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사랑에 따라온 의혹들

: 로맨스에서 돌보는 마음까지, 찬란하고 구질한 질문과 투쟁에 관하여

앳(at) 시리즈-03이동
신성아 | 마티 | 2023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20건 | 판매지수 3,744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18g | 140*210*13mm
ISBN13 9791190853507
ISBN10 1190853507

이 상품의 태그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12,600 (10%)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상세페이지 이동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16,200 (10%)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어머니를 돌보다

어머니를 돌보다

15,120 (10%)

'어머니를 돌보다' 상세페이지 이동

가족의 두 얼굴

가족의 두 얼굴

14,400 (10%)

'가족의 두 얼굴' 상세페이지 이동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나비꽃 에디션)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나비꽃 에디션)

13,500 (10%)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나비꽃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돌봄, 동기화, 자유

돌봄, 동기화, 자유

16,200 (10%)

'돌봄, 동기화, 자유' 상세페이지 이동

새파란 돌봄

새파란 돌봄

12,600 (10%)

'새파란 돌봄' 상세페이지 이동

돌봄의 사회학

돌봄의 사회학

43,200 (10%)

'돌봄의 사회학'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작은 아빠

나의 작은 아빠

14,400 (10%)

'나의 작은 아빠'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에 따라온 의혹들

사랑에 따라온 의혹들

14,400 (10%)

'사랑에 따라온 의혹들' 상세페이지 이동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15,300 (10%)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돌봄 선언

돌봄 선언

12,420 (10%)

'돌봄 선언' 상세페이지 이동

아프다면서 병원에도 가지 않으시고

아프다면서 병원에도 가지 않으시고

14,220 (10%)

'아프다면서 병원에도 가지 않으시고' 상세페이지 이동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18,000 (10%)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상세페이지 이동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

15,300 (10%)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

15,840 (10%)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 상세페이지 이동

돌보는 마음

돌보는 마음

11,700 (10%)

'돌보는 마음' 상세페이지 이동

일하는 딸

일하는 딸

14,400 (10%)

'일하는 딸' 상세페이지 이동

굿바이 가족 트라우마

굿바이 가족 트라우마

14,400 (10%)

'굿바이 가족 트라우마' 상세페이지 이동

달려라 아동 상담소 빛을 향하여 + 나는 아동 학대에서 아이를 구하는 케이스워커입니다

달려라 아동 상담소 빛을 향하여 + 나는 아동 학대에서 아이를 구하는 케이스워커입니다

29,700 (10%)

'달려라 아동 상담소 빛을 향하여 + 나는 아동 학대에서 아이를 구하는 케이스워커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마들은 아픈 아이를 돌보며 자책하고 남은 가족을 챙기며 자학했다. 그나마 아이 컨디션이 좋을 때면 시댁과 영상통화를 했고, 집에 있는 다른 형제자매의 숙제를 챙겼다. 꼭 나 같은 표정과 목소리로 남편과 통화하는 소리가 어딘가에서 들려올 때마다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결혼한 여자의 사랑은 왜 항상 자기파괴적인가.
--- p.42

아무래도 아이는 아픈 게 아니라 어려진 것 같다. … 이유 없이 보채는 일도 잦아졌다. … 잔뜩 심술이 난 아이와 통화하던 남편은 아이에게, 그래도 괜찮으니 엄마한테 짜증 다 내고 기분 풀라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는 아이가 아프니 엄마가 당분간 다 받아주라고 했다.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 무용한 개입이자 허가받지 못한 허가다.
--- p.46

다른 환자에게 방해가 될까 봐 어린이집 다니던 시절처럼 일찌감치 잠자리를 준비했다. 잠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을 아이와 짧게 얘기했다. … 우리가 이렇게 매일 밤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일대일의 관계, 둘 간의 사랑과 믿음, 온전히 두 사람만 알 수 있는 관계의 역사, 이것은 모성이 아니다.
--- p.49

동시에 내가 그를 미워하는 건 그가 정확히 가사와 돌봄에서만 특유의 진보성을 잃기 때문이다.
--- p.96

과연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남자가 자행하는 ‘남녀차별’을 철폐할 수 있을까? 내가 힘들 때마다 스스럼없이 기대온 바로 그 어깨에 언제쯤 정치적 잣대도 나란히 드리울 수 있을까?
--- p.101

나와 남편은 서로의 입장을 두고 타협했고, 윤이는 현실과 타협했다. 타협은 앞서 겪은 극한의 갈등과 그로 인한 고통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 어느 한쪽이 권력을 독점하고 책임을 회피하면 타협은 결렬되고 정치는 실패한다. 정치의 실패는 사랑을 무너트린다.
--- p.118~119

이런 식이라면 한국의 미래는 당연히 디스토피아다. 가족은 해체되고 사회는 늙어가는 지금, 우리는 반드시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누가 돌볼 것인가. 많은 이가 기대를 걸고 있는 AI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돌봄은 반드시 관계에 기반한다.
--- p.13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나는 왜 이렇게 쓸 수 없을까.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매트릭스에서 질병과 돌봄을 둘러싼 구체성의 미학이 여기에 있다. 미시적 서사와 사회 구조를 치밀하게 교직한, 열정과 지성이 넘치는 불꽃 같은 책이다.
- 정희진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9점 9.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