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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에도 그림자가 있다

내 감정에도 그림자가 있다

쉬하오이 저 / 리루팅 그림 / 최정숙 | 스핑크스 | 2018년 12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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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72g | 150*210*21mm
ISBN13 9791196251710
ISBN10 11962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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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대부분의 사람은 종종 감정의 출현이 돌발적이고 비논리적이며, 심지어 우리가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에서 우리의 생활 속으로 쳐들어온다고 느낀다. 내 친구 샤오치는 페이스북에서 초등학교 동창의 가족사진을 보았다. 그 동창은 그저 일상적인 사진 한 장을 공유했을 뿐, 별다른 말을 한 것도 아니지만 샤오치의 마음은 왠지 모르게 급격히 침체되었다. 그는 손가락을 움직여 페이스북에서 그 친구를 차단했다(원래 그들은 매우 친한 사이였다).
먼저 이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 당신은 샤오치의 내면세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기에 그가 이처럼 돌발적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는가? --- p.18

융 심리학에서는 우리가 마음속의 부정적인 감정과 마주하고자 할 때,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의 이면이 우리 내면세계의 한 부분인 ‘그림자’와 연결되어 있음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때 불편한 느낌에 사로잡히지 않고 용감하게 그 안으로 한 발짝 들어가면, ‘그림자’ 뒤에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한 수많은 자신이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 p.19

한마디로 ‘감정의 그림자’는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물질’이다. 우리가 현실에서 어떤 경험을 하면 무의식 속의 이물질은 현실의 경험과 충돌하고, 나아가 내면에 있는 특정한 감정 반응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권위적인 사람은 수많은 사람의 감정 반응을 유발하는데, 어떤 사람은 두려움(위축됨)으로, 어떤 사람은 반항(전진과 도전)으로 반응한다. 즉, 권위는 사람들의 내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마음의 이물질이지만, 이 이물질로 유발된 반응은 각기 다른 감정의 모습으로 우리의 생활을 방해한다. --- p.30

이 책은 융의 원형에 대한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캐롤라인의 ‘원형 카드’는 우리가 감정의 그림자와 관련된 인물 원형을 탐구하는 과정을 줄여주고, ‘감정의 그림자’가 어떠한 논리로 내면세계에서 작동하는지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앞으로 ‘정서, 사상, 행동, 욕망’ 이 네 가지 측면에서 우리의 무의식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원형 이미지 및 이 네 가지 측면과 긴밀하게 연결된 잠재 원형 이미지에 대해 탐구할 것이다. --- p.39

이 책에서 나는 독자들이 자기 내면의 원형을 재정립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활동을 마련했다. 먼저 각 원형 인물의 정의와 예시를 자세히 읽고 자신의 일상 속 사건들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길 바란다. 그런 다음 책에 나와 있는 활동을 따라하면서 당신의 내면에서 감정의 그림자를 쉽게 불러일으키는 원형 인물을 깊이 탐구하고, 감정이 폭발할 때 당신을 지탱해줄 수 있는 우위 원형을 찾는 것이다.
--- p.4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감정’은 종종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자신을 괴롭히는 단서들은 자신의 내면과 인간관계 안에 있으며, 인생에서 이것들을 찾아내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공부다. 이 책은 감정에서 출발해서 독자들이 자신의 소중한 삶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한다. 실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책이다.
- 리충젠 (교육 전문가)
사람, 마음, 감정은 좋고 나쁨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생 동안 알아차리고 탐구해야 할 것들이다. 분석심리학의 아버지 융을 잘 알지 못해도 상관없다. 이 책의 저자인 쉬하오이를 안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린징루 (변호사)
인생이 숲이라면, 온전함이란 나무의 그림자와 같은 자신의 그림자를 뛰어넘는 것이다. 자신의 그림자를 뛰어넘어야 그림자 뒤에 있는 빛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자아 탐색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 하이타이슝 (과학 및 심리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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