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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 전쟁의 기원에서 미래의 전쟁까지, 한 권으로 읽는 전쟁의 세계사

리뷰 총점7.7 리뷰 32건 | 판매지수 8,430
베스트
세계사/세계문화 30위 | 국내도서 top100 3주
정가
19,500
판매가
17,55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70g | 140*220*30mm
ISBN13 9791192085265
ISBN10 119208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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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많은 전쟁사가 서양 위주로 다룬다. 서술 방식도 개개의 사건 중심이다. 제러미 블랙이 쓴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는 동서양 전쟁을 두루 다룬다. 각 전쟁이 세계사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하여, 이 책 한 권으로 세계사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구성했다. - 손민규 역사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감사의 말

1. 전쟁의 기원
2. 전쟁과 초기 국가
3. 이집트, 아시리아, 페르시아
4. 초기 중국에서의 전쟁
5.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6. 인도에서의 전쟁
7. 로마와 한니발
8. 로마 제국과 그 멸망
9. ‘암흑시대’
10 봉건 시대의 전쟁
11. 성
12. 십자군
13. 몽골과 티무르
14. 초기 일본에서의 전쟁
15. 1500년 이전 신대륙에서의 전쟁
16. 아프리카에서의 전쟁
17. 오세아니아에서의 전쟁
18. 육상전의 화약 무기
19. 새로운 양식의 요새
20. 제해권이 세계를 바꾸다, 1400~1763년
21. 전장의 지리학
22. 강대국 오스만
23. 임진왜란
24. 범선 전함의 시대, 1588~1827년
25.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유목 세력의 종말
26. 유럽의 신대륙 식민지가 붕괴하다, 1775~1825년
27. 나폴레옹의 전쟁
28. 서양 내부의 전쟁들, 1816~1913년
29. 19세기 제국주의
30. 중국: 위기에서 통합까지, 1839~1949년
31. 제1차 세계대전
32. 전간기: 다가오는 전쟁의 위협은 어떻게 평가됐는가
33. 제2차 세계대전
34. 냉전
35. 탈식민 전쟁
36. 냉전 이후의 전쟁
37. 오늘날의 전쟁: 국가 내부의 대립
38. 강대국 간의 대결
39. 군사사 이론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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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쟁사 최고의 권위자 제러미 블랙과 예일대학교출판부 30년 합작의 결과물!
간결하면서도 밀도 높은 텍스트, 40개의 장으로 전쟁과 인간의 역사를 망라하다!


책의 저자이자 저명한 역사학자인 제러미 블랙은 영국 육군사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군사사(軍事史) 전문가로, 대중 역사서를 비롯한 많은 저서를 펴냈으며 국내에도 꽤 여러 권의 책이 소개된 석학이다. 그가 이번에 예일대학교출판부를 통해 선보이는 이 책은 인류 역사 시초부터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 이어질 전쟁사를 40개의 장으로 정리하여 책 한 권에 담고자 시도한 흥미로운 결과물인 동시에,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고 설명하는 식으로 보여주는 무미건조한 구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점과 노력을 탁월하게 반영한 ‘도전적인’ 책이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전쟁과 그것의 미래를 더 확실히 파악하려면 서양을 벗어나 훨씬 멀리까지 볼 필요가 있다.”
_ 366쪽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탈피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탁월한 ‘전쟁의 세계사’

특히, 이 책의 내용과 시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프리카, 에스파냐 정복 이전 라틴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기존 전쟁사 책에서 흔히 다루지 않거나 간략하게 훑고 지나갔던 지역의 전쟁에 관해서도 한 장씩을 할애해 보여준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슬람권의 전쟁사를 다룰 때도, 기존에 서양에서 집필된 전쟁사 책들이 오스만 세력과 유럽 세력의 전투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에 비해 이 책에서는 오스만과 페르시아 세력 간 전쟁으로 초점을 돌린다.

