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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6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02쪽 | 566g | 132*224*35mm
ISBN13 9788937461309
ISBN10 89374613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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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대학교 내 여자대학인 거턴과 뉴넘에서의 강연을 위해 ‘여성과 픽션’을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한 울프는 강연 발표문의 내용을 발전시켜「자기만의 방」에서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 에밀리 브론테 등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을 고찰하고, 그들이 제한된 경험과 인습적 통제로 뒤틀린 작품을 쓸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발견한다. 그것은 여성 작가들을 문학사 안에 위치시킨 최초의 시도이자 성을 중심으로 문학적 유산을 논의한 최초의 이론서라는 역사적 의의를 넘어 여러 페미니즘 비평의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여성 문학 비평의 정전이 되었다.

그러나 이 글이 출간된 당시 이 에세이에 대한 평가를 보면 “다른 이들의 작품에 대한 유쾌한 잡담”이라든가 “섬세하고 변덕스러운 문체”라고 칭하는 등 정치적 주장이 아닌 가벼운 문학적 한담으로 치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다 1970년대에 이르러 울프를 ‘재발견’함과 동시에 페미니즘 문학 비평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울프의 위상은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되었다. 현재 울프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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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자유의 문을 열 수 있는 두 가지 열쇠
고정적인 소득과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는 묻는다. 왜 언제나 남성들만이 권력과 부와 명성을 가지는가. 여성은 아이들 말고는 가진 것이 없는데. 그리고 주장한다. 만약 여성이 자유의 문을 열 수 있는 두 가지 열쇠만 찾을 수 있다면 미래에는 여성 셰익스피어가 나올 수 있으리라. 그 두 개의 열쇠는 바로 고정적인 소득과 자기만의 방이다.
'자기만의 방'은 강연 주제인 ‘여성과 픽션’의 의미에 대한 고찰로 시작한다. 여기서 울프는 ‘픽션’이라는 개념을 여성이 어떠한 존재인가, 여성이 쓴 픽션, 그리고 여성에 관해 쓰인 픽션으로 분류하고, 이후의 각 장에서 이 세 가지 개념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며 성과 글쓰기에 관한 사유를 발전시킨다. 하지만 글의 초반부터 울프는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돈과 자기만의 방, 즉 독자적인 수입과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이 에세이는 그 결론에 이러게 된 사고의 궤적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임으로써 독자들이 상상의 경험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울프는 19세기 말에 세워진 여자대학의 정찬이 중세에 설립된 남자대학의 오찬에 비해 너무나 보잘것없음을 들어, 그 풍요와 빈곤의 차이가 양성에 있어서의 부의 불공평한 분배를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대학이 여성을 배제해 온 역사적 사실과 맞물려 여성이 고등교육의 혜택에서 얼마나 오래 배제되어 왔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바로 여기에서 울프는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물적 토대가 얼마나 취약하기 짝이 없는가를 지적하며, 이 글 전체의 결론, 즉 여성이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고정적인 소득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먼저 내놓으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여성의 창조성이 가난에도 억압에도 얽매이지 않을 미래
양성이 조화를 이룬 인간적인 시대에 대한 갈망


울프는 여성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기 위해 대영박물관을 찾지만, 거기서 발견한 것은 “여성이 아니라는 사실 이외에는 아무런 자격도 없는” 남성들이 여성에 관해 무수히 많은 책을 썼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더욱 놀랍게도 그 남성들이 여성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남성의 활동은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치부함으로써 얻은 자신감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발견한다.

어느 성(性)에게나 삶은 힘들고 어려운 영속적인 투쟁입니다. 그것은 어마어마한 용기와 힘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우리같이 환상을 지닌 피조물에겐 그것은 아마 다른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필요로 할 겁니다. 자신감이 없다면 우리는 요람에 누운 아기와 마찬가지이지요. 이 측정할 수 없이 가벼운, 그러나 무한한 가치가 있는 자질을 어떻게 해야 가장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함으로써 가능하겠지요.… 그러므로 통치해야 하고 정복해야 할 가장에게 있어서 다수의 사람들, 사실 인류의 절반이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느끼는 것은 막대한 중요성을 가질 겁니다.

