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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바람 그림책-6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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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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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85g | 208*203*15mm
ISBN13 9791187287612
ISBN10 118728761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이 상품의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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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다니카와 슌타로와 국제앰네스티, 이세 히데코가 함께한 인권 그림책

일본에서 국민 시인이라 일컬어지는 다니카와 슌타로와 세계 최대의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가 만나 하나의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어느 평범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통해 인권과 연대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그려낸 그림책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입니다. 이 책은 다니카와 슌타로가 국제앰네스티 일본 지부의 회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이야기의 뼈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전하고, 이를 위한 국제앰네스티의 활동과 그 의미를 소개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된 일이었지요.
그리고 이야기에 한층 더 깊은 울림을 담아 그려내는 화가 이세 히데코가 여기에 힘을 보탭니다. 이세 히데코는 원래 맑고 투명한 수채화로 감동을 주는 데 탁월한 화가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섬세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뚜렷한 펜 선, 절제되고도 강렬한 색의 사용, 과감한 화면 구성으로 심오한 주제를 강렬하고 인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두 대가와 세계적인 인권 단체가 함께 탄생시킨 이 책은 1991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인권을 다룬 명작 그림책으로 일본의 교육 현장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시란 씨와 그를 둘러싼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자유와 인권,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질문들이지요.

■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면 적이다?”
-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할 권리, 인권의 의미

회사에서는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하고, 때로는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도 보냅니다. 시란 씨는 그런 평범한 젊은이였지요.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체포됩니다. 평범하고 평안했던 일상은 철저히 파괴되지요. “왜?”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였습니다. 모두가 비 맞는 걸 싫어해 우산을 쓰는데, 시란 씨는 기분이 좋다며 비 맞는 걸 즐긴다는 이유였지요. 시란 씨는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적”이 되어 갇히고 고문당합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무섭고 끔찍한 일을 당한 시란 씨의 이야기는 자유와 인권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처벌을 받아도 되는 일일까?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정말 이상하고 위험한 일일까? 아니 애초에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지금도 세상 어디엔가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란 씨’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생각의 자유를 통제하려는 폭력과 억압은 우리 사회에서도 ‘블랙리스트’라는 실체로 존재했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지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삶이 파괴당하고 자유를 빼앗긴 시란 씨의 모습은 누구나 나름의 생각과 느낌으로 일상을 살아갈 자유, 인권의 무게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 “먼 나라 사람의 이야기, 나랑은 상관없다?”
- 모두 중의 누군가, 그 한 사람을 위한 연대의 가치

먼 나라, 전쟁 탓에 삐쩍 마른 어린이의 모습에 ‘불쌍하긴 하지만 세상에 저런 일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지.’하며 채널을 돌립니다. 죄도 없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풀려나도록 함께해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는, 만나 본 적도 없는 사람이니 상관없다고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갑작스러운 회사 동료의 체포 소식에 그가 너무 친절해서 이상했다고, 이제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모른 척합니다. 함께 일상을 즐기던 친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체포되었지만 잠시 수군거리다 금새 잊어버립니다.
체포되기 전의 시란 씨, 시란 씨가 체포된 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들의 모습은 또한 내 모습이 아닐까? 나는 먼 곳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해 온 건 아닐까? 내가 만약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다면 누가 나를 위해 편지를 써 줄까? 나 역시 먼 나라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감옥에 갇힌 시란 씨를 위해 편지를 써 주는 먼 나라의 젊은이와 아주머니는 시란 씨와 그 주변 사람들의 모습과 비교되며 연대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웁니다. 내가 자유롭게 사람답게 살 수 있으려면, 나의 자유가 소중한 만큼 다른 이의 자유와 인권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깨달음, 어찌 보면 당연한 그 사실을 잊고 지낸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글을 쓴 다니카와 슌타로는 말합니다. “모두 중의 누군가, 그 한 사람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서는 나의 자유도 지킬 수 없습니다.” 이 책은 그런 생각과 태도에 깊이 공감하며 연대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책, 만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1 | 2022.08.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란씨는 생각했어요. '불쌍하긴 하지만, 만나 본 적도 없는  먼 나라 사람의 이야기야. 나랑은 상관없어. 게다가 그 사람들이 정말로 나쁜 짓을 했을지도 모르잖아?' 그러고는 편지를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시란씨가 사는 나라는 시란씨가 몰랐을 뿐 끔찍한 나라였다. 겉으로 봤을때는 사회는 평안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리뷰제목

시란씨는 생각했어요.

'불쌍하긴 하지만, 만나 본 적도 없는  먼 나라 사람의 이야기야. 나랑은 상관없어.

게다가 그 사람들이 정말로 나쁜 짓을 했을지도 모르잖아?'

그러고는 편지를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시란씨가 사는 나라는 시란씨가 몰랐을 뿐 끔찍한 나라였다. 겉으로 봤을때는 사회는 평안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등의 평범한 일상이 계속 지속되는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생각이 다르고 남과 다른 사고를 하는 자들을 은밀히 제거해 나가는 나라였던 것이다. 

