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 제167회 나오키상 수상작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23건 | 판매지수 690
베스트
일본소설 top100 1주
정가
15,800
판매가
14,2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이 상품의 수상내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20*185*20mm
ISBN13 9791169256810
ISBN10 1169256813

이 상품의 태그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16,920 (10%)

'용의자 X의 헌신' 상세페이지 이동

공중그네

공중그네

12,420 (10%)

'공중그네' 상세페이지 이동

흑뢰성

흑뢰성

15,120 (10%)

'흑뢰성' 상세페이지 이동

꿀벌과 천둥

꿀벌과 천둥

16,020 (10%)

'꿀벌과 천둥' 상세페이지 이동

리큐에게 물어라

리큐에게 물어라

13,050 (10%)

'리큐에게 물어라' 상세페이지 이동

류

13,500 (10%)

'류' 상세페이지 이동

철도원

철도원

10,800 (10%)

'철도원' 상세페이지 이동

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14,220 (10%)

'변두리 로켓' 상세페이지 이동

내 남자

내 남자

12,420 (10%)

'내 남자'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죽인 소녀

내가 죽인 소녀

13,950 (10%)

'내가 죽인 소녀' 상세페이지 이동

애도하는 사람

애도하는 사람

15,750 (10%)

'애도하는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달의 영휴

달의 영휴

12,420 (10%)

'달의 영휴' 상세페이지 이동

부드러운 볼

부드러운 볼

13,500 (10%)

'부드러운 볼' 상세페이지 이동

누구

누구

11,700 (10%)

'누구' 상세페이지 이동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14,220 (10%)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상세페이지 이동

이유

이유

14,400 (10%)

'이유' 상세페이지 이동

퍼스트 러브

퍼스트 러브

13,500 (10%)

'퍼스트 러브' 상세페이지 이동

보물섬

보물섬

15,300 (10%)

'보물섬' 상세페이지 이동

속 항설백물어

속 항설백물어

19,800 (10%)

'속 항설백물어' 상세페이지 이동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11,700 (10%)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왜 하필 이런 시대에 태어났는지 불운을 저주했다. 만약 아소 씨와 헤어지게 되면, 그 후로 이 코로나 시대에 나는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마스크를 계속 쓴 채로?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서? 사랑을 할 수나 있을까. 거대한 주황색 사탕 같은 석양이 차츰차츰 수평선 너머로 사라졌다. 마음이 그래서인지 주위도 확연히 어두워졌다.
---「한밤중의 아보카도」중에서

나 이외의 사람의 형태와 체온. 코로나 이후로 나는 이런 것에 더욱더 사랑스러움을 느꼈다. 무라세는 살아 있다. 무라세의 몸에는 따뜻한 피가 흐르고, 강인한 삶이 깃들었다. 부디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나는 마음속으로 하느님인지 누군지 모를 존재에게 기도했다.
---「한밤중의 아보카도」중에서

열여섯, 열일곱, 열여덟, 나이를 먹을수록 그 중력이 점점 더 무거워지리라 예감했다. 유카타를 입은 아사히를 생각했고, 은종이색 알타이르를 안타레스로 착각한 다에 씨를 생각했다. 그 사람을 좋아했다. 나는 숨을 참고 갈 수 있는 가장 깊은 곳까지 잠수했다.
---「은종이색 안타레스」중에서

감자를 씻으며 나는 옆에 선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나한테 들러붙은 거야?”
엄마는 웃었다. 나는 감자 껍질을 벗기며 다시 한번 물었다.
“엄마는 언젠가 사라져?”
엄마는 그저 조용히 웃었다.
---「진주별 스피카」중에서

“엄마를 진심으로 좋아했어. 지금도 좋아합니다. 당신이 떠나서 나는 슬픕니다. 정말 슬퍼요.”
작문을 읽는 초등학생처럼 아빠가 말했다. 그리고 아빠와 나는 아주 조금 울었다. 엄마가 없는 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지리라는 예감이 들어서 그게 슬펐다.
---「진주별 스피카」중에서

“반지 자국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이러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요?”
뭘 안다는 듯이 하는 말에 화가 나서 나는 미야타 씨를 그 자리에 남겨두고 혼자 택시를 탔다.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최악의 인간, 최악의 남자, 이런 말이 내 안에서 메아리쳤다.
---「습기의 바다」중에서

“애를 낳는 게 아니었어…….”
희미하게 들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 아주 잠깐 운 뒤, 손바닥으로 눈물을 훔치며 일어났다.
“그래도 가야죠.”
후나바 씨가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습기의 바다」중에서

“괴로운 건 언제나 애들이지. 그래도 말이다, 살아 있으면 틀림없이 좋은 일이 생겨……. 이 아파트에 살며 너를 만나서 나는 좋았단다. 언젠가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너를 잊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마.”
사키코 씨가 주름 가득한 새끼손가락을 내게 내밀었다. 나는 그 새끼손가락에 내 새끼손가락을 마주 걸었다. 도중에 눈물이 나서 사키코 씨 무릎 위에서 한참을 울었다.
---「별의 뜻대로」중에서

“소우, 정말 미안하다. 정말로 미안했어…….”
이번에는 분명한 현실이었다.
“엄마는 아무것도, 하나도 나쁘지 않아.”
내가 말하자 나기사 아줌마가 엉엉 울었다. 나는 뭘 어쩌면 좋을지 알 수 없었다. 나기사 아줌마를 머뭇거리지 않고 엄마라고 부른 건 처음이었을 거다.
---「별의 뜻대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팬데믹을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다양한 접근법이 있겠지만, 구보 미스미의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는 그중에서도 가장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그것을 다루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부드러움과 미적지근함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빼곡한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각자가 처한 상황 속에서 최대한의 행복을 누리기를……. 작가의 그런 소망이 전해지는 듯했다.
- 미야베 미유키 (소설가)
이 작품을 강력하게 밀어붙이고자 심사위원회에 나섰다. (…) 젊은 여성, 소년, 소녀, 이혼한 남자, 초등학생 등 주인공들의 위치는 모두 다르지만, 그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것으로 인한 비극을 조명하기보다는 마지막 순간에 반짝이는 희미한 희망을 비춘다. 이것이 이 작품을 비범하게 만들어준다.
- 하야시 마리코 (소설가)

회원리뷰 (1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2점 7.2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