여성은 지금까지 수세기 동안 남성의 모습을 실제 크기의 두 배로 확대 반사하는 유쾌한 마력을 지닌 거울 노릇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글 쓰는 법을 배웠는지, 자기만의 방이 있었는지, 스물한 살이 되기 전에 아이를 낳은 여자는 얼마나 되었는지, 간단히 말해 그들이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 무엇을 했는지”를 알기 위해 책들을 뒤지지만, 어디서도 그에 대한 기록을 찾지 못한다. 그리하여 결국 셰익스피어에게 주디스라는 누이가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상상으로 구성하기에 이른다. 그 상상 속에서 주디스는 글을 쓸 재능이 있었음에도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못한 채 젊어서 죽어 코끼리 동물원 맞은편의 버스정류장에 묻힌다. 이러한 상황은 19세기에 이르러서도 마찬가지였다. 제인 오스틴과 에밀리 브론테를 제외하면 19세기의 여성 작가들도 문 안에 갇혀 분노와 경련으로 뒤틀린 작품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편으로는 지배적인 남성적 가치에 순응함으로써,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 글쓰기의 전통이 부재한 상황에서 그들의 작품은 결함을 지닐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울프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린 여성으로서” 글을 써야 분노와 항의로 얼룩지지 않은 글쓰기가 가능하리라는 희망을 내놓는다. 이는 두 성이 화합해야 한다는 즉, 남성성과 여성성이 융합된 양성적 마음을 가질 때라야 비로소 마음의 온 기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그것은 여성 안의 남성성을, 그리고 남성 안의 여성성을 억압하지 않은 ‘자신’을 찾는 것과 같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나는 남성의 동료라든가 남성과 대등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고귀한 감정을 찾을 수 없고 더 높은 목적을 위해 세상에 영향을 끼치려는 생각도 없습니다. 나는 그저 다른 무엇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간단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중얼거릴 뿐입니다.

인간의 외적 물적 환경은 인간 정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페미니즘 비평을 넘어선 진지한 문명 비판


「자기만의 방」에서 암시된 아웃사이더로서 여성의 위상, 소유욕과 경쟁을 부채질하는 대학 교육과 전문직, 여성 억압과 자본주의적?제국주의적 기획 및 전쟁과의 관련성, 가부장제 사회의 문명 결핍 등은 「3기니」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면서 가부장제 문화에 대한 대안 제시로 이어진다. 이미 ?자기만의 방?에서 하나의 성이 지배하는 문화가 얼마나 자아를 억압하는지를 폭로하며 양성이 고루 조화를 이룬 문명의 도래를 희망했던 울프는 「3기니」에서 여성을 소외시켰던 역사가 도리어 여성들의 정치적,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 주었다고 주장한다. 소외되고 억압되었던 아웃사이더들이 파시즘과 전쟁에 대립하는 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에세이는 전쟁을 방지하고 “문화와 지적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방법을 문의한 변호사의 편지와 여자대학 재건 기금을 요청하는 편지, 여성의 전문직 진출을 원조하려는 협회의 기금 요청 편지에 답변하는 세 겹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일견 서로 무관한 듯 보이는 이 세 가지 사안이 실은 평화의 증진이라는 대의에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면서 울프는 세 단체에 각각 1기니씩 보내기로 결정한다. 이 에세이는 바로 이러한 결정에 이르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울프는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서는 여성의 고등교육과 전문직 진출이 필수적인 전제 조건임을 역설한다.
가부장제와 제국주의 및 파시즘은 그 바탕에 여성에 대한 억압을 깔고 있다는 점에서 논리적으로 일맥상통한다. 가부장적인 대학 문화는 남성을 자기 권리에 대단히 민감하고 자신의 특권을 남들과 나누지 않으려는 배타적 인간, 더욱이 그 권리가 침해되었을 때 무력을 사용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인간으로 만들었고, 이는 경쟁적이고 호전적이며 비타협적인 문화를 유포했다. 따라서 울프는 사회의 아웃사이더였던 여성을 대학 안에 진입시켜 대안적인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나날의 일상에서 가부장주의와 파시즘으로 대표되는 독재에 저항해 온 전문직 여성들의 모습을 들며, 여성의 전문직 진출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그러나 ?자기만의 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주장들은 남성과 여성의 대결 국면을 조장하자는 것이 아니라 ‘인간 정신이 경계를 넘어서 다양성으로부터 통합성을 만들 수 있는’ 시대를 지향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 울프가 제기하는 문제들은 단지 여성의 권리 문제에 머물지 않고, 가부장적 가치와 자본주의 및 파시즘을 비롯한 문명에 대한 비판으로 읽을 수 있으며, 인간 삶의 내적, 외적 세계를 아우르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생명을 발견하는 총체적 비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38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주간우수작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이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스 | 2017.12.02 | 추천18 | 댓글28 리뷰제목
200페이지도 안 되는 <자기만의 방>을 20년 만에 읽었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 하지만 사실이다. 1996년에 '예문'에서 나온 황토색 표지의 <자기만의 방>을 구입해 읽었는데 당시 '의식을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워 끝까지 읽지 못했는지, 아니면 활자만 읽은 건지 내용이 도무지 기억에 없다. 어쩌면 기록으로 남기지 않은 게 망각의 가장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 왜 버지니아 울프가;
리뷰제목

