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6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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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00g | 140*205*30mm |
ISBN13 | 9791186560129 |
ISBN10 | 1186560126 |
출간일 | 2016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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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00g | 140*205*30mm |
ISBN13 | 9791186560129 |
ISBN10 | 1186560126 |
· 왜 당신은 사랑하는 것을 겁내는가? · 왜 당신은 자유로운 것을 두려워하는가? · 왜 당신은 스스로 책임질 용기를 내지 못하는가? · 왜 당신은 인생 최대의 선택을 하지 않는가?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00만 독자가 선택한 『미움받을 용기』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답이 온다! “전편이 지도였다면 『미움받을 용기 2』는 나침반이다.” “그로부터 3년 후, 청년이 다시 돌아왔다!”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등 2015년을 ‘아들러’와 ‘용기’ 열풍으로 물들인 『미움받을 용기』가 더 새롭고,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미움받을 용기 2』는 ‘용기 2부작’의 완성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던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룬다. 3년 전 홀가분하고 희망 찬 마음으로 철학자의 서재를 떠났던 청년. 그랬던 그가 ‘중대한 고민’이 있다며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았다. 그 3년 동안 청년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일까? 도대체 그의 ‘중대한 고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실제로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할 뿐 아니라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제기에서 집필되었고, 때문에 전작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3년 후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다시 찾아온 청년. 그리고 새로이 ‘사랑과 진정한 자립’이란 주제로 ‘이해의 계단’을 준비한 철학자. 다섯 밤에 걸쳐 진행된 지난번 논의와는 달리, 이번 논의는 단 하룻밤에 끝나면서 그 공방도 더욱 치열하게 이뤄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또다시 자신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그 내용에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과 함께 도달한 ‘사랑과 자립’에 대한 새로운 통찰에 놀라게 될 것이다. 자, 다시 한 번 그들의 뜨겁고 진지한 밤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
한국 독자들께 시작하며 첫 번째 이야기 :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아들러 심리학, 인생을 사는 태도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보는 ‘존경’ 자기에 대한 집착에서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만약 우리가 같은 마음과 같은 인생이라면 용기도 존경도 전염이 된다 당신이 변하지 않는 진짜 이유 당신의 ‘지금’이 과거를 결정한다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두 번째 이야기 : 왜 야단치는 것을 부정하는가 교실은 하나의 민주주의 국가다 칭찬하지도 야단치지도 말라 문제행동의 ‘목적’을 파악하라 반항하는 것은 권력투쟁을 하는 것이다 ‘벌’을 받으면 ‘죄’가 없어질까 폭력이란 이름의 커뮤니케이션 화내는 것과 야단치는 것은 같은 의미다 내 인생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 세 번째 이야기 : 경쟁원리가 아닌 성장원리에 기초하라 칭찬하는 방식은 과연 효과적인가 칭찬이 경쟁을 낳는다 먼저 공동체를 치료하라 인간은 ‘불완전’하게 시작한다 ‘나는 나’라는 용기 그 문제행동은 ‘당신’을 향하고 있다 왜 인간은 ‘구원자’가 되려고 하는가 교육은 일이 아닌 ‘관계를 맺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 :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신용’할 것인가, ‘신뢰’할 것인가 왜 인생의 과제에 ‘일’이 포함되는가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먼저 ‘믿는다’는 것 사람과 사람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시련이다 주어야 받을 수 있다 다섯 번째 이야기 :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하라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받는 기술’에서 ‘사랑하는 기술’로 사랑이란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다 인생의 ‘주어’를 바꾸라 자립이란 ‘나’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 사랑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어떻게 부모의 사랑을 빼앗을 것인가 사람은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운명의 상대란 없다 사랑이란 ‘결단’이다 생활양식을 다시 선택하라 단순하게 산다는 것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친구들에게 책을 마치며 |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마타케/전경아
인플루엔셜/2016.5.2.
