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03월 15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88쪽 | 288g | 155*223*15mm |
ISBN13 | 9788949161969 |
ISBN10 | 8949161966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18년 03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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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88쪽 | 288g | 155*223*15mm |
ISBN13 | 9788949161969 |
ISBN10 | 8949161966 |
KC인증 | ![]() 인증번호 : |
신기하고 이상한 한밤 중 달빛식당
주인공 연우가 한밤중 집을 나와 달려간 언덕 위 달빛식당,,,
그 곳에는 두 마리 여우가 손님이 원하는데로 음식을 만들어준다.
그 댓가로 지불해야는 것은 단 하나
나쁜 기억,,
연우는 친구의 돈을 훔친 나쁜 기억을 주고
허기진 배를 채운다.
마음 속 괴로운 기억이 없어지니 한결 편해진 기분이지만
또 다시 찾은 식당에서 연우는 나쁜 기억 두 조각을 주고
커스터드 푸딩을 먹게 된다.
엄마의 죽음을 댓가로 준 연우는
사랑했던 엄마의 죽음을 잃어버리고
아빠에게 엄마를 찾는다.
엄마의 죽음이후 슬픔에 쌓여있던 아빠는 그제서야
홀로 외로움을 이겨내고 있던 아들의 모습을 보게된다.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의 한밤중 달빛 식당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이다.
기억의 의미에 대한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이 있으면,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오세요!”
아이들과 가족 독서모임을 하면서 한밤중 달빛식당을 읽었다.
간만에 동화를 읽는 새로움이 낯설면서도 좋았다.
이야기는 주인공 연우가 한밤중 달빛 식당에 가면서 시작된다.
나쁜 기억을 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연우는 교실에서 친구 돈 5만원을 훔친 기억을 떠올린다.
잘못된 행동의 찝찝한 기분을 털어낼 기회였다.
아이는 친구 돈으로 새 실내화를 산 기억을 몽땅 잃어버린다.
아이는 다시 찾은 달빛식당에서 또 나쁜 기억을 주게 되는데..
이야기는 세상에 공짜가 없음을 일에는 양면이 있음을 잘 알려준다.
슬프고 괴로웠던 엄마의 죽음에 대한 기억.
하지만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문제가 생기는데...
이런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본인의 슬픔에 파뭍혀
아들을 챙기지 못한 잘못을 깨딛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좁고 구불구불했지.
그 골목을 나는 아빠와 함께 나란히 걸어갔어.
아빠와 나란히 걷는 길이 좀 구불할 지라도
함께라서 충분히 행복할 거라고
연우에게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