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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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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는 아이를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
복주머니 요정은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같은 존재예요. 옛날 선조들은 정초에 복을 비는 뜻으로 아이들의 옷고름에 복주머니를 매어 주었습니다. 새해맞이 선물로 주고받은 복주머니를 차고 다니면 한 해 동안 나쁜 기운을 쫓고 복을 부른다고 믿었지요. 복주머니 속에 쌀, 깨, 조, 팥 따위 곡식을 넣어 주었는데, 농경사회인 조선시대는 곡식이 복되고 영화로운 삶을 상징했기 때문이랍니다. 새해에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달아 주던 복주머니,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복주머니 안에 어떤 것들을 담아 주면 좋을까요? 예나 지금이나 세상의 모든 보배롭고 귀한 것들은 모두 챙겨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복주머니 요정』은 이렇듯 아이를 생각하는 누군가의 소중한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의 복주머니에 요정이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복주머니 요정이 아이의 한 해를 책임질 오복을 관리하는 거예요. 연말이 다가오면 복주머니 주인이 새해에 쓸 복을 구하러 요정이 모험을 떠나고, 새해가 밝기 전에 구한 오복을 복주머니에다 모아 놓고는 지켜 주지요. 복주머니 요정은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같은 존재랍니다. 그럼 복을 구하러 떠난 복주머니 요정의 모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복주머니에 담을 새해 오복을 찾아라!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 내고 복주머니 요정이 구한 다섯 가지 복은? 복주머니 요정이 새해를 앞두고 다섯 가지 복을 구하러 떠나요. 자기 몸집만 한 복주머니를 어깨에 메고요.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복을 찾아 산 넘고 바다 건너며 다양한 대상들과 맞닥뜨리지요. 일 년 동안 똥을 누지 못한 호랑이의 똥구멍에 박힌 뼛조각을 뽑아 변비를 치료해 주고, 그물에 걸린 대왕 문어를 풀어 주기 위해 그물을 끊어뜨립니다. 또 갈기털 때문에 앞을 잘 못 보는 사자들의 머리를 정리해 주기도 하지요. 복주머니 요정은 위기가 닥치거나 누군가 위험에 빠진 걸 알았을 때, 그 상황을 외면하거나 도망치지 않아요. 용기 내어 지혜를 발휘하고, 온 힘을 다해 도와주려고 애쓰지요. 복주머니 요정의 용기와 지혜만큼은 호랑이와 대왕 문어, 사자 등 세상의 그 어떤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존재들보다도 크고 힘이 세답니다. 복주머니 요정이 누군가를 도울 때마다 복주머니에는 용기, 지혜, 우정, 선행, 건강 등 소중한 복들이 쌓여요. 이 다섯 가지 복은 아이가 살아가는 데 있어 더없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이지요. 모험 속에서 오복을 모은 복주머니 요정은 복주머니 주인을 찾아 다시 길을 떠납니다. 새해가 밝기 전에 다섯 가지 복이 담긴 소중한 복주머니를 아이에게 잘 전할 수 있을까요? 늘 우리를 기대하게 하는, 안영은 글작가와 보람 그림작가의 만남!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MBC 『뽀뽀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한 안영은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으로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등의 그림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복주머니 요정』에도 감동과 교훈은 물론, 어린이 독자들이 푹 빠질 만한 다양한 캐릭터와 웃긴 상황들로 재미 요소들을 잔뜩 담았어요. 덕분에 고전이나 전통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복주머니, 십장생, 오복 등 아름다운 우리 이야기들을 보여 줄 수 있었답니다. 또한 『파닥파닥 해바라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등의 그림책으로 인기 급부상 중인 보람 작가는 작가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그림에 민화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더없이 새로운 설날 그림책을 완성했어요. 민화에서 본 듯한 화풍의 바다, 구름, 산 배경과 함께 등장하는 보람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이야기에 매력을 더하고 공감을 자아냅니다. 단연코 푹 빠지게 될 매력 넘치는 이야기. 오복을 담뿍 담은 복주머니처럼 아이 품에 안겨 줄 소중한 설날 그림책! 더 재미있고, 매력 넘치고,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은, 어린이 독자들이 정말 푹 빠져서 읽을 만한 설날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된 기획이 『복주머니 요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또한 자신이 누군가의 사랑을 듬뿍 받는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소중한 키즈엠 독자 여러분! 올 새해에도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서일까요? 저희는 배움이 있는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요정의 복주머니에는 저희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전해 주고 싶은 덕목들이 가득합니다. 『설날 그림책 복주머니 요정』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요정과 여정을 함께하며, 배움의 씨앗을 마음에 심고 훗날 활짝 꽃피울 수 있길 바랍니다. - 기정현 작가/교사(경산서부초등학교), 김고운 작가/교사(청도중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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