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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리커버] 최소한의 한국사

: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87건 | 판매지수 36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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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20위 | 국내도서 top20 2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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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강연 초대권(한정수량, 포인트차감)

정가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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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54g | 146*210*22mm
ISBN13 9791198243430
ISBN10 1198243430

이 상품의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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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단숨에 이해되는 한국사

MD 한마디

[한 권으로 이해하는 반만년 역사]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의 신간.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5천 년의 역사 중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엄선해 한 권에 담았다. 인물과 사건에 대한 암기에서 벗어나 이해의 큰 줄기를 그려주는 이 책은 역사 속에서 길을 잃던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한국사의 세계로 초대한다. - 안현재 역사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말| 교양과 상식을 채우는 첫 번째 역사 수업

1장 고조선과 삼국시대

고조선 : 반만년 역사의 시작
고구려 : 만주 벌판을 달리는 철갑기병의 군사 강국
백제 :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문화 강국
신라 : 유연한 자세로 삼국을 통일한 외교 강국
가야 : 철의 왕국으로 불리는 무역 강국

2장 남북국시대

발해 : 고구려를 계승한 해동성국
통일신라 :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한반도 통일 국가

3장 고려시대

고려의 건국 : 한국사의 중세를 열다
거란과 여진의 침입 : 빛나는 외교 전략과 문벌의 몰락
무신시대와 몽골의 침략 : 고려 역사의 분기점
원 간섭기와 공민왕의 개혁 : 혼란을 넘어 새 시대로

4장 조선시대

조선의 건국 : 성리학 기반의 유교 국가를 꿈꾸며
조선 전기 태평성대 : 통치체제 확립과 문화 발전
사림의 성장 : 유교 정신의 확산과 지방 선비들의 등장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 조선 역사의 분기점
조선 후기 정치 변동 : 붕당 정쟁부터 환국까지
영·정조의 개혁 정치 :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
조선의 쇠락 : 세도정치와 피폐한 민생

5장 근대

조선의 개항 : 쏟아지는 열강의 개항 요구와 조선 내부의 혼란
일제의 국권 침탈과 저항 : 좌절된 근대국가 수립의 꿈
1910년대 일제강점기 : 무단통치를 끝낸 3·1운동
1920년대 일제강점기 : 민족 분열 정책에 맞선 무장투쟁
1930년대 일제강점기 : 민족말살정책 속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

6장 현대

광복과 분단 : 해방 이후 둘로 나뉜 한반도
1950년대 정치사 : 제1공화국 이승만 정부의 수립
1960~1970년대 정치사 : 18년간 지속된 박정희 정부
1980년대 정치사 : 신군부의 등장과 민주화 투쟁
1990년대 정치사 : 민주주의의 발전

도판 출처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국사 입문이 어렵다면?
안현재 역사PD
2023-08-10
고조선 건국부터 현대까지 한국 역사는 반만년, 즉 5천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사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공부해봐야지 라는 마음을 먹더라도 이 시간 앞에선 주눅이 들 수도 있습니다.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간단한 사전 지식이라도 있으면 좋을 듯 한데 방대한 역사는 손 대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대한민국 1등 한국사 강사이자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을 이어온 최태성 저자의 『최소한의 한국사』는 5천 년 우리 역사 중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다룹니다. 고조선 건국인 2333년부터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2000년까지, 5,000년 한국사의 하이라이트를 담았습니다.

저자는 역사가 어려운 것은 더욱 아니며 암기해야 하는 것 역시 더더욱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오히려 역사란 흐름과 맥락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기에 흐름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역사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전근대사는 왕을 중심으로, 현대사는 변화를 이끈 사건들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시간 순서에 따라 인물과 사건을 설명함으로써 한국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합니다. 이렇게 모든 흐름을 이해한다면, 역사적 사건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스스로 찾아보는 것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이해는 더 깊어질 것이고요.

