 특히 남편과의 대화에서 ㅋㅋㅋ

한 박자 호흡을 떨어뜨리고 드러난 말의 배경에 대해 생각해 보면 당신은 언제든 지지 않는 대화를 할 수 있다.대화의 진정한 희열은 이때부터다.대화가 통한다는 건 참 반갑고 좋은 일이다.언제나 대화가 쿵작쿵작 맞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닐 때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마음에 새겨야겠다.

이 책을 읽고 있자니 작가는 참 통통 튀는 개성 넘치는 사람 일 것 같다.색감도 오렌지를 좋아한다는 것에 오~~ 나와 정 반대의 ㅋㅋ 난 거의 무채색을 좋아하는데...작가의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삶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는 발랄함이 좋다.이 책을 읽으면서 유시민의 책 '어떻게 살 것인가'가 생각났다.


상처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쳐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받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오다. 그렇게 자신의 인격적 존엄과 인생의 품격을 지켜나가려고 분투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위로를 받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빈티지하게 빈티나지 않고 마흔 랩소디'가 통통 튀는 방식으로 마흔을 안내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좀 더 묵직한 느낌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 마흔의 랩소디는 무언가 일상이 따분할 때 옆에 두고 재밌게 한 번 더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과강연'을 통해 『마흔 랩소디 빈티나지 않고 빈티지하게』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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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4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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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인생은 극복이 아니라 해석이다 라는 문장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지금 읽는중인데 많이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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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 2022.04.26
구매 평점5점
마흔 랩소디!!! 해보지 않고 그냥 못해! 포기하는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c****2 | 2022.03.10
구매 평점5점
마흔이라는 나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나이었단걸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한 책이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로얄 s*****n |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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