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서점의 일

서점의 일

리뷰 총점9.9 리뷰 9건 | 판매지수 48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62g | 128*188*20mm
ISBN13 9791186561614
ISBN10 1186561610

이 상품의 태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13,500 (10%)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있으려나 서점

있으려나 서점

11,520 (10%)

'있으려나 서점' 상세페이지 이동

도쿄를 걷다, 서점을 읽다

도쿄를 걷다, 서점을 읽다

16,200 (10%)

'도쿄를 걷다, 서점을 읽다' 상세페이지 이동

환상서점

환상서점

13,950 (10%)

'환상서점 ' 상세페이지 이동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17,820 (10%)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상세페이지 이동

헌책방 기담 수집가

헌책방 기담 수집가

13,500 (10%)

'헌책방 기담 수집가' 상세페이지 이동

섬에 있는 서점

섬에 있는 서점

13,320 (10%)

'섬에 있는 서점' 상세페이지 이동

오후도 서점 이야기

오후도 서점 이야기

12,600 (10%)

'오후도 서점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별을 잇는 손

별을 잇는 손

12,600 (10%)

'별을 잇는 손'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13,500 (10%)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13,500 (10%)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11,700 (10%)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상세페이지 이동

환상의 책방 골목

환상의 책방 골목

10,800 (10%)

'환상의 책방 골목' 상세페이지 이동

자꾸자꾸 책방

자꾸자꾸 책방

10,800 (10%)

'자꾸자꾸 책방'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13,500 (10%)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상세페이지 이동

환상의 동네서점

환상의 동네서점

11,700 (10%)

'환상의 동네서점' 상세페이지 이동

고양이 서점

고양이 서점

10,620 (10%)

'고양이 서점' 상세페이지 이동

서점 일기

서점 일기

16,200 (10%)

'서점 일기' 상세페이지 이동

책 파는 법

책 파는 법

9,000 (10%)

'책 파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숲속책방 천일야화

숲속책방 천일야화

15,300 (10%)

'숲속책방 천일야화'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입니다. 책을 정확하게, 잘 분류해서 벽면에 꽂아 진열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오래 축적된 독서와 많은 리서치를 필요로 합니다. 어떤 책이 어떻게 분류되어야 하는지 모른다거나, 이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이 그저 회피하는 차원에서 독특함을 앞세워 분류한 서가에는 좀처럼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마르크스’ 관련 책을 찾는 분이 ‘마르크스’ 책 옆에 ‘알튀세르’ 책이 나란히 꽂혀 있는 걸 발견한다면, 그 순간 서점에 대해 피어나는 신뢰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동아서점

책방의 역할은 책을 팔고 사는 공간을 넘어 마을의 빵집처럼 주민과 함께하는 곳이라는 걸요. 그래서 여행을 마치고 제가 사는 동네에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면 내가 사는 곳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도 근사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근사하다는 말이 오해를 불러올지도 모르겠어요. 돈 있는 사람이 돈을 쓰려고 하는 일처럼 느껴질지도 모르니까요. 저, 돈 많은 사람 아닙니다. 삶에서 돈의 역할이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줄어들었어요. 그때처럼 좋은 곳에서 맛난 걸 먹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나를 희생해야 할 때도 있겠지요. 그 희생을 함께하는 남편과 가족에게 미안하지만요. --- 바람길 서점

최근 독립 서점이 문화 트렌드가 되면서 책방마다 특색이 있어야 하고, ‘책방 투어’라는 여행 콘텐츠까지 등장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럼에도 책방들의 고민은 ‘책이 안 팔려요’가 아닐까요. 저 또한 고민이지만, 책을 봐달라고 욕심을 부리기보다 책방이라는 공간을 문화로 전하는 것. 이 점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자 동시에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 밤수지맨드라미 북스토어

이제 ‘책 문화’는 ‘개인’의 취미였던 독서의 틀에서 벗어나 경험과 공감, 즉 ‘소통하는 콘텐츠’로 가능성이 무한히 확장되고 있어요. 앞서 말했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책방을 되도록 오래오래 운영하고 싶어요. 자신의 취향과 속도와 방향을 잘 알고 그것을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잘 표현하는 책방, 남해의 감성을 잘 드러내는 책방으로 기억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 아마도책방

책방 일을 하다보면 ‘내가 뭐라고 책을 고르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책방에 오래 앉아 있다보니 어떤 맥락으로 책을 놓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보는 책이 달라진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가만히 꽂혀 있던 책도 다른 주제로 서가를 만들어서 세워놓으면 오래된 책인데도 신기하게 팔려요. 책방에서 책을 진열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일임을 느낍니다. 잘 만들어진 창작물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큐레이션 역시 고급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는 속도도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는 손님이 책방을 찾았는데 책을 잘못 소개한다면 그 사람의 한 달을 빼앗는 거잖아요. 한 권의 책을 어떤 맥락으로 보여줄지 고민하는 것도 고도의 편집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쩌다책방

