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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널리스트 :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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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더 저널리스트 -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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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20g | 135*205*20mm
ISBN13 9791157842339
ISBN10 11578423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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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처럼, 모두에게 충분한 부가 돌아갈 수 있어서 어느 나라 정부든지 반대 세력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 순간에 정치적 자유의 불가능이 선포되고 세계의 절반은 비밀경찰로부터 감시를 당한다. 바로 지금처럼, 미신이 힘을 잃고 우주에 대한 합리적 이성이 실현 가능해진 이 순간에 개인이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권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제한받는다. 즉, 인류가 진정으로 싸우기 시작한 건 싸울 이유가 사라진 때부터다.
_오프닝 [인류는 비이성적이고,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중에서

인종 간 혐오와 집단 망상은 이 시대 삶의 방식 일부나 다름없다. 사람들이 조금만 덜 무식했다면 이런 혐오와 망상의 영향이 지금보다 덜 했을지도 모른다. 독일 치하의 유태인들이 어떤 학대를 당했는지 전쟁 시작 전에 더 잘 알았더라면, 최소한 우리가 유태인 난민을 대하는 방식은 지금보다 더 인도적이었을 것이다. 유태인에 대한 대중의 반감 그 자체는 별 차이 없었겠지만 말이다. 대규모의 유태인 난민을 거부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현실이 적어도 부끄러운 짓이라는 인식은 있지 않았을까.
---「인종 혐오와 무지」중에서

호텔이나 레스토랑은 인도인이나 니그로와 섞이는 걸 싫어하는 돈 많은 부자들이 단골로 드나든다. 이들이 호텔이나 레스토랑 주인에게 유색인종을 출입시키지 말라고 주문한다. 그러지 않으면 발길을 끊겠다고 선포한다. 유색인 손님은 수로 쳐봐야 얼마 되지 않는다. 주인들은 단골을 놓치기가 싫다. 따라서 부자들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더라도 금지 조치를 도입하곤 한다. 대중이 이런 일에 대해 경계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유색인에게 모욕적인 처사를 하는 사업장에 부정적인 평가를 지속하면 차별은 설 자리를 잃는다. 피부색 때문에 차별이 가해졌다고 입증할 만한 사례를 아는 사람은 누구든 이를 폭로해야 한다.
---「유색인 차별을 멈추려면」중에서

주베르 경은 미래에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독일 아이들에게 식량을 주느니 우리 영국 아이들이 그 식량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게 ‘가장 현실적인’ 견해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1918년 당시 현실파 인물들의 주장은 휴전 후 독일을 봉쇄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독일에 봉쇄선을 세웠다. 그리고 1940년, 우리에게 폭탄을 떨어뜨린 독일 청년들은 그때 우리가 굶긴 그 독일 아이들이었다.
---「굶주림의 정치」중에서

영국 언론은 전쟁 이전보다 조금이나마 더 자유로워졌다. 10년 전에는 언론에 내보낼 수 없던 사실들을 이제는 언급할 수 있다. 전쟁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지난 전쟁 당시보다는 다소 덜 거칠게 반응했다. 대중의 반대가 거센 의견을 말해도 분명 이전만큼 큰 위협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 아직 희망은 있다. 내가 모르는 진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진실은 내가 필요할 때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발견되는 것이라고 믿는 진보적 사고가 살아남을 거라는 희망이다.
---「진실한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중에서

전쟁 전에는 형편이 되는 한 사치를 부리는 게 당연했다. 늘 누군가가 무언가를 내놓고 팔았다. 성공한 사람의 이미지는 무언가를 많이 팔아 돈을 많이 번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제 대중은 깨달은 듯하다. 돈은 그 자체로서 무의미하며 오직 물건만이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 단출한 삶을 사는 법을 배워야 했고, 내면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오락거리에 의존하는 법을 배웠다. 할리우드에서 만들어 낸 유흥거리나 공장에서 뽑아낸 실크 스타킹, 술, 초콜릿을 대신해서 말이다.
---「돈과 총」중에서

진정한 평화주의는 실천 가능하다. 그 대가를 치를 의지만 있다면 말이다. 하지만 전쟁을 ‘제한적으로’ ‘인도적으로’ 치르자는 구호는 순전히 말장난이다. 이런 선전 문구의 단어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는 사람은 없다. 비슷한 맥락에서 ‘민간인 살상’ ‘여성과 아이들의 잔인한 살육’ ‘인류의 문화유산 파괴’ 같은 문구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지상전보다 공습이 이 끔찍한 짓의 주범에 더 가깝다고 짐작하곤 한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군인보다 민간인을 죽이는 게 왜 더 나쁜 일인가?
---「모두에게 평등한 죽음을」중에서

지난 2년간 영국이 독일에 퍼부은 공격 수준을 생각하면 이렇게 야만성을 거론한다는 게 뻔뻔하게 들리기도 한다. 어쨌거나 이런 비판적 반응은 신무기가 등장할 때마다 나타나는 지극히 평범한 반응 중 하나다. 독가스나 기관총, 잠수함, 화약, 심지어 활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당시 대중은 맹렬히 비난했다. 무기라는 건 내가 남에게 겨누기 전까지는 부당해 보이니 말이다.
---「인간의 이기심」중에서

전쟁은 증오와 거짓을 확산시킴으로써 문명의 본질을 파괴한다. 적을 향해 총을 쏜다 해도 본질적인 의미에서 상대를 부당하게 취급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상대를 증오하고, 그에 대한 거짓말을 꾸며내고, 아이들에게 그릇된 믿음을 심어 주고, 상대에게 공정하지 못한 평화협정 조건을 강요해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도록 밀어붙임으로써 인간은 서로를 파괴한다.
---「전쟁이 문명을 파괴하는 방식」중에서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그때 느낀 충격을 어렴풋이 되살릴 수 있다. 이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온전히 깨닫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도로 숙련된 장인인 조타수의 손에 말 그대로 승객 모두의 목숨이 달려 있었다. 그런 사람이 승객이 남긴 음식을 훔치고 기뻐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내가 과장하는 거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 주어진 역할과 그에 따른 대가 사이에 이렇게 큰 간극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내가 사회주의 팸플릿 한 뭉치에서 배운 것보다 더 큰 교훈을 남겼다.
---「훔친 푸딩의 기억」중에서

이런 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검열이 요즘엔 책 출판까지 확대되는 듯하다. 정보부가 특정 정치 노선을 강요하거나 금서 목록을 내려보내는 건 아니다. 정보부는 그저 자문을 할 뿐이다. 출판사들이 정보부에 원고를 보내면 정보부는 이러저러한 원고가 바람직하지 않다거나 아직 때가 아니라거나 특별히 좋은 목적이 없어 보인다는 식의 권고 사항을 내비친다. 명확한 금지도 아니고 이런 원고가 출간되면 안 된다는 지시는 딱히 없다. 하지만 정부의 공식 기조는 언제나 지켜지는 식이다. 서커스단의 개들은 조련사가 채찍을 휘두르면 점프한다. 하지만 정말 훈련이 잘된 개들은 훈련사가 채찍질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중제비를 돈다.
---「언론의 자기 검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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