역사는 나열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내린 수많은 선택과 결정이 바로 역사입니다. 그렇기에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누군가의 선택을 배우는 것입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내렸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보게 되는 것이죠. 막막한 현재에 도움과 길을 안내하는 과거의 선택, 이것이 바로 역사가 주는 선물입니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3-09-08
『역사의 쓸모』를 출간하고 최태성 선생님의 후속작을 고민할 때, 독자 서평에서 이제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알겠는데 어떤 책으로 공부할지는 찾아봐야겠다라는 글을 읽었어요. 생각해 보니 선생님께서 그간 한국사 관련 책들을 많이 내셨지만 성인 대상의 책은 눈에 띄는 것이 없었지요. 그래서 선생님께 역사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을 내자고 했고, 그 결과 『최소한의 한국사』가 탄생했습니다. 저희 카피 중에 “복잡하고 어려운 말은 하나도 없다.”라는 카피가 있는데요, 광고를 위해 쓴 글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역사 공부의 필요성은 알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책입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무령왕은 쓰러지기 직전인 나라의 사정을 수습하고 질서를 재정립했습니다. 쉽게 무너지지 않고 버텨냈죠. 저는 그것이 문화의 힘이라고 봅니다. 고구려가 군사 강국이라면 백제는 문화 강국입니다. 『삼국사기』에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라는 말이 쓰여 있습니다. 백제가 첫 수도인 한성을 디자인할 때 적용한 원칙이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인데 해석하면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라는 뜻입니다. 얼마나 멋있습니까? 저는 럭셔리를 표현할 때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진정한 럭셔리란 바로 이런 거라고 말입니다.
---「백제 :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문화 강국」중에서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삼국시대에 신라가 세 나라를 통일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런데 가장 작은 신라가 삼국 통일의 꿈을 이뤘죠. 왕건 역시 후삼국시대의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궁예 아래에 있는 부하였거든요. 어찌 보면 의외의 인물이 후삼국을 통일한 거예요. 앞서가는 사람은 항상 자만을 경계할 것, 그리고 뒤에 가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갈 것. 후삼국 시대의 역사는 우리에게 이런 교훈을 주고 있는 게 아닐까요?
---「통일신라 :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한반도 통일 국가」중에서

광종은 집권하고 나서 7년이 되도록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저 책만 봤어요. 당 태종과 신하들의 정치문답을 정리한 『정관정요』를 항상 곁에 두고 읽었다고 하지요. 왕이 별다른 정책은 펼치지 않고 책만 읽고 있으니까 아마 신하들은 ‘너무 무능한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광종이 읽었던 『정관정요』가 보통 책이 아니었습니다. 군주의 도리라든지 인재를 등용하는 방법 같은 것이 적혀 있는, 쉽게 말해서 제왕학을 공부할 수 있는 정치 지침서였지요. 7년이 지나고, 드디어 광종이 첫 번째 개혁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바로 노비안검법입니다. 노비들을 안검, 즉 자세히 조사하고 살펴서 억울하게 노비가 된 자들을 찾아 해방시키는 법이에요. 노비를 가장 많이 거느리고 있는 이들이 누구였을까요? 바로 호족이었습니다. 그런데 불법으로 노비가 된 사람을 양민 신분으로 되돌리면 호족들의 사유재산이 줄어드는 셈이지요. 마음대로 동원할 수 있는 군사력도 약화되고요. 광종이 노린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고려의 건국 : 한국사의 중세를 열다」중에서

정도전은 유학의 나라를 세우려는 의지가 넘쳤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대문 이름에도 유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인의예지’를 넣어요. 동쪽은 ‘인’을 넣어 흥인지문, 서쪽은 ‘의’를 넣어 돈의문, 남쪽은 ‘예’를 넣어 숭례문이라 지었습니다. 북쪽만 예외인데, 지혜는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고 해서 ‘지’ 대신 ‘맑을 청’ 자를 썼습니다. 그래서 숙청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가 ‘편안할 정’ 자로 바꾸어 숙정문이 된 겁니다. 그렇다면 유학에서 또한 중시하는 ‘신’은 어디에 들어갔을까요? 이곳은 정도전 이후에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해가 바뀔 때마다 제야의 종을 치는 곳, 보신각입니다. 보신각은 사대문 한가운데에 있지요.
---「조선의 건국 : 성리학 기반의 유교 국가를 꿈꾸며」중에서

갑신정변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인 우정총국 개국 연회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옥균을 비롯한 급진개화파는 근처에 불을 질러 연회장을 혼란에 빠뜨린 뒤,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익을 공격했습니다. 그런 다음 창덕궁으로 가서 청이 난을 일으켰다고 속여 고종과 명성황후를 경운궁으로 피신시켰지요. 왕을 사로잡은 이들은 개화당 정부를 수립하고 개혁 정강을 발표했습니다. 개혁 정강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신분제 폐지였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신분제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세상을 제시한 거잖아요. 100여 년 전의 청년 세대가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꿨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우리나라 근대사 중 무척 값진 장면이지요.
---「조선의 개항 : 쏟아지는 열강의 개항 요구와 조선 내부의 혼란」중에서