또한 저자는 국가나 문명권 사이에 군사 역량에서 위계가 있다는 가정에도 비판적이다. 중국이나 오스만 제국에서 서양만큼 요새 축성의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군사 역량이 뒤처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외부 공격에 덜 노출되는 환경이었고 전략적 우선순위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오스만 제국이 유럽에서 벌인 군사 작전에 주로 초점을 맞추다 보니 다른 전선, 특히 1578~1590년 사파비 왕조와의 전쟁은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오스만 제국의 관심사는 주로 이쪽 전선이었다. 페르시아는 오스만의 지속적 압박에 못 이겨 평화 협상을 하고 아제르바이잔, 캅카스, 이란 서부에서 정복했던 영토를 오스만 제국에 넘길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오스만 제국은 역사상 최대 강역을 차지하게 된다. 페르시아와의 전쟁은 17세기 초와 18세기 초에도 재개됐다.”
_ 228쪽

“비용 투자나 양식의 혁신이라는 면에서 요새 축성에 대한 재검토가 서양만큼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오스만이 서양의 발전을 뒤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기 오스만이 훨씬 적은 공격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 점은 중국에도 해당된다. 오스만 제국은 야전 병력과 기동성에 중점을 두었고 팽창에 더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에 고정된 진지를 방어하는 데는 신경을 덜 썼다. 흔히 그렇지만 역량을 평가하는 핵심 맥락은 합목적성이었고, 이 점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_ 202쪽

손자, 클라우제비츠, 조미니 등 주요 군사사 이론가들의 이론 비판

이 책은 전쟁사에서 전술, 작전, 전략 차원을 뚜렷이 구분하고 전쟁사를 무기와 전투 기술의 역사로 환원하는 것을 경계하며 동맹과 배신의 역할, 국제정치의 역학, 국가의 행정과 병참 지원 역량 등 전략적 측면을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기도 한다. 에스파냐의 라틴아메리카 정복, 영국의 인도 식민화 등 제국이 팽창하는 과정에서 군사 역량만큼 중요한 구실을 한 것은 바로 일부 현지인의 조력이었다.

나폴레옹과 제2차 세계대전 시 독일군을 두고 종래 군사사에서 이루어져온 평가에 대해 저자가 가하는 비판도 이런 전략 차원의 관점에 기반한다. 청나라가 유목 제국의 위협을 평정하고 전성기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비옥한 영토에서 비롯된 농업 생산력을 변방의 병참 지원으로 연결한 행정력 덕분이었다. 전쟁의 흐름을 바꾼 특정한 “결정적 전투”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전투를 전체적으로 놓고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우리가 마치 현대전의 원형처럼 인식하고 있는 제2차 세계대전이 실은 매우 이례적이고 전무후무한 형태의 전쟁이었으며, 1990년대 이후 사상자나 병력 규모로 볼 때 국가 내부에서 일어나는 분쟁이 국가 대 국가 단위로 이루어지는 정규전을 압도했음에도 종래 군사사 서술의 틀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지적은 신선하다. 그리고 제1·2차 세계대전 사이 전간기에 각국 정부들이 닥쳐오는 전쟁(들)의 가능성과 위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비했는지를 논의하는 내용은 또다시 세계 전쟁에 빠질지도 모를 현재 상황에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잉카 제국이 팽창할 때도 그랬지만, 이후 에스파냐가 아스테카 왕국, 과테말라, 유카탄 북부 등지를 정복할 때도 현지인의 조력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 사실 이는 제국 팽창의 고전적인 형태로 무굴 제국이나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는 과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전투 방식을 나란히 놓고 선명하게 대비하려는 시도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걸어준다.”
_ 163쪽

“주로 전투에 대한 논의만 있고, 작은 충돌이나 ‘소전쟁’(혹은 해상 봉쇄)은 그 빈도와 중요성에도 별로 논의되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런 식의 충돌이 크게 중요해졌는데, 이런 맥락에서 ‘결정적 전투’ 중심의 접근 방식은 별로 유용하지 않다.”
_ 391쪽

“전쟁에 대한 더 견고한 이해는 국가 내부 분쟁과 비서구 지역에 충분한 주목을 기울일 때만 발전할 수 있다.”
_ 403쪽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제러미 블랙은 방대하고 복잡한 주제를 아주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해냈다. 그의 글로벌한 시야, 식상한 주제의 반복을 피하는 능력, 유사 이래로 벌어진 온갖 형태의 다양한 전쟁을 포착하는 능력은 진정 주목할 만하다.”

