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박인식 기획 | 샘터 | 2011년 1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11건 | 판매지수 120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518g | 153*224*20mm
ISBN13 9788946418158
ISBN10 894641815X

이 상품의 태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15,300 (10%)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8,100 (10%)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

8,100 (10%)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 상세페이지 이동

마당을 나온 암탉

마당을 나온 암탉

11,520 (10%)

'마당을 나온 암탉'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1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1

8,100 (10%)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1' 상세페이지 이동

The Secret 시크릿

The Secret 시크릿

15,120 (10%)

'The Secret 시크릿' 상세페이지 이동

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

10,800 (10%)

'꽃들에게 희망을' 상세페이지 이동

연금술사

연금술사

10,800 (10%)

'연금술사'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

8,100 (10%)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 상세페이지 이동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10,800 (10%)

'아낌없이 주는 나무' 상세페이지 이동

찰리와 초콜릿 공장

찰리와 초콜릿 공장

10,800 (10%)

'찰리와 초콜릿 공장' 상세페이지 이동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3,500 (10%)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마틸다

마틸다

11,700 (10%)

'마틸다'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불의 잔 1

해리포터와 불의 잔 1

8,550 (10%)

'해리포터와 불의 잔 1' 상세페이지 이동

샬롯의 거미줄

샬롯의 거미줄

11,700 (10%)

'샬롯의 거미줄'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불의 잔 2

해리포터와 불의 잔 2

8,550 (10%)

'해리포터와 불의 잔 2'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불의 잔 3

해리포터와 불의 잔 3

8,550 (10%)

'해리포터와 불의 잔 3'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불의 잔 4

해리포터와 불의 잔 4

8,550 (10%)

'해리포터와 불의 잔 4'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8,550 (10%)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8,550 (10%)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신재원
전라남도 완도 출생. 군산대학교 미술학과(동양화전공)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원아’로 활동. 《송아지 아버지》《끄는 부모 미는 부모》《반짝반짝 별이 빛나요》《쿵덕쿵 맛있는 떡》《두더지 두덜두》《파란 바람의 나무》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생을 망친 장본인

어느 유명한 음악학교에 촉망받는 피아노 연주자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피아노에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한 건 일곱 살 무렵,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만나면서부터였습니다.
“우와……!”
연주를 듣고 크게 감동한 그녀는 피아노 앞에서 먹고 자고 할 만큼 모든 열정과 애정을 쏟았습니다.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가던 어느 날 그녀가 바라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토록 존경하는 그 피아니스트가 제자를 구한다는 소식이었지요. 한달음에 달려가 연주가 앞에 선 그녀는 섬세한 손끝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습니다. 피아노와 혼연일체 된, 아주 만족스러운 연주라고 자부했는데 돌아온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당신 연주에서는 별다른 재능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피아니스트로 성공하긴 글렀어요. 그만 돌아가세요.”
생각지도 못한 혹독한 질책에 그녀는 분하고 억울했습니다. 큰 충격으로 눈이 퀭해서 집에 돌아온 그녀는 그 길로 피아노를 접었습니다.
“다신 피아노를 치지 않을 거야, 다시는…….”
세월이 흘러 평범한 중년 부인이 됐을 때, 그날의 악몽은 되살아났습니다. 그 유명 피아니스트가 그녀가 사는 마을에서 연주회를 열게 된 것이었지요. 오래전 받은 수모를 떠올리며 그녀는 피아니스트를 찾아가 다짜고짜 따졌습니다.
“당신이 내 인생을 망쳐놨어. 당신만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살지 않았을 거라고……!”
그는 놀랍게도 그녀를 기억했습니다. 그는 억울해하는 그녀를 향해 한 치의 동요도 없이 또박또박 말했습니다.
“당신의 연주는 퍽 인상적이어서 정확히 기억하지요. 실력이 아주 뛰어났는데.”
오래전과 전혀 다른 얘기에 그녀는 기가 차서 물었습니다.
“뭐라고요? 맙소사! 그런데 왜 그런 모진 말을 해서 내 꿈을 짓밟은 거죠?”
눈물까지 흘리는 그녀에게 연주자가 대답했습니다.
“난 모든 기대주들에게 똑같은 말을 하지요. 세계적인 연주가가 되기 위해선 남이 뭐라고 하든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내 말 한마디에 꿈을 포기했다면, 분명 연주자가 됐어도 그에 따르는 사람들의 비난과 혹평을 견디지 못했을 겁니다. 당신 인생을 망친 건 내가 아니라 나약해 빠진 당신 자신입니다.”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서 스스로를 바로 세울 때, 비로소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지요. 여자가 버린 것은 꿈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믿음이었습니다. ‘마음으로 배우면 영원히 남습니다’ 중에서 ---pp.26~29

