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07월 09일 |
---|---|
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421g | 150*217*20mm |
ISBN13 | 9788955476064 |
ISBN10 | 895547606X |
KC인증 | ![]() 인증번호 : - |
발행일 | 2018년 07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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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421g | 150*217*20mm |
ISBN13 | 9788955476064 |
ISBN10 | 895547606X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시인의 떡볶이 8 / 실종 사건 16 / 유명하지 않은 시 23 / 파리똥만 한 양심 32 연이은 실종 사건 39 / 영혼 사냥꾼 45 / 영혼 없는 자들 51 / 표절 감옥 57 / 탈출 시도 66 영혼이 머무는 곳 74 / 낙엽병 81 / 나의 이야기 88 / 돌아온 사람들 97 / 고백 103 |
요즘은 아이들이 인터넷 문화를 쉽게 접하고
많은 빅데이터들을 공유하면서 남의 창착물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 지는것이 사실이다
학교에서도 그것에 대해 많이 교육을 하는 것으로 안다.
꾸준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창작물의 표절. 불법 다운로드 같은 것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독서시간에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다.
작가는 가끔씩 실리는 표절 관련 기사를 보고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엔 의도적으로 남의 창작물을 베끼는 경우도 있지만 실수로 베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손쉽게 타인의 창작물을 접하고 별 생각 없이 창작물을 베끼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창작하는 건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한 사람이 창작한 글이나 그림, 노래에는 그 사람의 영혼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그러니 실수로라도 남의 창작물을 베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창작자의 고통을 알고 저작권의 중요성을 깨달아 작가 고유의 창작물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 나가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시를 너무 좋아해 내 이름도 시인, 떡볶이 가게 이름도‘시인의 떡볶이’. 하지만 글짓기에 소질이 없는 나는 글짓기 대회가 열릴 때마다 괴롭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백일장이 열리고 나는 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시집에서 본 시를 그대로 베껴 써서 장원 상을 받게 됩니다. 그 무렵 학교에서 아이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엄마의 비법을 몰래 따라 해 장사하던 앞집 떡볶이 가게 아저씨도 사라집니다. 아이들과 아저씨는 누군가의 창작품을 몰래 베껴 쓴 대가로 영혼 사냥꾼에게 끌려가 표절 교실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과연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까요
엄마가 시를 너무 좋아해 내 이름도 시인, 떡볶이 가게 이름도‘시인의 떡볶이’. 하지만 글짓기에 소질이 없는 나는 글짓기 대회가 열릴 때마다 괴롭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백일장이 열리고 나는 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시집에서 본 시를 그대로 베껴 써서 장원 상을 받게 됩니다. 그 무렵 학교에서 아이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엄마의 비법을 몰래 따라 해 장사하던 앞집 떡볶이 가게 아저씨도 사라집니다. 아이들과 아저씨는 누군가의 창작품을 몰래 베껴 쓴 대가로 영혼 사냥꾼에게 끌려가 표절 교실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과연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까요
엄마가 시를 너무 좋아해 내 이름도 시인, 떡볶이 가게 이름도‘시인의 떡볶이’. 하지만 글짓기에 소질이 없는 나는 글짓기 대회가 열릴 때마다 괴롭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백일장이 열리고 나는 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시집에서 본 시를 그대로 베껴 써서 장원 상을 받게 됩니다. 그 무렵 학교에서 아이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엄마의 비법을 몰래 따라 해 장사하던 앞집 떡볶이 가게 아저씨도 사라집니다. 아이들과 아저씨는 누군가의 창작품을 몰래 베껴 쓴 대가로 영혼 사냥꾼에게 끌려가 표절 교실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과연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까요
작가의 고유한 창작물을 존중하는 사회
표절 교실에 갇힌 아이들
한무릎읽기
표절 교실
시를 좋아하는 엄마는 홀로 힘들게 떡볶이 장사를 하며 시인을 키우는데...
엄마가 시를 너무 좋아해 내 이름도 시인.
떡볶이 가게 이름도 시인의 떡볶이.
시인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시를 잘 못 쓰는 주인공 시인이는 백일장에서 시를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고, 도서관에서 읽은 시집에 나온 시를 그대로 배껴 써
상을 받게 되고, 그 무렵 학교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진다.
이 사건에 '영혼 사냥꾼'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시인이에게 '영혼 사냥꾼'이
찾아오고, 시인 또한 '영혼 사냥꾼'에 의해 '표절 교실'이란 곳으로 끌려가게 된다.
엄마의 떡볶이 가게 비법을 몰래 훔쳐 장사하던 앞집 아저씨도 사라진다.
아이들과 아저씨는 누군가의 창작품을 몰래 베껴 쓴 대가로 영혼 사냥꾼에게
끌려가 표절 교실에 갇히게 된 것이다,
그들은 과연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될까?
"영혼 없는 자들이 머물 곳은 메마르고 차가운 교실. 그곳에서 베끼고 베끼고
베낄지어다." (56쪽)
남의 수고한 결과물을 아무런 생각 없이 베낀 자들이 받는 벌은 계속해서 베끼는것.
표절 교실에서는 자신이 베낀 글을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까지도 완벽하게
베끼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
만약 한 글자라도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다들 멍한 눈길로 쓰기를 계속 반복한다.
표절 교실은 누군가의 노력의 대가를 표절하는 행위는 그 사람의 영혼을 훔치는
일이라고 말한다.
남의 영혼을 훔치는 자들 역시 영혼 없는 자가 되고 그들이 머물게 된 공간이 바로
'표절 교실'이다.
저자는 가끔씩 실리는 표절 관련 기사를 보고 <표절 교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손쉽게 타인의 창작물을 접하게 되면서 의도적으로 남의
창작물을 베끼는 경우도 있지만 실수로, 혹은 잘 몰라서 베끼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무언가를 창작하는 건 정말 어려운 작업으로 그 사람의 영혼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에 실수로라도 남의 창작물을 베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어린이들이 창작자의 고통을 알고 저작권의 중요성을 깨달아 작가 고유의 창작물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