전두환 정부는 쿠데타를 일으키고 5·18민주화운동을 진압하면서 들어섰기 때문에 정통성이 취약했어요. 유신 체제와 달리 통행금지를 해제하고 해외여행을 자유화하는 등 유화정책을 실시했지만, 매년 봄만 되면 정통성이 흔들렸지요. 5월만 되면 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겠다면서 시위를 벌였거든요. 이러한 상황에서 1987년 1월에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입니다. 시위에 참여했던 박종철이라는 학생이 경찰 고문 과정에서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경찰은 거짓말을 늘어놓았죠. 탁자를 “탁, 하고 쳤더니 억, 하고 죽었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거예요. 경찰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에 학생들과 시민들은 또다시 들고일어났습니다. 이들이 요구한 것은 대통령 직선제였어요. 하지만 전두환 정부는 1987년 4월 13일 4·13호헌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헌법을 보호하겠다는 거예요. 자기들이 만든 7년 단임 대통령 간선제를 그대로 실시하겠다는 뜻이었어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지요.
---「1980년대 정치사 : 신군부의 등장과 민주화 투쟁」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역사 이야기 앞에서 주눅이 드는 사람들을 위한
큰별쌤 최태성의 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필수 한국사


학창 시절에는 늘 후순위로 밀려났던 역사가 사회에 나오면 교양과 상식의 필수 요소로 손꼽히곤 한다. 기업이나 공인이 역사적 의미에 맞지 않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이고, 누구나 한 번쯤 역사가 대화 주제로 올랐을 때 어색하게 웃으며 시간을 때웠던 경험이 있는 이유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역사 공부를 시작하기란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너무 방대한 양 때문에, 한자로 된 사건 이름 때문에, 복잡한 인과관계 때문에 시작조차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역사를 가르쳐 온 저자 최태성도 한국사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말한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사 입문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 결과 『최소한의 한국사』를 출간했다.

“한국사 교과서 저자로서, 한국사 강연자로서 전국을 다니며 한국사를 소개해왔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정도만 알면 당당해질 수 있겠다 싶은 한국사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고조선 건국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반만년 역사 중에서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한국사를 다룬다. 우리 역사의 전체 맥락을 한눈에 이해하고 싶은 사람, 시험 준비가 아닌 교양으로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 한국사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번번이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한국사의 기초를 다져줄 것이다.

“기초 지식이 없어도 드라마를 보듯 빠져들게 된다!”
고조선 건국부터 현대까지,
반만년 우리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저자 최태성이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한국사 입문서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내면서도 각 사실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 편의 드라마로 풀어냈다. 늘 역사 공부를 중도 하차하게 만드는 복잡한 역사 사실도 이미지를 곁들여 설명해 한눈에 이해되도록 도왔다.

또한 한국사의 맥락을 꿰뚫을 수 있도록 고대부터 현대까지 차례로 서술하면서 고조선부터 조선에 이르는 전근대사는 왕을 중심으로, 개항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는 근현대사는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각 시대에 맞는 설명법을 택해 인물과 사건을 소개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한국사의 흐름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고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사건과 인물이 명쾌하게 이해된다.

학창 시절 내내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역사를 접하지만 역사는 언제나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의 나열처럼 느껴진다. 이제 그 편견을 깰 차례다. 오늘 외워도 내일이면 잊어버리고 말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설명하는 대신 한국사의 큰 줄기를 그려주는 『최소한의 한국사』가 역사의 망망대해 속에서 자꾸만 길을 잃던 독자들의 손에 간단명료한 지도를 쥐어주고 흥미진진한 한국사의 세계로 초대한다.

대화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콘텐츠를 더 깊이 이해하며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키우는 교양 한국사 수업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역사가 이 시대에 필요한 첫 번째 교양으로 손꼽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어떤 격동의 과정을 겪어왔는지 알게 되면 현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세상을 보는 눈 또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는 빛바랜 옛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식이다.

