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바다와 비교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어느 날은 한없이 고요하다가 또 어떤 날은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하는 모습이 서로 닮아서일 겁니다. 등락을 거듭하는 시장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나의 투자원칙을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박제영 저자는 18년간 증권업에 몸담으면서 매일 한결같이 증시 분석을 해왔습니다. 그런 그가 첫 저서의 추천사를 부탁했을 때 기쁜 마음으로 원고를 살폈고 그간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원고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이슈에 휩쓸리지 않고, 누군가의 추천이 아닌, 직접 내 손으로 종목을 발굴하고 매매할 것을 강조해왔습니다. 자기 눈으로 숨은 보석이 될 종목을 찾는 일은 힘들지만 보람된 일이고 그 결과를 스스로 인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나게 해줍니다.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그 길을 걸으실 때 이 책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의 길을 꼭 걸으시길 바랍니다.
- 김동환 (김프로, 「삼프로TV」 진행자, 『변화와 생존』 저자)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식물은 저마다의 적산온도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일정량의 햇빛을 받아 각자의 적산온도를 다 채워야 과실을 맺게 되는데 벼와 밀, 감자와 고구마의 수확 시기가 모두 다른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가끔 투자에도 적산온도가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매일 자신의 투자내용을 기록하고 투자 판단에 대해 끊임없이 복기하지 않는 투자자가 투자의 적산온도를 채우고 성공의 과실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박제영 저자는 18년을 증권업에 몸담으면서 매일의 증시를 분석하고 종목의 옥석을 가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추천사를 쓰기 위해 원고를 살피면서 그간의 세월이 축적된 그의 주식투자 지침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스스로 종목을 발굴하고 자신의 투자 원칙을 지키려는 투자자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김영익의 경제스쿨」 운영자)
1996년 모 증권사에서 처음으로 일을 시작했을 때, 선배 이코노미스트가 한 가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주식시장 마감 이후에 전체 상장 주식의 그래프를 그 흐름만이라도 한번 살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날 때마다 ‘코스피200’ 지수에 포함된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특이한 주가 흐름이 발견되면 곧바로 공시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찾아보고, 또 PER이나 PBR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점검하려 애썼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간 어느 누가 “박사님의 주식투자 비법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더라도, 누구에게도 이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었는데, 박제영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주식 고수들만의 비기를 독자에게 공개하게 되었네요. 더욱 많은 투자자가 이 책을 통해 지금의 힘든 시기를 이겨낼 귀중한 지혜를 얻게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염원합니다.
- 홍춘욱 (Richgo 인베스트먼트 대표, 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운영자)
박제영 저자는 주식투자의 명가 한국투자증권에서 18년을 종사한 베테랑 증권맨이다. 그는 이 책에서 주식투자자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확률이 높은 종목을 발굴할 수 있는지를 오랫동안 축적해 온 자신의 노하우를 통해 매우 구체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차트 설정부터 종목선정 방법, 주가 등락의 원리, 수급을 파악하는 방법, 적절한 매매 시점, 기본적 분석의 핵심요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가치를 파악하는 법 등의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 할 주옥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내용도 너무 알차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구수한 입담처럼 초보 투자자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박제영의 종목선정 절대원칙 37』이 주식투자의 기본기를 제대로 닦고 싶은 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투자의 본질』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