200페이지도 안 되는 <자기만의 방>을 20년 만에 읽었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 하지만 사실이다. 1996년에 '예문'에서 나온 황토색 표지의 <자기만의 방>을 구입해 읽었는데 당시 '의식을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워 끝까지 읽지 못했는지, 아니면 활자만 읽은 건지 내용이 도무지 기억에 없다. 어쩌면 기록으로 남기지 않은 게 망각의 가장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 왜 버지니아 울프가 선구적인 페미니스트인지 궁금해 이번에 다시 읽고 확인했으니 나는 이 책을 20년 만에 읽은 셈이다.  

 

 이 책은 저자가 1928년에 두 곳의 여자대학에서 '여성과 픽션'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여성이 글을 쓰며 살기 위해서는 잠글 수 있는 자기만의 방과 연간 500파운드의 수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지은 지 수백 년 된 가상의 명문 남자대학의 화려한 오찬 음식과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대학의 평범한 정찬 음식을 비교하며 어머니로부터 대물림된 여성의 가난이 여성의 정신을 빈곤하게 만들어왔다고 말한다.

"저녁식사를 잘 하지 못하면 사색을 잘할 수 없고 사랑도 잘할 수 없으며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쇠고기와 프룬을 먹고는 등뼈의 램프에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   

 

 저자는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의견이 저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여성의 열등함을 주장한 한 남성 교수의 글에서 분노가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 부자들이 자신의 돈을 노린다고 생각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분노하듯 남성 교수는 여성의 열등함을 강조하고 분노함으로써 남성 자신의 우월함을 주장하는 건 아닌지 의심한다. 실제로 역사의 기록을 찾아보면 집안에 갇혀 자라고 억눌려 살아온 여성들이 다수의 남성들에게 열등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으며 남성의 우월함을 확대해 인식시키는 거울로 존재해왔다고 비판한다.

"거울의 환영은 활력을 충전시키고 신경조직을 자극하기 때문에 더없이 중요한 것입니다."

 

 왜 여성들 중엔 셰익스피어만큼 뛰어난 문학가가 없을까. 저자는 16세기 영국에서 여성 셰익스피어가 탄생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만일 셰익스피어만큼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지니고 태어난 누이가 있었더라도 어릴 때부터 가사일을 해야했으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고, 부모의 강요에 의한 결혼을 거부해 집을 뛰쳐나와 연극계를 찾아갔더라도 그녀를 동정한 감독이 아이를 임신시키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해 절망에 빠져 괴로워하다 목숨을 끊었을 거라고 한다.

"셰익스피어 시대에 어떤 여성이 셰익스피어의 재능을 갖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셰익스피어 같은 천재는 교육받지 못하고 노동하며 노예처럼 사는 사람들 가운데서 태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저자는 여성 작가의 가난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위해 영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 작가들인 제인 오스틴과, 조지 엘리엇, 브론테 자매 등의 작품들을 비교한다. 제인 오스틴과 에밀리 브론테가 가부장제 사회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자신만의 글을 쓴 데 비해 더 재능 있는 샬롯 브론테와 조지 엘리엇은 내면의 분노와 좌절로 인해 연속성이 단절되고 창조성의 빛을 잃었다고 비평한다.