이 책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사건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서울 사대문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심부름을 가서 오지 않는 사람을 왜 함흥차사라고 말하는지, 개천절은 왜 10월 3일인지 등 역사가 우리 일상 곳곳에 남긴 유산들을 소개함으로써 교양과 상식으로서의 역사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죽어 있는 역사 사실이 아니라 살아 있는 역사 지식을 갖출 때 대화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게 되고, 역사 콘텐츠를 깊이 이해하게 되며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얻게 된다. 재미와 의미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최소한의 한국사』가 그 변화의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회원리뷰 (87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아이와 함께 읽기 좋아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w********1 | 2023.08.05 | 추천9 | 댓글1 리뷰제목
최태성 선생님 덕분에 한국사를 좋아하게 된 아들과 함께 읽었는데, 쉽게 한국사에 접근할 수 있어서 좋다. 이제 곧 한국사를 배우는 초5 아들에게 담임선생님께서 여름방학숙제로 한국사책 읽기를 내주셔서 아들과 함께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직접 이 책을 읽어보겠다며 골랐다. 읽을 수 있을까란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즐겁게 책을 읽는 걸 보고 놀랐다.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책,;
리뷰제목
최태성 선생님 덕분에 한국사를 좋아하게 된 아들과 함께 읽었는데, 쉽게 한국사에 접근할 수 있어서 좋다. 이제 곧 한국사를 배우는 초5 아들에게 담임선생님께서 여름방학숙제로 한국사책 읽기를 내주셔서 아들과 함께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직접 이 책을 읽어보겠다며 골랐다. 읽을 수 있을까란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즐겁게 책을 읽는 걸 보고 놀랐다.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책, 적극 추천!!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1
포토리뷰 단군조선부터 틀렸다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c********t | 2023.09.29 | 추천9 | 댓글0 리뷰제목
1. 저자 최태성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 그런데 고조선 사람에게 “고조선인이세요?” 하고 물으면 아마 고개를 갸우뚱할 겁니다. 당시에는 고조선이 아니라 ‘조선’이었거든요. 훗날 태조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하거나, 또는 옛날 조선이라는 의미에서 후손들이 편의상 ‘고古’자를 붙인 것이지요.::: - 최태성, 최소한의 한국사, 프런트페이지, 2023년 06월 21일;
리뷰제목

1. 저자 최태성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 그런데 고조선 사람에게 고조선인이세요?” 하고 물으면 아마 고개를 갸우뚱할 겁니다. 당시에는 고조선이 아니라 조선이었거든요. 훗날 태조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하거나, 또는 옛날 조선이라는 의미에서 후손들이 편의상 자를 붙인 것이지요.:::

- 최태성, 최소한의 한국사, 프런트페이지, 20230621, 18.

 

2. 일연의 삼국유사는 기이권제일로 시작합니다. 그 처음이 고조선(왕검조선)>입니다. 그 다음에 위만조선>, <마한등이 뒤따릅니다. 위만조선 이전의 조선이라는 뜻입니다. 고조선이라는 명칭을 현재 한국인들이 이성계 조선과 구분하여 사용한다지만, 사학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사료를 안보거나 통설에 휘둘리면 안되는 일입니다. 이런 오류는 지난 번에도 지적했지만 공무원 한국사로 떼돈을 번다고 자랑질하는 전한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를 보면 다 알 수 있다는 말은 과장이지만, 단군조선에 대한 이해를 보면 더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3. 학교수업이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강연을 듣거나 스토리텔링 한국사를 읽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그저 재미로 읽으면 그만입니다. 학교와 비교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4. 원사료보다 높이 평가받는 한국사학의 태두 이병도 선생님의 저작 가운데 삼국유사 일부를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한국에서 교사와 공무원을 비롯해 역사로 밥먹는 사람은 최소 퇴직까지는 이병도 선생님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습니다.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도 필요없습니다. 이병도 선생님 토씨 하나 까는 순간 환빠로 규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최태성이든 전한길이든 모두 이병도의 자식입니다
출처: 이병도 역주, 두계이병도전집 12 - 역주 삼국유사』, 한국학술정보, 2012.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0
최소한의 한국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별*별 | 2023.07.06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살아가다보면 역사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이 여러 번 바뀌곤 합니다. 저자인 최태성 선생님께서도 들어가는 말에 말씀하셨다시피, 학창시절에는 대체로 국영수 같은 주요과목에 밀려서 뒷전인, 연표가 골치아픈 암기과목일뿐이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보면 어느덧 역사는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심지어는 기업의 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상식과 교양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있습니다.;
리뷰제목
살아가다보면 역사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이 여러 번 바뀌곤 합니다.

