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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가 꽃피는 마을

수화가 꽃피는 마을

: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어느 특별한 마을 이야기

장애공감 1318-10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3건 | 판매지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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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222g | 128*188*20mm
ISBN13 9788993143201
ISBN10 89931432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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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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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혜용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 대학 통번역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등에 출강하며,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산 자와 죽은 자 1, 2』 『단추전쟁』 『작은 보석』 『집착』 등이 있다.
해설·추천 : 김도현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노들장애인야간학교와 장애해방운동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운영위원이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쓴 책으로 『차별에 저항하라』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가 있으며, 2004년에는 장애해방운동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가 수여하는 제2회 정태수상을, 2009년에는 김진균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제4회 김진균상(사회운동 부문)을 수상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만일 통역이 없었더라면 때로는 웃음 짓고 때로는 진지했던 이 세 사람의 손짓, 이 손놀림들이 아무런 보람도 없이 그저 침묵과 무지 속에서 춤을 췄을 것이다. 나의 무지 속에서. 그리고 그들에게 내 목소리는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이런 깨달음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지금 여기서는 누가 장애인이지? 바로 나로군!’
나는 내가 정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아주 묘한 느낌이었다. --- p.6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 중에서

파리, 1874년 7월 7일

생자크 학교에 입학하여, 재빠른 손놀림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였던 그날 이후로, 전 제가 그 아이들과 더불어 특별한 민족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바로 수화를 언어로 사용하는 민족이지요. 상급생들 가운데 한 명인 알리베르, 제가 알리베르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드렸었죠. 알리베르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 언어는, 숨을 쉬자면 공기가 필요하듯이 우리 지능에 반드시 필요한 거야.”
유럽 여기저기에서 농아인들을 상대로 말을 가르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정말이지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위지요. --- p.68 ‘장의 편지’ 중에서

“여러분, 이 모든 일, 정말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기뻐요! 여러분이 수화하는 것을 보니 모두 재능을 타고 나셨네요. 여러분에게 수화를 가르쳐 주신 올리비에 씨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여기 도착해서 사람들이 수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제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죠. 남편과 저는 가끔씩 건청인과 청각장애인이 서로 열띤 대화를 나누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려 본답니다. 그런데 그게, 그 세계가 존재하네요! 바로 우리 마을입니다!”
--- p.176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story #1

프랑스 남부 지방 카마르그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폴루 할아버지는 한 청각장애인 가족에게 집을 판다. 가족 모두가 청각장애인인 푸르네 가족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따뜻한 우정을 쌓아가는 폴루 할아버지. 하지만 푸르네 가족을 향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큰 홍수로 마을에 큰 난리가 나고, 푸르네 가족과 마을 황소들은 고립되게 되는데…….

story #2

“이 떡갈나무 말이야. 200살도 더 됐다는 거 알고 있나?”
“그렇게나 나이가 많아?”
“그럼. 그리고 이 나무가 예전에는 뭐라고 불렸는지는 아나?”
“아니.”
“‘목매달아 죽은 귀머거리의 나무’라네. 이상하지 않은가?”

200년이 넘게 이 마을을 지키고 있는 오래된 떡갈나무. 폴루 할아버지는 친구 모리스로부터 이 떡갈나무가 예전에 ‘목매달아 죽은 귀머거리의 나무’라고 불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모리스를 통해 시청 고문서실에 보관된 19통의 편지를 읽게 된 폴루 할아버지. 19세기의 청각장애인 청년 장이 보낸 편지 속에서 마을의 떡갈나무에 얽힌 사연이 조금씩 밝혀지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장애(영어로 disability, 말뜻 그대로 하자면 무능력)를 어떤 개인이 지니고 있는 ‘손상 자체’가 아니라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이해한다면, 농인들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즉 청각 ‘장애인’이란 말 자체가 비장애인/건청인 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온 일방적인 용어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손상은 손상일 뿐이죠. 특정한 관계 속에서 손상은 장애가 됩니다. 그리고 장애인은 장애인이기 때문에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됩니다.
언어는 하나의 문화이며, 문화는 삶의 양식입니다. 두 개의 문화와 삶의 양식을 진정으로 통합하고자 한다면, 이는 일방주의가 아닌 상호주의를 전제로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이는 통합이라기보다는 흡수일 뿐이며, ‘수화를 사용하는 민족’에 대한 식민주의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만 한다는 것을, 이 책은 19세기의 청각장애인의 편지와 21세기의 청각장애인 가족을 둘러싼 마을의 이야기를 통해 낮고 절절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김도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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