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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4년 04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512쪽 | 912g | 153*224*35mm |
| ISBN13 | 9788925552651 |
| ISBN10 | 8925552655 |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 5,6,7세 한글, 영어 감각을 고르게 키우는
이신애 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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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수준에 안 맞는 어려운 책을 보여주고 이해시키려니 별별 활동이 다 동원되더군요. 차라리 그 시간에 아이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한글그림책 읽어주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유익한 영어책도 좋지만, 재미있는 한글책을 더 많이 읽어주어야 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액티비티의 천국입니다. 책 한 권으로 하는 게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림책이 교재입니까? 저도 처음에는 화려한 활동에 멋모르고 감탄해서 시도해봤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반짝 효과가 나타나지만 찬찬히 보면 가시적인 활동에 그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무조건 할 필요도 없고 솔직히 그럴 시간도 없었습니다. 영어책에 나오는 주요 표현부터 시작해서, 솔직히 어른도 감당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자꾸자꾸 덧붙여지는 거 같아요. 엄마표가 아니라 엄마가 아예 학원 선생님보다 더한 경우가 많은 거지요.
엄마가 선생님입니까? 엄마는 엄마입니다. 좋은 엄마입니다. 그런 활동할 시간에 아이를 품에 안고 책만 읽어주어도 효과는 비슷하거나 더 좋습니다. 저는 엄마의 따스한 음성, 손짓, 발짓과 일상에서 아이와 하는 놀이가 더 강렬한 교육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어주고 복습하려는 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책에 나온 문장, 단어, 누가 뭘 했느냐고 묻지 말고 “재미있었니, 슬펐지, 엄마는 어떤 부분에서 참 슬펐다, 이거 정말 예쁘지?”와 같은 반응이 아이들에게 더 유익합니다._작성자 ID: 마음그대로 (54~55쪽)
작은애 학교에서 영어레벨을 테스트하고 AR도 하는데 저희 아이 레벨 보면 친구들이 놀란답니다. 학원도 안 다니면서 그렇게 높은 단계 책을 보냐고요. 지금도 아이의 제일 큰 자랑은 “나는 학원 안 다니는데”입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며 책 보는 걸로 공부하니 영어가 싫을 리 없습니다.
성실히 잠수네로 진행하신 후, 만약 영어유치원 다니던 친구와 다른 학원에서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면 대부분 잠수네 아이들의 결과가 놀라울 정도로 높게 나옵니다. 저 또한 경험한 부분이구요. 영어에 특별한 소질이 있거나 매우 성실한 아이가 있어 성적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앞으로 누가 더 영어를 재미있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해보시면 아마 잠수네 아이들일 겁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숙제와 수업에 치어 의무감으로 영어를 해야 했던 아이들과 비교한다면, 아이가 더 재미있는 방법으로 진행하고도 영어를 좋아하고 실력도 우수하고, 나아가 영어책으로 휴식을 갖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실 겁니다._작성자 ID: aroma (56~57쪽)
무엇보다 영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으니 우선 재미있게만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것이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재미와 함께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한글책의 수준입니다. 영어를 고민할 때 한글책 수준까지 고려하세요. 언어라는 것이 서로 통하는지 한글책과 영어책이 서로 붙어가는 것 같아요. 한글 수준이 높으면 그만큼 영어 진행이 빨라요. 영어만 떼어서 생각하지 마시고 같은 언어니까 한글책의 수준을 높이세요. 영어공부 시간을 단축시켜줄 겁니다. 영어는 장기전이니 지치거나 싫어하지만 않게 해 주시면 좋겠어요.
저희 큰아이는 초등 2학년 때 로알드 달의 작품과 《앗 시리즈》에 빠져서 살았는데 지금 그 책의 원서들을 사주니 눈을 반짝이며 보고 있습니다. 한동안 영어라면 강하게 거부해서 엄마를 힘들게 하더니 요즘은 영어책의 재미를 조금씩 느끼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_작성자 ID: 즐건영어 (83쪽)
미국 대사관 학교는 대기자, 특히 한국인 대기자가 많아 1~2년씩 기다려야 하는데 영어 잘하는 아이를 우선 선발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큰애는 대기번호가 한참 뒤였지만 시험 성적이 우수해 미국 시민권자 아이들을 제치고 바로 입학했습니다. 어떻게 영어 공부했느냐는 질문에 “잠수네 아시냐고” 했지요, 잠수네로 했다고.
