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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 시대

뉴타입의 시대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리뷰 총점9.4 리뷰 41건 | 판매지수 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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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68g | 150*220*30mm
ISBN13 9791189995638
ISBN10 118999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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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베스트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의 신간. 철학적 사고법에 이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생각의 기준을 제시한다. 예측 불가한 대전환의 시대에 논리와 경험, 전문성은 더 이상 탁월한 능력이 아니다. 자신만의 철학과 직감으로 질문을 던지는 혁신가, 뉴타입이 온다. - 경제경영MD 김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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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한국어판 서문|위기가 지나간 자리, 어떤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
프롤로그|생각의 프레임을 뉴타입으로 전환하라

제1장 무엇이 우리를 뉴타입의 시대로 이끄는가 ┃6가지 메가 트렌드┃
메가 트렌드 1|물질은 풍요롭지만,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다
메가 트렌드 2|정답을 찾는 일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메가 트렌드 3|수요를 넘어서는 쓸모없는 일자리와 노동의 대두
메가 트렌드 4|사회 전반에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넘친다
메가 트렌드 5|‘규모의 경제’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메가 트렌드 6|인생은 길어지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졌다

제2장 뉴타입은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내는가 ┃해결하지 말고 문제를 발견하라┃
1|문제 발견|문제를 풀기보다 발견해 제안한다
2|과제 설정|혁신적인 해결책보다 탁월한 과제를 만들어낸다
3|구상력|미래에 대한 예측 대신 미래를 구상한다

제3장 뉴타입은 어떻게 경쟁하는가 ┃쓸모가 아닌,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라┃
4|의미의 힘|일의 의미를 제시해 동기를 부여한다
5|한계비용 제로|하고 싶은 일에 철저하게 집중한다
6|포지셔닝|의미 있는 상품으로 독자적 시장을 공략한다
7|리더십|공감할 수 있는 목적과 이유를 제시한다

제4장 뉴타입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논리와 직감을 유연하게 타고 넘어라┃
8|논리와 직감|논리와 직감으로 의사결정의 질을 높인다
9|우연성|의도적으로 전략적 우연성을 채택한다
10|미의식|규칙보다 자신의 감각을 따른다
11|의사결정|여러 기준을 살피며 동시에 균형을 잡는다

제5장 뉴타입은 어떻게 일하는가 ┃자신이 빛나는 자리를 찾아 움직여라┃
12|이동성|복수의 조직을 넘나들며 일한다
13|노력과 성과|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는 곳에서 노력한다
14|동기부여|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15|지식과 경험|프로와 아마추어의 의견을 동등하게 대한다

제6장 뉴타입의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공유와 탈출을 두려워 말라┃
16|커리어|방대하게 시도하고 잘된 것만 남긴다
17|엑시트|인생의 풍요로움은 탈출을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
18|공유와 증여|공유하고 나누는 사람의 최종 이익이 커진다

제7장 뉴타입의 학습력은 어떻게 다른가 ┃철지난 지식의 패턴을 리셋하라┃
19|기초교양|상식을 상대화하여 양질의 질문을 만든다
20|깨달음|타인을 자신을 바꾸는 계기로 삼는다
21|언런|고생해가며 익힌 지식의 패턴을 버린다

제8장 뉴타입은 어떻게 조직을 운영하는가 ┃낡은 권력 대신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라┃
22|권력|이동성을 높여 쇠퇴한 조직을 없앤다
23|상사와 부하|권위가 아닌 문제 해결로 행동한다
24|탈구조|시스템에 굴복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다시 쓴다

에필로그|의미 없는 일을 하는 자는 반드시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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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컴퓨터 과학자인 앨런 케이가 1972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다이나북(앨런 케이가 제창한 이상적 컴퓨터)의 콘셉트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이미지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보고는 “대단해. 무려 반세기 전에 태블릿 단말기의 등장을 예측했다니!” 하고 감탄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해석이다. 앨런 케이는 미래를 예측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이런 물건이 있으면 굉장하겠는걸!’ 하는 생각으로 그 이미지를 구체화해서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앨런 케이는 예측이 아니라 구상을 했다.
--- p.58

