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05월 3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07g | 195*247*15mm |
ISBN13 | 9788962192643 |
ISBN10 | 8962192640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18년 05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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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07g | 195*247*15mm |
ISBN13 | 9788962192643 |
ISBN10 | 8962192640 |
KC인증 | ![]() 인증번호 : |
노르웨이 2016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이라는 스티커를 보고 혹해서 샀어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기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습니다.
'지금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야' 이 부분이 가슴 찡합니다.
아이는 별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두 토끼는 과연 길 건너편에 닿을 수 있었을까요.
성공하든 성공하지 못했던 둘은 언제나 함께였을 겁니다.
초록색의 표지에 그려진 두 마리 토끼.
두 마리 토끼는 터널을 판다.
숨이 가쁘고 힘이 들지만 다른 것은 안중에 없다.
터널을 파면서 행복했던 자신들의 서식지와
그 길을 가로질러 도로가 생기고 무섭게 달리는 자동차들.
함께 놀던 친구들이 도로 위에서 누워있던 모습을
차례로 떠올린다.
토끼들은 다시 땅 속으로 들어 간다.
건너편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때문에.
우연히 외국의 아름다운 그림책을 전문으로 파는 서점에 들러 눈에 들어왔던 그림책이라 반가웠습니다.
마리 칸스타 욘센이라는 그림 작가는 아름다운 색감의 일러스트는 로드킬을 피해 땅을 파는 사랑스러운 토끼들의 모습을 아주 잘 전달합니다. 시 적인 글은 마음 속에 커다란 여운을 남깁니다. 우리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지 돌아보고 환경 보호와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