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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01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34g | 135*215*20mm |
| ISBN13 | 9791195601066 |
| ISBN10 | 1195601069 |
절대 여자
: 새로운 페미니즘
아드린느 플뢰리 저 / 표원경 역
|
한동네
|
2019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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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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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희에는 자기상실이 있다지만, 나 자신을 알게 되면서 내 사랑에는 자기상실보다는 욕망하는 자유, 설레는 자유, 여자가 되는 자유가 있다. --- p.12
더 이상 여성의 입장이 남성 우월과 여성성의 거부로 양분된 경험만은 아니다. 여성해방 사상은 남성도 적이지만, 여성도 억압을 가해야 하는 적으로 삼는다. 섹시한 것이 여성의 지위를 해치기라도 한다는 듯이 말이다. --- p.18
“여성은 여성의 몸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몸이다--- p.카미유 프루아드보-메트리)!” --- p.19
자기 몸을 이해하고, 그것을 간직해서 아름답게 하는 것은 대상으로서가 아닌 스스로를 여성 주체로 인정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여성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를 풍요롭게 하는 일은 결코 남성의 욕망에 굴종하는 것도 나를 잃어버리는 것도 아니다. --- p.19
여자들은 모두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자신의 몸을 자랑스러워할 권리가 있다. --- p.69
몸을 포함한 여성성의 경험은 삶의 모든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혁명이다. --- p.20
우리는 여성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여성성 안에서, 자기 몸과의 관계 안에서 ‘여성임을 느끼며’ 평생을 산다. 이 여정을 통해 우리는 타자들과 세계, 인류와의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 p.21
페미니스트가 해야 하는 일은 남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이상으로, 우리는 어떤 여성이 되고 싶은지, 어떤 여성성과 남성성에 관심이 가는지를 묻는 것이다. --- p.67
나는 내 여성성의 구조를 사회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소년 같은 소녀이기도 하고, 소녀 같은 소년이기도 했다. 그것을 인정하면서, 나는 나 자신과 조화를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p.38
나 역시 나 자신을 ‘성적 존재’로 여기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나에게 ‘성적 존재’란 주체이면서 동시에 대상이다. --- p.77
우리는 자신의 욕망 앞에, 그리고 성적인 존재가 되는 일 앞에 언제나 혼자 선다. 성적으로 개방된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개인 간의 격차까지 갖고서 느리고 까다롭게 구조화되는 여성성은 힘들 수밖에 없다. --- p.83
한 사람의 여자는 이성애자의 경우 자신이 선택한 모든 남자들로 인해 만들어진다. 이 말은 남성의 우월을 받아들여서라기보다는 그냥 그렇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 p.132
“우리는 페미니스트가 권력을 비판하는 안티권력으로서, 그 자신이 권력이 되어버린 것은 없는지, 우리가 염원하는 약속의 땅, 조화롭고 모순 없는 사회는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사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더 이상 여성의 입장이 남성 우월과 여성성의 거부로 양분된 경험만은 아니다. 여성해방 사상은 남성도 적이지만, 여성도 억압을 가해야 하는 적으로 삼는다. 섹시한 것이 여성의 지위를 해치기라도 한다는 듯이 말이다. --- p.18
“여성은 여성의 몸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몸이다--- p.카미유 프루아드보-메트리)!” --- p.19
자기 몸을 이해하고, 그것을 간직해서 아름답게 하는 것은 대상으로서가 아닌 스스로를 여성 주체로 인정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여성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를 풍요롭게 하는 일은 결코 남성의 욕망에 굴종하는 것도 나를 잃어버리는 것도 아니다. --- p.19
여자들은 모두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자신의 몸을 자랑스러워할 권리가 있다. --- p.69
몸을 포함한 여성성의 경험은 삶의 모든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혁명이다. --- p.20
우리는 여성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여성성 안에서, 자기 몸과의 관계 안에서 ‘여성임을 느끼며’ 평생을 산다. 이 여정을 통해 우리는 타자들과 세계, 인류와의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 p.21
페미니스트가 해야 하는 일은 남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이상으로, 우리는 어떤 여성이 되고 싶은지, 어떤 여성성과 남성성에 관심이 가는지를 묻는 것이다. --- p.67
나는 내 여성성의 구조를 사회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소년 같은 소녀이기도 하고, 소녀 같은 소년이기도 했다. 그것을 인정하면서, 나는 나 자신과 조화를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p.38
나 역시 나 자신을 ‘성적 존재’로 여기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나에게 ‘성적 존재’란 주체이면서 동시에 대상이다. --- p.77
우리는 자신의 욕망 앞에, 그리고 성적인 존재가 되는 일 앞에 언제나 혼자 선다. 성적으로 개방된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개인 간의 격차까지 갖고서 느리고 까다롭게 구조화되는 여성성은 힘들 수밖에 없다. --- p.83
한 사람의 여자는 이성애자의 경우 자신이 선택한 모든 남자들로 인해 만들어진다. 이 말은 남성의 우월을 받아들여서라기보다는 그냥 그렇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 p.132
“우리는 페미니스트가 권력을 비판하는 안티권력으로서, 그 자신이 권력이 되어버린 것은 없는지, 우리가 염원하는 약속의 땅, 조화롭고 모순 없는 사회는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사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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