2015년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가 29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퍼센트 이상이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급여나 제품이 아닌 ‘해당 기업이 사업을 하는 목적’을 중시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영국 [가디언]이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높은 연봉을 받기보다는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대답이 44퍼센트, 근무하는 회사가 사회에 공헌할 때 일할 의욕이 커진다는 대답이 36퍼센트로 나타났다. 밀레니얼들이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 ‘의미’를 매우 중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p.77

구글의 가치관이 경영상의 중대한 의사결정에 기여한 사례가 있다. 바로 미국 국방부와 공동으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다. 구글이 미군의 무인항공기 드론의 화상인식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하자 사내에서 항의 운동이 벌어져 4600명의 직원이 미군과의 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한 데다 사표를 내는 사람도 속출했다. 구글 직원들은 법률이나 업계의 규칙이 아닌, 자발적인 윤리와 도덕규범에 비추어 경영진에게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결국 직원들의 항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구글 경영진은 인공지능을 무기에 이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공표하기에 이르렀다.
--- p.152-153

간단히 말하자면,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인 업사이드 리스크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인 다운사이드 리스크 의 비대칭성이 있는 직업을 조합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록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데는 그다지 큰 투자가 필요 없다. 기껏해야 자비로 앨범을 내는 정도이며 앨범이 팔리지 않아도 잃는 것은 앨범 제작비 정도다. 즉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매우 적다. 반면에 어떤 계기로 앨범이 잘 팔리면 막대한 돈과 명예를 얻는다. 즉 업사이드 리스크가 매우 크다. 이는 업사이드와 다운사이드에서 리스크의 비대칭성이 있다는 의미다. 어느 정도 안정된 직업을 확보해두고서, 어딘가에는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는 업사이드 리스크를 인생에 설정해두자는 발상이 나심 탈레브가 말하는 ‘바벨 전략’이다.
--- p.171

노력에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핵심은 ‘노력의 층을 쌓아 올리는’ 일이다. 노력에는 층(layer)이 있다. 직장에서 남들보다 배로 노력하는데도 좀처럼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일이 필요로 하는 자질과 본인의 자질이 맞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 그 자리에서 한결같이 애쓰는 ‘레이어1의 노력’을 계속할 수도 있고,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자신에게 어떤 직업이 맞는지를 고민하고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다음 직업을 찾는 ‘레이어2의 노력’을 시작할 수도 있다. 층이 다른 두 가지 노력 중에 앞으로 더욱 요구되는 것은 ‘레이어2의 노력’이다.
--- p.180-181

지금까지는 ‘경험이 많은가 적은가’를 한 사람의 우수성을 정의하는 중요한 척도로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제 경험의 유무 또는 다소가 곧 유능함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지 않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그 경험에 의존하려는 사람은 올드타입으로서 머지않아 가치를 잃을 것이다. 반면에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상황 속에서 계속 학습하는 인재는 뉴타입으로서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이른바 ‘언런(unlearn, 과거의 지식과 습관을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이 인재 요건으로 부상한다는 의미다.
--- p.26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IMF ‘세계경제전망’이 재차 수정되는 까닭? 경제, 기술, 기후… 예측 불가능성 때문”
― 논리와 경험, 예측과 전문성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뉴타입 시대의 도래


2020년, 전 세계가 요구하던 ‘유능함’은 종말을 맞았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가는 테크놀로지의 급부상, 공유경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사회·경제적 구조의 거대한 변화,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기후·재난 이슈까지 개인과 기업은 사고와 행동방식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전문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매년 두 차례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해왔는데, 2019년 10월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던 세계 경제는 2020년 조금씩 반등할 것”이라 발표한 지 단 3개월 만인 2020년 1월 “올해 세계경제는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 5월엔 그 하락폭을 ‘-6.3%’로 재차 수정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세계 최고 경제전문가들의 분석과 예측을 유명무실화했던 것이다.