sanbaram
“전작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의 존재를 알리고 아들러 사상을 개관하기 위한, 말하자면 ‘지도’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반면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의 사상을 실천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입니다.(p.312)”라고 공저자인 기시미 이치로는 말한다.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 <미움받을 용기 2>는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길 한다. 철학자의 역할을 하는 기시미 이치로는 일본에서 아들러 심리학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 책이 ‘행복해질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 고가 후미타케는 바톤스의 대표작가로, 몇 년에 걸쳐 기시미 이치로에게 아들러 심리학의 본질에 대해 문답식으로 배웠고, 아들러 심리학의 새로운 고전이 된<미움받을 용기>를 함께 집필하여 출간했다. 저서로 <문장수업>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어. 이건 마법도 뭣도 아니고, 엄연한 사실이야. 자네도 다른 어떤 사람도 행복으로 가는 한 발을 내디딜 수 있네.(p.17)” 단 행복이란 그 자리에 머문 채로는 향유할 수 없다. 걷기 시작한 길을 쉬지 않고 걷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며 행복에 도달하는 다섯 가지 단계의 길을 안내한다. 첫 번째가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두 번째는 왜 ‘상과 벌’을 부정하는가, 세 번째로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하라, 네 번째는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등으로 교사인 청년에게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교육의 참 뜻과 교사로서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토론을 통하여 짚어준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해야 행복해질 수 있으며, 누구나 행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렇게 <미움 받을 용기 2>에서의 열띤 대화는 교육론, 조직론, 작업론, 사회론 그리고 인생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랑’과 ‘자립’이라는 핵심 주제에 도달한다. ‘아들러가 말하는 사랑, 아들러가 말하는 자립을 독자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무척이나 궁금하다’고 저자 후기에서 기시미 이치로는 말한다.
아들러는 “‘당신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 또한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타인의 시선에 겁먹지 말고,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말고,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라고 말한다.(p.39)” 그저 자신이 믿는 최선의 길을 선택하라.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도 말고, 자신의 과제에 타인을 개입시키지도 말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타인을 존경하라고 한다. 부모가 먼저 아이를 존경해야 하고 상사가 먼저 부하직원을 존경해야한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존경이란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사람이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아는 능력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쪽’에 있는 사람이 ‘가르침을 받는 쪽’에 있는 사람을 존경해야한다. 존경이 없는 곳에서 좋은 인간관계는 생길 수 없고, 교사의 뜻을 전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문제 행동을 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문제 행동의 1단계는 ‘칭찬받기’ 2단계는 ‘주목 끌기’ 3단계는 ‘권력투쟁’ 인데 이 모두의 목적은 ‘나를 더 존중해 달라’고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이 모든 행위는 ‘소속감’, 즉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목적에서 비롯된다.(p.123)” 그런데 교사는 학생들한테 ‘원인’만 듣는 것으로 그친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만 할 뿐이다. 교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들 행동의 ‘목적’에 주목하고,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랑의 희구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인간은 돌변해서 ‘증오’를 하게 된다. 그것이 문제 행동의 4단계인 ‘복수’의 단계다. 스토커들은 상대방이 나의 행동을 싫어한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고 있다.(p.112)” 그로 인해 두 사람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도, 그럼에도 ‘증오’나 ‘혐오’라는 감정을 통해서 어떻게든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는 자신의 무능함을 과시하는 문제행동의 5단계가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인생은, 매일의 행동은 전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줄 것. 그리고 결정하는 데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제공해줄 것.(p.138)” 그것이 바람직한 교육자의 자세라고 강조한다.