"그녀는 고요히 써야 할 곳에서 분노에 싸여 쓸 것이고, 현명하게 써야 할 곳에서 어리석게 쓸 것입니다. 또한 그녀는 등장인물에 대해 써야 할 곳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쓸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운명과 격투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비틀리고 꺾인 그녀가 젊은 나이에 죽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저자는 창조하는 사람의 위대한 마음은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은 '양성적인 마음'이라고 설명하며 대표적인 작가로 셰익스피어의 마음을 들고 있다. 시인 "콜리지가 언급한 양성적 마음이란 타인의 마음에 열려있고 공명하며, 본래 창조적이고 빛을 발하며 분열되지 않은 것"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젊어서 글 한 줄 쓰지 못하고 죽은 셰익스피어의 누이는 여전히 우리들 가슴 속에 살아 있다고 강조하며 여성이 일하여 앞으로 백 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기만의 방과 연간 오백 파운드의 수입을 가지고 자기만의 세계가 아니라 리얼리티의 세계와 관련을 맺고 글을 쓰며 살아가게 될 거라고 단언한다.

 

 사실 이 책은 여성해방 문학론인데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여져 있어 저자의 논지가 흐려질 우려가 있다. 처음 읽는 독자가 지루하거나 난해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역시 마찬가지 이유다. 하지만 단지 활자를 좇는 게 아니라 집중해서 읽는다면 전혀 어렵지도 지루하지도 않다. 여성 문학에 대한 저자의 풍부한 통찰력과 박식한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의식의 흐름이 보여주는 풍경화 같은 이미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되는 점은 여전히 왜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댓글 28 1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8
구매 자기만의 방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o | 2021.05.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읽어보았다. 김진애 님이 강력히 추천하여  읽었는데, 꽤 어려워서 몇번을 읽다가 포기하고 다시 읽고 포기하고를 반복했던 책이다. 읽으면서 공감되었던 부분들이 많았다. 당시 여자가 온전히 자기만의 방을 가져서 글을 쓰거나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텐데 그게 가장 필요하다는 점이 와닿았고, 지금도 물리적으론 가능할지 몰라도;
리뷰제목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읽어보았다. 김진애 님이 강력히 추천하여 

읽었는데, 꽤 어려워서 몇번을 읽다가 포기하고 다시 읽고 포기하고를 반복했던 책이다.

읽으면서 공감되었던 부분들이 많았다. 당시 여자가 온전히 자기만의 방을 가져서 글을 쓰거나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텐데 그게 가장 필요하다는 점이 와닿았고, 지금도 물리적으론 가능할지 몰라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느껴지는 유리 천장과 장벽들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안타깝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인간은 남성적 여성이거나 여성적 남성이어야 한다며, 순전한 남성 & 순전한 여성이 되는것은 치명적이라고 한 문구도 기억에 남는다.  이런 종류의 서적을 많이 안읽은 나에겐 매우 어려웠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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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화법 자체에 반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k*****0 | 2021.04.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실 버지니아 울프가 이 책에 담은 주장이자 분노는 2021년 현대의 우리에게는 다소 철 지난 이야기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그녀의 말투, 즉 고백의 말투 그 자체이다. 여성작가가 이러한 방식으로 고백하는 것을 다룬 책들은 현대의 여성 작가들 사이에서도 흔하지 않다는 점은 꽤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만약;
리뷰제목

사실 버지니아 울프가 이 책에 담은 주장이자 분노는 2021년 현대의 우리에게는 다소 철 지난 이야기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그녀의 말투, 즉 고백의 말투 그 자체이다. 여성작가가 이러한 방식으로 고백하는 것을 다룬 책들은 현대의 여성 작가들 사이에서도 흔하지 않다는 점은 꽤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만약 그러한 방식의 고백을 다룬 책을 찾았다면, 그건 모두 울프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울프의 영향력을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이 텍스트의 소중함을 알고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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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0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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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어렵지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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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2021.05.28
구매 평점5점
화법 자체에 반한다. 능력이 된다면 후에 원서도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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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 | 2021.04.20
구매 평점5점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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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즐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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