이렇듯 20세기에서 21세기 초까지 약 50년간 세계를 주도하던 전문성, 능력과 자질, 논리와 경험은 이미 급속하게 평범한 것으로 취급 받거나 ‘무용’한 것이 되어버렸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A.T.커니 등을 거친 일본 최고의 전략 컨설턴트인 저자 야마구치 슈는 신간 『뉴타입의 시대』를 통해,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는 이전과는 다른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으로 대전환 해야 한다며 이를 ‘뉴타입(New Type)’이라 명명했다. 이와 함께 이전 시대의 유능함의 조건과 사고방식은 ‘올드타입(Old type)’으로 구분했다. 이번 팬데믹 사태는 ‘올드타입’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기도 했다.

“정답만 찾는 엘리트는 과감한 구상과 다양한 시도 일삼는 혁신가를 이길 수 없어”
― 20세기식 ‘우수성’에 갇힌 올드타입 VS. 스스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내는 뉴타입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뉴타입의 시대로의 전환을 견인하는 6가지 사회·경제적 구조의 거대한 변화를 꼽는다. 특히 이러한 전환을 초래한 바탕에는 20세기식 ‘우수성’을 탑재한 올드타입의 사고방식이 더 이상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는 사실과,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계를 확대 재생산한다는 냉혹한 현실 인식이 있었다. 게다가 미디어·유통 환경의 변화로 ‘한계비용 제로’의 비즈니스가 가능해졌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진데 비해 인간의 수명은 길어졌다. 이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문제를 ‘발견’해내는 능력, 쓸모 있는 일보다 ‘의미와 가치’가 있는 노동, 이미 넘쳐나는 물질의 생산보다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구상해야 하는가’에 대한 거대한 어젠더를 찾는 인사이트가 절실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유형이자 사고 프레임이 바로 ‘뉴타입’ 패러다임이다.

저자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돌파할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을 올드타입 vs. 뉴타입의 명쾌한 대비를 통해 24가지로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기업의 해결사’로 불리던 MBA 출신 컨설턴트들이 급속히 가치를 잃어가며 인공지능이 노동을 대체해가는 시대에 규정 준수와 효율적 해결만을 고민하는 ‘올드타입’은 갈수록 도태된다. 이들의 능력 자체가 포화 상태가 되어 ‘범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순종적이고 논리적이며 책임감이 강하다. 반면, ‘뉴타입’은 자기만의 철학과 직감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위기를 돌파하고 시대에 필요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낸다. 그들은 경험 자체에 가치를 두지 않고, 기존의 교양과 지식을 계속해서 ‘리셋’해나간다. 그리고 이것을 동력으로 이상적인 상태를 구상해낸다. ‘올드타입’형 엘리트들이 본래 방법론으로서의 ‘혁신’을 기업의 존재 목적 자체로 오해할 때, ‘뉴타입’형 혁신가는 기술이나 혁신 자체에 매몰되지 않고 전례 없는 비즈니스를 창출해나간다.

“노력만으로 불확실한 시대 돌파 못해… 전략적 우연성 채택해 ‘도전·탈출’ 반복해야”
― ‘의미’ 있는 문제, 자신이 빛나는 ‘자리’를 찾아 끝없이 시도하는 뉴타입 프레임


저자가 주목하는 뉴타입의 경쟁력은 쓸모없는 계획과 예측을 제쳐두고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일에 수없이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빛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전략적으로 ‘도전’과 ‘탈출(엑시트)’를 반복하는 데서 나온다. 이것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 적용 가능한 전략이다. IBM을 비롯하여 20세기를 주도하던 수많은 거대기업들이 IT 비즈니스 전쟁에서 참패한 역사를 상기해보면, 최근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로 상징되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주자들의 수많은 실패 사례와 그를 뒤엎은 퀀텀점프의 성장세는 그 자체로 ‘뉴타입’의 상징이다.