- 앤드루 로버츠 (Andrew Roberts,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
“탁월한 전쟁사 개론서.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전쟁이 변천되어온 과정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헤더 존스 (Heather Jones,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교수)
“전 세계적 범위의 조망을 이 정도로 압축해낸 것은 기적에 가깝다. 학생과 학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독서.”
- 게리 셰필드 (Gary Shefield, 울버햄프턴대학교 교수)

회원리뷰 (32건) 리뷰 총점7.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전쟁사 애호가에겐 최고의 아이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이*라 | 2022.05.29 | 추천14 | 댓글4 리뷰제목
난생 처음 펀딩에 참여한 책이라 다른 책과는 다른 애착이 다소 깃드는 것 같은 책이다. 배송 과정에서 그랬는지 외장이 약간 구겨져서 왔는데 큰 불만은 없다. 책장 맨끝에 많은 펀딩 참여자들 이름 중 내 이름이 인쇄되어 있는 것도 색다른 감상을 갖게 한다.    제레미 블랙씨의 저작을 이전에 읽었던 기억은 없다. 본서에 대한 가장 첫인상은 벼르고 걸러서 압축한 전쟁;
리뷰제목

난생 처음 펀딩에 참여한 책이라 다른 책과는 다른 애착이 다소 깃드는 것 같은 책이다. 배송 과정에서 그랬는지 외장이 약간 구겨져서 왔는데 큰 불만은 없다. 책장 맨끝에 많은 펀딩 참여자들 이름 중 내 이름이 인쇄되어 있는 것도 색다른 감상을 갖게 한다. 

 

제레미 블랙씨의 저작을 이전에 읽었던 기억은 없다. 본서에 대한 가장 첫인상은 벼르고 걸러서 압축한 전쟁사라는 인상이었다. 전체적으로 약술略述에 약술略述을 담은 저작이라고 여겨졌다. 전체 39장에 결론 장까지 하면 40장의 구성인데 아직 11장까지 읽었을 뿐이다. 감상이라고 남기기에는 여력이 없을 독서지만 텀을 두고 다시 읽을 작정이라 짧은 인상이라도 남기려 한다. 

 

이미 언급했듯 아주 압축하고 긍정적으로 보자면 교과서를 요약한 한 단락처럼 군더더기가 전혀 없다고 해야 하겠다. 그렇다해도 지금까지 읽은 장에서는 전쟁의 원인, 효시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는 것이 단점 같다. 전쟁 소설 같은 서술을 바란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원인과 지정학적인 접근 등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쉬움을 숨길 수 없는 서술이었다. 아직까지의 대목에서는 말이다. 

 

반면에 전쟁의 발전 과정에 인간의 호전성과 학습능력의 기능과 금속 기술의 발전, 무기 개선(전차와 합성궁의 개발, 중기병 등 무장 강화 과정), 군사 체계의 개편, 요새와 성의 역할 등을 전쟁사의 흐름과 함께 다룬 면은 당연한 것이면서도 적절히 언급되어 흥미를 지속하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사실 수많은 전쟁을 다루는 대다 전쟁의 결과만을 나열한 것만 같은 간략한 언급들이라 역사적 내용들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기억하기도 쉽지 않은 저작이다. 나로서는 읽으면서 동시에 잊고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전쟁이 발전해 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큰 독서가 아닌가 한다. 본서를 물론 한 번만 읽지는 않을테지만 읽기를 멈추고 기존에 보유한 책 중 지도로 보는 전쟁 관련 저작과 민족으로 보는 역사와 관련된 책을 먼저 읽고 다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몇 번이고 읽을수록 또 다른 얻음이 있을 책이고 배경지식이 더해지면서야 더더욱 깊은 음미가 가능할 책이라는 감상이 든다. 현대전이 가까워지는 대목까지 가면 전쟁하는 인간이 발전시켜나갈 지략과 전술과 무기체계의 변화가 어떠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전쟁 자체는 싫어하지만 이미 일어난 전쟁들을 돌아보는 것은 전쟁이 일어나길 바라는 것만큼의 죄책감은 갖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닐까 싶다. 게임과 실제 전쟁이 야기하는 여파는 다르겠지만 과거의 전쟁들이 흥미로운 건 나만 그런 것이 아닐 것이다. 전쟁사를 애호하는 많은 분들에게 최고의 아이템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댓글 4
최근 본 번역 중에 최악입니다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뽀*궁 | 2022.05.29 | 추천9 | 댓글0 리뷰제목
그래제본소 펀딩에 참여해서 받았는데요내용 자체는 고대 전쟁부터 헌재 전쟁까지를 축약하면서 약간의 저자의 견해를 드러내는 내용입니다내용보다 반역이 엉망입니다문맥에 맞지 않게 번역하다 보니 내용은 평이한데도 다시 유추해서 봐야할 정도입니다시간에 쫒겨서 인지 번역경력이 짧아서 인진 모르겠지만펀딩취지가 무색합니다책의 내용은 시대순서대로 국가를 중심으로 전쟁의 의;
리뷰제목
그래제본소 펀딩에 참여해서 받았는데요
내용 자체는 고대 전쟁부터 헌재 전쟁까지를 축약하면서 약간의 저자의 견해를 드러내는 내용입니다