엄마의 첫 편지

오늘도 어머니가 저를 보자마자 책상 앞에 앉혀 놓고 물으십니다. “이 글자는 어떻게 읽는 거니?”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는 것만큼이나 읽기도 쉬운 한글이 어머니에게는 낯설고 새로울 뿐입니다.
어머니는 올해 일흔둘이십니다. 옛날 분들에게 흔한 일이듯 어머니는 초등학교 문턱을 넘지 못한 까막눈이십니다. 글은 몰랐어도 어머니의 모성애는 지극하셨습니다. 무거운 과일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행상을 다니며 우리 6남매를 키우셨지요. 찌들고 궁색한 형편에 남들처럼 잘 먹고 잘 입히진 못하지만, 공부만큼은 꼭 가르쳐야 한다는 게 어머니의 굳은 심지였습니다.
“우리 애들은 절대로 나처럼 까막눈으로 만들지 않을 테야.”
자식들 뒷바라지에 손발 헐도록 일하신 어머니 노고에, 우리 6남매는 원 없이 공부할 수 있었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 안락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짧은 생각에, 아마도 어머니에게는 이제 더는 바랄 것이 없으리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어머니께서 한글을 배우고 싶다며 작은 소원을 내비치셨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한 못난 딸인 것이 너무나 죄송했던 나는, 그날로 한글교실을 등록해 드렸습니다.
나이 칠십에 생애 처음으로 가나다라를 배우신 어머니.
눈으로 볼 줄만 알았지 읽고 쓸 줄은 몰랐던 글자가 하나둘 눈에 들어오자 어머니는 마냥 신기하고 신나 하셨습니다.
“행복 떡볶이, 꾸메푸메 문방구…… 호호호.”
차를 타고 외출할 때마다 시내 간판들을 소리 내서 읽으며 혼자 수줍게 웃곤 하실 정도였지요.
그동안 먹고 사느라 짓무른 눈과 손으로 이제는 한글을 읽고 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십니다. 늦은 연세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그 모습이 아름다웠고, 그 오랜 세월, 배움의 갈증을 꾹꾹 눌러온 안타까운 현실이 가슴을 아프게 짓찧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흘렀습니다. 어머니에게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집에서 펴보라며 손에 꼭 쥐여 준 어머니의 편지…….
“사랑하는 고운 딸아, 엄마는 우리 딸을 진심으로 사랑한단다. 글을 잘 못 적어 미안해. 이 편지 읽고 많이 웃기 바란다.”
어머니가 생애 처음 쓴 편지의 주인공이 나라는 사실에 눈물이 흘렀고, 그 사랑에 ?슴이 뜨거웠습니다. 들쭉날쭉 제멋대로 생긴 글씨에 맞춤법도 틀린 곳이 많았지만, 나에겐 삶의 지혜와 기쁨을 안겨 준 최고의 명언이었습니다. ‘언제든 돌아갈 곳이 있어 행복합니다’ 중에서 ---pp.148~151

따뜻한 연탄 나르기

지난 주말, 중학교 2학년인 딸이 연탄 나르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웃 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이웃사랑의 실천 현장……. 어린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인 기특한 자리였지요. 해가 달로 바뀐 늦은 저녁에야 집에 돌아온 딸아이는, 얼굴은 숯검정에 몸은 녹초였습니다. 그런데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연신 생글생글 웃기만 했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엄마. 헤헤…….”
“어머, 얼굴 좀 봐. 이러고 집에 온 거야? 깨끗이 씻고 오지 그랬어!”
딸의 설명인즉,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물을 쓰기도 미안하고 마땅한 장소도 없어 그냥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주신 물휴지로 대충 손만 닦고 왔어요.”
딸은 깔끔쟁이의 대명사입니다. 그런 딸아이가 시커먼 얼굴로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왔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봤을 텐데 부끄럽지 않았냐고 묻자 딸은 태연히 대답했습니다.
“전혀요. 하나도 안 창피했어요. 다른 때 같았으면 이런 얼굴로 절대 못 다녔을 텐데, 오늘은 기분 좋았어요. 실은요, 얼마 전엔 그 반대를 경험했거든요.”
학교에서 점심을 먹다가 하얀 교복 블라우스에 빨간 김칫국물을 흘렸다는 딸아이……. 집에 오는 내내, 누가 쳐다볼까 봐 걱정이 돼서 진땀을 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숨기고 싶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힐끔거려도 아무렇지 않았고요. 오히려 뿌듯하던걸요.”
한나절 힘들게 연탄을 나르고 와서도 행복에 겨운 웃음을 짓는 딸의 모습이, 그 어떤 명화보다도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엄마로서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 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었지요. 비록 짧은 체험이었지만 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눈을 돌리게 됐고, 손과 발로 실천하는 나눔의 기쁨을 깨달았습니다.
연탄 나르기를 통해 마음의 키가 한 뼘쯤 자랐을 딸아이……. 그 사랑, 매일매일 쑥쑥 자라도록 영원히 변치 않게 지켜줄 것입니다.
’함께한 날들이 소중합니다’ 중에서 ---pp.236~23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