한편 뉴타입은 일에 ‘놀이’를 결합하거나, 전략적으로 ‘우연성’을 채택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 저자는 “‘올드타입’들이 ‘그건 어디에 도움이 되는가’를 묻고 제동을 걸 때, 세상을 바꾼 위대한 혁신은 ‘이건 왠지 대단할 것 같다’는 ‘직감’에 이끌려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그 직감의 기저에 깔려있는 철학과 윤리다. 구글은 ‘놀이’를 업무 시간에 적극 권장하는 자유분방한 기업이지만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라는 철학이 임직원 모두에게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것이 어떤 돌발 상황 속에서도 불안정한 원칙과 규율을 뛰어넘어 경영상의 중대한 오류와 실수를 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단기적인 규정 준수에만 매몰되는 올드타입과 구분되는 뉴타입의 단단한 프레임이다.

한편 야마구치 슈는 경영사상가 말콤 글래드웰이 자신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제창했던 ‘1만 시간의 법칙’이 뉴타입의 시대에는 들어맞지 않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세간의 믿음을 반박하며, 본인의 자질과 위치, 즉 노력의 ‘층위’가 맞지 않다면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성과를 얻을 수 없음을 주장했다. 결국 이 시대가 원하는 뉴타입은 자기가 앉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인재가 아니라, 그 길이 아니라면 재빠르게 ‘탈출’해서 자신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를 찾아 성과를 이끌어내는 이들이다. 아마존의 사업 철수 목록을 본다면 이 ‘엑시트 전략’이 얼마나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지를 단박에 이해하게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뉴타입 패러다임이 세계의 시나리오를 다시 쓰게 될 것이다!”
― 변동성·불확실성·복잡성 속에서 부와 기회를 움켜쥘 새로운 프레임을 상상하라


19세기 서부 개척 시대, 철도 노동자로서 전설적 인물이었던 존 헨리는 누구보다 힘차게 망치를 휘두르며 선로를 개척해냈다. 당시 최첨단 기술인 증기 해머가 등장하자 “인간이 그깟 기계에 질 리가 없다!”며 기계와의 시합에 나섰다. 고전 끝에 그는 승리했지만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산업혁명기, 우수함에 대한 척도가 변하면서 당대의 일꾼이 그 가치를 잃어가는 혼란과 비극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신간 『뉴타입의 시대』는 저자 야마구치 슈가 오랜 기간 천착해온 주제인 미의식, 지적 성과, 무기로서의 철학을 잇는 메인 테마로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론’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우리가 서부 개척 시대의 존 헨리처럼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뉴타입의 사고 프레임으로 전환해야 함을 역설하며 집필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결과 이 책은 2019년 가을 출간과 동시에 기노쿠니야·오리콘 베스트셀러, 40주 연속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2019 HR어워드 수상, 1만 명의 비즈니스 리더가 뽑은 2019 올해의 책 1위(제31회 [탑포인트]지 선정 하반기 대상) 등에 올랐다.

기술이 인간의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세계는 점점 더 복잡하고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인간이 주(主)고 기술은 종(從)인 주종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진화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더욱 풍요롭고 인간적인 세계를 건설하려면, 우리 인간은 규칙 이외에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 새로운 관점을 마련해야 한다. 14세기 페스트가 지나간 자리에서 르네상스가 태동했던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가면 세계의 시나리오는 다시 쓰여질 것이다. 이미 뉴타입의 시대는 시작됐다. 이 책을 통해 독자 모두 새로운 미래를 유연하고 자유롭게 돌파하는, 부와 기회를 움켜쥐는 뉴타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시대의 변화를 철학적 관점에서 이렇게 읽고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문명의 교체’라고까지 불리는 격변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모든 것이 변하는 대전환의 혼란 속에 마음 한가운데로 들어와 생각의 기준을 바르게 잡아주는 느낌이다.
-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포노 사피엔스』 저자)
경험에서 우러나온 저자의 설명은 이제까지의 인재상과 성장 방법론을 다룬 그 어떤 책보다 실전적이고 디테일하다. 리드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대전환의 시대에 저자의 진심이 어려 있는, 독자들을 위한 생존 매뉴얼에 가깝다. 2019년 이후 읽은 책 중에 최고였다!
- 조용민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 매니저)
갈수록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변화의 흐름과 모양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것은 언제나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나의 세계를 넓혀줄 하나의 근사한 시선이라고 생각하고 읽는다면, 이 책은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 윤수영 (스타트업 트레바리 대표)