여성 소설가가 쓴 책을 좋아합니다. 최근 한국 소설은 페미니즘과 퀴어 문학이 이끌어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페미니스트는 아니에요.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니까요. 남성이지만 여성을 이해하고 바라보려고 페미니즘 소설을 챙겨 읽고 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여성 독자들이 관련 도서를 많이 찾고, 그에 맞춰 출판사들도 잘하고 있어요. 저도 남성 독자들이 『82년생 김지영』을 구매하면 10퍼센트 할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페미니즘과 퀴어 문학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 책방서로

독립 서점은 많은 ‘관계’가 이루어지는 곳이에요. 책과 독자, 책과 책방, 독자와 책방, 독자와운영자와 창작자, 독자와 작가 사이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중에서도 책방 연희는 독자에게 책을 발견할 기회를 주고, 책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베스트셀러나 잘 팔릴 것 같은, 어디에서나 잘 팔리는 책이 아니라 책방 연희에서 만나 읽고 싶고 사고 싶은 책을 소개하기 위해 메모를 쓰고, SNS에 큐레이션된 메시지를 알리고, 작은 전시를 열고, 북 토크를 열고 있어요. 모임과 행사는 독자에게 책의 무엇을 발견할 기회, 관계 맺기를 시작할 기회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책방연희

책방을 열 때 고유한 생각이라든지 자기다움 같은 거창한 목표는 없었습니다. 그냥 특별할 것 없는 작은 동네 서점을 만든다는 마음이었어요. ‘내가 사는 곳에 혹은 내가 여행하는 곳에 책을 파는 작은 가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의 일상에 큰 의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좁은 취향이지만 이 공간 덕분에 즐거워하는 누군가가 이곳에서 책을 사고, 책을 이야기하고, 오랫동안 출판계를 지켜줄 독자로 남기를 바랄 뿐입니다. --- 취미는 독서

말과 글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지만, 사람들 사이에 아찔한 깊이의 골짜기를 파놓기도 합니다. 전자의 기쁨이 아주 드물게 찾아오는 반면, 후자의 절망과 고통은 시시때때로, 느닷없이 덮쳐 옵니다. 이러한 빈도 차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말하고 글 쓰는 사람들을, 저는 존경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과 글에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사람들을 마음 깊이 신뢰합니다. 이해와 오해 사이에서 끝없이 왔다 갔다 하는 삶, 아니, 어쩌면 단 한 번도 정확한 이해의 순간을 살지 못하는 삶이 너무나도 슬픕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시작되는 글을 쓰고, 읽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부단히 나를 돌아보고, 너를 들여다보고, 우리의 관계를 가꿔나가는 힘을 기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하얀정원

나를 비롯한 많은 책방 주인들은, 각자의 공간에 하고 싶은 마음들을 풀어놓음과 동시에 이 시간을 견디는 중이다. 그러나 인터뷰 후 사라진 몇몇 책방들처럼 언젠가는 우리들의 책방도 문을 닫을 것이다. 운이 좋아 아주 오래 갈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쩌면 책방 주인들은 책방을 통해 돈을 많이 벌겠다는소망을 품은 게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스스로의 모습, 그것을 이루어가겠다는 바람을 가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 세상을 가꾸며, 우리는 다름 아닌 ‘나 자신’이 되어간다. 창업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내가 어떤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를 알고 그 일을 만들어낸다. 내 몸 상태를 알고 일할 때와 쉴 때를 구분한다.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발견한다. 훗날 책방 문을 닫고 어느 회사에 취직을 할지라도. 그날의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사람일 것이다. --- ‘서울에서 온 편집자는 왜 부산에서 책방을 열었을까’ 중에서

서점 운영자에게 서점은 소중한 공간이다. 그렇다고 그곳을 멋진 공간으로 만들고자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게라는 공간은 ‘핫플’이 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장소를 개방하고 그곳에 모이는 손님에게 무언가 길을 제시하는 것도 가게의 일이다. 서점이 해야만 하는 핵심 업무만 하고 나머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 서점을 하고 싶었을 때 꼭 하고 싶었던 일. 그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진지하게, 경쾌하게 하면 된다. 자본주의에 질려서, 회사에 몸 바치기 싫어서, 남들이 정해놓은 가치관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서, 반(反)사회적인 게 아니라 단지 비(非)사회적이어서, 그래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작은 가게를 열었을 뿐인데 너무 많은 일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일이 곧 삶이 되는 시대다. 직업이 아닌 생업을 만들어 지키는 자가 행복한 시대다. 일이 곧 삶이 되는 시대에 서점의 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기성세대의 생산과 소비의 관습을 따르지 않는 것, 삶을 살아가며 나만의 구체적인 ‘실마리’를 찾아내는 것. 단순하게, 담백하게!
--- ‘서점의 일, 감수하시겠습니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4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