8월에 입학하자마자 외국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늘 인성이 바르고 모범적이라 칭찬받았습니다. 스피치 준비도 혼자 열심히 해가더니 학급회장으로 선출되어 물 만난 고기처럼 즐겁게 학교를 다닙니다. 심지어 개인교습하러 온 인도인 선생님에게, “한국에선 영어유치원이 유행이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은 잠수네로 해왔다. 나는 모국어가 완성된 뒤에 책 읽기를 중심으로 영어를 익혀가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효과를 봤다”는 얘기까지 했네요._작성자 ID: 영우서맘 (179쪽)
인터넷을 보면 액티비티의 천국입니다. 책 한 권으로 하는 게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림책이 교재입니까? 저도 처음에는 화려한 활동에 멋모르고 감탄해서 시도해봤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반짝 효과가 나타나지만 찬찬히 보면 가시적인 활동에 그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무조건 할 필요도 없고 솔직히 그럴 시간도 없었습니다. 영어책에 나오는 주요 표현부터 시작해서, 솔직히 어른도 감당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자꾸자꾸 덧붙여지는 거 같아요. 엄마표가 아니라 엄마가 아예 학원 선생님보다 더한 경우가 많은 거지요.
엄마가 선생님입니까? 엄마는 엄마입니다. 좋은 엄마입니다. 그런 활동할 시간에 아이를 품에 안고 책만 읽어주어도 효과는 비슷하거나 더 좋습니다. 저는 엄마의 따스한 음성, 손짓, 발짓과 일상에서 아이와 하는 놀이가 더 강렬한 교육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어주고 복습하려는 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책에 나온 문장, 단어, 누가 뭘 했느냐고 묻지 말고 “재미있었니, 슬펐지, 엄마는 어떤 부분에서 참 슬펐다, 이거 정말 예쁘지?”와 같은 반응이 아이들에게 더 유익합니다._작성자 ID: 마음그대로 (54~55쪽)
작은애 학교에서 영어레벨을 테스트하고 AR도 하는데 저희 아이 레벨 보면 친구들이 놀란답니다. 학원도 안 다니면서 그렇게 높은 단계 책을 보냐고요. 지금도 아이의 제일 큰 자랑은 “나는 학원 안 다니는데”입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며 책 보는 걸로 공부하니 영어가 싫을 리 없습니다.
성실히 잠수네로 진행하신 후, 만약 영어유치원 다니던 친구와 다른 학원에서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면 대부분 잠수네 아이들의 결과가 놀라울 정도로 높게 나옵니다. 저 또한 경험한 부분이구요. 영어에 특별한 소질이 있거나 매우 성실한 아이가 있어 성적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앞으로 누가 더 영어를 재미있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해보시면 아마 잠수네 아이들일 겁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숙제와 수업에 치어 의무감으로 영어를 해야 했던 아이들과 비교한다면, 아이가 더 재미있는 방법으로 진행하고도 영어를 좋아하고 실력도 우수하고, 나아가 영어책으로 휴식을 갖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실 겁니다._작성자 ID: aroma (56~57쪽)
무엇보다 영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으니 우선 재미있게만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것이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재미와 함께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한글책의 수준입니다. 영어를 고민할 때 한글책 수준까지 고려하세요. 언어라는 것이 서로 통하는지 한글책과 영어책이 서로 붙어가는 것 같아요. 한글 수준이 높으면 그만큼 영어 진행이 빨라요. 영어만 떼어서 생각하지 마시고 같은 언어니까 한글책의 수준을 높이세요. 영어공부 시간을 단축시켜줄 겁니다. 영어는 장기전이니 지치거나 싫어하지만 않게 해 주시면 좋겠어요.
저희 큰아이는 초등 2학년 때 로알드 달의 작품과 《앗 시리즈》에 빠져서 살았는데 지금 그 책의 원서들을 사주니 눈을 반짝이며 보고 있습니다. 한동안 영어라면 강하게 거부해서 엄마를 힘들게 하더니 요즘은 영어책의 재미를 조금씩 느끼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_작성자 ID: 즐건영어 (83쪽)
미국 대사관 학교는 대기자, 특히 한국인 대기자가 많아 1~2년씩 기다려야 하는데 영어 잘하는 아이를 우선 선발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큰애는 대기번호가 한참 뒤였지만 시험 성적이 우수해 미국 시민권자 아이들을 제치고 바로 입학했습니다. 어떻게 영어 공부했느냐는 질문에 “잠수네 아시냐고” 했지요, 잠수네로 했다고.
8월에 입학하자마자 외국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늘 인성이 바르고 모범적이라 칭찬받았습니다. 스피치 준비도 혼자 열심히 해가더니 학급회장으로 선출되어 물 만난 고기처럼 즐겁게 학교를 다닙니다. 심지어 개인교습하러 온 인도인 선생님에게, “한국에선 영어유치원이 유행이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은 잠수네로 해왔다. 나는 모국어가 완성된 뒤에 책 읽기를 중심으로 영어를 익혀가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효과를 봤다”는 얘기까지 했네요._작성자 ID: 영우서맘 (1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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