회원리뷰 (41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올드타입의 관점에서 뉴타입을 바라보다 - 뉴타입의 시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웃* | 2021.02.02 | 추천19 | 댓글4 리뷰제목
나는 '뉴타입'이라는 단어를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접했었다. 건담에서는 '인간의 지각을 초월한 신인류이자 소통의 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오해하지 않고 서로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존재'로 뉴타입을 정의했다. 그러다 보니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결국 예측 능력이 뛰어나고  텔레파시를 할 수 있는 초능력자처럼 묘사되었었다. 하지만 소;
리뷰제목

나는 '뉴타입'이라는 단어를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접했었다.

건담에서는 '인간의 지각을 초월한 신인류이자

소통의 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오해하지 않고 서로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존재'로

뉴타입을 정의했다.

그러다 보니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결국 예측 능력이 뛰어나고 

텔레파시를 할 수 있는 초능력자처럼 묘사되었었다.

하지만 소통을 자유롭게 하고 오해하지 않고

진정한 사람의 이해라는 측면에서는 생각할 부분이 많았었다.

그 메시지를 현실로 가져온다면?

책의 내용 안에 애니메이션 대사도 있는 것을 보면 

어쩌면 저자는 건담이라는 애니에서 

뉴타입이라는 것을 확장해서 현실로 가져온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 유학을 갔다 온 친구와의 대화에서

뉴타입과 올드타입의 구분점을 확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친구와의 대화를 좀 요약해서 적어 보려 한다.

"미국에서 어떤 문제를 보고 '어? 이거 문제다!'라고 말하면

주변 사람들은 '그래? 그럼 우리 회의해서 답을 찾아볼까?'라고

말해서 부담이 없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거 문제다!'라고 말하면

'너 해결책은 있어? 없으면 그냥 하던 대로 해.'라고 말해

문제를 지적하기 힘들다."

뉴타입을 쉽게 정의하기 힘들지만 

친구의 미국에서의 경험이 뉴타입의 시대와 비슷하다면

우리나라에서의 경험은 올드타입의 시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주제에는 절실하게 동의한다.

앞으로 뉴타입이 필요할 것이다.

형식을 깨고, 새로운 것을 찾고 도전하며 문제를 탐색하고

같이 소통하는 뉴타입은 필요하고

그 주제의 이야기는 충분히 흥미롭다.

책에는 더 자세하고 더 많은 뉴타입의 논제를 가져와 이야기 한다.

그래서 너무 좋은 책이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갑자기 올드타입의 관점에서

뉴타입을 정의하고 분석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어느 부분은 작위적으로 너무 무리하게

정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느 부분은 이렇게 하면 뉴타입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일반 자기계발서처럼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 뉴타입의 시대이니 우리는 이렇게 뉴타입을 따라가야 해!"라고

저자는 강하게 말하는 것 같다.

앞에서 뉴타입을 쉽게 정의하지 못해서 다양한 논의를 하던 것과는

살짝 다르게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로 갈 수록 뉴타입은

무엇이라고 계속 정의하는 느낌을 준다.

그럼에도 뉴타입, 신인류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은 필요한 것 같다.

A.I가 나오고 미래가 정말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세상이 되어가는 지금은 더 뉴타입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뉴타입은 지금은 정의하기 힘든 신인류이다.

