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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09월 08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32쪽 | 238g | 134*195*10mm |
| ISBN13 | 9791156335825 |
| ISBN10 | 1156335825 |
오늘은 인공장기
오도독 시리즈-03이동
김지현 저
|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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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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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병든 장기를 대신하는 장기를 직접 만들려는 시도도 해왔어. 인공장기는 말 그대로 인위적으로 만든 장기를 뜻해. 오늘날 다양한 인공장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 신장·심장·혈관·식도·고막 등 여러 신체 기관이 실험실에서 만들어졌어. 심지어 항문까지도 말이야! 최근에는 인공혈액을 개발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어.
--- p.18
현재 전 세계가 인공자궁 연구에 몰두하고 있어. 불임이나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에게는 커다란 희소식이지. 하지만 인공자궁은 그 어떤 인공장기보다도 윤리적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여성 고유의 영역인 출산을 기계가 대신해도 될까?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원하는 대로 아기를 탄생시키는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크게 위협할 거라는 우려도 있어.
--- p.75
기존의 유전자 기술이 아파트의 모든 층과 모든 현관문에 광고지를 붙이는 거라면, 유전자 가위는 몇몇 집만 정확히 골라 광고지를 붙이는 것으로 생각하면 쉬울 거야. 과학자들은 이렇게 유전자를 교정한 세포를 복제해 이식용 장기를 공급하는 돼지의 수를 늘렸어.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장기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해. 장기이식 대기자는 1만 1,000명이나 되지만 이식할 수 있는 장기는 부족해서 매년 6,000명 이상이 이식 수술조차 받지 못하고 죽는다고 해. 돼지의 장기를 이식할 수 있다면 안타깝게 죽어 가는 환자들을 많이 살릴 수 있겠지?
--- p.78~79
귀를 이식받은 사람은 ‘작은귀증’이라는 질병을 앓는 어느 20세 여성이었어. 작은귀증은 정상적인 귀보다 작고 모양이 변형된 귀를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성 질병이야. 연구원들은 우선 여성의 정상적인 한쪽 귀를 스캔하고, 컴퓨터에 스캔 정보를 전송해 3차원 모델을 만들었어. 그리고 여성의 귀를 이루는 연골 세포를 배양해 콜라겐으로 만든 바이오잉크에 넣었어. 3D 프린터는 이 바이오잉크를 겹겹이 쌓아 3차원 모델대로 귀를 만들어 냈지.
--- p.86~87
줄기세포에서 체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분화라고 하고, 반대로 체세포에서 줄기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역분화라고 해. 즉 도마뱀이나 도롱뇽의 세포에는 뛰어난 역분화 능력이 있는 거야. 이런 능력을 사람도 가지면 얼마나 좋겠어.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장기와 신체가 망가져도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 테니까. 놀랍게도 도룡뇽처럼 몸을 되살리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야. 바로 역분화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야.
--- p.94
누구나 100세 넘게 사는 시대에 정말 인류는 꽃길만 걸을까? 120세 시대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예측한 연구가 있어. 이 연구에서는 미래 사회에 더욱 심각해질 문제로 인구 증가, 환경 오염, 빈부격차 심화, 일자리 부족, 정년 연장을 꼽았어. 조금만 생각해 봐도 공감할 수 있을 거야. 인구가 늘어나면 환경은 더욱 오염될 것이고, 많은 사람이 한정된 자원을 공유하려다 보면 식량과 물도 부족해질 거야.
--- p.18
현재 전 세계가 인공자궁 연구에 몰두하고 있어. 불임이나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에게는 커다란 희소식이지. 하지만 인공자궁은 그 어떤 인공장기보다도 윤리적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여성 고유의 영역인 출산을 기계가 대신해도 될까?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원하는 대로 아기를 탄생시키는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크게 위협할 거라는 우려도 있어.
--- p.75
기존의 유전자 기술이 아파트의 모든 층과 모든 현관문에 광고지를 붙이는 거라면, 유전자 가위는 몇몇 집만 정확히 골라 광고지를 붙이는 것으로 생각하면 쉬울 거야. 과학자들은 이렇게 유전자를 교정한 세포를 복제해 이식용 장기를 공급하는 돼지의 수를 늘렸어.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장기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해. 장기이식 대기자는 1만 1,000명이나 되지만 이식할 수 있는 장기는 부족해서 매년 6,000명 이상이 이식 수술조차 받지 못하고 죽는다고 해. 돼지의 장기를 이식할 수 있다면 안타깝게 죽어 가는 환자들을 많이 살릴 수 있겠지?
--- p.78~79
귀를 이식받은 사람은 ‘작은귀증’이라는 질병을 앓는 어느 20세 여성이었어. 작은귀증은 정상적인 귀보다 작고 모양이 변형된 귀를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성 질병이야. 연구원들은 우선 여성의 정상적인 한쪽 귀를 스캔하고, 컴퓨터에 스캔 정보를 전송해 3차원 모델을 만들었어. 그리고 여성의 귀를 이루는 연골 세포를 배양해 콜라겐으로 만든 바이오잉크에 넣었어. 3D 프린터는 이 바이오잉크를 겹겹이 쌓아 3차원 모델대로 귀를 만들어 냈지.
--- p.86~87
줄기세포에서 체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분화라고 하고, 반대로 체세포에서 줄기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역분화라고 해. 즉 도마뱀이나 도롱뇽의 세포에는 뛰어난 역분화 능력이 있는 거야. 이런 능력을 사람도 가지면 얼마나 좋겠어.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장기와 신체가 망가져도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 테니까. 놀랍게도 도룡뇽처럼 몸을 되살리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야. 바로 역분화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야.
--- p.94
누구나 100세 넘게 사는 시대에 정말 인류는 꽃길만 걸을까? 120세 시대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예측한 연구가 있어. 이 연구에서는 미래 사회에 더욱 심각해질 문제로 인구 증가, 환경 오염, 빈부격차 심화, 일자리 부족, 정년 연장을 꼽았어. 조금만 생각해 봐도 공감할 수 있을 거야. 인구가 늘어나면 환경은 더욱 오염될 것이고, 많은 사람이 한정된 자원을 공유하려다 보면 식량과 물도 부족해질 거야.
--- p.12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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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학교 선생님들이 추천합니다!
몸의 일부를 대신하는 인공장기! 어떻게 실험실에서 장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현대 의학 기술로 얼마나 많은 장기를 이식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는 데는 반짝이는 호기심만 있으면 됩니다. 책을 펼치면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에 빠져들 거예요. 최신 의학 상식을 얻게 될 뿐 아니라, 장기이식과 관련한 사회·윤리적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하루 만에 뚝딱 읽을 수 있게 핵심만 모은 참 고마운 책! 이 책으로 여러분의 지식 수준을 한 단계 올려 보세요.
몸의 일부를 대신하는 인공장기! 어떻게 실험실에서 장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현대 의학 기술로 얼마나 많은 장기를 이식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는 데는 반짝이는 호기심만 있으면 됩니다. 책을 펼치면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에 빠져들 거예요. 최신 의학 상식을 얻게 될 뿐 아니라, 장기이식과 관련한 사회·윤리적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하루 만에 뚝딱 읽을 수 있게 핵심만 모은 참 고마운 책! 이 책으로 여러분의 지식 수준을 한 단계 올려 보세요.
- 원진아 (상도중학교 교사,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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