“자네는 지금 ‘일’로서 학생들을 대하고 있어. 하지만 아들러가 직접 보여주었듯이 학생들과의 관계는 ‘교우’에 해당하네. 그 단추를 잘못 꿴 채로 교육 현장에 섰으니 잘될 턱이 없지. (p.185)”라며 교사로서 청년의 행동을 지적한다. 아들러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했던 이면에는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행복의 정의가 숨어있다. 따라서 교사가 학생과 교우의 관계를 가져야 하는 이유를 “우리는 교우의 관계를 통해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을 배운다.(p.194)”고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도움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시련이나 결단의 순간은 입시나 취직, 결혼 같은 삶의 상징적인 이벤트가 있을 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가 시련이고, ‘지금 여기’라는 일상에 큰 결단이 필요하다. 그 시련을 피해가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 p.236)”고 저자는 말한다. 뿐만 아니라 행복이란 이기적으로 ‘나의 행복’을 바라는 것도 이타적으로 ‘너의 행복’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나눌 수 없는 ‘우리의 행복’을 쌓아올리는 것. 그것이 사랑이며, 사랑은 ‘나’였던 인생의 주어를 ‘우리’로 바꿔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랑과 결혼은 바로 둘이서 추는 춤과 같은 거라네. 어디로 갈지 생각하지 말고, 서로 손을 잡고 오늘이라는 날에 행복을 느끼며, 지금이라는 순간만을 직시하고, 빙글빙글 쉬지 않고 춤을 추는 걸세. 두 사람이 오래 춤을 추며 그려낸 궤적을 사람들은 ‘운명’이라 부르겠지.(p.291)”라며 우리 모두에게 자기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서는 사랑하고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한다.
작년에 나에게 온 책인데, 그동안 책들 사이에 숨겨져 있었다가 이제야 읽어봤다.
아들러~ 어디서 많이 들었던 사람 이름! 아마 예전 교육학에서 들었겠지? 그러나, 그에 대해 아는 것은 하나도 없다.ㅠㅠ
이 책은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었다.
새롭고, 공감도 되었고,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대화 형식의 구성이 읽기 편한 듯하면서도 조금은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아들러의 가르침을 조금은 머리로 이해할 기회가 되었다.
아들러의 철학을 온전히 이해하고, 실천하기까지는 어렵겠지만, 쉬운 것부터 생각해보고 노력해보려고 한다.
책을 통해 좋았던 내용을 정리해본다.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 하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해서 생각한다. (중략) "당신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타인 또한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39쪽)
심릭학에서는 카운슬링을 치료라고 생각하지 않고 '재교육'의 장으로 본다네.(41쪽)
교육이란 '개입'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지원'인 셈이야.(43쪽)
'나'를 알고 '너'를 아는 것. 인간의 본성을 알고 이해하는 것. 아들러는 그것을 '인간 이해'라고 했네.(44쪽)
행동의 목표: 자립할 것,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심리적 목표: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45쪽)
"존경이란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사람이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아는 능력이다." (중략) "존경이란 그 사람이 그 사람답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배려하는 것이다"(50쪽)
공동체 감각에 관해 아들러는 기꺼이 이런 표현을 썼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고(61쪽)
상대의 의견에 '나도 같은 마음이다' 하고 동의하는 것은 단순한 동조이지 공감은 아닐세. 공감이란 타인에게 다가가는 기술이자 태도라네.(64쪽)
자신의 말과 행동, 그리고 타인의 말과 행동을 판단할 때는 거기에 숨어 있는 '목적'을 생각한다.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개념이지. (중략)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목적'에 맞게 살아간다. (중략) 우리는 과거의 사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70쪽)
과거가 '지금'을 정하는 것이 아닐세. 자네의 '지금'이 과거를 정하는 것이지.(79쪽)
자네는 지금 내 눈앞에 있네. '눈앞에 있는 자네'를 알면 그걸로 충분하고, 원론적으로 나는 '과거의 자네'가 어땠는지 알 필요가 없네(84쪽)
어떤 일이든 우리는 누구나 '모른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하네. (중략) 질책이 아니라 가르쳐주는 것이라네.(98쪽)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문제행동에 대해 그 배후에 작용하는 심리를 5단계로 나누어 생각한다네. (중략) 문제행동의 1단계, 그것은 '칭찬 요구'라네. 문제행동의 2단계는 '주목 끌기'라네. (중략) 문제행동의 3단계. 여기서 그들은 '권력투쟁'에 돌입하네. (중략) 문제행동의 4단계. 여기서 인간은 '복수'의 단계에 돌입하네. (중략) 문제행동의 5단계. 그것은 '무능의 증명'이라네. 그 모든 행위는 '소속감', 즉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목적에서 비롯된다네.(100~117쪽)