모두 뉴타입이 된다면 정말 재미있는 세상이 될 것 같다.

시끌시끌 흥미진진한 세상이 될 것 같다.

어떤 부분에서는 시끄러워서 힘들 것 같기도 하다.

미래는 어떤 미래일까?

그 미래의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그런 고민을 같이 해 보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다.

지금은 과도기인 것 같다.

올드타입인 나는 언젠가 올 뉴타입의 시대를 기다린다.

그리고 계속 뉴타입을 생각하며

나도 뉴타입이 되는 날을 기대해 봐야 겠다.

그냥 되는 것은 아니니 행동도 같이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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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생각의 프레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g | 2020.08.27 | 추천17 | 댓글6 리뷰제목
요즘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세에 관한 책을 많이 보게 된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예측조차 불투명하기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의 세계, 인공지능이 약진하는 미래, 비대면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삶의 양상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철학과;
리뷰제목

요즘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세에 관한 책을 많이 보게 된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예측조차 불투명하기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의 세계, 인공지능이 약진하는 미래, 비대면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삶의 양상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철학과 예술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는 일본 최고의 전략 컨설턴트로 알려진 저자는 이런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생각의 프레임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으로는 헤쳐나갈 수 없는 '뉴타입의 시대'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방식을 '올드 타입'으로 명명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는 이와 대비되는 '뉴타입'의 생각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가올 미래의 시대정신을 보고 여기에 맞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저자는 2020년 현재, 논리와 경험, 예측과 전문성에 의존하는 우수성의 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미래는 예측조차 불가능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자신만의 철학과 직감에 따라 왕성한 호기심으로 문제를 발견해내는 혁신가가 뉴타입의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뉴타입의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 유연하지만 강력한 생존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뉴타입의 사고방식은 기존의 올드타입과 어떻게 다른가? 미래를 예측하고, 정답을 찾고, 규정을 따르고, 협소한 과거의 경험에 의지하는 것이 올드타입이라면, 뉴타입은 문제를 발견하고, 미래를 구상하며, 자신의 철학에 따르고, 지식과 교양을 리셋해 나간다. 뉴타입의 시대에는 이제 전문가도 미래를 제대로 예측할 수 없다. '1만 시간의 노력'이 결과를 보장해 주지도 않는다. 마케팅보다 '제품의 의미'가 중요해진다. 권위보다 해결능력이 권력을 만들어 준다. 문제를 해결하는 자가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는 자가 부와 기회를 움켜쥔다.

 

저자의 설명은 이어진다. 24가지 측면에서 올드타입과 뉴타입의 차이를 하나씩 설명해 나간다. 결국 종합해 보면 예측가능성에 바탕을 둔 20세기식의 우수성에 갇힌 생각이 '올드타입'이라면, 스스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 내는 생각의 틀이 21세기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뉴타입'이다.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시대환경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이 확대되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포용하는 생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일에 ‘놀이’를 결합해 새로운 시도를 쉽게 만들고, 전략적으로 ‘우연성’을 채택해 돌파구를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아무튼 이젠 정답이 없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젠 "그건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오만함도 버려야 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해서도 안된다. AI나 빅데이터를 통해 합리적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직관과 도덕과 철학에 바탕을 둔 의사결정을 해 나가야 한다. 이 책은 다가올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생각의 틀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많은 생각과 식견을 제공하고 있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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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급변하는 환경에 적합한 리더 [뉴타입의 시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애 | 2020.11.01 | 추천11 | 댓글8 리뷰제목
갑자기 경기지역 사무소장 발령이 났습니다. 부산에서 서울 본사로 자리를 옮긴지 9년 째 되는 해. 본사 와서는 약 2~3년 간격으로 업무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쯤에는 자리를 또 옮기지 않을까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연말 대거 인사이동이 생긴 바람에 한 사람이라도 빠른 자리 이동이 필요했고, 발령이 나자마자 그 다음 주 월요;
리뷰제목