다만, 비오는 걸 좋아해서 우산이 없는 우산을 안 쓰는 시란씨는 표적이 되어 군인들의 폭력앞에 어떤 변호도 받지 못한 채 끌려간다.  그림책의 처음, 시란씨의 담담한 일상이 그려지다가 총을 들이대며 끌려가는 장면은 사뭇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중학교 학생들과 인권 관련된 국어활동 주제 수업을 하기 위해 고르고 골라 여기, 예스 24에서 구매하게 된 이 그림책에 대한 내 만족도는 100%다.

국제 앰네스티(국제 사면위원회)의 홍보를 위해 이 글을 쓰게된 일본저자의 소개글처럼 나는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가 무슨일을 하고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그리고 학생들과 나눌 만한 주제가 무엇인지 꼼꼼히 훝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의미로 성공한 책이다. 

 

시란 씨가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어느 먼 나라 바닷가 오두막집에서 한 젊은이가 편지를 쓰고 있어요. '장관님, 시란 씨가 벌써 2년째 재판도 받지 못하고 감옥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책에서 시란씨를 위해 어느 다른 나라의 누군가가 편지를 쓰고 있다.  편지로 그를 변호하고 그를 걱정한다. 위로한다. 

인간이 가져야할 존엄성을 통틀어 인권이라고 한다. 이것은 귀한 가치이며 법적최소장치다.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상황에 고통과 분노, 슬픔을 일깨우고 동참하는 실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역시 아픈 역사속에 인권탄압시절, 민주화로 흘린 피! 독재에 항거했던 역사를 겪었기 때문이며 그 항거의 자세는 촛불시민혁명으로 정권재창조에 이르를 정도였다. 작년 미얀마의 군부 쿠테타는 올 해 초 세계에 크게 보도되었다. 특히 시민들의 평화시위에서 세손가락 경례는 세계인의 가슴을 두드리는 항거의 모습이였다. 이 세손가락 경례는 헝거게임 영화 판엠의 불꽃에서 추모하고자 사용되었다. 이것을 미얀마에서 정치권력과 독재에 맞서 싸우는 시민들의 불복의 자세로 실시간 재현되었다. 

인권을 지키기위해 흘렸던 무수한 희생위에 우리는 현대를 산다, 

무관심한 이기에 휩싸여 오늘도 세계 어딘가 권력을 추구하고자 죽이며 빼앗고 짓밟는 억압을 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의 시란씨가 현재는 미얀마의 시란씨가 되고 있다. 

단지 우산을 쓰지않았던 시란씨는 이렇게 우리에게 동참을 알리고 있다.  어느 다른 나라의 편지쓰는 누군가는 다름아닌 나, 너이길 바라며 세대에 이어지는 흐름이 되길~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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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씨 기억하고 함께 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b | 2020.04.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산을 쓰지 않은 시란씨   나와 상관없는 일나는 모르는 일뉴스로나 볼 만한 일.   하지만 알고 보면 바로 내 옆에서 생기는 일이고그 어떤 신호도 없이 훅 내 앞을 막아서는 일들이 있다.게다가 굳이 깊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지금 당장 “그럴 일은 절대 없어” 하고 말하지 못할 일들도 많다.교통사고도 그렇고지금 내 옆에 있는코로나19같은 전염병에 걸리는 것도;
리뷰제목

우산을 쓰지 않은 시란씨

 

나와 상관없는 일

나는 모르는 일

뉴스로나 볼 만한 일.

 

하지만 알고 보면 바로 내 옆에서 생기는 일이고

그 어떤 신호도 없이 훅 내 앞을 막아서는 일들이 있다.

게다가 굳이 깊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그럴 일은 절대 없어하고 말하지 못할 일들도 많다.

교통사고도 그렇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코로나19같은 전염병에 걸리는 것도 그렇다.

 

사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초기

유럽에서 동양인 폭행 보도를 보며

중국에서 창궐할 때는

외국인은 동양 사람은 다 중국인인줄 알아!!”로하며 분노했지만

저런 행동 자체가 나쁜 행동이라는 생각에 미치지 못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창궐하니 유럽에서 한국인 폭행 뉴스를 보았을 때

그제야 중국인들에게 대하던 시선이 결국 우리에게도 오는 것인데..

결국 같은 나쁜 행동인데.. 하는 뒤늦은 후회가 올라왔다.

 

남의 나라 일, 남의 동네 일, 남의 집 일에 닫았던 관심을

다시 남의 집 일, 남의 동네 일, 남의 나라 일에도 잊지 말고

바른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그 어려운 말을 이 책 한 권이 깊은 감동과 함께 전한다.

 

관심을 놓지 않는 것으로 우린 많은 것을 해결할 힘을 갖는다.

 

어른이 읽고 아이와 꼭 나눠야 할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엠네스티에 후원을 신청한다.

 

#천개의바람 #엠네스티 #우산을쓰지않는시란씨 #다니카와순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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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주변을 둘러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인권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아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j*****3 | 2021.02.11
평점5점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수갑을 찬 시란 씨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k****k | 2017.12.08
평점5점
나와는 상관없다 여기며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을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k****k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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