내용보다 반역이 엉망입니다
문맥에 맞지 않게 번역하다 보니 내용은 평이한데도 다시 유추해서 봐야할 정도입니다

시간에 쫒겨서 인지 번역경력이 짧아서 인진 모르겠지만
펀딩취지가 무색합니다

책의 내용은 시대순서대로 국가를 중심으로 전쟁의 의의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견해가 톡톡 튀거나 색다르지 않아 무난하게 읽을수 있는 내용이지만 문제는 번역입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0
구매 이렇게 컴팩트하면서 균형잡힌 전쟁사는, 그저 처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나***자 | 2022.05.27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영국의 저명한 교수라 해서 살짝 긴장했다. 오리엔탈리즘까지는 아니어도 서구 강대국 중심의 역사관이 묻어날까봐. 이틀 만에 다 읽었는데, 기우였다. 이렇게 균형잡힌 전쟁사학자는 솔직히 처음 본다.   이 책에 한국이 등장하는 곳이 여럿이다(이런 세계적 저술에서는 낯선 장면이다). 맨 처음 나오는 건 광개토대왕이 신라에 출몰한 왜구를 격파하는 장면(145쪽). 아직;
리뷰제목

영국의 저명한 교수라 해서 살짝 긴장했다.

오리엔탈리즘까지는 아니어도 서구 강대국 중심의 역사관이 묻어날까봐.

이틀 만에 다 읽었는데, 기우였다.

이렇게 균형잡힌 전쟁사학자는 솔직히 처음 본다.

 

이 책에 한국이 등장하는 곳이 여럿이다(이런 세계적 저술에서는 낯선 장면이다).

맨 처음 나오는 건 광개토대왕이 신라에 출몰한 왜구를 격파하는 장면(145쪽).

아직 기병이 없던 왜군이 고구려의 기병부대에 놀라 패퇴했다는 서술이 나온다.

임진왜란도 자세히 다룬다(233~240쪽).

부산에 상륙해 승승장구하던 왜군이 이순신장군과 의병 게릴라에게 발목이 잡혀 심각한 병참 문제를 겪으며 전세가 바뀐다는 서술은, 익히 우리가 아는 바와 다름없다.

거북선도 자세히 등장하고 이순신장군의 노량해전 전사도 서술한다.

한국전쟁에 대한 서술도 냉전의 당사자인 미국과 소련-중국 어느 쪽에 편파적이지 않고 객관적이다.

 

제러미 블랙이 30년 가까이 예일대출판부와 협업하며 방대한 내용을 기적적으로 압축했다는 걸 실감했다. 짧으며 깊고 그러면서 골고루 넓다.

요사이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서막인, 2014년 푸틴-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을 다루는 대목에선 이 책이 얼마나 현재적인지, 그래서 신상을 득템했다는 기쁨까지 맛봤다(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 우리나라 서점에서 파는 전쟁사들은 대개 20년 전에 나온, 그러니까 20세기 판본들이다).

클라우제비츠, 손자, 조미니, 풀러 등 별과 같은 군사사 이론가들을 별도의 한 챕터로 정리해놓은 것도 좋았다. 나 같은 독자에겐 무엇보다 반가운 보너스다.

 

그래도 가장 감동적인 건 이 책의 맨 마지막 장에 있다.

저자의 결기 같은 게 느껴져서 그대로 옮겨본다.

"덜 서구중심적인 군사사를 쓰고, 비서구 군사 역량의 원시화를 지양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지면 배분은 이런 과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다."

할리우드나 유럽의 시각으로 만든 전쟁영화를 보면서 가진 울분들이 저자의 이 대목에서 녹아내렸다. 서구만이 최고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과문한 탓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이것저것 검색하며 두세번 더 읽어야겠지만,

그것도 큰 공부가 될 것 같은 예감.

 

5월 27일 현재. 올해,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알차고 유익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한줄평 (89건) 한줄평 총점 7.8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1점
임진왜란 - 중국과 일본의 전쟁 이라고요? 뭐 이런 책이 있나요.
10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0
f*******e | 2022.04.29
구매 평점1점
어떻게 번역을 했길래 정말이지 쏙쏙 안읽힘니다. 내가 영어 원문보고 해석하듯이 읽는 기분
4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4
YES마니아 : 골드 s*******7 | 2022.06.03
구매 평점4점
기본 상식 필요. 정리되지 않은 논문식의 번역.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펭* |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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