갑자기 경기지역 사무소장 발령이 났습니다. 부산에서 서울 본사로 자리를 옮긴지 9년 째 되는 해. 본사 와서는 약 2~3년 간격으로 업무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쯤에는 자리를 또 옮기지 않을까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연말 대거 인사이동이 생긴 바람에 한 사람이라도 빠른 자리 이동이 필요했고, 발령이 나자마자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옮겨가야 했습니다. 급한 업무만 전달하고 넘어오게 돼 후임 팀장에게 미안한 마음인데 이곳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임 소장 역시 그 다음 주에 본사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

 

하는 일도, 근무 환경도 바뀌고, 만나야 할 사람, 거래 업체들도 바뀐 상황입니다. 분주히 외부로만 다니다가 일주일을 다 보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난 탓에 받은 명함은 두툼해졌고, 사무실로 돌아오고 나면 누가누구인지 떠올리며 정리하는 데 시간을 써야 했습니다. 업무를 채 이어받기도 전에 고객문의 연락이 오기 시작하면서, 급히 내부 업무에 대한 정리도 필요해 주말에도 출근해 업무를 받기도 했습니다. 전달 받은 내용보다 실제 더 많은 일을 직접 겪으며 해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업무 인수인계 기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사무소로 발령 받으며 주어진 주요 미션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영업, 그리고 내부 직원들을 살피는데 힘을 쏟으라는 것입니다. 발령 이유는 두 번째 이유가 컸습니다. 본사 고객지원팀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사무소 직원들의 마음을 모으는 데 힘을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함께 근무한 적이 없던 사무소 직원들이 발령 소식을 듣고 무척 반긴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전임 소장이 영업적으로는 탁월하지만 직원 관리에 소홀했던 이유로 풀이가 됩니다. 첫 출근 이후로 직원들 분위기에서 그걸 알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까? 란 질문을 늘 떠올려야 하듯이, 리더라면 어떻게 사람과 조직을 이끌까? 란 질문을 머리에 달고 살아야 합니다. 습관의 동물인 우리는 잠시만 방심해도 정신줄을 놓는 말과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상황에 적합한 해법을 찾아내려면 이런 자세가 특히 중요해집니다. 독서가들은 압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생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을 살아내는 데 꼭 필요한 지혜를 만나면 즉시 적용하기 위해 애쓰게 됩니다. 지금 이 책 <뉴타입의 시대>가 제겐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알려주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정답들은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 상황이 바뀌면 해법도 바뀐다는 사실. 이것을 무시하면 리더는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조직의 활력을 떨어뜨립니다. 이 책이 말하는 올드타입입니다. 결론적으로 뉴타입의 리더는 급변하는 상황에 적합한 리더십을 모색하는 데 충실해야 합니다. 기존의 내가 아닌, 지금 처한 상황에 적합한 내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문제에 대한 해법이 난무하는 시대에 새로운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 지금 제게 요구되는 역량입니다.

 

뉴타입은 항상 나름의 바람직한 이상형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뉴타입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눈앞의 현실과 비교하고 둘 사이의 차이를 찾아냄으로써 문제를 발견한다.(41쪽)

 

리더는 삶을 깊이 통찰하며 사람과 관계에 대해 늘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어떤 동기로 움직이고 활력을 얻는지 깊이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중요한 한 가지, 아는 대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리더가 좋은 에너지로 무장하고 있으면 주위 에너지가 바뀝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비결입니다. 저는 그걸 믿습니다. 한 순간도 긍정적인 생각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이유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리더로 변신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단지 그렇게 되려고 애쓴 만큼 성과가 있을 거란 믿음만 가지고 오늘 하루를 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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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2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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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작가의 관점으로 미래를 해석하는게 인상적이고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d****l | 2020.07.24
구매 평점5점
좋아요 :)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A**a | 2021.01.14
구매 평점5점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r******a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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