저자인 최태성 선생님께서도 들어가는 말에 말씀하셨다시피, 학창시절에는 대체로 국영수 같은 주요과목에 밀려서 뒷전인, 연표가 골치아픈 암기과목일뿐이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보면 어느덧 역사는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심지어는 기업의 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상식과 교양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있습니다.

그렇게 뒤늦게 알게 된 역사의 중요성에 기함하며 급히 역사의 파편들을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좇다보면 자꾸 이 사건 뒤에는 뭐가 있고, 이 사건 뒤에는 뭐가 있고...하며 복잡하다고 여기게 되어 결국에는 또다시 놓아버리는, 그런 경우가 잦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우리 나라의 역사. 분위기상 존중해야하는 건 알지만, 정작 살아가는 데에는 엄청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으니 일단 뒷전으로 미루는 경우이지요.

하지만 결국에는 어렵고 복잡하고 외울 거리만 가득해보이는 역사 또한 결국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사람이 살아나가고, 선택하고, 쇠퇴하고 또 발전한 기록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선조들의 선택과 그 결과를 올바르게 아는 건, 앞으로 우리가 살아나가며 마주할 선택의 기로에서 귀중한 힌트가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회, 정치, 경제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어왔는지 제대로 알게 된 이후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 또한 좀 더 폭넓고 지혜로워지리라는 것도요. 올바른 지식을 토대로 올바른 선택을 하고 보다 폭넓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최태성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 역사를 배우기 위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한국사>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조선과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 현대의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기나긴 반만년 우리 역사를 시간 순으로 책 한 권으로 알기 쉽게 추린 알짜배기 책입니다.

이 책은 흥미 본위의 사건들만을 다루는 게 아닌, 재미있는 정석 같습니다. 제목처럼 '최소한 이 정도는 알면 좋겠어'라는 메시지를 담고, 역사에 대한 지식의 굵직한 나무 뿌리와 기둥을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흥미도 챙기고 현대를 살면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사건들은 요목조목 챙겨주고요.

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단순설명나열식의 서술이 아닌, 다양한 질답과 알 만한 이야기를 엮어 마치 하나의 강연을 듣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질문들을 보며 반가웠습니다.

'난 @@한 정보도 알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 할 수도 있습니다. 방대한 우리나라 역사의 전체 흐름을 정리하는 만큼 엄청나게 세세한 이야기를 다루기는 아무래도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전체를 꿰뚫는 이야기를 제대로 알고 나면, 앞으로 이곳에서 파생되는 작은 이야기들도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알아보고 금세 휘발되는 일회성 기억이 아니라, 탄탄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가 흥미를 가질 역사적 지식들도 잘 흡수할 수 있겠지요.

특히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다루고 있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을 접할 때 이렇게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업성에 따라 여러 부분 각색된 드라마나 영화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역사지식을 쌓는 주객전도된 상황을 피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튼튼한 집터 같은 역사적 기초지식을 쌓고 싶다면 이 책이 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위에 쌓을 재료나, 짓는 방식이 사람들마다 다를테지만, 흔들리지 않는 토대는 앞으로 살아나감에 있어서 좋은 교양이자 상식의 밑거름이 되리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언젠가 우리의 날들도 미래의 역사서에 남을 날이 오겠지요? 어떠한 인상의 역사로 남을 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지금까지의 역사를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듯, 우리의 선택이 부디 우리 후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한줄평 (185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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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역사공포증 있는 저에게 빛이 된 큰별쌤. 덕분에 역사의 흐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9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9
YES마니아 : 플래티넘 S*o | 2023.08.22
구매 평점1점
4천원 부채 종이 너무하네요. 몇번 사용하면 찢어질... 책은 읽고 리뷰 다시 쓸게요.
9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9
YES마니아 : 플래티넘 v***e | 2023.06.28
구매 평점5점
6.25부분 읽었는데 아이랑 읽기엔 어려웠지만 두고두고 보기엔 소장가치가 있는 책!
7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7
YES마니아 : 로얄 o********d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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