그 아이들의 '목적'에 주목하고,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라네.(124쪽)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눈앞에 있는 '바꿀 수 있는 것'을 직시하게나.(130쪽)
교육하는 입장에 놓여 있는 사람, 그리고 조직의 운영을 맡고 있는 리더는 늘 '자립'을 목표로 내세워야 하네.(136쪽)
교육자는 고독한 존재일세. (중략) 학생들한테 감사의 마음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이라는 큰 목표에 공헌했다는 공헌감을 갖는다. 그 공헌감에서 행복을 찾는다. 그 수밖에 없지. (중략) 만약 자네가 학생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 원한다면, "선생님 덕분"이라는 말을 기다리고 있다면... 그건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자립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생각해주게.(137쪽)
본인의 인생은, 매일의 행동은 전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줄 것. 그리고 결정하는 데 필요한 자료-예를 들면 지식과 경험-가 있으면 제공해줄 것. 그것이 바람직한 교육자의 자세라네.(138쪽)
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 (중략)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해서 운영되는 공동체라네.(154쪽)
문제행동을 일으킨 '개인'이 아니라 문제 행동이 일어난 '공동체'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는 점이네. 그리고 개인보다는 공동체 자체를 치료해야 한다네.(155쪽)
모든 인간에게는 공동체 감각이 내제되어 있고, 그것은 인간의 정체성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뜻이지. (중략) 공동체 감각은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발굴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감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걸세.(164쪽)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이 가장 기본적 욕구를 '소속감'이라고 생각하네.(166쪽)
'나'의 가치를 남들이 정하는 것. 그것은 의존일세. 반면 '나의 가치를 내가 결정하는 것. 이것은 '자립'이지.(168쪽)
'남과 다른 것'에 가치를 두지 말고 '나는 나'라는 것에 가치를 두게나. (중략) 자네의 개성이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니까.(170쪽)
칭찬하는 행위는 공동체 안에서 경쟁원리를 낳고, 아이들에게 '타인은 적이다'라는 생활양식을 심어주게 된다.(176쪽)
타인을 구함으로써 자신을 구하고자 하네. 스스로 일종의 구원자로 포장해서 자신의 가치를 실감하려고 하지. 이는 열등감을 떨쳐내지 못한 사람이 종종 빠지는 열등 콤플렉스의 한 형태일세. 일반적으로 '메시아 콤플렉스'라고 하네. 메시아, 즉 타인의 구원자가 되려고 하는 심적 도착이라네.(179쪽)
인간에게 '믿지 않는다'라는 선택지는 있을 수 없어. 협력하지 않는다, 분업하지 않는다, 그런 건 있을 수 없지. 그 사람이 좋아서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좋든 싫든 협력해야 하는 관계다.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지.(206쪽)
분업에 관해 아들러는 이렇게 말했네. "인간의 가치는 공동체에서 할당된 분업의 역할을 어떻게 완수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다시 말해, 인간의 가치는 '어떤 일에 종사하느냐'로 정해지는 것이 아닐세. 그 일에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로 정해지는 것이지.(210쪽)
"타인을 믿을 수 없다"고 호소하는 것은 자네가 스스로를 완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네.(228쪽)
자립이란 '자기중심성으로부터의 탈피'라네.(266쪽)
사랑이란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행복도 '너'의 행복도 아닌 '우리'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 우리는 '나'로부터 탈피할 수 있다. 자기중심성에서 해방되어야 진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다. 자립이란 어린 시절의 생활양식에서 탈피하는 것이며,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는 길이다.(268쪽)
'강요할 수 없는 두 가지' (중략) 존경과 사랑, 이죠. (중략) 어떤 독재자도 나를 존경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중략) 사랑도 강요할 수는 없네.(284쪽)
우리는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기중심성에서 해방될 수 있지. 오직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립할 수 있다네. 그리고 타인을 사랑할 때만 공동체 감각에 도달하네.(296쪽)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하라."(297쪽)
실천 과제: 존경하기, 과제 분리하기, 문제 행동이 목적 생각해보기, 자립하기, 메시아 콤플렉스 벗어나기, 협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